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소련] COH2 : KV-1 중전차 (KV-1 Heavy 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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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버전의 공략은 KV-1 포스팅(링크)를 참조하세요.

 

 

 

 

특성	내용	비고
이름	KV-1 중전차	KV-1 헤비탱크 (KV-1 Heavy Tank)
필요지휘관	반격 전술 근위부대 제병 전술 징집병 지원 전술	Counterattack Tactics (링크)  Guard Rifle Combined Arms Tactics (링크)  Conscripts Support Tactics (링크)
커맨드포인트	0 CP
등급	4티어	기계화 장갑 제작소 (Mechanized Armor Kampaneya)
분류	전차	중전차
비용	420 인력 145 연료
인구	14
기본무기	F34 76mm T-34 주포 포탑 동축기관총 DT 포탑 후면기관총 DT 차체 동축기관총	F34 76mm T-34 Gun x1  Coaxial Turret Vehicle Gun x1  DT LMG Turret Rear x1  DT Light Machine Gun Hull x1
장착무기	없음
기본스킬	없음
베테런시 스킬	전차호	Hull Down (토글)
베테런시	Vet ☆  Vet ☆☆  Vet ☆☆☆	전차호 가능  포탑선회 +35%, 재장전 -30%  재장전 -20%, 선회 +20%, 가감 +20%
특이사항	일반 사거리 (주포:40, 동축:35) 일반시야 (35) 무한궤도 전차 포탑 선회 가능 사격금지 가능 보병사격 금지 가능 보병에게 엄폐 제공 무거운 장애물 파괴가능 하나의 목표를 공격하면 명중률 12% 보너스 (동축) 받는 데미지 20% 감소 피격율 24배 페널티

 

 

1. 무장

 

- 기본 무장 -

 

 

 

 

 

 

 

체력	장갑(전/후)	최고속도	가감속도(가/감)	선회속도	빙판 속도보정
800	270/165	5.1	1.6/3.8	30	60%

 

 

 

 

KV-1은 러시아에서1939년부터 생산한 중전차로, KV는 스탈린의 친구인 '클리멘트 보로실로프(Kliment Voroshilov)'의 머릿글자입니다. 보로실로프는 KV 프로젝트가 엎어질뻔한 것을 권력으로 막아줬기에, 보답으로 신형전차에 그의 이름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독소전 초기부터 쓰인 전차로, 2차대전 초기전차 중 가장 무거운 중전차였기에 이를 제대로 상대할 수 없던 독일군에게 충격을 줘, 'KV쇼크'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독일군이 쓰던 3호전차나 단포신 4호전차로는 KV-1을 관통할 수 없어, 전투불능이 될때까지 죽어라 사격하거나(관통은 못해도 궤도가 끊어지거나 하면 전투불능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88mm 대공포같은 제한적인 무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독일은 KV-1을 상대하기 위해, 장포신 4호전차와 티거, 판터 등의 신형전차를 개발하게 됩니다.

독소전 초기에 많은 활약을 했지만, 극한의 경사장갑을 도입한 꽤나 혁신적인 T-34와 달리 구세대적인 떡장갑 개념으로 만든 전차라 한계가 많았습니다. 특히 무게가 뒤로 갈수록 무거워지면서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IS가 등장하면서 퇴역하게 됩니다. (IS시리즈는 경사장갑을 적극 도입하여, 무게대비 방호력이 KV보다 좋았습니다.) 비록 일찍 퇴역하였지만, KV-1 차체는 튼튼하고 크기가 커서 다른 전차의 차체로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게임에서는 분류가 중전차지만, 실상 판터급의 체급에 가깝습니다. (판터가 스펙은 더좋은데 중형전차이고, KV-1은 스펙이 더 낮은데 중전차인 이유는 등장시기의 차이 때문...) 전면장갑은 T-34/76의 두배에 달할 정도로 튼튼하지만, 판터나 티거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대신 측후면장갑은 판터보다 훨씬 튼튼하고 티거와 비슷할 정도라서, 전선을 돌파하는 용도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2017. 12월 패치에서 받는 데미지 감소 20%라는 엄청난 버프를 받았습니다. 체력은 그대로지만, 받는데미지가 감소되므로, 데미지 160의 주포에 맞아도, 128 밖에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된 것... 이 때문에, 패치 전엔 160 주포에 5발 관통되면 죽었지만, 이젠 7발이 관통되야 죽으므로, 체감 체력이 1000에 육박할 정도로 튼튼해졌습니다. 덤으로, 체력이 늘어난게 아니라 받는 데미지가 줄어든거라, 수리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도 강점...

