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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토탈워 : 사가]

[전략] 토탈워 사가. 캠페인 내정 팁

by 구호기사 201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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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작도 롬2나 아틸라와 흡사한 속주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각 지역은 하나의 지방수도와 여러개의 정착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방수도는 성벽이 있는 도시의 형태지만, 정착지는 농지나 목장같은 작은 거점의 형태입니다.


- 지방수도는 방어시설과 주둔군이 존재하지만, 정착지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정착지를 점령하면 모든 이동력이 상실되고, 정착지에 주둔중인 부대는 퇴각이 불가능하여 요격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정착지 전투는 약간의 방해물이 있는 야전으로 취급합니다.


- 건물을 지으면 해당 지역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벤트도 마찬가지로, 정착지를 점령할때 받는 공공질서 페널티가 지역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에게 빼앗긴 정착지를 회복할때도 공공질서 페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방수도와 정착지의 소유주가 다를 경우엔, 수입과 공공질서가 따로 관리되며,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지방수도에 지을 수 있는 건물과 정착지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은 정해져있습니다. 지역수도는 자원채취량을 늘리거나 공공질서를 관리하거나 연구속도를 높이거나 하는 식의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는 건물이 많지만, 자원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건물은 드뭅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수익을 끌어올리려면 정착지를 많이 보유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착지'만' 보유하고 있으면, 통치자를 임명할 수 없고 관리가 힘들어 효율이 떨어지므로, 수도와 정착지를 전부 보유하는걸 목적으로 합시다.




본부 : 본부의 종류에 따라 해당 지역의 특색이 정해집니다. 


빨간색 :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타입의 도시로, 군대 모집한계와 보충률을 올려주기 때문에, 빨간색 거점을 많이 점령하고 있으면 군사적으로 이득을 보기 좋습니다. 군사도시로 육성하기 가장 좋지만, 정착지에 광산이나 시장거점이 많다면 수익건물 위주로 건설해도 무방합니다.


보라색 : 수도원 타입의 도시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지역에 많습니다. 즉, 잉글랜드 남부에서 시작하는 웨섹스라면 게임 끝날때까지 구경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구속도를 올려주는 도서관, 필경실을 지을 수 있어, 수도원 타입의 도시를 많이 보유하면 빠르게 기술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노란색 : 시장 타입의 도시로, 잉글랜드 동쪽과 남쪽 지역에 많습니다. 즉,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 지역에서 시작하는 국가라면 게임 끝날때까지 구경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술집과 마당장이라는 전용건물을 지을 수 있고, 정착지 타입만 잘 받쳐주면 엄청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식량수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 본부를 업그레이드하면 건설슬롯이 하나씩 해금되므로, 자원이 허락하는 한 최우선적으로 업글해줍시다. 한번 업글한 본부는 부술 수 없습니다. (유니크한 본부도 존재합니다. 이런 도시에는 고유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항구 : 해안도시에만 존재합니다. 부수는건 가능하지만 종류를 바꾸거나 완전히 없애진 못하므로 부술 필요는 없습니다. 항구도시에만 지을 수 있는 고유건물도 존재합니다. 항구가 1슬롯을 차지하기 때문에, 항구도시는 건설에 좀 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건물 : 본부를 업그레이드하여 건설슬롯을 해금하면 지을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부술 수 있으며, 레벨 1의 건물을 부수면 빈 슬롯으로 변경됩니다.


정착지 건물 : 정착지에 배정된 건물로, 부수는건 가능하지만 종류를 바꾸거나 완전히 없애진 못합니다. 농장, 시장은 부술 이유가 없고, 광산류는 공공질서 관리를 위해 부수는 경우가 있습니다.[각주:1]



군사도시 예시


- 군사도시 필수건물은 주둔군 막사, 대장간, 투기장이고, 추천건물은 식량생산 건물입니다. 대장간과 투기장은 같은 지역에 지을 필요가 없지만, 거리가 가까우면 편합니다. [각주:2] 투기장이 있는 도시라면 곡창류의 건물을 지어, 부대 보충속도를 앞당기면 좋습니다.


