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독일] COH2 : 콘크리트 벙커 (Reinforced Bunker)

이 포스팅은 예전 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버전의 공략은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링크)를 참조하세요.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 (Reinforced HMG Bunker)

 

 

 

콘크리트 수리 벙커 (Reinforced Repair Bunker)

 

특성	내용	비고
이름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 콘크리트 수리 벙커	리인포스드 HMG 벙커 (Reinforced HMG Bunker)  리인포스드 리페어 벙커 (Reinforced Repair Bunker)
커맨드 포인트	2 CP
분류	건물	진지
비용	380 인력
인원	없음	인구 3 (중기관총 벙커)  인구 0 (수리 벙커)
기본무기	MG42 중기관총	MG42 Heavy Machine Gun x1 (중기관총 벙커)
장착무기	없음	없음
기본스킬	보병 승하차
베테런시 스킬	없음
베테런시	없음
특이사항	공병으로 건설 긴 사거리 (중기관총 벙커 : 45) 일반시야 (35) 이동과 퇴각이 불가 피격율 26배 페널티

 

 

1. 무장

 

- 기본 무장 -

 

 

체력	장갑
960	35

 

콘크리트 벙커^[각주:1]는 2018. 12월 패치로 방어 지휘관에게 생긴 고유 건물입니다.

일반 벙커는 벙커를 건설한 뒤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었지만, 콘크리트 벙커는 건설할때 중기관총 벙커를 건설할지 수리 벙커를 건설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상 별개의 유닛이지만, 많은 부분에서 특성이 겹치기 때문에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척탄병이나 동방부대는 콘크리트 벙커를 건설할 수 없으며, 오직 공병만이 건설할 수 있다는데 주의...

장갑은 일반 벙커와 동일하지만 체력이 2배입니다. 무시무시한 떡체력 덕에 박격포나 화염방사기로 부수는데 한 세월 걸리며, 대전차포나 전차의 공격에도 오랜시간을 버텨줍니다. 하지만, 체력이 많은만큼 수리할때도 한 세월 수리해야 하니, 공병들이 열심히 교전해서 2벳 이상 쌓아둬야 벙커의 유지보수가 편해집니다.

 

Tip. 짓는 도중에 공격받으면 2배의 데미지를 입으며, 보병 소화기에도 관통됩니다.

 

 

 

 

MG42 중기관총 (MG42 Heavy Machine Gun)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 전용

데미지	명중률 (근/중/원)	관통력 (근/중/원)	연사력	연사력 보정 (근/원)	연사 시간	연사시간 보정  (근/원)	쿨다운	쿨다운 보정 (근/원)
3	50%/31.25%/12.5%	2.2/1.8/1.4	16	120%/100%	1.75~2.2	200%/100%	2	50%/100%

 

사거리	사거리 보정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 시간	조준시간 보정 (근/원)	사격후 조준시간	재장전	탄창	총신 좌우선회
0~45	10/-1/-1	0.125	0.125	50%/100%	100%	6	5	50

 

제압력	제압범위	사격각 (좌/우)	범위 제압력	명중률 보정 (일반제압/완전제압)	제압력 보정 (일반제압/완전제압)
기본 0.000125 보병 0.0125	13	45도/45도	80%	50%/25%	50%/10%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를 건설하면, 자동적으로 거치된 MG42 하나와 사수가 생성됩니다.

거치 MG42는 전방의 제한된 사격각을 가지며, 사거리는 MG42 중화기 분대와 동일한 45 입니다. 전체적인 화력은 중화기 버전보다 낮은 편인데, 데미지와 명중률이 낮아 살상력이 조금 나쁩니다. 대신 연사시간이 길고 제압력이 약간 높아 제압은 더 잘 시킵니다. 목표물과 가까워지면 연사시간이 2배까지 증가하므로, 왠만한 보병 블로빙은 자력으로 제압이 가능합니다.

따로 탄약이 들지 않는다는게 강점이지만, 시야가 35에 불과하여 자력으로 최대사거리 45까지 사격이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벙커 근처에 시야를 확보해 줄 유닛을 배치해야, 최대사거리까지 사격할 수 있습니다.

 

Tip. 장착된 MG42는 측후면으론 사격할 수 없으므로, 벙커를 건설할때 마우스 드래그로 적절한 방향을 잡아줍시다.

