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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예전 공략]

[공략/독일] COH2 : 벙커 (Bunker)

by 구호기사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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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예전 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버전의 공략은 벙커 포스팅(링크)를 참조하세요.

 

 

 

 

특성
 내용
 비고
 이름 벙커
 벙커 (Bunker)
 등급 0티어  
 분류 건물
 진지
 비용 150 인력
 
 인원 없음  인구 없음
 기본무기 없음
 
 장착무기 MG42 중기관총
의무병 구호소
지휘소
 MG42 Heavy Machine Gun x1 (60 탄약)
 Medic Station (60 탄약)
 Command Post (60 탄약)
 기본스킬 보병 승하차
 
 베테런시 스킬
없음  
 베테런시 없음
 
 특이사항
  • 공병, 척탄병, 강습척탄병, 동방부대로 건설
  • 일반시야 (35)
  • 이동과 퇴각이 불가
  • 하나의 목표를 공격하면 명중률 15%보너스 (동축)
  • 피격율 26배 페널티

 

 

1. 무장

 

- 기본 무장 -

 

 

 

체력
장갑
480
35

 

벙커는 국방군의 공병과 척탄병, 강습척탄병, 동방부대가 건설하는 건물입니다. (기갑척탄병과 돌격대는 건설할 수 없습니다.) 건물이라서 이동과 퇴각이 불가능하며, 피해를 입으면 공병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안에 보병 1분대를 배치할 수 있으며, 60 탄약을 주고 세가지 업그레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다른 업그레이드는 선택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고릅시다.

장갑이 무려 35나 되어 보병 소화기 대부분에 면역입니다. 관통력이 매우 높은 소이철갑탄이나 두쉬카 정도면 흠집이 나지만, 대부분의 소화기엔 피해를 거의 입지않기 때문에, 대전차무기가 없는 보병들 상대로 유효합니다. 다만, 관통력이 높은 기관포나 대전차화기에는 취약한데, 대부분의 주포(데미지 160)에는 3방밖에 견디질 못하니 주의합시다. 콘크리트 벙커에 비해선 체감 맷집이 낮은 편이니, 너무 무리해서 건설하지 맙시다.

국방군 벙커만의 강점이라면, 아무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기본시야 35가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업그레이드 전엔 장님이나 마찬가지인 파이팅 포지션에 비하면 명백히 이득... 여기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시야가 40으로 확장됩니다.

 

참고로, 본진에 있는 벙커는 똑같이 생겼지만, 체력이 640 입니다. 그래서, 본진벙커가 직접 짓는 벙커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Tip.<짓는 도중에 공격받으면 2배의 데미지를 입으며, 보병 소화기에도 관통됩니다.

 

 

- 추가 무장 -

 

 

 

 

 

 

MG42 중기관총 (MG42 Heavy Machine Gun)  60 탄약


데미지
명중률
(근/중/원)
관통력
(근/중/원)

연사력
 연사력 보정
(근/원)

연사
시간
 연사시간 보정
 (근/원)
쿨다운
 쿨다운 보정
(근/원)
3  50%/31.25%/12.5% 2.2/1.8/1.4 16
 120%/100% 1.75~2.2 200%/100% 2
50%/100%

 

사거리 사거리 보정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
시간
 조준시간
보정 (근/원)

 사격후
조준시간

재장전 탄창
총신
좌우선회
0~45 10/-1/-1  0.125 0.125
 50%/100% 100% 6 5 50

 

제압력
제압범위
사격각
(좌/우)
범위 제압력
명중률 보정
(일반제압/완전제압)
제압력 보정
(일반제압/완전제압)
 기본 0.000125
보병 0.0125
13
 45도/45도 80%
50%/25%
50%/10%

 