- 대장간이 있는 도시에서 병력을 고용하면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지만, 다른 도시에서 고용하면 수동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가격이 입 벌어지게 비싸다는거...  패치 이후엔 금 부족에 허덕이기 쉬워, 여유가 된다면 반드시 대장간이 있는 도시에서 고용합시다. 참고로, 대장간은 산업에 소소한 보너스를 주므로, 광산이 있는 도시에 지으면 더 좋습니다.[각주:3]


- 투기장은 주둔하고 있는 부대에 지속적인 경험치를 줍니다. (전작의 챔피언 요원 능력) 수도 뿐만 아니라 정착지 전부에 적용되므로, 정착지 4개가 있는 지역에 투기장을 지으면, 최대 5부대가 경험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각주:4] 부대를 주기적으로 주둔해야 하는 국경이나 해안도시에 지어줍시다.


- 곡창은 공성공격 당할때 버티는 능력을 올려주고, 부대 보충속도를 앞당겨 주므로, 부대를 고용하거나 주둔하는 도시에 지어두면 좋습니다. 식량은 초반엔 굉장히 중요하지만 땅이 커지면 남아돌므로, 후반엔 필요없는 식량건물을 부수고 다른 건물로 대체합시다.



산업도시 예시


- 정착지에 광산이 많다면 산업도시로 키우는게 좋습니다. 산업도시 필수건물은 공공질서를 올리는 건물, 공구주조소, 물레방앗간 입니다. 이 중에 공공질서 올리는 건물이 가장 중요한데, 풀업 광산은 개당 공공질서 -8~ -10 페널티를 먹기 때문에, 공공질서 건물이 부족하면 세율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충분한 공공질서를 확보하고 여유가 생기면 공구제작소와 물레방앗간 같은 산업 시너지 건물을 지읍시다.


- 건물만으로 수습 불가능한 공공질서는 통치자로 커버하면 됩니다. 통치자를 임명한 뒤, 레벨업을 할때 음유시인을 선택하여 열정을 올려주면 공공질서에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 배우자도 '산파', '야심찬' 같은 것을 골라주면 좋습니다. 물론 부패를 낮추는 필경사가 최우선이지만, 공공질서가 급할땐 음유시인을 먼저 찍어줍시다.




식량도시 예시


- 정착지에 목장, 농장, 어업항이 많은 도시라면 식량도시로 키우는게 좋습니다. 식량도시 필수건물은 곡창, 십일조회관, 물레방앗간 입니다. 이걸 다 올려도 슬롯이 남기 때문에, 남은슬롯은 적당히 지어주면 됩니다.


- 모든 부대는 1부대 당 기본적으로 10의 식량을 유지비로 소모합니다. 즉, 20부대 한 군단을 편성하려면 최소 200이상의 여유 식량이 필요합니다.


- 군사연구 마지막 단계는 대부분 모든 유닛의 식량유지비를 증가시키므로, 함부러 연구하면 폭망합니다. [각주:5]식량이 남아돌아 감당이 안될때만 연구해주고, 그렇지 않다면 아에 건드리지도 맙시다. 군사 연구를 끝까지 다 했다면 부대당 식량 유지비가 20이 됩니다.


- 세율을 올리면 식량 수급량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세율을 낮추거나 세금을 면제하면 식량 수급량과 유지비도 줄어듭니다. 이를 이용해 식량이 갑자기 부족할때 식량 유지비가 많이드는 도시의 세금을 면제하면, 나가는 식량을 줄여서 급한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시장도시 예시


- 지역수도 본부가 시장이라면 시장도시로 키우면 좋습니다. 시장도시 필수건물은 선술집, 장터, 주조소이며, 남은 슬롯은 정착지의 종류에 따라 적당한 수익건물을 지어주면 됩니다. 광산만 없으면 선술집만으로 공공질서 커버가 되므로, 수입건물만 도배하여 극한의 금을 뽑아내는게 포인트... 패치로 금 수입이 크게 칼질맞으면서, 이러한 시장도시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 패치로 시장 건물들이 식량을 무지막지 먹게 하향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도시가 밀집된 동부, 남부 잉글랜드 지역의 도시를 육성하면 식량부족에 허덕일 수 있으니 주의...


- 패치로 땅이 커지면 부패율이 어마어마하게 오르게 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자원건물 도배한 꿀땅이라도 부패감소 건물이나 통치자가 없으면 제대로 된 수익이 나질 않습니다. 시장도시는 부패를 감소시키는 재판소 계열의 건물을 지을 수 없으므로 최우선적으로 통치자를 배정합시다.



