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월 패치 이후로 이 유닛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성 |
내용 |
비고 |
이름 |
소비에트 비정규군 분대 |
소비에트 이레귤러즈 (Soviet Irregulars) |
필요지휘관 |
소비에트 예비군 |
|
커맨드 포인트 |
1 CP |
|
분류 |
보병 |
소총병 |
비용 |
190 인력 |
충원 23인력 |
인원 |
4인 |
인구5 (분대원 당 인구 1.25) |
기본무기 |
모신나강 MG42 경기관총 1정 DP-28 경기관총 2정 |
Mosin Nagant (랜덤, 무기 여유슬롯 0) MG42 Light Machine Gun x1 DP-28 Light Machine Gun x2 |
장착무기 |
없음 |
|
기본스킬 |
RGD-33 파편 수류탄 RPG-43 대전차 수류탄 |
RGD-33 Fragmentation Grenade (45 탄약) RPG-43 Anti-Tank Grenade (25 탄약) 업그레이드 필요 |
베테런시 스킬 |
조명탄 지뢰 |
Tirp Wire Flares 설치 가능 (10 탄약) |
베테런시 |
Vet ☆ Vet ☆☆ Vet ☆☆☆ |
조명탄 지뢰 매설 가능 명중율 +40%, 수류탄 재사용시간 -40% 명중률 +20%, 피격율 -23%, 수류탄사거리 +25% |
특이사항 |
|
1. 무장
- 기본 무장 -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무기를 무작위로 장비하여 등장합니다.
패턴1. 모신나강 3정, MG42 경기관총 1정 (무기 여유슬롯 0)
패턴2. 모신나강 2정, DP-28 경기관총 2정 (무기 여유슬롯 0)
이 두가지 패턴 중 하나로 정해지므로, 소환하기 전까진 무슨 무기를 들고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모신나강(Mosin Nagant)
데미지 |
명중률(근/원) |
연사횟수 |
쿨다운 |
재장전 |
이동사격 보정 |
16 |
40%/21% |
1 |
1.25~1.75 |
2.4~3.4 |
50% |
7.62 x 54mm 탄을 사용하는 볼트액션식 소총으로, 2차대전 소련의 제식소총입니다.
볼트액션식이라 연사력이 느리지만, 기관단총에 비하면 장거리에서의 DPS가 약간 더 낫습니다. 대신 이동 사격시 명중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므로, 가급적 커버를 끼고 장거리에서 교전하는 것이 무난한 활용법입니다.
소비에트 비정규군이 사용하는 모신나강은 징집병 이상으로 답없는 성능을 보여주는데, 기본적인 명중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조준시간도 오래 걸리고 재장전시간도 답없이 느립니다. 더 심각한건 베테런시에 쿨다운 보너스가 없어, 3벳을 쌓아도 시궁창스러운 연사속도는 여전하다는 거... 덤으로, 비정규군은 경기관총병이라 장거리 교전을 벌여야 하는데, 모신나강은 근중거리에 강한 소총이라 장거리 교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MG42 경기관총 (MG42 LMG)
데미지 |
명중률(근/원) |
연사력 |
연사시간 |
쿨다운 |
재장전 |
이동사격 보정 |
2 |
69%/42.6% |
16 |
0.5~1.0 |
1.5~2.0 |
3.7~5.2 |
불가 |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무작위로 1정의 MG42 경기관총을 장비하게 됩니다.
MG42 경기관총은 1정 장비하므로, 분대원의 무장은 모신나강 3정 + MG42 경기관총 1정이 됩니다.
양각대와 드럼탄창을 장착한 경기관총 버전으로, 정지 상태에서만 사격이 가능하며, 근거리보다 장거리에서 화력이 더 우수합니다. 독일의 척탄병이 60탄약이나 들여 장비하는 MG42 경기관총을 기본무장으로 들고나오는 것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척탄병 MG42의 데미지를 반토막 낸 장애무기... 이 때문에 동수의 LMG 척탄병과 맞대결을 펼치면 탈탈 털리는 것은 물론, LMG 없는 Kar98 척탄병이나 국민척탄병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소련군이 MG42를 쓰는건, 게릴라전으로 노획한 무기를 사용한다는 컨셉 같습니다.