 

F34 76.2mm T-34 주포 (F-34 76.2mm T-34 Gun)

데미지	관통력 (근/중/원)	AOE관통력 (근/중/원)	폭발범위	AOE범위 (근/중/원)	데미지보정 (근/중/원)	산탄도
기본 160 도탄 0	120/100/80	60/50/40	2.5	0.625/1.25/1.875	100%/35%/5%	정지 6.9 이동 12

 

사거리	명중률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 시간	사격후 조준시간	재장전시간	포신 좌우회전	이동사격 명중보정
0~40	5%/3.75%/2.5%	0.125	0.125	400%	5.2~5.8	35	50%

 

KV-1에는 T-34/76과 완전히 동일한 76mm 구경의 주포가 달려있습니다.

대보병, 대차량, 대전차 모두 평균적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며, 평균적인 주포의 데미지(160)와 사거리(4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T-34/76처럼 거리가 멀수록 관통력이 크게 감소하므로, 튼튼한 전차를 관통하기 위해선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사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구경의 한계때문에 아무리 가까이 붙어도 티거나 판터의 전면장갑을 관통하긴 힘드니, 전차전을 수행할땐 ZiS-3나 SU-85를 조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KV-1 주포의 특징이라면 이동시의 산탄도 증가 페널티가 T-34/76보다 적다는 거... 아무래도 돌파용으로 사용하는 전차니만큼 공세를 펼칠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2017. 12월 패치에서 이동사격 산탄도 보정이 2배에서 1.75배로 변경되었습니다.

 

 

 

 

포탑 동축기관총 (Coaxial Turret Vehicle Gun)

데미지	명중률(근/원)	연사력	연사시간	쿨다운	쿨다운 보정(근/원)	재장전	탄창
4	53%/43%	8	3	2~3	50%/150%	4~6	6

 

사거리	사거리 보정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 시간	조준시간 보정 (근/원)	사격후 조준시간	이동사격 명중보정	이동사격 연사시간	이동사격 쿨다운보정
0~35	10/-1/-1	0.125	0.125	50%/100%	100%	50%	100%	100%

 

KV-1 주포 옆에 달려있는 동축기관총으로 7.62mm 탄을 사용합니다.

위력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포탑이 조준하면 알아서 공격하므로 보병을 상대로 그럭저럭 유용합니다. 차체 동축보다 데미지가 낮지만, 조준시간이 짧고 연사시간이 길다는게 강점....

잠수함 패치로 하나의 목표를 공격하면 명중률 12% 보너스를 받게 되어, 오랫동안 말뚝딜을 하면 안정적으로 보병을 끊어먹을 수 있습니다.

 

2019. 9월 패치에서 크게 상향되었는데, 명중률이 38%/28%에서 53%/43%로 향상되고, 연사시간이 2~3에서 3으로 고정되고, 쿨다운이 5에서 2~3으로 단축되었습니다.

 

DT 차체 동축기관총 (DT Light Machine Gun Hull)

데미지	명중률(근/원)	연사력	연사시간	쿨다운	쿨다운 보정(근/원)	재장전	탄창
8	54%/40%	8	2	2~3	50%/150%	4~6	6

 

사거리	사거리 보정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시간	조준시간 보정 (근/원)	사격후 조준시간	이동사격 명중보정	이동사격 연사시간	이동사격 쿨다운보정
0~35	10/22.5/35	0.125	0.5~1	50%/100%	100%	50%	100%	100%

 

KV-1 동체에 달려있는 동축기관총으로 7.62mm 탄을 사용합니다.

KV-1은 상부기관총이 없기 때문에, 차체와 포탑의 동축기관총이 같이 사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면, 보병 상대로 나름 쓸만한 살상력을 보여줍니다. 패치로 매우 강력해져서 보병을 꽤 잘 잡는 편...

이 무기 역시 하나의 목표를 공격하면 명중률 12% 보너스를 받습니다.

 

잠수함패치로 차체 동축기관총의 명중률이 38/28%에서 54%/40%로 상향되었습니다. 아쉽게도 T-34 시리즈와 다른 데이터를 쓰는터라, T-34만큼의 상향은 아니지만, 명중률이라도 조금 올라갔다는데 위안을 삼읍시다.

