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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탈워 사가 : 브리타니아의 왕좌. 역사 토탈워의 귀환. 토탈워 사가 :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로마 토탈워2 - 아틸라 토탈워의 뒤를 잇는 역사 토탈워 신작입니다. 거대한 그랜드 캠페인을 지원했던 정식 넘버링 토탈워와 달리, 비교적 짧은 시대에 특정 인물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나폴레옹이나 아틸라와 흡사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서기 878년, 통일된 잉글랜드 왕국이 생기기 전이 배경으로, 전설적인 바이킹 왕인 '라그나르 로드브로크'가 노섬브리아와의 전투에 패배하여 독사 구덩이에 던져지면서 시작됩니다. 독사 구덩이에 던져지는 라그나르 라그나르의 아들들이 복수를 하기 위해 브리타니아를 침공하는데... 알프레드 대왕은 이들을 물리치고 통일된 앵글로색슨 왕조를 만들 수 있을까... 라그나르는 죽었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아들들이 군대.. 2018. 5. 16.
[게임소개] 크림즌 클로버. 미친듯이 호쾌한 슈팅게임 스팀에서 탄막 슈팅게임 할인특가로 구매한 게임인데, 생각보다 무척 괜찮아서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기본 장르는 흔히 볼 수 있는 일본식 종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기본샷, 호밍샷, 폭탄 이렇게 버튼 세개를 사용합니다. 기본샷 외에 락온 무기를 쓸 수 있습니다.락온 상태를 유지하면 기체속도가 느려지고 기본탄의 판정이 조금 변합니다. 또, 락온 범위 내의 적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락온 버튼을 떼는 순간 강력한 보조공격이 나가죠.락온 공격이 기본샷보다 강해서 이걸 적절히 써야 진행이 수월해집니다. 네종류의 기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한대는 해금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기체마다 장착무기와 이동속도가 달라서, 여러번 플레이해도 질리지 않는다는게 장점... 타입-1은 기본탄이 좌우로 넓게 퍼지며, 락온하면 탄이 중앙으.. 2016. 9. 3.
[리뷰] 하츠네 미쿠 Project DIVA Future Tone. 역대급 혜자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퓨처톤(이하 퓨처톤)은 세가에서 제작한 리듬 게임으로, 아케이드로 발매된 퓨처톤을 PS4로 이식한 게임입니다. 디스크판 없이 DL 전용으로 발매되었으며, 프렐류드(데모버전으로 2곡만 수록, 무료), 퓨처 사운드(PS계열로 나온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 곡들 모음, 127곡), 컬러풀톤(3DS계열로 나온 미라이 시리즈 곡들 모음, 95곡)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퓨처 사운드나 컬러풀톤만 사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으며, 둘 다 사면 특전으로 헤어스타일 변경 기능이 추가됩니다. 아케이드판 퓨처톤 퓨처톤 그래픽(위)과 기존 프디바 그래픽(아래) 기본적으로 아케이드판 프로젝트 디바 퓨처톤을 이식한 게임이라, 아케이드의 그래픽도 충실히 이식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프디바 시리즈의 모델링이 애니.. 2016. 8. 30.
[리뷰] 스트리트 파이터 5. 덜 만들고 발매한 게임 이 리뷰는 스팀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근데 콘솔판도 똑같다는게 함정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격투게임 중 하나로, 얼마전 최신작인 5탄이 발매되었습니다. 발매전 베타플레이로 여러가지 정보가 공개되면서 격투게임팬들의 가슴을 설래게 한 작품이지만, 결론적으로 말해 이 작품은 지금 사서는 안될 게임입니다. 예약구매자 뒷통수를 거하니 쳐버린 이 게임이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스토리, 대전, 서바이벌... 근데 아케이드 모드는 어디갔나요? 현재 스파5에서 싱글플레이로 할 수 있는 모드는 스토리, 대전, 서바이벌 모드 뿐입니다. (챌린지는 항목은 만들어놨지만 잠겨있는 상태) 스토리 모드는 캐릭터별로 스토리에 설정된 상대방과 대전하는 모드입.. 2016. 2. 17.