- 필수건물 -




유지비로 금과 식량이 드는 대신, 공공질서 보너스와 지역 내로 진입한 적군의 이동범위 절반 페널티, 그리고 약간의 주둔군[각주:6]을 지원합니다. 적군의 이동범위 절반 페널티는 1단계 건물만 지어도 적용되므로, 하나만 올려도 방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거기다 통치자가 음유시인을 찍었다면 이동력 감소효과가 중첩되어, 적군이 국경내에 진입했을때 대응하기 무척 편해집니다.


참고로, 병종연구는 해당 병종을 10부대 고용해야 해금되는데[각주:7] 패치로 주둔군도 고용부대 수에 포함되도록 변경되어, 주둔군 건물을 짓는것 만으로도 보병, 창병, 궁병 연구는 쉽게 해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패치 후에 더욱 쓸만해졌습니다.


다만, 몇몇 도시에선 건설 슬롯이 부족하여 주둔지를 짓기 애매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항구가 있는 시장도시인데, 항구가 1슬롯을 차지해버리므로, 공공질서와 필수 수익건물만 지어도 슬롯이 모자랍니다. 이 경우 국경도시라면 주둔지를 유지하다가, 영토가 확장되어 전투 위험이 없는 도시가 되었다면 주둔지를 부수고 수익건물을 지읍시다.



사가 초기버전에선 돈이 남아돌았지만, 첫번째 패치로 경제 밸런스가 대대적으로 바뀌면서 부패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땅이 넓어지면 부패도가 최대 95%까지 오르므로, 아무리 도시를 개발해도 통치자 없인 수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통치자는 10명만 배정 가능하므로 남는 도시는 부패도만 올리는 애물단지가 되는데, 이런 재판소 계열의 건물을 지어주면 최저한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패치 후엔 필수 중의 필수가 된 건물...


공공질서를 올리는 건물중엔 최우선적으로 부패도 건물을 올리고, 그 다음엔 주둔군 막사나 영지, 마지막으로 교회나 도서관을 올립시다.



- 우선도가 떨어지는 건물 -



- 영토가 적을수록 금보다 식량이 쪼달리는 경향이 있지만, 영토가 커질수록 식량은 남아돌고 금이 모자라게 됩니다. 그 이유는 부패 페널티 때문인데, 금은 부패 페널티 때문에 영토가 일정이상 커지면 통치자가 없는 도시들의 수익이 급감하지만, 식량은 페널티가 없어 영토가 커지는 족족 수급량이 무시무시하게 늘어나기 때문... 이 때문에, 유지비로 금이 들어가는 곡창은 초반엔 쓸만해도 후반엔 애물단지가 됩니다.


- 식량이 남아돈다면 곡창은 전부 부숴버리고 십일조 회관이나 다른 건물로 바꿔줍시다. (부대 보충율을 올려주므로, 군사도시라면 남겨둬도 괜찮습니다.)


- 시장도시가 많은 웨섹스, 이스트 앵글리아 등은 금은 충분한데 식량부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곡창을 유지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 도서관은 연구속도를 올려주므로 초반에 매우 쓸만합니다. 하지만, 연구속도가 턴당 2턴까지 줄었으면[각주:8] 더 이상 줄이기 힘드므로, 추가적인 연구속도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집니다. 거기다, 내정연구로 해금하는 필경실이 도서관의 상위호환이라[각주:9] 필경실만 지어도 충분한 연구속도가 확보되면 도서관이 더더욱 필요 없어집니다.


- 참고로, 도서관이 있는 도시에 주둔한 장군이나 통치자는 좋은 트레잇을 얻을 확률이 있습니다. 근데 그거하나 바라보고 매턴 금 -300 내는건 좀...




- 도서관은 초반에 쓸모라도 있지, 원형탑은 초반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수도원 도시는 도서관과 필경실만 지어도 공공질서가 남아돌고, 명성 올려주는건 사가에서 상당한 잉여능력이라, 금 유지비를 주면서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아예 짓지도 맙시다. (패치로 상향 좀 해야할듯...)

정착지에 광산이 많아 도서관과 필경실만으로 공공질서 감당이 안될때만 지읍시다.