 

 

 

수리공병 (Repair Pioneers)  콘크리트 수리벙커 전용

 

콘크리트 수리벙커를 건설하면 3명의 수리공병이 벙커 근처에 대기하면서, 손상된 차량을 수리해줍니다. 수리공병은 완전한 NPC로 조종이 불가능하고, 인구요구치도 필요치 않으며, 죽어도 자동적으로 충원됩니다. 지금까지 국방군은 공병으로만 수리가 가능하여 부담이 컸는데, 공병 외의 수리수단이 생기면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는 인구를 3 먹는데, 콘크리트 수리벙커는 인구를 먹지 않습니다. 즉, 인력만 충분하면 도배하는 것도 가능... 그래서, 수리벙커를 뭉쳐서 지어두면, 손상된 전차가 후퇴하여 빠르게 재정비 할 수 있습니다. 팀전에서 서부군의 기계화 연대 본부 근처에 지어두면 같이 수리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포격에 같이 쓸려나가면서 울부짖게 됩니다.

단, 차량과 전차만 수리가 가능하며 건물은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즉, 최전방 벙커나 진지의 유지보수용으론 쓸 수 없다는데 주의...

 

Tip. 수리공병은 차량이 전투중일땐 수리하지 않습니다.

 

 

2. 스킬

 

- 기본 스킬 -

 

 

 

보병 배치

 

콘크리트 벙커에는 2분대의 보병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배치된 보병은 건물에 들어간 것과 흡사하게 엄폐 효과를 받게 되며, 인접한 적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보병 외에 MG42 중기관총이나

서부군의 것을 갈취했다면

라케텐베르퍼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는 벙커 후면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

 

일반 벙커와 다르게 4면에 총안구가 있어서 모든 방향으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중기관총이나 라케텐을 넣었을때의 효율이 좋지만, 일반 벙커보다 시야가 짧아서 혼자선 최대 사거리 사격이 불가능하니 주의... 또, 교전할때 보병을 넣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은데, 총안구는 창문처럼 한명만 사격할 수 있습니다. 즉, 척탄병 8명을 넣어도 사격하는건 LMG 척탄병 한명 뿐.... 맞을땐, 8명이 다 쳐맞으니, 절대로 들어가서 교전하지 맙시다. 그냥 눈보라 피하기용인듯....

 

참고로 보병을 배치한 벙커가 터지면, 안에 있는 보병도 모조리 폭사합니다. 이 때문에, 벙커의 체력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반드시 보병을 밖으로 뺍시다. 거치해제에 시간이 필요한 MG42는 특히 조심.

 

 

Tip. 중기관총 벙커에 공병(시야 42)이나 저격수(시야 45)를 배치하면 시야가 확보되어, 좀 더 먼 거리까지 사격이 가능합니다. 일반 보병은 시야가 동일해서(35) 넣으나 안 넣으나 차이가 없습니다.

 

 

3. 운용

 

 

콘크리트 벙커는 2018. 12월 패치로 방어 지휘관에게 추가된 새로운 방어시설입니다.

전작에 나왔던 콘크리트 벙커가 짤려서 아쉬워했던 분들에게 반가운 변경점일듯...

 

2CP에 공병으로 건설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방식인 일반 벙커와 다르게, 중기관총 벙커를 건설할지 수리벙커를 건설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덕분에 건설하는데 탄약이 들지 않지만, 인력을 엄청나게 많이 먹어 장단점이 있는 편...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 한정으로 인구요구치 3이 필요합니다.

 

일반 벙커와 장갑은 같지만 체력이 2배입니다. 또, 보병이나 중기관총을 최대 2분대까지 배치시킬 수 있고, 총안구가 사면으로 나 있어 사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쯤은 함정이지만...  건물이 조금 높은 편이라 주의하는 편이 좋은데, Pak 43같은 직사 대전차무기 정면에 건설하면 사격이 뒤통수에 꽂힙니다... 그래서 Pak 43과 같이 건설할땐 바로 앞에 건설하지 말고, 조금 비스듬히 비껴난 위치에 건설하는게 안전합니다.

 

체력이 매우 높아 박격포나 화염방사기에 대한 저항력이 높고, 사첼이나 시한폭탄 한방에 터지질 않습니다. (사첼은 건물에 640 데미지를 주고, 시한폭탄은 780의 데미지를 주므로, 콘크리트 벙커의 체력으로 버티는게 가능) 이 때문에 일반 벙커보다 탱킹 능력이 우수하지만, 체력이 많은만큼 수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병을 2분대 이상 운영하지 않으면 유지하기 힘듭니다. 또, 공병들도 2베테런시 이상 키워둬야 유지보수하기 쉬워지므로,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가하여 경험치를 줏어먹는게 좋습니다.