Tip. 비정규군이 사망하여 무기를 떨어트린 것을 다른 보병이 노획하면, 일반적인 LMG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됩니다.
DP-28 경기관총 (DP-28 Light Machine Gun)
데미지 |
명중률(근/원) |
연사력 |
연사시간 |
쿨다운 |
재장전 |
이동사격 보정 |
4 |
52%/32% |
6 |
0.5~1.0 |
1.5~2.0 |
5.0~7.0 |
불가 |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무작위로 2정의 DP-28 경기관총을 장비하게 됩니다.
DP28 경기관총은 2정 장비하므로, 분대원의 무장은 모신나강 2정 + DP28 경기관총 2정이 됩니다.
DP-28 경기관총은 맥심기관총의 후속으로 개발한 분대지원용 경기관총으로 7.62x54Rmm 탄환을 분당 600발 발사할 수 있습니다. 상부에 달린 둥근 원형탄창에는 총 47발의 탄환이 들어가며, 탄띠나 양각대를 장착할 수도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DP-28은 양각대가 없는 버전)
경기관총을 2정이나 들고 나오므로 엄청나게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비정규군용 MG42 LMG의 화력을 반토막내어 2정으로 나눈 것... 조삼모사 돋네.. 즉, DP-28 2정의 화력이나 MG42 LMG 1정의 화력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더 황당한건 경기관총은 장거리로 갈수록 화력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비정규군용 DP-28은 사격훈련을 제대로 못받은 것을 반영한건지 일정거리 이상 멀어지면 화력이 오히려 감소합니다. (보정이 구림) 이 때문에 최대사거리에서 교전하기 보단, 중거리보다 약간 먼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는 것이 낫습니다.
여담이지만, 근위소총병이 쓰는 DP-28은 이렇게 구리지 않습니다...얘들것만 유독 성능이 떨어지는 편...
Tip. 비정규군은 전투 중 사망할때 MG42나 DP-28을 떨어트릴 수 있지만, 무기노획이 불가능하여 떨어트린 경기관총을 회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적에게 무기를 넘겨주지 않으려면, 다른 보병을 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킬
- 기본 스킬 -
RGD-33 파편 수류탄 (RGD-33 Fragmentation Grenade) 45 탄약
데미지 |
관통력 |
폭발범위 |
사거리 |
데미지보정(근/원) |
80 |
25 |
4.5 |
5~20 |
100%/15% |
비정규군은 RGD-33 파편 수류탄을 투척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비정규군의 존재의의라고 할 수 있는 스킬로, 베테런시에 수류탄 재사용시간과 사거리증가 보너스가 있어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45탄약이나 들지만, 소비에트 예비군 지휘관이 탄약 쓸때가 없어 남아도는 지휘관이라, 중반만 넘어서면 교전할때마다 던져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 비정규군의 기본무기가 하나씩 장애를 가지고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수류탄이 소중해집니다. 다만, 예비군 지휘관은 징집병을 쓸 수 밖에 없는터라, 화염병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
참고로 독일군의 기갑척탄병이나 오버졸다텐이 던지는 집속수류탄과 소모탄약이 동일하지만, 폭발범위는 3/4 정도로 좁습니다. 허나, 탄약 부담이 적은 지휘관이라 마구 던져도 부담이 적어 사용기회는 이쪽이 많은 편...
사실 후반으로 가면 수류탄 셔틀밖에 할게 없다는 게 함정.
- 업그레이드 스킬 -
RPG-43 대전차 수류탄 투척 (RPG-43 Anti-Tank Grenade) 25 탄약
데미지 |
관통력 |
영향범위 |
사거리 |
100 |
100 |
0.5 |
0~20 |
본부에서 대전차 수류탄 업그레이드(125 인력 25 연료)를 개발하면 비정규군이 RPG-43 수류탄을 던질 수 있게 됩니다.