- 대장간은 최소 하나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영토가 넓어지면 국경지방에 가까운 곳에서 고용하는게 효율적이라, 후방에 있는 대장간은 점점 금만 먹는 애물단지가 됩니다. 산업 보너스가 있어 광산이 많은 지역에선 나름 쓸만하지만(이것도 유지비만 자력충당하는 수준이지 돈이 더 벌긴 힘듬), 광산이 없는 지역이라면 굳이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영토 크기에 따라 적절한 갯수만 유지하고, 남는 대장간은 파괴합시다.




- 교회는 공공질서를 가장 많이 올려주지만 금 유지비가 너무 비쌉니다. 패치 후 금에 쪼달리게 되었으므로, 교회보단 페널티 없는 영지, 재판소, 필경실, 선술집 등의 건물로 공공질서를 유지하는게 효율적이 되었습니다. 즉, 위의 건물들을 다 짓고도 공공질서가 마이너스로 치달으면 마지막으로 교회를 짓고, 그게 아니라면 위 건물들을 우선합시다.


- 요약하자면 리뷰 쓸때만 해도 금이 남아돌아 감당이 안되는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패치 한방에 경제 밸런스가 완전히 변하면서 금이 굉장히 소중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금을 유지비로 먹는 건물은 신중하게 지을 필요가 있습니다.


- 금 업킵에 비해 식량 업킵이나 공공질서 업킵은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편합니다.

식량은 초반에 매우 쪼달리지만, 농지가 많은 지역 몇개만 점거하면 큰 문제가 안되고, 공공질서 역시 초반에는 부담스럽지만, 영향력과 통치자 렙이 오르면 광산도시 외엔 무난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금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쪼달립니다. 그나마 시장도시가 많은 웨섹스나 이스트 앵글리아는 상황이 낫지만,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지역의 국가로 진행한다면 금 수급에 신경씁시다.




세금 최대로 땡겨도 후반엔 공공질서가 남아돈다.


- 사가에선 세율은 최대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리뷰에도 언급했지만 지역의 성장개념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낮은 세율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공공질서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의 세금을 걷는게 내정의 기본...


- 공공질서가 마이너스로 가면 반란확률이 증가합니다. 예를들어 -5라면 반란확률 5%, -10이라면 10%가 됩니다. 반란이 확률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공공질서 -20 유지해도 반란없이 국가가 굴러갑니다. (세이브/로드 꼼수를 이용하면 더욱 쉬워집니다.) 다만, 효율적인 게임 진행을 위해서 공공질서가 -5 이하로 안 낮아지게 관리하는게 좋습니다.


- 반란군이 생겨도, 첫 턴은 4부대 정도만 생기기 때문에 바로 요격하면 피해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사가에선 반란이 일어나도 지역의 재산이 감소하지 않아, 확실하게 진압할 수 있다면 반란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즉, 군대가 주둔하고 있고, 지역이 좁아 정착지 어디든 1턴내로 갈 수 있는 지역이라면 공공질서 -10 찍어도 세금을 면제할 필요가 없다는 거... 단, 반란군을 오래 놔두면 점점 부대규모가 커지므로, 시간끌지말고 빨리 밟아야 합니다. (반란군은 매턴 4부대씩 늘어나므로, 4턴 지나면 20부대 됩니다)


- 해당지역에 일어난 반란군은 다른 지역을 침략하지 않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공질서를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1. 공공질서 건물



- 기본적으로 본부만 업글해도 약간의 공공질서 보너스를 받으며, 추가로 주둔군, 재판소, 교회, 선술집, 도서관, 필경실, 원형탑 등이 공공질서를 제공합니다. 또, 특정한 도시에만 지을 수 있는 유니크 건물인 기도원, 수녀원, 룬스톤, 음유시인 회관 등도 공공질서를 제공하므로, 어떤 건물이 가장 효율적인지 견적을 짜고 건설합시다.


- 최우선 건물은 업킵이 없는 선술집, 필경실과 부패를 낮추는 재판소이며, 업킵비용이 있는 교회, 도서관, 원형탑은 상황 상황 봐가면서 지읍시다.



2. 세력 지도자의 영향력




- 지도자의 영향력이 최대일때 모든 지역에 공공질서 +5 보너스를 받습니다. 반대로 영향력이 최하라면 모든 지역에 공공질서 -5 페널티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지도자의 영향력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전작들과 달리 영향력 최대일때의 페널티가 없습니다.)