[게임소개] 에이지 오브 원더 3. 확장팩으로 완성되다. 에이지 오브 원더 3 (Age of Wonders 3)는 트라이엄프 스튜디오(Triumph Studio)에서 개발한 판타지 턴제 전략게임으로, 에이지 오브 원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오리지널에 대한 리뷰는 [이곳]을 참고.) 오리지널의 미흡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황금 왕국(Golden Realms)과 확장팩인 영원의 군주(Eternal Lords)가 발매되었습니다. 단순 종족 추가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손을 보면서, 오리지널 리뷰에서 지적된 단점들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면 확장팩들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된 부분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패치 오리지널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받은 점을 패치로 변경한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소소한 변경점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두가지입니다. .. 2015. 8. 14.
[게임소개] 잿 앤 건즈 골드에디션. 최고의 볼륨으로 되돌아 온 슈팅명작. 공식 소개 동영상 잿 앤 건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OST인 Flight of the Toyota (재생을 클릭하세요.) 아는 사람은 아는 최고의 슈팅게임 잿 앤 건즈가 작년에 스팀에 입점되었습니다.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가는 예전이 설명했기에 다시한번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잿 앤 건즈 리뷰 보기 어쨌든 꽤나 재밌게 즐긴 게임이 스팀 입점했길래 작년에 반가워서 구매했다가 뒤늦게 플레이해봤습니다. 골드 에디션이란 부제가 붙긴 했지만 딱히 신경을 안 썼는데, 엄청나게 볼륨업이 되었더군요.눈에 띄는것만 해도 거의 두배가까이 될 정도의 추가스테이지, 수많은 추가 무기, 서너배가 넘는 추가 기체, 추가된 라스트 보스 등등... 오리지널때만해도 슈팅게임치곤 엄청난 볼륨이었는데, 골드에디션은 훨씬 .. 2015. 3. 22.
[리뷰] 헤게모니 로마: 카이사르의 비상. 마무리가 안타까운 게임... 헤게모니 로마: 카이사르의 비상(Hegemony Rome: The Rise of Caesar)은 롱보우 게임즈(Longbow games)에서 개발한 실시간 전략 시물레이션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실시간 전략시물레이션과는 다른, 독특한 게임방식으로 이름을 알렸던 코헨(Kohan)이나 액시즈 앤 얼라이(Axis and Aille) 같은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이너한 게임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 게임이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정식 한글화 발매를 했기 때문입니다.덕분에 스팀 상점에선 지역제한으로 구입이 막혀있지만, 한국 유저들은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훨씬 싼 가격에 100%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선구자적인 게임인 코헨(좌측)과 액시즈 앤 얼라이(우측) 카이사르의 비상의 전투 장.. 2014. 9. 10.
[리뷰] 에이지 오브 원더 3. 반가우면서도 아쉬운 귀환. 에이지 오브 원더 3 (Age of Wonders 3)는 트라이엄프 스튜디오(Triumph Studio)에서 개발한 판타지 턴제 전략게임으로, 에이지 오브 원더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발매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좀 많았는데, 제작사가 2탄을 꽤 잘 만들어놓고 여러가지 이유로 공중분해 되면서 AOW시리즈도 무덤으로 들어가버렸는데,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노치(Notch)가 에이지 오브 원더 3를 퍼블리싱한다고 밝히면서, 무덤에 갔던 시리즈가 관짝을 열고 뛰쳐나오게 된 겁니다. 시리즈 명맥이 끊긴지가 꽤 오래된터라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그 게임이 뭔가요?'라는 반응이었지만, 판타지 전략게임의 팬이었다면 정말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할 소식이었죠. 태초(?)에 판타지 전략게임 삼대 거장이 있었으니... 팬들이 기뻐.. 2014. 9. 5.
