[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서부전선군 지휘관]

[공략/서부] COH2 : 종심돌파 교리 (Breakthrough Doctrine)

구호기사 2023. 1.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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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심돌파 전술 (Breakthrough Tactics)

종심돌파 전술 (Breakthrough Tactics)   35 탄약   0 CP

 

중립화 기본 적용 후
일반 보병 1배 3배
기갑경보병 기본 1배
4벳 1.15배
기본 3배
4벳 3.45배

 

60초동안 모든 보병의 거점 중립화 속도가 3배 빨라집니다. 적의 거점을 중립화하는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라서, 중립거점을 점령할 때는 속도는 빨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적의 효과를 보려면, 적의 거점을 중립화하자마자 다른 적 거점으로 달려가서, 연속으로 깃발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거점을 빠르게 중립화 할 수 있으므로, 승리점수가 임박했을때 유용합니다. 방해하는 보병이 없으면 순식간에 승리거점을 중립화시킬 수 있어서, 끈질기게 버티면서 역전기회를 노릴 수 있기 때문... 다만, 순수하게 거점을 먹는 용도로는 독일 국방군의 반격전술보다 성능이 떨어지는데, 이 때문인지, 재사용시간이 반격전술보다 빠른 편입니다.
재사용시간은 90초이며, 지속시간을 제외하면 체감 재사용시간은 30초입니다.

Tip. 모든 '보병'의 중립화 속도를 높이는 스킬이라, 퀴벨바겐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퀴벨바겐이 있을 경우, 보병은 거점 깃발만 내리고 다른 곳으로 달려가고, 퀴벨로 마저 점령하는 식으로 분업하면 좋습니다.

 

 

2. 기갑경보병 분대 (Panzerfüsiliers)

기갑경보병 분대 (Panzerfüsiliers)   270 인력   0 CP

 

0티어 지휘본부 (Command Headquarter)에서 기갑경보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조건없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군 기갑경보병 포스팅 참조)

 

 

3. 돌격장교 분대 (Sturm Offizier)

돌격장교 분대 (Sturm Offizier)   280 인력   2 CP

 

돌격장교 1분대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군 돌격장교 분대 포스팅 참조)

 

 

4. 강습포격 (Assault Artillery)

강습포격 (Assault Artillery)   225 탄약   12 CP

 

신호탄 딜레이 신호탄 지속시간 포격 딜레이 발사횟수
0 20
(실제론 10)
고폭탄 1
연막탄 15
고폭탄 첫번째 20
고폭탄 두번째 10
연막탄 15

 

특정한 목표 지점에 강습포격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붉은색 경고 신호탄이 떨어진 뒤, 총 30번의 고폭탄 포격(정밀도가 낮은 20번의 포격과, 정밀도가 높은 10번의 포격)이 발사된 뒤, 15번의 연막탄을 발사하는 복합스킬입니다.

강습포격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가 밝혀진 곳에서만 호출할 수 있습니다.

- 호출했다면 시야가 없어도 포격이 진행됩니다.

- 적에게도 맵에 점선으로 포격 범위를 표시해 줍니다.

- 적에게도 미니맵에 동심원으로 포격 범위를 표시해 줍니다.

 

참고로, 데이터에선 신호탄 지속시간이 20초로 표시되는데, 실제로는 10초만 지속됩니다. 데이터 수치와 왜 다른지는 불명...

고폭탄은 포격지정 후 11~12초 정도 지나면 초탄이 착탄되고, 고폭탄 포격이 전부 끝나면 연막탄 포격이 시작됩니다.

 

105mm 곡사포 첫번째 포격 (Sector 105mm Gun)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160
영국진지 200
생산건물 120
1000
(보정없음)
40 0.5~0.75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6 1.5/3/4.5 750/675/607.5 100%/35%/5%

 

(강습포격의 고폭탄 포격은 두 종류가 동시에 발사되지만, 구분하기 위해 첫번째, 두번째라고 분류했습니다.)