- 영향력을 올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영지를 독식하는겁니다. 영지 하나당 영향력을 1 올려주므로, 점령한 정착지를 독식하기만 해도 순식간에 영향력 10 찍습니다. 단, 부하들과 보유한 영지 격차가 크면 충성도 페널티가 생기므로, 영지를 얼마나 가지고 얼마나 나눠줄지 잘 판단합시다.


- 영지 외에도 전쟁승리와 정치 이벤트 등으로도 영향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정치 이벤트는 정해진 시간동안만 보너스와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3. 통치자의 열정



- 지역수도를 점거한 상황이라면 해당 지역의 통치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최대 10명 제한) 해당 통치자의 열정이 높으면, 해당 지역은 공공질서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 열정 10일때 공공질서 +10 보너스를 받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열정 10을 찍기 매우 힘들어, 음유시인 보너스까지 쳐도 열정 4~5 정도가 한계입니다. (나머진 트레잇과 배우자 운빨이 받쳐줘야 함) 그래도 공공질서 4~5 정도만 보너스 받아도 상당히 도움이 되므로, 공공질서가 나쁜 곳에 배치된 통치자는 음유시인을 찍어서 열정을 올려줍시다.


- 열정을 빨리 찍어줘야 하는 지역은 광산도시입니다. 특히 광산 3개짜리 도시는 지을 수 있는 공공질서 건물을 전부 지어도 감당이 안되므로, 통치자의 열정빨로 커버해야 광산을 풀업시킬 수 있습니다.



4. 통치자의 배우자




- 통치자는 배우자에 따라 공공질서에 보너스나 페널티를 받기도 합니다.

야심참(공공질서+5), 산파(공공질서+3) 등이 통치자에게 매우 쓸만하므로, 해당 배우자를 노려봅시다. (지휘관으로 배정한 부하라면 공공질서 보너스가 별 의미없으므로, 다른 배우자를 노려봅시다.)


- 돈만 충분하면 부하들을 마음대로 이혼하거나 결혼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배우자가 뜰지는 랜덤이므로, 운 나쁘면 시간과 돈만 버릴 수 있으니 주의...



5. 통치자의 트레잇


- 트레잇은 해당 거점의 상태(공공질서, 식량, 자금)와 지어진 건물에 따라 랜덤하게 붙습니다. 운이 좋으면 평화주의자(공공질서 +5)나 공정함(공공질서 +5, 재판소가 있으면 붙을 확률이 높음) 같은 트레잇이 붙을 수 있습니다.



6. 전장의 열기



전투 : 승리하면 증가, 패배하면 감소[각주:10]

국경의 전쟁 : 적국과 국경을 많이 맞대고 있으면 감소

자신의 영토에 있는 부대 : 내 군단이 국경내에 존재할 경우에 증가[각주:11]

평화조약 : 평화조약을 맺으면 증가

이벤트 : 특정 이벤트로 증감

기술 : 특정 기술개발로 증가

전쟁의 열기 안정 : 전쟁의 열기가 +라면 감소, -라면 증가.


- 전장의 열기는 사가에서 새로생긴 시스템으로, 주민들이 얼마나 전쟁을 지지하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여러 국가와 전쟁을 하거나, 전투에서 패배하면 주민들이 불안해하여 여러가지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전투에서 승리하거나 평화조약이 맺어지면 전장의 열기가 올라가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높을때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낮을땐 자연스럽게 오르기 때문에, 변화없이 오랜시간이 지나면 0에 수렴한다는게 특징... 이 때문에, 영향력처럼 높게 유지하긴 힘들지만, 관리를 잘 하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 전장의 열기는 적국과 맞닿은 국경이 많으면 빠르게 감소합니다. 이 때문에, 양면전쟁은 절대적으로 피합시다.



7. 왕국 목표 달성




- 각각의 팩션은 정해진 고유 목표가 있습니다. 단기적 왕국 승리와 장기적 왕국 승리가 있는데, 이를 달성하면 팩션의 이름이 변경되면서, 고유 보너스가 생겨납니다. 

예를들어 웨섹스가 단기적 왕국승리를 하면 이름이 앵글로색슨으로 바뀌고, 장기적 왕국승리를 하면 잉글랜드로 바뀝니다. 키르켄은 단기적 왕국승리를 하면 이름이 알바로 바뀌고, 장기적 왕국승리를 하면 스코틀랜드로 바뀝니다. 이런 식으로 팩션별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큰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공공질서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초기버전에선 비교적 달성하기 쉬웠지만, 첫 패치에서 장기적 달성목표가 좀 어려워졌습니다. 운 나쁘면 거의 엔딩보기 직전이 되어서야 달성할 수 있습니다...