[리뷰] 아스테브리드. 동인 슈팅게임의 극한 진화 아스테브리드(Astebreed)는 에델바이스(Edelweiss)에서 만든 아케이드 슈팅 게임입니다.이미 유행이 지난 아케이드 슈팅 장르는 하는 사람만 하는 매니아들의 장르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한때 슈팅게임을 만들었던 대부분의 유명 제작사들도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손을 떼어버린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아케이드 게임 전성시절에 비하면 슈팅 게임의 수는 극단적으로 줄어들어, 일부 전문 제작사나 동인 게임으로 근근히 맥을 이어오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매니악한 장르가 된 이유는 아케이드 슈팅 특유의 진입장벽에 있습니다.적의 총알을 피해 적기를 쓰러트리면서 진행한다는 매우 단순한 구성의 장르지만, 플레이어들의 반사신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는 한계 스테이지가 천차만별 차이가 납니다. 어떤 유저는 .. 2014. 8. 26.
[리뷰] 유로 트럭 시물레이터2. 느긋하게 즐기는 드라이빙 게임. 유로 트럭 시물레이터2(이하 유로 트럭2)는 SCS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시물레이션 성향의 짐셔틀 드라이빙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트럭 오너가 되어, 의뢰를 받고 유럽 각지로 짐을 운송해주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더 좋은 트럭을 사거나 트럭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목적이며, 배송을 할수록 경험을 쌓아 더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배달하지 않아도 드라이버를 고용하여 운송 회사를 키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게임이 경영 시물레이션이 아닌 이유는 이러한 회사운영은 추가 수입을 위한 부차적인 컨텐츠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트럭을 타고 유럽 각지를 경치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예산인 인디 게임으로 개발되었는데,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 2014. 4. 16.
[리뷰] 워락 : 마스터 오브 디 아케인. 문명인줄 아랏네. Ino-Co Plus에서 개발하고, 전략게임 퍼블리셔로 유명한 Paradox 에서 유통한 턴제 전략 게임, 워락 : 마스터 오브 디 아케인 입니다. 2012년 말에 발매된 게임인데,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스팀 할인하기 전까진 이런 게임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정도입니다. 원래 턴제 전략을 좋아하는데다 판타지 배경도 좋아하는 편이고 스크린샷이 문명5와 빼닮은게 호기심을 자극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위쪽이 워락의 스크린샷, 아래쪽이 문명5의 스크린샷 언듯 보면 문명5와 동일게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지형 디자인, 육각형 타일, 유닛 아이콘에서부터 전투 모션까지... 까놓고 말해 표절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초반 진행마저 문명5와 상당히 비슷한데, 개척.. 2013. 10. 12.
[리뷰] 섬란 카구라: SV. 가슴이 다가 아닌 게임 ――에로에 대해, 꽤나 뜨거운 추억이 있으시군요. 「지금까지 에로로 낚으려던 게임은 잔뜩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플레이 하면, 전혀 에로가 없고, 내용도 쿠소게 였어요.저도 실제로 속아 산적이 몇번 있습니다.『섬란 카구라』에 대해선, 에로에 낚이셔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게임이라는 자신이 있습니다.」 섬란카구라 시리즈 개발자 타카키 프로듀서의 인터뷰 中 3DS로 발매했던 섬란카구라(퍼온 샷) 이번에 PS VITA로 발매된 섬란카구라 SV 섬란 카구라: 시노비 버서스 -소녀들의 증명(이하 섬란 카구라:SV)은 마벨러스AQL이 PS VITA로 발매한 액션 게임입니다. 제작사가 말하는 장르는 '폭유 하이퍼 배틀' (...) 3DS로 섬란 카구라 시리즈가 발매될 때만 해도 야에가시 난씨의 미려한 일러스트로 관심을.. 2013. 3. 8.
[게임소개] 오크 머스트 다이. 오크는 죽어야 한다 오크왔쪄염~ 뿌우 오크 머스트 다이는 아래 소개한 생텀과 흡사한 디펜스 게임으로, 기본은 타워디펜스와 흡사한 형식입니다. 타워디펜스와 다른 점은 타워가 아닌 트랩과 가디언, 그리고 직접 공격(무기와 마법)을 이용해 몰려오는 적들을 처치한다는 거죠. 또한 주인공을 움직여 오크들을 직접 공격하거나 적들이 몰려오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트랩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른 타워디펜스 게임 처럼 일정 수의 적이 포탈을 통과하면 게임오버됩니다. 이렇게 트랩을 설치할 수 있는데 각각 벽에 설치할 수 있는 트랩, 바닥에 설치할 수 있는 트랩, 천장에 설치할 수 있는 트랩으로 나뉘어집니다. 때문에 지형에 따라 어떤 트랩을 설치할지 잘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몰려오는 오크들을 잡으면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 2011. 12. 8.