첫번째 포격은 포격범위 40 이내에 105mm 곡사포탄이 총 20발 발사됩니다. 발사횟수는 많지만, 넓은 범위에 랜덤하게 착탄되기 때문에 운빨이 좀 심합니다. 폭발범위가 적당하고 모든 목표를 관통할 수 있어서, 보병과 전차 모두에 효과적이지만, 전차를 맞춰도 상태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패치로, 영국진지에 40점의 화염피해 보정이 붙어서, 진지를 더 잘 부수게 되었습니다. 화염피해이기 때문에, 진지에 랜덤하게 50점의 추가피해를 입히고(진지보정 200 + 추가피해 50 = 최대 250 점), 8초동안 시야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105mm 곡사포 두번째 포격 (Sector 105mm Gun)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160
영국진지 200
생산건물 120
1000
(보정없음)
25 0.5~0.75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6 1.5/3/4.5 750/675/607.5 100%/35%/5%

 

(강습포격의 고폭탄 포격은 두 종류가 동시에 발사되지만, 구분하기 위해 첫번째, 두번째라고 분류했습니다.)

두번째 포격은 포격범위 25 이내에 105mm 곡사포탄이 총 10발 발사됩니다. 첫번째 포격과 동시에 발사되며, 발사횟수는 적지만 포격 범위가 좁기 때문에, 목표지점에 가까운 지점을 좀 더 잘 맞출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격횟수가 적어서 먼저 끝나기 때문에, 초반엔 두 포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떨어지다가, 나중엔 첫 포격만 띄엄띄엄 떨어지게 됩니다.

패치로, 영국진지에 40점의 화염피해 보정이 붙어서, 진지를 더 잘 부수게 되었습니다. 화염피해이기 때문에, 진지에 랜덤하게 50점의 추가피해를 입히고(진지보정 200 + 추가피해 50 = 최대 250 점), 8초동안 시야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Tip. 강습포격의 고폭탄 포격 데이터는, 독일 국방군의 지역포격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패치로 지역포격의 성능이 변하면 강습포격의 성능도 변할 수 있습니다. 영국진지 추뎀 개꿀

 

연막탄 포격 (Mortar Team Smoke)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 - 40 0.375

 

고폭탄이 모두 발사된 후, 포격범위 40 이내에 15발의 연막탄이 발사됩니다.

연막은 시야를 20초동안 차단해 주므로, 적의 중화기를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아군의 공격에 방해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폭탄을 피해서 상대가 물러났다면, 연막으로 시야가 차단된 동안 아군 병력들을 전진시켜서 전선을 압박하거나, 거점을 점령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연막이 강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야크트티거 같이 사거리가 긴 유닛을 운용할 때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

전체적으로 살상보단 적의 진형파괴 목적으로 쓰는 포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범위를 적에게 표시해주는 것 때문에 피하기가 쉬워, 유효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 대신, 넓은 범위에 많은 수의 포격을 퍼붓기 때문에, 상대의 유닛을 강제로 물러나게 만들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영국진지 철거용으로 쓸만합니다. 참고로, 완전히 랜덤하게 착탄되므로, 곡사포같은 작은 목표물에 사용하면, 운빨로 철거됩니다. 그래서, 고정포대 제거용으로는 성능이 안정적이지 못한 편...

재사용시간은 90초인데, 포격과 연막 지속시간까지 포함하면 체감 재사용시간은 45초 정도입니다.