2019. 9월 패치에서 차체 동축기관총이 엄청난 상향을 받았습니다. 데미지가 4에서 8로 증가하고, 연사시간이 1~2에서 2로 고정되었으며, 쿨다운도 5에서 2~3으로 줄어들어 화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DT 포탑 후면기관총 (DT LMG Turret Rear)

데미지	명중률(근/원)	연사력	연사시간	쿨다운	쿨다운 보정(근/원)	재장전	탄창
4	38%/28%	8	2~3	5	50%/150%	4~6	6

 

사거리	사거리 보정 (근/중/원)	조준 준비	조준 시간	조준시간 보정 (근/원)	사격후 조준시간	이동사격 명중보정	이동사격 연사시간	이동사격 쿨다운보정
0~35	10/-1/-1	0.125	0.125	50%/100%	100%	50%	100%	100%

 

뜬금없지만 KV-1은 포탑 뒤쪽에도 동축기관총이 달려있습니다.

포탑은 적이 있는 방향을 자동으로 조준하므로 반대방향에 달려있는 동축은 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전선을 돌파할때 보병에게 포위당하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만, 그보단 포위당하기 전에 후진하면서 전면 기관총으로 쏘는게 훨씬 나은터라 큰 도움이 안되는 편... 사실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 카더라... 허나, 실전에선 그럭저럭 도움이 되었는지, 후속기인 IS-2에도 포탑 뒤쪽에 기관총을 달게 됩니다.

이 무기 역시 하나의 목표를 공격하면 명중률 12% 보너스를 받습니다.

 

- 추가 무장 -

 

KV-1은 추가무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2. 스킬

 

- 기본 스킬 -

 

KV-1은 기본스킬이 없습니다.

 

 

- 베테런시 스킬 -

 

 

 

 

점령 모드 (Secure Mode)  무료

 

2019. 9월 패치로 존재감이 희미했던 점령모드가 삭제되고, 전차호 스킬로 대체되었습니다.

 

 

 

 

전차호 (Hulldown)  토글

 

2019. 9월 패치로 점령모드 대신 생긴 스킬.

이제 KV-1은 전차호를 매설하여 이동하지 못하는 대신, 지속시간 동안 받는 데미지를 20% 감소시키고, 재장전시간을 15%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인력으로 전차호를 건설하는 미개한 독일과는 달리, 스스로 땅파고 들어가 전차호 상태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러시안 테크놀로지 매설에는 5초가 걸리며, 자원이 들지않는 토글스킬이라 언제든 취소하고 이동상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받는 데미지 20% 감소가 엄청난데, KV-1은 기본적으로 받는 데미지 20% 감소 보너스가 있어, 이를 중첩시켜 데미지를 36% 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160 데미지의 주포에 맞아도 102점 밖에 안 닳는다는 거... KV-1의 체력이 800이므로, 전차호 상태에선 체감체력이 1280급이 됩니다. 양산 가능한 저렴한 중전차가 일시적으로나마 킹타급의 맷집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재장전 감소도 꽤 도움이 되는 편이고, 뭣보다 보병 필요없이 혼자서도 매설이 가능하여 만만한 상대에겐 돌격하여 근접에서 매설하여 난타전을 벌여도 됩니다. 있으나마나 했던 점령모드에 비하면 훨씬 쓸만한 스킬...

참고로, 추축군의 전차호와는 달리 사거리가 늘어나진 않아, 매설 상태에서 니가와 하기엔 좋지 않습니다. KV-1의 맷집이 좋은만큼, 목표물에 접근하여 매설합시다.

토글 켜고 끌때 대략 10초 정도의 재사용시간이 있습니다.

 

 

3. 운용

 

 

 

KV-1은 독소전 초기에 쓰인 중전차입니다. 그래서 분류상은 중전차지만 대전 후기에 나온 IS나 티거같은 중전차들보단 체급이 작습니다.