 

 

 

콘크리트 HMG 벙커의 시야와 사격각

 

중기관총 벙커의 주 용도는 최전방 탱킹 및 중요거점 잠그기용입니다.

일반 벙커처럼 여기저기 건설하기엔 인력과 인구가 부담되고, 시야확보가 안되어 효율이 떨어지므로, 일반 MG 벙커와 혼용해서 사용하는게 무난한 편... 주로, 상대의 소규모 게릴라가 침투할 위험이 있는 루트에는 시야가 넓고 가격이 싼 일반 MG 벙커를 짓는게 좋고, 상대의 주 공격루트와 적의 최중요 거점을 알박기할땐 튼튼한 콘크리트 벙커를 짓는게 효율적입니다.

 

콘크리트 MG 벙커를 전선에 지었을땐 반드시 시야확보 수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벙커 앞에 참호를 파고 보병을 배치한다던가, 시야가 넓은 공병이나 저격수를 근처에 대기시키는 식으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시야확보 유닛과 적의 박격포, 대전차포 대응수단을 준비하지 않으면, 체력이 아무리 960이라도 순식간에 철거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주요 진출루트(세모스키 다리 같은...)나, 다른 거점들을 연결하는 중요거점을 콘크리트 중기관총 벙커로 틀어막는데 성공하면, 오랜시간 적에게 고통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벙커를 카운터 칠 수단(특히 사거리가 긴 자주포들)을 충분히 준비한 상태에선, 무리하게 콘크리트 벙커를 지어봤자 인력 낭비밖에 안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가 포병에 집중하는 것이 확실해지면 중기관총 벙커를 짓는데 집착하지 말고, 다른 유동병력에 자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380 인력은 농담이 아닙니다...

 

 

수리벙커는 후방에 건설하여 아군 기갑유닛의 회전력을 높이는데 사용됩니다.

국방군의 약점이었던 기갑 회전력을 획기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떡진지에 집착하지 말고 기갑 + 수리벙커 조합으로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중기관총 벙커와 달리 인구를 먹지않는데다, 여러개를 지으면 그만큼 수리속도가 빨라지므로, 자원에 여유가 있으면 서너개쯤 지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편... 소련군의 수리소보다 비싸지만, 왠만한 포격은 한번 버텨주므로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건물도 수리해주고 교전 중에도 수리해주는 영국의 고급집결지(Advanced Assembly)와 달리, 차량만 수리해주는데다 교전이 시작되면 수리를 멈추고 멀뚱멀뚱 구경만 합니다. 그래서, 전선에 짓는 것은 삽질... 보통 집결하기 편한 널찍한 후방 공터에 장애물 끼고 건설하는게 무난합니다. 팀전이라면 다른 팀원들도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건설하는게 좋은데, 서부군의 기계화 연대 본부 근처에 짓거나, 중립 수리시설 점령하고 옆에 지어두면 더욱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단, 몇몇 포격은 한방에 수리벙커를 철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소련의 IL-2 정밀폭격인데, 수리벙커를 딱 붙여서 여러개 지었다간 단번에 회생불능의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상대 지휘관이 뭔지 파악한 뒤에, 건설계획을 짜는게 안전합니다.

 

 

아쉽게도 전작에 있던 시체조립 네크로맨시 벙커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수리벙커가 추가되어, 전술적 선택지가 늘어난건 환영할만 합니다. 참고로, 콘크리트 벙커는 일반벙커와 여러면에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니, 콘크리트 벙커에만 집착하지 말고 일반 벙커도 같이 사용해줍시다.

 

2019. 6월 패치에서 일반 MG 벙커의 시야가 너프되면서, 콘크리트 MG 벙커와 동일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시야확보 목적으로 일반 벙커를 따로 지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Notice. 여기에 기재된 모든 수치나 활용법은 패치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COH2는 패치로 유닛 능력치가 자주 요동치는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는 생략하겠습니다.

내용에서 오류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1. Reinforced Bunker를 직역하면 '강화벙커'가 되는데, 데이터 이름이나 공식사이트는 전부 '콘크리트 벙커'라고 칭하고 있으므로, 편의상 콘크리트 벙커라고 기재하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