 

Tip. 기갑경보병의 조명탄을 사용하면 연막 너머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연막 안에서 돌파전술을 쓰면서 거점을 점령하면, 쉽게 중립화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2019. 9월 패치로 리뉴얼되면서, 적이 점령한 깃발에만 쓸 수 있는 포격에서,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포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포격발사횟수가 28회에서 20+10회로 증가하고, 영향범위도 범위 35에서 범위 40+25로 변경됐으며, 연막 발사횟수도 12회에서 15회로 상향되었습니다. 또, 포격간 간격도 0.75~1.25초에서 0.5~0.75초로 짧아져 화력 밀집도가 좋아졌고, 연막포격 간격도 0.75초에서 0.375초로 짧아져서, 리뉴얼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2021. 지휘관 패치에서 영국진지에 대한 화염피해 40점 보너스가 붙었습니다.

 

 

5. 야크트티거 중구축전차 ("Jagdtiger" Panzerjäger Tiger Ausf. B)

야크트티거 중구축전차 ("Jagdtiger" Panzerjäger Tiger Ausf. B)   720 인력  245 연료   14 CP

 

야크트티거 중구축전차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중전차 본부를 설치하고, 전차배치 권한부여(Panzer Authorization)를 업글해야 합니다.

쾨니히스 티거를 보유하고 있다면 소환할 수 없으니 주의...

파괴되어서 재소환해야 할 경우엔, 180초의 선행쿨타임이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군 야크트티거 포스팅 참조)

 

 

- 개인전 운용법 -

종심돌파 지휘관은 다재다능한 기갑경보병과 다양한 유틸기를 보유한 돌격장교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입니다. 그래서, 저 두 보병의 시너지만 믿고 개인전에서도 사용하던 지휘관이었지만, 비슷하게 기갑경보병을 쓸 수 있으면서도 1:1에 더욱 특화된 대공세 지휘관이 추가되면서, 현재로선 잘 쓰이지 않는 지휘관이 되고 말았습니다. (쓸려면 쓸 수 있지만, 대공세 놔두고 굳이? 라는 느낌...)

 

기갑경보병은 국민척탄병보다 생산비용이 비싸고, 무장을 하기 전엔 전투력이 떨어져서, 처음부터 기갑경보병만 생산하면, 첫 교전에 밀리면서 스노우볼이 굴러올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전에선 다른 전투유닛을 2~3개 정도 생산한 뒤에 기갑경보병을 생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전에서 많이 쓰이는 빌드는 퀴벨 - 국척 - (국척) - 기갑경보병, 혹은 국척 - 국척 - (국척) - 기갑경보병 정도인데, 맵이 작아서 초반부터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 맵일수록 국척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퀴벨이 터지거나 국척이 전멸하면 기갑경보병을 대신 생산하면 되는데, 돌격장교를 쓸 생각이라면 1분대 정도 여유를 두고 생산합시다.

 

돌격장교는 유틸성이 뛰어난 정예보병으로, 위협이 되는 적 중기관총을 강제로 퇴각시키거나, 제압당한 보병을 연막 수류탄으로 구해줄 수 있어, 상대가 제압유닛을 악랄하게 운용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표식을 찍어서 일점사를 노릴 수 있으므로, 블로빙을 할 때도 쓸만합니다. 장교 분대의 전투력은 호위병 덕분에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4인 분대일 땐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초반엔 다른 보병들과 붙어다니면서 경험치를 줏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상급병사보단 전투력이 약한 편이라서, 개인전에선 돌격장교를 쓰지 않고 상급병사를 대신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격장교를 안 쓰고 기갑경보병과 상급병사만 쓸거면 대공세 지휘관을 선택하는게 낫기 때문에, 종심돌파 지휘관을 선택했다면 어지간하면 쓰게 됩니다.

 

이후 빌드는, 대공 하노마크나 룩스로 보병전을 지원하면서, 중전차 본부를 올려서 4호전차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를 운용하면 탄약 소모량이 커지므로, 보병 치료하는데 탄약이 빨려나가는 2티어 빌드(룩스, 푸마)보단, 탄약을 절약할 수 있는 1티어 빌드(대공 하노마크)를 많이 쓰는 편... 종심돌파 지휘관은 상급병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기갑경보병 인구가 너프되고 돌격장교도 인구가 늘어나버려서, 인구 확보를 위해서 상급병사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정예보병 없이 끝까지 기갑경보병만 굴리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이게 바로 경제학에서 말하는 기펜재... 돌격장교를 쓰지 않는다면, 돌격장교 대신 상급병사 1분대 정도 쓰기도 하니, 상황을 보고 조합을 해 줍시다.