[게임소개] 생텀(Sanctum) FPS와 타워디펜스의 조합 생텀은 스팀 인디게임으로 발매되었으며, FPS와 타워디펜스를 조합한 독특한 형식의 게임입니다. 4인 코옵까지 지원하며 다양한 무기와 타워를 선택해 일정 웨이브 이상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죠. 각각의 웨이브를 클리어하면 리소스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리소스로 블록이나 타워를 짓거나 무기나 타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노멀 기준으로 매우 빡빡한 편이라, 혼자서 깨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것 같고 4인 코옵을 해도 호흡이 안맞거나 개개인의 실력이 너무 떨어지면(FPS실력이든 타워 짓는 센스든) 클리어가 매우 어려운 고난이도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몇달 전 처음 샀을때 혼자 싱글만 끄적거렸다가 별 매력을 못느끼고 접어둔 게임인데, 이번 할인때 멀티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 4인 멀티를 해보니 새로운 .. 2011. 11. 27.
[게임소개] 메타스코어 57점의 위엄. The First Templer(더 퍼스트 템플러) 이 게임 발매일이 무려 2011년 5월입니다. 나온지 1년도 안지났는데 무려 75% 세일을 때려버리는 위엄. 그리고 메타스코어 57점의 위엄. 중세물을 좋아하는터라 호기심을 못참고 질러보았습니다. 메인메뉴를 보면 시디키를 입력하고 이메일 인증을 받고 로그인(!) 까지 해야 합니다. 심지어 메인메뉴에 게임 제목조차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이런 비범한 게임은 제목을 적지 않아도 유저들에게 그 존재감이 남달리 각인되므로, 제목따윈 필요없다는 제작진의 대인배적인 발상이 돋보입니다. 주인공은 2명입니다. 혼자할땐 키 하나로 언제든 조종하는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고, 코옵을 해서 친구랑 한캐릭터씩 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11년 5월 신작게임의 그래픽입니다. 참고로 이건 작년 9월에 발매된 다크사이더스의 .. 2011. 10. 26.
[리뷰] 레프트4데드. 대세는 달리는 좀비다! 레프트4데드(Left 4 Dead)는 밸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협동플레이(Co-op) 모드의 1인칭 슈팅게임(FPS)입니다. 기존의 FPS 게임은 혼자서 진행하는 싱글플레이 캠페인과, 유저들과 대결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만을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싱글 캠페인을 다른 유저와 협동해서 진행하는 FPS들이 인기를 끌면서, 협동 모드를 지원하는 슈팅 게임이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전형 멀티플레이는 실력이 낮으면 재미를 느끼기 힘들고 게임에서 패배하면 기분이 나빠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협동플레이는 실력이 좋으면 좋은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때문에,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는 FPS게임은 점차 늘어나는 것이 추세이며, 레프트4데드는 이런 협동플레.. 2008. 12. 17.
[리뷰] 퍼즐 퀘스트. 퍼즐과 RPG의 만남 퍼즐 퀘스트는 PC와 거의 모든 콘솔(PS3, X360, PSP, NDSL)로 발매된 퍼즐 게임으로, PC판은 스팀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퍼즐 퀘스트는 퍼즐의 게임성과 RPG의 육성 시스템을 섞은 독특한 장르의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퍼즐이지만, 여기에 RPG의 스토리, 육성, 퀘스트같은 다양한 요소를 삽입하여, 각각의 장점을 이끌어 낸 형식의 게임입니다. 덕분에, 퍼즐을 기피하는 유저들에게 나름대로 어필할만한 개성을 보여줍니다. 직업과 이름, 그리고 얼굴사진을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드루이드, 나이트, 워리어, 위저드 중 의 한 직업을 선택하여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아쉽게도, 직업간에 스토리의 차이는 없지만, 각각의 직업은 독특한 스킬과 성장 밸런스를 가지고 있으므로, 직업마.. 2008. 9. 30.