벙커는 60 탄약을 지불하여 MG42 중기관총과 기관총 사수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거치된 MG42는 제한된 사격각을 가지며, 사거리는 MG42 중화기 분대와 동일한 45 입니다. 전체적인 화력은 중화기 버전보다 낮은 편인데, 데미지와 명중률이 낮아 살상력이 조금 나쁩니다. 대신 연사시간이 길고 제압력이 약간 높아 제압을 더 잘 시킵니다. 목표물과 가까워지면 연사력이 빨라지고, 연사시간이 2배까지 증가하며, 쿨다운도 대폭 단축되므로, 제압력과 살상력이 무척 좋아집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벙커의 시야가 5 늘어나서 40의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넓어진 시야 덕분에 대전차포나 박격포를 운용할때도 도움이 되므로, 시야확보용으로 건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MG 사거리가 45라서 자체시야만으론 최대사거리 사격이 불가능하니, 정찰유닛을 병용해야 합니다.

 

2017. 4월 패치에서 제압력이 0.0125에서 0.000125로 줄어든 대신, 보병에 대한 제압보정 100배가 붙었습니다. (탄환이 보병에게 명중할 경우엔 보정 100배가 붙어서 0.0125 제압력이 적용되고, 탄환이 근처에 떨어지거나 차량 상대로 사격되면 0.000125로 적용되는듯 합니다)

2019. 6월 패치에서 벙커에 MG를 달았을때의 시야가 60에서 40으로 대폭 짧아졌습니다.

 

Tip. 장착된 MG42는 측후면으론 사격할 수 없으므로, 벙커를 건설할때 마우스 드래그로 적절한 방향을 잡아줍시다.

 

 

 

 

의무병 구호소 (Medic Station)  60 탄약

 

벙커는 60탄약을 지불하여 3명의 의무병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의무병은 완전한 NPC로 조종이 불가능하고, 인구요구치도 필요치 않으며, 죽어도 자동적으로 충원됩니다. 안타깝게도 전작의 의무병처럼 시체 조립은 불가능하지만, 근처의 상처입은 아군 보병을 치료할 수 있어 전투 유지력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의무병은 무기가 없어 전투에 도움이 되질 않으니, 안전한 후방에 건설하는게 좋은데, 작은 맵이라면 본진 옆에 건설합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의무병 구호소의 시야가 40으로 확장됩니다. 근데, 본진 옆에 지을 경우엔 별 의미없고, 전선에서도 대부분 장애물 뒤에 숨겨서 짓기 때문에 시야를 활용하긴 어려운 편....

 

Tip. 의무병은 보병이 전투중일땐 치료하지 않습니다.

 

 

 

 

 

지휘소 (Command Post)  60 탄약

 

벙커는 60탄약을 지불하여 지휘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지휘소는 범위 25 이내의 아군 보병을 충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충원시켜 주는 SdKfz 251 하노마크보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건설하는데 연료가 필요없어 자원 압박이 덜하고, 인구요구치가 없어 나름대로 장점이 있습니다. 전선이 요동치는 상황에선 하노마크가 낫지만, 전선이 완전히 고정되어 지키기만 하는 상황에선 지휘소쪽이 가성비가 좋은 편... 특히, Pak 43이나 leTH 18 같은 움직일 수 없는 중화기 옆에 지어두면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지휘소의 시야가 40으로 확장됩니다. 근데, 지휘소도 대부분 장애물 뒤에 숨겨서 짓기 때문에 시야를 활용하긴 어렵습니다.

 

Tip. 지휘소를 장애물에 너무 붙여서 지으면, 충원되어 나오던 보병이 장애물에 끼일 수 있으므로, 장애물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건설합시다.

 

 

2. 스킬

 

- 기본 스킬 -

 

 

 

 

보병 배치

 

벙커에는 1분대의 보병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배치된 보병은 건물에 들어간 것과 흡사하게 엄폐 효과를 받게 되며, 인접한 적에게 사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보병 외에MG42 중기관총이나

서부군의 것을 갈취했다면

라케텐베르퍼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는 벙커 후면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

 

보병의 경우 모든 방향으로 사격이 가능하므로, 엄폐물이 없는 곳에서 교전할땐 들어가서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MG42와 라케텐베르퍼는 전방으로만 사격이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선 벙커 밖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보병을 배치한 벙커가 터지면, 안에 있는 보병도 모조리 폭사합니다. 이 때문에, 벙커의 체력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반드시 보병을 밖으로 뺍시다. 거치해제에 시간이 필요한 MG42는 특히 조심...