 

야크트티거는 해금되더라도 개인전에선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개인전은 보병전이 중요한데다, 맵 전역을 혼자서 커버해야 하므로, 기동력이 느린 중구축전차는 써먹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기갑경보병이 인구를 매우 적게 차지할 땐, 탄탄한 보병 + 중화기 + 전차 조합을 유지하면서 야티를 불러내어 쐐기를 박을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야티를 불러내는 순간 4호전차를 1대 이상 유지하는게 힘들어져서, 상대가 야티와의 교전을 피하면서 보병만 갉아먹고 다니면 답이 없어집니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잘못 불러냈다간 역전의 빌미를 줄 수 있으므로, 왠만하면 야크트티거를 쓰지 맙시다. 예외적으로, 상대가 소련이고 ISU-152를 쓰는 상황에선, 제한적으로 써 볼 만 합니다.

 

돌파 전술은 탄약만 있으면 처음부터 쓸 수 있지만, 기갑경보병 무장하는데 탄약이 많이 들기 때문에, 게임이 길어져야 쓸 수 있습니다. 적의 거점을 빠르게 중립화 할 수 있으므로, 목줄 거점을 수시로 끊어주면서 상대의 자원줄을 막을 수 있고, 승점 경쟁이 치열할 때 승리거점을 빠르게 중립화하면서 급한불을 끌 수도 있어서, 소소하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중립화 속도만 빨라지고 점령 속도는 빨라지지 않기 때문에, 자원 수급에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아쉬운 점...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를 같이 쓰면 탄약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남발하지 말고 중요한 거점 싸움에 돌입했을 때만 사용합시다.

 

강습포격은 시야만 확보하면 아무곳에나 쓸 수 있고, 보병과 전차 모두에 효과적이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고 적에게 포격범위를 표시해줘서, 개인전에서 써먹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피하기가 너무 쉽다보니, 적을 해당 구역에서 쫓아내는 것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강습포격 쓸 탄약으로 지뢰, 조명탄, 표식같은 다른 탄약스킬을 여러 번 쓰는게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 그래도, 후반에 승리거점 탈환용으로 쓰거나, 적 본진 입구에 써서 진출을 방해하거나, 전차로 돌파할 때 적 대전차포 견제용으로 써 볼 여지는 있습니다. 그만큼 탄약이 안 남으니 문제지...

 

요약하자면, 다재다능한 보병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인전에서 써 먹기 힘든 중구축전차와 비싼 포격을 보유하고 있어서, 잘 선택되지 않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대공세 지휘관이 추가된 후엔, 개인전에서 대공세 놔두고 종심돌파를 선택할 이유가 없어진 것도 큰 이유... 그래도,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이고, 돌파전술을 활용한 목줄 끊기도 은근히 쓸만해서, 티거를 잘 쓰지 않는다면 대공세 대신 써 볼 여지가 있습니다. 

 

 

개인전 종심돌파 지휘관
장점 다재다능하고 경차량 대처가 편한 기갑경보병 사용 가능
유틸성이 좋고, 전투력이 우수한 돌격장교 사용 가능
유일하게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기갑경보병(+조명탄)과 돌격장교 덕분에 전선 시야확보가 쉬움
돌파전술 덕분에 적의 자원줄을 끊거나, 승점획득을 저지하기 쉬움
강습포격으로 적 방어선을 타격하고, 연막효과로 사격을 방해할 수 있음
단점 인구관리가 빡빡함
기갑경보병은 국민척탄병보다 비싸고 초반에 취약함
돌격장교는 기본 전투력이 다른 정예보병보다 떨어짐
수리 보조 스킬이 없어서 전차 복귀가 느림
강습포격은 지나치게 비싸고 피하기 쉬워서, 개인전에서 효율이 떨어짐
야크트티거는 개인전에서 쓰기엔 너무 비싸고 도움이 되지 않음