 

4티어를 지으면 생산할 수 있는데, 4호전차로 싸우기 싫어질 정도의 튼튼한 떡장갑 덕분에, 관통력이 높은 대전차유닛을 준비하지 못한 적에게 KV쇼크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또, T-34/76과 동일한 성능의 76mm주포는 어떤 유닛에게든 무난하게 효과적이므로, 여러대의 KV-1을 모으는데 성공한다면 적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기동성은 T-34보다 느리고 충각돌격도 쓸 수 없지만, 높은 체력과 튼튼한 장갑 덕분에 위험할 때 살아서 탈출하기도 쉬워, 무리하지만 않으면 잃을 위험성도 적은 편... 덤으로, 패치로 받는 데미지 감소 패시브가 생겨, 처칠같은 떡체력 전차보다 수리가 빨리 끝난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다만 체급대비 불만족스러운 화력이 걸림돌입니다. 4호전차가 KV-1을 상대하기 껄끄롭지만, 장거리에선 KV-1도 4호전차를 제대로 관통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판터나 티거가 등장하면 정면에선 도어노커가 될 확률이 높고, KV-1이 아무리 떡장갑이라도 판터나 티거 주포의 높은 관통력에는 뚫릴 확률이 높아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더구나 이동속도가 느리고 주포 사거리도 짧아서, 판터나 야크트판저같은 사거리가 긴 전차의 후진 컨트롤에 농락당할 위험도 높습니다. 같은 자원 같은 인구수로 전차를 생산하면 T-34/76쪽이 더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KV-1만 줄창 생산했다간 화력부족에 고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비유하자면 체격은 헤비급인데 펀치력은 라이트급인 유닛...

 

허나, 역할을 분담하여 탱커의 역할에만 전념하면 나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연료가 부족할땐 ZiS-3, 연료가 풍족할땐 SU-76이나 SU-85를 조합하여, KV-1이 시야 확보와 탱커 역할을 담당하고 대전차포나 구축전차가 딜러 역할을 담당하는 식으로 분담하면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합니다. 적군 입장에선 튼튼한 KV-1을 부수기전에 SU-85같은 유닛의 화력에 먼저 박살날 위험이 높고, 그렇다고 KV-1을 무시하고 파고들면 취약한 측후면에 76mm 주포를 강타당하게 되므로 꽤나 아픕니다. (일단 관통만 되면 KV-1과 SU-85는 데미지가 같습니다. 더구나 76mm주포가 약하다지만 측후면에 딱붙어서 사격하면 판터는 여유있게 관통하고 티거도 나쁘지 않은 확률로 관통이 되는 편...)

 

반격전술 고유유닛인 B-4 203mm 곡사포와 궁합이 좋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특히 203mm 곡사포의 정밀포격으로 정지상태의 적 전차를 걸레로 만들 수 있으므로, KV-1을 부수기위해 열심히 쏘던 적 전차를 순식간에 고물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방도 203mm 곡사포를 의식하여 KV-1과 싸울때도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데, 이동사격은 대부분 50%의 명중률 페널티가 붙으므로 KV-1이 더 잘 버텨낼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자체 화력이 불만족스러워도, 다른 유닛과의 조합으로 중분히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유닛입니다.

개인전의 경우, KV-1의 천적인 판터와 티거가 등장하는 타이밍이 늦고, 모이는 수도 적어서, 상대적으로 활약하기 좋습니다. KV-1의 주포는 어떤 유닛이든 범용성있게 상대할 수 있고, 튼튼한 체력과 장갑 덕에 적은 수의 대전차포는 맞대결로 먼저 잡을 수 있으며, 판터나 티거가 뒤늦게 나와도 이미 KV-1을 서너대쯤 불러냈다면 머릿수로 압도하여 밟아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팀전이라면 양측 모두 대전차 유닛이 많이 나오고 판터나 티거가 나오는 타이밍도 빨라지므로, KV-1만 스패밍하기 보단 다른 유닛을 조합해 줍시다.

 

2015. 6월패치에서 중형전차 이상 체급은 체력이 75% 이상일땐, 보병의 대전차 스킬로 엔진이 파괴되지 않도록 변경되었습니다. KV-1은 일반 중형전차보다 튼튼하기 때문에, 보병 대전차 무기에 엔진이 더 잘 버틸 수 있는 편...

 

2015. 7월패치에서 소련의 빌드가 대대적으로 변하면서, KV-1의 운용법도 조금 변하였습니다.

예전에는 KV-1을 서포트할 구축전차를 위해 4티어를 짓고 SU-85를 조합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SU-76M이 3티어로 내려오면서, SU-76M을 조합하는게 더 무난해졌습니다. 더구나 M5미트초퍼로 ZiS-3 운용병을 충원할 수 있어, 3티어만 건설해도 KV-1 + SU-76M + M5미트초퍼 + ZiS-3 조합을 완성할 수 있어, 4티어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T-34/76은 필요가 없고, 카츄샤는 203mm 곡사포로 대체 가능) 덕분에, 예전처럼 3티어냐 4티어냐 선택하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져, 간접적으로 버프를 받은 유닛...