[리뷰] S4리그. 스타일리쉬 슈팅 게임? S4 리그는 스타일리쉬 에스퍼 슈팅 스포츠(Stylish eSper Shooting Sports)를 표방하고 있는 TPS(Third-Person Shooting) 게 임입니다. DJ-MAX 로 유명한 팬타비젼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게임으로, 현재 온라인 게임의 대세가 슈팅인데다, FPS 게임이 포화상태를 이룬 상황에서 TPS 장르를 택한 것은 과잉경쟁을 피하면서 슈팅게임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는 적절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FPS(상)와 TPS(하). 차이가 느껴지는가? 왜 굳이 TPS일까? 일단 FPS 게임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도 원인이겠지만, TPS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삼인칭 시점을 사용함으로써 유저의 시야가 넓어져 FPS 보다 컨트롤 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리고 캐릭터의 동작을 세.. 2008. 9. 29.
[리뷰] 네버윈터나이츠2. 정통 RPG로의 귀환 어둠의 왕과 한 마법사의 싸움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RPG 게임의 매니아라면, 발더스 게이트라던가,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 아이스윈드 데일 같은 게임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들의 공통점이라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TRPG 중에 하나인 던젼스 앤 드래곤즈(이 하 D&D)룰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선 캡콤의 액션게임으로 더 유명하겠지만 서양에선 RPG게임 룰로 자주 사용되며, 특히 블랙아일이 인피니티 엔진으로 만든 D&D 게임 시리즈는 훌륭한 게임성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피니티 엔진의 2D 그래픽을 뛰어넘는 풀3D 그래픽에 최신 룰인 D&D 3rd 룰을 적용한 RPG 게임이 개발되었고, 이는 많은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2008. 9. 28.
[리뷰] 아스트로 레인저. 엽기 댄스로 지구를 지켜라! 특촬물에 관심있던 분들이라면 XX맨 이라던가 XX레인져 같은 방송을 한번쯤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촌스러운 타이즈를 입은 히어로들이, 쪽팔리는 동작으로 필살기를 쓰면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그런 영상들 말이죠. 나이 들면 그렇게 유치할 수 없지만, 어릴땐 정말 가슴 두근거리면서 보았던 기억들이 남자라면 한번쯤 있을 것입니다. 요즘들어 특촬물은 점점 사양세를 타고 있지만, 그런 오버센스를 좋아하는 특촬물 매니아들이 있기에 아직도 근근히 이어지는 장르이기도 하죠. 아스트로 레인저는 그런 특촬물의 느낌을 잘 살린 온라인 리듬게임 입니다. 특촬물의 유치해 보이는 그런 오버센스 요소를 오히려 강조하면서, 게임에 개성을 부여하는 독특한 시도가 보이는 작품이죠.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성을 잘 살리는 .. 2008. 9. 28.
[리뷰] 나이츠 오브 아너. 실시간으로 구현된 중세유럽 "For Honor~~!!!" 나이츠 오브 아너(Knights of Honor ; 이하 KOH)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리얼타임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RTS 장르는 웨스트우드의 C&C나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 방식을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KOH는 분명 장르적으로 상당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것이 RTS로선 드물게 전략맵과 전술맵이 독립되어 있는 점이죠. 전략맵에서의 운영은 물론, 전술맵에서의 전투 모두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내정을 하는 중에도 끝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KOH는 거대한 유럽지도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모든 사건이 진행됩니다. 한국유저에게 어느정도 친숙한 게임인 koei의 삼국지9를 연상하면 이해하기 편하실겁.. 2008. 9. 28.