 

 

- 팀전 운용법 -

종심돌파 지휘관은 서부군에서 유일하게 중구축전차를 보유하고 있는 지휘관입니다. 즉, 다른 서부군 지휘관으로 대체하는게 불가능한 지휘관이라, 중구축전차가 꼭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서 들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분에, 팀전에선 1티어급 지휘관이라 할 수 있지만, 야크트티거를 쓰는 순간부터 엄청난 인구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에, 엘레판트 지휘관들보다도 조합을 짜기가 힘든 약점이 있습니다.

 

팀전은 개인전보다 맵이 커서 초반 교전이 늦게 일어나고, 탄약이 모이는 속도도 빨라서 기갑경보병들을 빨리 무장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다 맵에 따라선 옆 라인의 팀원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개인전처럼 국민척탄병을 필수적으로 섞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퀴벨 확보 후, 곧바로 기갑경보병만 생산하는 빌드도 가능한 편... 덕분에, 개인전보다 기갑경보병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지만, 초반엔 국척보다 약한 점은 여전하므로, 맵에 따라선 국척을 섞어주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무장이 끝난 기갑경보병은 국민척탄병보다 강하기 때문에, 초반에 불리함만 잘 넘기면, 국척보다 뛰어난 전투력과 많은 머릿수, 그리고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든든한 주력보병이 되어줍니다.

 

돌격장교는 팀전에서 좀 더 써먹기 좋은데, 팀전은 방어선이 좁아서 소수의 중기관총으로 전선을 틀어막는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돌격장교의 강제퇴각으로 적 중기관총을 집에 보내고,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로 힘싸움을 벌이면, 중기관총에 의존하는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전선이 좁아 보병들이 몰려다니게 되므로, 돌격장교의 베테런시 쌓이는 속도도 개인전보다 훨씬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기다 시야도 넓어서, 나중에 야크트티거를 운용할 때 정찰용으로도 도움이 되므로, 개인전보다 기용도가 높습니다. 대신, CP로 해금되므로 빨리 불러내기 위해선, 초반에 적극적으로 교전을 벌여야 합니다.

 

종심돌파 지휘관은 야크트티거 하나를 위해서 선택하는 것이라, 어떻게 야크트티거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해금에 필요한 트럭조건이나 소환비용은 쾨니히스 티거보다 쉽지만, CP 타이밍이 심각하게 늦기 때문에, 중반 타이밍을 어떻게 버티느냐가 문제... 많이 쓰이는 빌드는 대공 하노마크 →  4호 → 야크트티거, 혹은 룩스 → 푸마(or 4호) → 야크트티거 정도인데, 대전차포로 적 전차를 저지하기 쉬운 맵이라면, 중간단계를 일부 건너뛰고 야크트티거까지 존버하기도 합니다. 어떤 빌드를 쓰든 야티 소환 전에 주력병력이 갈려버리면 희망이 없으니, 버티기 힘들면 다른 전차를 생산해서 급한 불을 먼저 끕시다. 그리고, 야크트티거가 인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판터같이 인구를 많이 차지하는 전차는 쓰기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강습포격은 개인전보단 써먹기 좋아지는데, 팀전은 많은 병력이 밀집하는 경우가 많아서, 포격을 피하다가 서로 걸리적거려서 맞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범위가 넓고 포격 지속시간이 길어서, 적의 공세를 저지하면서 시간을 끌거나, 한타 싸움에서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용도로 유용한 편... 다만, 탄약비용은 여전히 압박스럽고, 범위 내에 무작위로 착탄되므로, 안정적으로 고정포대를 제거하기 힘들다는 단점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독일 국방군의 엘레판트 보유 지휘관들은 오프맵 포격 스킬이 하나도 없는데, 종심돌파 지휘관은 이거라도 보유하고 있어서 쏠쏠하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용 때문에 자주 쓰긴 어려우니, 포격 지원을 위해 보병포나 워킹슈투카를 조합해 주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인구가 문제...