 

덤으로, 모든 중전차가 1대 제한이 걸리고 CP가 2 늘어나는 너프를 맞았는데, KV-1은 이름에 중전차(Heavy Tank)란 단어가 들어갔는데도 너프에서 쏙 빠졌습니다. 역시, 무늬만 중전차... 또, 라이벌(?)이었던 T-34/85가 생산유닛으로 변경되면서, 몇 안되는 콜인전차로 차별화 되었습니다.

 

2016. 6월 패치에서 딱히 변경점은 없는데, 다른 중전차들의 후면장갑이 전부 너프를 맞으면서, 졸지에 KV-1이 IS-2나 티거보다 측면장갑이 튼튼한 전차가 되었습니다... 내가 강해질 필요가 있나? 다른 애들이 약해지면 되지.

허나, 같은 지휘관에 소속된 203mm 곡사포가 떡너프를 맞으면서, 졸지에 KV-1도 관짝에 반쯤 들어가게 되었으니... 다른걸 너프했으면 몰라도 하필 인구요구치를 건드리는 바람에, 불러내기가 굉장히 애매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차후 203mm 인구요구치를 재조절하지 않는 이상 KV-1을 전장에서 보기 힘들듯 합니다.

 

 

2017. 12월 패치에서 리뉴얼급으로 엄청난 변경이 가해졌습니다.

 

1. 콜인유닛에서 4티어 생산 유닛으로 변경.

2. 징집병 지원 지휘관과 근위부대 지원 지휘관이 새롭게 사용가능 (기존의 엎드려! 스킬 대체)

3. 받는 데미지 20% 감소.

4. 이동사격 산탄도 보정 상향.

5. 사격금지 가능.

 

가장 눈에 띄는건 받는 데미지 20% 감소인데, 데미지 감소 효과 덕분에 체감 맷집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합니다. 특히 중전차 측면장갑이 모조리 떡너프 당했기 때문에, KV-1은 독보적인 측면 방호능력을 보여줍니다. 덤으로, 체력은 800 그대로라 수리 부담이 떡체력 전차보다 훨씬 적다는 것도 강점...

 

그 대신 콜인유닛에서 4티어 생산유닛으로 변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3~4티어 안짓고 버티다 KV-1 콜인하는 패턴은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휘관처럼 4티어까지 필수적으로 지은 후, 상황에 따라 T-34/76을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무난한 활용법... 자원이나 타이밍적인 면에선 손해를 봤지만, 탱킹능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SU-76이나 SU-85와 같이쓰기 좋습니다.

 

추가로, 징집병 지원 지휘관과 근위부대 지원 지휘관이 리뉴얼되면서 KV-1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징집병 지원 지휘관은 징집병들이 수리를 할 수 있어 KV-1의 회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근위부대 지원 지휘관은 근위소총병과 공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반격 지휘관과 다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격 지휘관 역시 203mm 곡사포의 인구요구치가 롤백되어, KV-1을 쓰기가 더 나아진건 덤... 덕분에, 전보다 KV-1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뉴얼로 탱커 역할에 더욱 충실해져, 패치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쓸만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T-34/76의 주포를 쓰는터라, 인구 대비 화력은 영 좋지 않으니, 화력을 보조해줄 수 있는 유닛을 조합하여 약점을 보완해줍시다.

 

 

2019. 9월 패치에서 베테런시 스킬인 점령모드가 전차호 스킬로 대체되었습니다. 추축군의 전차호와 다르게 KV-1 혼자서도 매설할 수 있으며, 전차호 발동 중엔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받는 데미지 20% 감소와 재장전 15% 보너스를 받아, 탱커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더 좋아졌습니다. 연사력 보너스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편이라 개이득... 덕분에, T-34 시리즈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동축기관총도 크게 상향되었는데, 포탑동축은 명중률, 연사시간, 쿨다운이 크게 향상되고, 차체동축은 데미지, 연사시간, 쿨다운이 향상되어, 약간 아쉬웠던 보병 살상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Notice. 여기에 기재된 모든 수치나 활용법은 패치로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COH2는 패치로 유닛 능력치가 자주 요동치는 만큼, 구체적인 데이터는 생략하겠습니다.

내용에서 오류나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