징집병이 던지는 대전차 수류탄과 차이가 없으며, 사거리가 짧지만 차량이나 전차에 명중시키면 엔진을 고장낼 수 있고, 움직이는 목표도 100% 추적하여 맞출 수 있습니다. 허나 관통력이 그리 높지 않아, 장갑이 두껍다면 도탄될 위험이 높으니 주의... 예비군 지휘관은 탄약이 남아도는 편이므로, 징집병과 비정규군이 대전차 수류탄을 마구 던져대면, 대전차무기 없이도 왠만한 차량을 격파할 수 있습니다.
비정규군이 대전차 수류탄을 던질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차량에 취약한 형벌부대와 조합하는 것도 생각해 볼만 하지만, 예비군 지휘관은 징집병을 쓸 수 밖에 없는터라, 형벌부대를 쓰는 것은 삽질에 가깝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
Tip. 서부전선군과 싸울때는 퀴벨바겐이 위협적이므로, 화염병보다 대전차 수류탄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 베테런시 스킬 -
조명탄 지뢰 설치 (Trip Wire Flares) 10 탄약
밟으면 조명탄이 하늘로 발사되어 일정시간(약 8초) 시야를 밝혀주는 와이어 지뢰를 설치합니다.
정확히 밟으면 약간의 데미지가 있어서 밟은 보병 한명은 불에 타 죽습니다. 하지만, 근처에만 가도 터지므로 밟는 것을 보기 어려운 편...
설치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거점을 점령 중이거나 대치상태일때 약간씩 설치해주면 좋습니다. 우회로가 많은 맵이라면 시간을 들여 설치할 가치가 있는 편...
3. 운용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소비에트 예비군 전술을 선택할때만 소환할 수 있는 보병입니다.
파르티잔과 동일한 초상화를 쓰고, 오퍼레이터도 파르티잔이라 부르므로 혼동되기 쉽지만, 엄연히 다른 유닛...
파르티잔과 달리 건물에서 불러내는 건 불가능하고 외부에서만 소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예비군 지휘관만이 사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보병입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독일 척탄병의 열화판에 가까운데, 화력이 약한 대신 가격과 충원비가 매우 저렴하고 소환유닛이라 생산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더구나, 소련군에서 매우 희귀한 '장거리에서 강력한 보병'이라, 징집병이나 형벌부대처럼 위험을 무릎쓰고 돌격할 필요없이, 적당히 엄폐하여 장거리 교전을 벌여도 된다는 것도 강점... 기본무기로 경기관총을 들고오는터라 탄약을 쓸 필요가 없고, 충원비용은 징집병의 합류를 안써도 될 정도로 저렴하므로 소모전을 벌여도 부담이 적습니다.
소련 예비군 지휘관은 다섯개 스킬 중 세개의 스킬이 징집병 스킬이라, 징집병과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문에 징집병이 돌격하고 비정규군이 지원사격을 하는 것이 기본... 예비군 지휘관은 징집병이 PPSH-41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분업이 효과적입니다. 또, 징집병이 건설할 수 있는 모래주머니는 개활지에서 적절한 엄폐를 제공하므로, 장거리에 강력한 비정규군이 버티면서 싸우기 좋습니다. 또, 비정규군이 사망하면서 경기관총을 떨어트리면 징집병으로 주울 수도 있습니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이 경우 드랍된 경기관총의 성능이 정상적인 경기관총의 것으로 변환되므로, 징집병으로 줏으면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결국 비정규군의 존재의의는 무기셔틀...