 

 

Tip. 의무병 구호소와 지휘소에 MG42 중화기 분대를 넣으면, 급한대로 MG 벙커처럼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운용

 

 

벙커는 국방군 공병과 일부 보병들이 건설할 수 있는 방어시설입니다.

 

업그레이드 하기 전엔 1분대의 보병을 배치할 수 있는것 외엔 별 쓸모없는 건물이지만, 60탄약을 지불하여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MG42 벙커는 적 보병들의 접근을 막아주는 방어진지로 쓸 수 있고, 의무병 구호소는 근처 보병들을 치료할 수 있으며, 지휘소는 하노마크처럼 소모된 보병 분대를 충원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업그레이드는 선택이 불가능하므로 주의...

벙커 최대의 강점은 인구요구치가 필요없다는 점입니다.

인구 100/100 상태에서도 건설할 수 있으므로 자원은 충분한데 인구제한이 빡빡한 상황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고, 인구가 안 들어가는 만큼 인력 유지비도 들지 않습니다. 덕분에, 벙커 위주로 운영하면 인력에 여유가 생기지만, 탄약에 엄청 쪼달리게 되므로, 자원상황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천적 유닛이 많아(대전차포, 박격포, 화력이 강력한 차량과 전차) 카운터 당하면 무력하게 부서질 수 있으니, 방어선을 벙커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유닛들로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MG42의 사격각

 

MG42를 업그레이드하면 적 보병들을 사살하면서 제압시킬 수 있습니다.

 

건설할때 벙커의 방향에 주의하는게 좋은데, 부채꼴 모양의 사격범위가 적이 오는 방향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측후면으로 총구를 돌릴 수 없으므로, 우회로가 많은 개활지에 건설할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상력은 그리 좋지 않지만, 제압력이 뛰어나고 최대사거리로 사격할 수 있어, 보병 블로빙 저지용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뭣보다 대부분의 소화기에 면역이므로, 미국 소총병들의 연막탄이나, 소련의 저격수에 허무하게 밀려나지 않는다는게 장점... 그 대신, 소이철갑탄을 쓸 수 없어 장갑차량에 무력하고,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대전차포와 박격포에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벙커는 장갑이 높아(35), 소련의 징집병, 미국의 소총병, 영국의 LMG 보병을 저지하기 좋습니다.

다만, 소련의 형벌부대나 미국의 공수부대는 주의하는게 좋은데, 형벌부대가 정찰차량에 타고 들어와서 사첼을 던지면 벙커가 한방에 파괴되고, 공수부대도 벙커 뒤에 강하한다음 시한폭탄을 설치하면 벙커를 한방에 날릴 수 있으므로, 상대가 형벌부대나 공수부대를 쓸 것 같으면, 전선에 벙커를 짓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각주:1] 또, 외부지원 포격에도 취약하므로, 상대가 강력한 포격을 사용하는 지휘관이라면 최전선에 짓는건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잘못 지은 벙커(좌) 잘 지은 벙커(우)

 

 

MG 벙커는 거점을 지키는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이때 초보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거점을 지킨다고 거점을 등진 형태로 벙커를 짓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적이 벙커를 우회하여 거점을 점령하면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자원낭비가 되므로, 벙커의 사격범위 내에 점령구역이 들어오도록 건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적 보병은 벙커를 부수기 전엔 해당 거점을 점령하기 힘들어지므로(완전제압이 되면 점령이 취소됩니다), 거점을 등지게 건설하는 것보다 오랜시간 거점을 봉쇄할 수 있습니다.

 

MG 벙커로 거점을 지키는 전술은, 특정 거점을 끊으면 자원줄이 말릴 수 있는 맵에서 꽤나 유효합니다. 