 

종심돌파 지휘관의 최악의 약점은 인구압박입니다. 서부군 자체가 인구압박이 심한 진영인데, 여기에 국척보다 인구 많이 먹는 기갑경보병들을 운용하는데다, 인구돼지인 야크트티거까지 소환해야 되어서, 심각한 인구압박으로 제대로 조합하기 힘듭니다. 비슷하게 중구축전차를 운영하는 엘레판트 지휘관들은 충분한 호위병력을 같이 조합해줄 수 있지만, 종심돌파 지휘관은 야크트티거를 소환한 순간, 어딘가 구멍이 난 조합을 만들 수 밖에 없을 정도... 팀전이라면 팀원의 서포트로, 구멍을 메울 수 있지만, 팀원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에선, 빈약한 조합 때문에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심돌파 지휘관은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 병력을 저지하기 쉬운 맵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적절한 지형은, 좌우가 좁고 상하로 길쭉하면서, 주요 교전지역에 장애물이 적은 형태의 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반 승점경쟁이 치열할 때 돌파전술을 활용하면서 끈질기게 승리거점을 물고 늘어져, 역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중립화 속도에 무려 3배 보너스를 주는 돌파전술과, 적 병력을 밀어내고 연막을 치는 강습포격을 병용하면, 승리거점 하나 정도는 물고 늘어질 수 있기 때문... 거기다 기갑경보병도 인원이 많고 점령속도가 빠르며, 돌격장교는 거점 점령중인 적 보병을 강제로 집에 보낼 수도 있어서, 승점 싸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충분한 탄약이 비축되어 있어야 승점싸움에 스킬을 활용할 수 있으니, 탄약관리에 신경 씁시다.

 

요약하자면, 중구축전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팀전 1티어 지휘관이라 할 수 있지만, 지속된 인구너프로 혼자서 완전한 조합을 짜기 힘들어, 팀원과의 궁합을 고려해야 하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팀원이 종심돌파 지휘관 혼자서 커버하기 힘든 부분을 메꿔줘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 반대로, 팀원도 똑같이 인구압박에 시달리는 중구축 지휘관을 선택하면, 언밸런스한 조합 때문에 같이 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심돌파 지휘관은 0CP에 생산하는 기갑경보병 때문에 선픽할 수 밖에 없으므로, 팀원에게 지휘관을 알려서, 중복 지휘관이 선택되지 않게 합시다.

 

 

팀전 종심돌파 지휘관
장점 유지력이 뛰어나고 시야확보가 편한 기갑경보병 사용 가능
유틸성이 좋고, 전투력이 우수한 돌격장교 사용 가능
유일하게 기갑경보병과 돌격장교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기갑경보병(+조명탄)과 돌격장교 덕분에 전선 시야확보가 쉬움
돌파전술 덕분에 승점획득을 저지하기 쉬움
강습포격으로 적 방어선을 타격하고, 진형을 붕괴시킬 수 있음
야크트티거로 먼 거리에서 적 전차에게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음
단점 인구관리가 대단히 빡빡함
기갑경보병은 장거리 화력이 평범하고, 인구를 많이 차지함
돌격장교는 기본 전투력이 다른 정예보병보다 떨어짐
수리 보조 스킬이 없어서 전차 복귀가 느림
강습포격은 비용이 비싸고, 연막이 방해가 될 때가 있음
야크트티거를 불러내기 전까지의 공백이 취약함
자주포나 로켓차량을 견제할 수단이 부족함

 

Notice.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류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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