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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게임소개] 잿 앤 건즈 골드에디션. 최고의 볼륨으로 되돌아 온 슈팅명작.

by 구호기사 201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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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소개 동영상



잿 앤 건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OST인 Flight of the Toyota

(재생을 클릭하세요.)



아는 사람은 아는 최고의 슈팅게임 잿 앤 건즈가 작년에 스팀에 입점되었습니다.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가는 예전이 설명했기에 다시한번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잿 앤 건즈 리뷰 보기


어쨌든 꽤나 재밌게 즐긴 게임이 스팀 입점했길래 작년에 반가워서 구매했다가 뒤늦게 플레이해봤습니다.




골드 에디션이란 부제가 붙긴 했지만 딱히 신경을 안 썼는데, 엄청나게 볼륨업이 되었더군요.

눈에 띄는것만 해도 거의 두배가까이 될 정도의 추가스테이지, 수많은 추가 무기, 서너배가 넘는 추가 기체, 추가된 라스트 보스 등등... 오리지널때만해도 슈팅게임치곤 엄청난 볼륨이었는데, 골드에디션은 훨씬 더 컨텐츠가 풍부해졌습니다.


제가 골드에디션 1회차 클리어 하는데 10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실력이 구려 재도전을 엄청나게 많이 한걸 감안해도 플레이타임이 상당한 편입니다. 왠만한 일본 슈팅게임이 10 스테이지 이내, 대략 1시간 이내의 플레잉 타임으로 1회차를 끝내는 반면, 잿 앤 건즈 골드에디션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5시간이 넘는 플레잉 타임이 보장됩니다.




단순히 스테이지만 늘린게 아니라 컨텐츠도 상당히 풍부해졌습니다.

거대한 화물선을 몬다던가, 조종사만 날아다니면서 싸운다던가, 작은 비행기를 타고 곡예비행을 한다던가 하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추가되면서, 시추에이션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이런 특수한 스테이지는 일반 스테이지 진행 중 숨겨진 스테이지를 언락시키는 아이템을 찾아내면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유저 평가도 무척 좋지만, 아쉽게도 메타스코어에는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듯...




허나 골드에디션으로 바뀌면서 치명적인 단점이 생겼으니...


난이도가 정말 허벌나게 높아졌습니다....


분명 오리지널 잿 앤 건즈는 슈팅허접인 제 실력으로도 노멀 난이도는 무난하게 깰 수준이었는데, 골드 에디션은 제 실력으로 노멀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스팀 비추천 평가 대부분이 난이도를 지적하고 있을 정도이며, 긍정적인 평가도 게임은 재밌지만 너무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심지어, 잿 앤건즈 상점에 '어려움'이란 태그까지 붙었습니다... 오리지널은 이 정도로 어렵진 않았는데, 골드 에디션에서 정말 체감이 될 정도로 어려워져서, 처음 시작하는 분은 노멀이 아니라 이지로 해야 할 거 같더군요...




다만, 잿 앤 건즈는 특유의 장비와 업그레이드 시스템때문에 장비만 갖춰지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본식 슈팅게임은 난이도때문에 한계에 부딪히면 플레이어 실력을 높이지 않는 이상 진행이 거의 불가능해지지만, 잿 앤 건즈는 치트오매틱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약간의 자금을 추가해주는 것으로도 어려운 부분도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플레이어의 화력에 비해 적들의 맷집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 무기를 구입하여 화력을 끌어올리면 어려운 부분도 통과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돈을 너무 많이 올려버리면 돈 벌어 장비를 차근차근 업그레이드하는 재미가 없어지니 적당히 건드리는게 좋겠죠. 참고로, 2회차에선 1회차의 장비를 그대로 전승할 수 있어, 그동안 굴욕을 겪었던 적을 학살하는 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살때만해도 10달러였는데, 어느순간 정가가 7달러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볼륨이 풍부하여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은터라, 비쌀때 샀어도 후회되지 않는군요.


슈팅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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