아군의 취약거점을 MG 벙커로 보호하면, 적의 소규모 게릴라 부대가 거점을 끊는 것을 저지할 수 있고, 적의 취약거점을 밀어붙여 탈취한다음 MG 벙커로 굳혀버리면, 상대가 벙커를 부수기 전까지 자원을 먹지 못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단, 벙커로 거점을 봉쇄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상대가 차량, 전차, 대전차포, 박격포를 쓸 것을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둬야, 벙커를 오래 살려두면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의무병 구호소와 지휘소는 보병 지원용으로, 구호소는 보병을 치료할 수 있고 지휘소는 보병을 충원할 수 있습니다.

의무병 구호소는 대부분 본진 옆에 건설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본진 옆에 구호소를 지으면, 전선에서 후퇴한 보병을 의무병이 치료할 수 있어, 체력을 관리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 때문에 후퇴가 잦은 작은 맵에서는 본진 옆에 필수적으로 의무병 구호소를 하나 건설합시다.

 

의무병 구호소를 본진이 아닌 전선에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큰 맵에서 플레이할 때와 전선이 완전히 고착화된 경우입니다. 맵이 크면 본진에 퇴각했다 돌아오는 시간낭비가 심하므로, 지휘소나 하노마크를 이용해 전선에서 충원하면서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의무병 구호소를 근처에 지어, 퇴각하지 않고 치료를 하면 전선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전선이 확 밀려서 퇴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선, 벙커가 박살나는게 확정이니 너무 무리해서 짓는건 독이 됩니다.


팀전이라면 아군 서부군의 전투단 본부 옆에 건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이러면 서부군의 의무병과 같이 치료받을 수 있어, 치료 속도를 대폭 앞당길 수 있습니다. 또, 전투단 본부에서 신세를 질때 눈칫밥(?)도 덜 먹게 되므로, 여유가 있다면 아군 전투단 본부 옆에 의무병 구호소를 지어줍시다.

그리고 서부군이 알아서 벙커를 열심히 지키고 수리해주므로, 방어에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병을 충원할 수 있는 지휘소는 하노마크라는 대체유닛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쓰이는 편입니다.

그래도 연료와 인구요구치를 먹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으므로, 연료가 부족하거나 인구압박이 임박했을땐, 하노마크 대신 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퇴각이 불가능한 Pak 43, leTH 18 같은 중화기를 운용할땐, 하노마크를 쓰지 않는다면 필수... 단, 전선이 매우 출렁이는 상황에선 지휘소가 별 도움이 되질 않으니, 전선이 고착된 상황에서만 지어줍시다. 

 

 

 

벙커는 잘 사용하면 국방군의 강점을 더욱 살려주는 유용한 건물입니다.

영국진지처럼 인구를 먹는 것도 아니고, 미국의 파이팅 포지션처럼 맷집이 허접한 것도 아니라서, 인력과 탄약에 여유가 있다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입니다. 허나, 카운터 유닛이 명확하여 상대가 대놓고 벙커 카운터를 노리면, 영국진지처럼 오래 버티낼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벙커는 기본 유닛들을 보조하는 역할로 운영해야지, 벙커에 모든 것을 맡기는 도배질은 패망의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합시다.

 

2019. 6월 패치에서 MG를 장착한 벙커의 시야가 60에서 40으로 대폭 너프되었습니다.

개활지에서 MG 벙커로 넓은 시야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었는데 이젠 불가능해졌으니, 정찰유닛을 잘 활용해줍시다.
 

Notice. 여기에 기재된 모든 수치나 활용법은 패치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COH2는 패치로 유닛 능력치가 자주 요동치는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는 생략하겠습니다.

내용에서 오류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1. 사첼(데미지 340)은 건물에 2배의 데미지를 입히므로, 벙커에 680의 피해를 주고, 시한폭탄(데미지 312)은 건물에 2.5배의 데미지를 입히므로, 벙커에 780의 피해를 입힙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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