하지만, 비정규군은 자체성능만으론 암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본무기의 허접한 성능 때문에 '장거리에서 강력한 보병'이 컨셉인데도, 단독으로 장거리에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보병이 거의 없습니다. 독일군의 기본보병인 척탄병과 국민척탄병이 장거리 교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므로, 비정규군이 경기관총을 들고 싸워도 밀리는 것이 보통이고, LMG 척탄병이나 오버졸다텐이 등장하면 장거리에서 단체로 쓸려나가는 안습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더구나 4인분대라 척탄병의 총류탄이나 박격포 포격에 잘못 맞으면 한방에 전멸당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므로 운용난이도도 높습니다. 그나마 0CP였다면 시작하자마자 마구 소환하여 숫적 우위를 점하는 전술을 쓸 수 있었겠지만, 1CP라는 애매한 타이밍 때문에 그런 인해전술도 쓰기 어렵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휘관 스킬조합이 암울하여, 장기전이 될수록 유통기한에 허덕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예비군 지휘관은 다섯개의 스킬 중 세개가 징집병 스킬이라 징집병을 안 쓸 수 없습니다.
즉, 형벌부대 + 비정규군 조합은 아예 쓸수가 없고, 강제적으로 징집병 + 비정규군 조합을 써야 하는데, 게임이 장기전이 되면 무기노획도 가능하고 차량수리도 할 수 있는 징집병에 비해 비정규군의 활용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6CP에 언락되는 핵심스킬인 신속 징집(Rapid Conscription: 보병이 6명 사망하면 자동적으로 1분대의 징집병을 소환)이 비정규군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탄약써서 신속 징집 켰는데 비정규군이 10명이 죽든 100명이 죽든 징집병이 소환되지 않으니, 결국 예비군 지휘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중반 이후엔 비정규군을 버리고 징집병 위주로 운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여기에, 최종스킬이 곡사포인데 정찰스킬이 없는 것은 덤...
스킬 시너지효과가 뭔가요? 우걱우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뭔지 잘 보여주는 스킬조합이라, 소련 지휘관 중 가장 인기가 없고 쓰는 사람도 보기 드문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비정규군은 소련보병 중에선 꽤나 유니크한 보병이라, 독일 입장에선 비정규군을 보는 순간, 소련군이 어떤 지휘관을 선택했고 앞으로 어떤 스킬을 쓸지 금방 파악할 수 있다는 점도 은근히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독일유저는 이번에는 쉽게 이기겠구나 라는 생각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래도 운용에 따라 아예 못쓸 보병은 아닌데, 전투병 중에선 가장 저렴한 190 인력으로 소환할 수 있으므로, 징집병과 비정규군을 왕창 뽑아 여기저기 거점을 끊으면서 난동을 피우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이 경우, 독일은 공병까지 동원하여 거점을 회복해도 소련보다 머릿수가 딸려, 교전을 피하면서 여기저기 점령만 해대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땅투기를 압도하면서 독일보다 많은 연료를 확보한 뒤, 테크를 빠르게 올려 전차로 밀어버리는 스노우볼 전술이 그나마 비정규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다만, 이런 전술을 쓰려면 맵이 시야제약이 심하고 우회루트가 많아 교전회피가 용이해야 합니다. 시야가 확 트여 있어 소수의 MG42 중기관총으로 넓은 범위를 방어할 수 있는 맵에선 이런 보병 스패밍은 오히려 독이 되니 주의합시다.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암울한 성능과 지휘관 스킬의 잉여스로운 조합으로 인해, 이 게임에서 가장 답없는 보병으로 꼽힙니다. 설령 렐릭이 비정규군을 버프해 주더라도 이런 스킬조합으로는 미래가 보이질 않으니, 비정규군 애호가들은 비정규군을 소환할 수 있는 다른 소련 지휘관 출시를 기다려 봅시다...
2015. 9월 패치에서 소비에트 비정규군이 짤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렐릭 : 크윽... 고심 끝에 비정규군을 해체하겠습니다.
그 자리로 대신 들어간건 파르티잔 대전차병으로, 지휘관 입장에선 상당한 이득이지만, 비정규군이란 유닛 자체를 이젠 더 이상 못보게 된다는 점은 아쉬운 점... 이 때문에, 소비에트 비정규군은 과거의 유산으로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Notice. 여기에 기재된 모든 수치나 활용법은 패치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COH2는 패치로 유닛 능력치가 자주 요동치는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든 지휘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지휘관 스킬, 장비 등에서 빠트린 것이 있을 수 있으니 발견시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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