8. 팩션 고유시스템



앵글로색슨의 퓌르드 시스템



바이킹 해양왕의 노예무역 시스템



웨일즈의 영웅심 시스템


- 몇몇 팩션들은 고유 시스템으로 추가적인 공공질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앵글로색슨은 퓌르드 한계치를 넘지 않으면 공공질서에 보너스를 받고, 바이킹 해양왕은 전투나 노략질로 노예를 많이 얻으면 보너스를 받으며, 웨일즈는 영웅심을 높게 유지하면 보너스를 받습니다. 팩션마다 적용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조종하는 팩션 시스템을 잘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9. 세율 낮추기, 세금면제



세율조절[각주:12]




세금면제[각주:13]


- 마지막 방법은 세금 조절입니다. 높은 공공질서를 확보하려는 이유가 높은 세율을 매기기 위해서이므로, 세율을 낮추거나 면제하는건 최후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세율은 경제요약창에서 일괄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므로, 공공질서가 가장 낮은 도시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대세율일때 공공질서에 -12 페널티를 먹으므로(패치 전엔 -8), 건물과 인물에게서 얻는 공공질서 보너스가 +12 이상이 되어야 무난하게 최대세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세금면제는 특정 지역에만 세금을 면제하는 것으로, 금방 점령한 도시의 공공질서가 낮을때 임시로 세금을 면제하여 반란을 억제할때 쓰입니다. 도시 하나때문에 전국의 세율을 낮추기 애매할때 쓰는데, 적 도시를 점령하면 공공질서 페널티 -5를 먹으므로, 점령 페널티가 사라지거나 공공질서 건물을 지을때까지 시간을 버는 용도로 쓰입니다.


- 전작들과 달리 거점에 군대를 주둔시켜도 공공질서가 오르질 않습니다. 군대는 이제 공공질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참고합시다. 대신, 군대를 주둔시켜두면 반란군을 쉽게 제압할 수 있으므로, 공공질서가 낮은 도시에 미리 주둔시켜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군대를 지휘하는 장군에게 공공질서를 높이는 트레잇이 있을 경우, 도시에 배치하여 공공질서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군대 수와 관계가 없으므로, 장군만 해산 - 편성으로 급한 곳의 불을 끌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면, 장군보다 통치자를 이용합시다.



Notice.

이 포스팅은 토탈워 사가 첫번째 패치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는 패치 전에 쓰여진거라 지금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첫번째 패치 변경점 보기 (링크)


  1. 풀업 광산이 공공질서 -8~ -10 페널티라 급할땐 부수는게 좋습니다. [본문으로]
  2. 대장간이 있는 도시에서 고용한 뒤, 투기장이 있는 곳에 배치하여 경험치를 먹는 식으로... [본문으로]
  3. 바이킹 항구나 몇몇 특수건물은 대장간과 동일한 효과를 줍니다. [본문으로]
  4. 다만, 정착지가 많은 지역은 수입이 좋기 때문에, 투기장을 지으면 수입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5. 예를들어 보병의 보충률을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보병 궁병 기병을 가리지 않고 식량유지비가 전부 상승합니다. [본문으로]
  6. 최대 업글시 7부대. 보병 2부대, 창병 2부대, 궁병 3부대를 지원합니다. [본문으로]
  7. 궁병연구를 해금하려면 궁병 10부대 이상 고용하는 식으로 [본문으로]
  8. 대략 연구속도 보너스 200% 부터 2턴으로 줄어듭니다. [본문으로]
  9. 도서관은 금 수익을 낮추는데, 필경실은 비슷한 성능에 수익을 늘려주니, 필경실 놔두고 도서관 지을 이유가 없는 편... [본문으로]
  10. 영웅적 승리 +10, 결정적 승리 +3, 아쉬운 승리 +2, 피로스의 승리 -5. 아쉬운 패배 -3, 결정적 패배 -5, 괴멸적 패배 -10, 영웅적 패배 +4 [본문으로]
  11. 100%라면 +2, 50% 이상이면 +1 [본문으로]
  12. 경제 메뉴에서 조절 가능 [본문으로]
  13. 도시 상세정보에서 선택가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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