[리뷰] DJMAX Online. 온라인 건반게임의 한계 온라인 서비스 종료했습니다. 울고불고짜도 소용없습니다. 한때 오락실을 풍미했던 코나미의 비트매니아란 게임이 있었습니다. 오락실 게임 하면 당연히 '레버+버튼' 이 기본이었던 시대에, 건반과 스크래치란 특이한 입력 시스템과 '음악을 연주한다' 는 독특한 컨셉으로 많은 오락실 죽돌이들을 충격의 도가니탕으로 몰아넣었던 게임이었죠. 요즘게임과 비교해보면 음질도 떨어지고 BGA도 너무 밋밋하겠지만, 리듬게임이란 장르가 없던 당시엔 상당히 신선한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오락실에서 진정으로 히트 친 건반게임은 비트매니아가 아니라 이를 철저히 벤치마킹해서 탄생한 EZ2DJ 였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아류작에 가까웠지만, 비트매니아에 없는 '발판'의 존재, 화려한 BGA와 뛰어난 캐릭터성, 그리고 충실한 볼륨의 곡.. 2008. 9. 27.
[리뷰] 요구르팅. 감각적인 무쌍 학원액션 국내에선 쫄딱 망했습니다. 하고싶어서 울고불고짜도 소용없습니다. 요구르팅은 200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온라인 게임으로, 카툰랜더링으로 표현된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미소년, 미소녀 캐릭터와 학교라는 배경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한 학원액션 온라인 게임입니다. 카툰풍의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은 다른 캐주얼 온라인 게임들과 흡사하지만, 환타지 세계가 아닌 학교생활에 초점을 맞췄다는 독특한 설정 덕분에 어느정도 차별화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게임 내의 모든 필드와 전장은 학교와 그 주변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유저는 학생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컨셉과 귀여운 그래픽 덕분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며, 여성과 저연령층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한때 게임.. 2008. 9. 26.
[리뷰]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문명을 RTS로 구현하다. 이 리뷰에선 확장팩인 '쓰론 앤 패트리어트' 의 스샷을 사용했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성공 후, 많은 제작사들이 역사적 배경을 다루는 RTS를 만들었는데, 그 중 나름대로 주목받은 게임이 엠파이어 어스 였습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탄이 고대시대를, 2탄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반면, 엠파이어 어스는 고대부터 미래까지 인류의 모든 시대를 한 게임이 집약해 놓았다는 점이 특징이었죠.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역시 인류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긴 시간을 배경으로 한 RTS 게임입니다. 이를 보면,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나 엠파이어 어스의 아류작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 게임은 상당히 참신한 면이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리얼타임으로 즐기는 느낌이.. 2008. 9. 26.
[리뷰] 사일런트 스톰. 턴제로 진행되는 전술 게임 (이 리뷰에서는 확장팩 'Sentinels' 의 스크린샷을 사용했습니다.) 국내 유저들에게 약간은 생소한 턴제 전술 게임는, 소수의 인원을 컨트롤 하면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장르입니다. 삼국지나 문명과 같은 턴제 전략 게임에 비해 스케일은 떨어지지만, 세밀한 컨트롤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활용은 독특한 재미가 있어 은근히 매니아들이 많은 장르이기도 합니다. 턴제라는 특성 덕분에 코만도스 같은 게임처럼 '생각은 했는데 손이 안 따라줘서 망했다' 라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턴제 전술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이라면 역시 엑스컴과 재기드 얼라이언스 를 빼놓을 수 없으며, (폴아웃 택틱스 같은 게임도 있지만 완성도가...;;) 그 중 재기드 얼라이언스2는 턴제 전술 게임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 2008. 9. 24.
[리뷰] Axis & Alles. 2차대전 보드게임을 PC로... 액시스 & 얼라이즈 (이하 A&A)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장르는 RTS입니다. 2차대전 기반의 RTS라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서든 스트라이크나 블리츠크릭 같은 게임이지만, AA는 동명의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게임이며, 타임게이트에서 예전에 발매했던 코헨(Kohan)의 시스템을 상당 부분 차용하고 있습니다. 코헨을 해봤던 유저라면 AA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흡사하지만, 이런 시스템의 게임을 처음 해보는 유저라면 약간 당황할 수 있을정도로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코헨... 한글화 정발까지 했지만 아는 사람이 있으려나... 코헨은 당시 발매했을때 무척 독특한 시스템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게임.. 2008. 9. 24.
[리뷰] 스트롱홀드. 공성전에 올인한다. 사자심왕 리차드 1세와 그 꼬붕들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이하 크루세이더)는 파이어플라이에서 발매했던 스트롱홀드의 확장팩입니다. 확장팩이라지만 오리지널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었고 게임성이 크게 변해 단독으로 즐겨도 무방한 작품입니다. 스트롱홀드의 장르는 RTS 이며, 중세 공성전을 주제로 삼아 만든 게임입니다. 즉,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성'과 '수성' 이며, 거의 모든 병과와 공성병기들이 재현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트롱홀드1탄은 중세유럽의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며, 크루세이더는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 게임의 분위기에서 많이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게임성과 그래픽은 큰 변화가 없으므로, 스트롱홀드1탄에 대해 설명할때도 편의상 크루세이더의 스크린샷을 쓰도록 하겠습니.. 2008. 9. 24.
[리뷰] 잿 앤 건즈. 화끈한 양키 슈팅게임 보기만 해도 양키센스가 느껴지지 않는가! 잿 앤 건즈는 보통의 슈팅 게임에서 보기 드문 여러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입니다. 때문에, 흥미있는 내용을 위주로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젯 앤 건즈는 횡크스롤 슈팅 게임입니다. 최근, 일본에선 횡스크롤보단 종스크롤 슈팅이 대세가 된 듯 하지만, 서양에선 아직 횡스크롤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프로필 선택 화면. 양키 게임이니만큼 미소녀 같은건 기대하지 말자. 로딩 중에도 미션을 간단히 설명해준다. 젯 앤 건즈의 주인공은 일종의 바운티 헌터입니다. 각 스테이지마다 의뢰가 들어오는데, 그것을 완수하면 상금을 받습니다. 타 슈팅게임에서 보이는 천편일률적인 자코격추 -> 중간보스 격파 -> 보스 격파 라는 도식에서 벗어나,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스테이지도 많고, 스테.. 2008. 9. 24.
[리뷰] 블러드레인2. 너무나 변해버린 그녀 더욱 잔인해져서 돌아왔다! 블러드레인2는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발매된 3D 액션 게임입니다. 시리즈물이 발매되면, 일반적으로 유저들은 '전작에 비해 무엇이 발전했고, 무엇이 달라졌는가' 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때문에, 이 리뷰 역시 전작과의 차이점과 발전상을 위주로 정리를 하게 될 것이므로, 리뷰를 읽으시기 전에 블러드레인1의 리뷰를 먼저 읽어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블러드레인2는 전작과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습니다. 2차대전기의 나치와 싸우던 그녀는, 이제 1980년대 도심 속의 뱀파이어들과 싸우게 됩니다. 시대적 배경이 달라져 게임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졌고,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변화해, 주인공이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작과의 공통점이 상당히 적은 후속작.. 2008. 9. 23.
[리뷰] 블러드레인1. 미녀 뱀파이어의 피의 향연 ...일단은 미녀라고 해둡시다. 게임계에서 성 과 폭력 이란 두 가지 요소는 언제나 매력적인 요소였습니다. 블러드레인은 이 두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임으로, '섹시한 미녀 뱀파이어가 잔인하게 적들을 도륙하는' 것을 컨셉으로 삼아 만든 게임입니다. 물론, 액션게임이므로 폭력성과 잔인성을 강조한 게임입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성인용 게임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플레이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블러드레인은 XBOX와 PS2로 먼저 발매되었다가 PC로 이식된 작품입니다. 때문에, 인터페이스와 게임성이 콘솔게임과 흡사합니다. 장르는 툼레이더와 데빌메이크라이를 섞어놓은 듯한 3D 액션으로, 좌우아날로그 스틱이 있는 게임패드로 플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리뷰에 사용된 스크린샷은 '레이싱퀸 복장 모.. 2008.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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