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로마2 토탈워. 피로도의 효과

이번엔 피로도가 쌓였을때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피로도가 쌓였을때 스탯상으로 확실하게 줄어드는 부분은 근접공격력, 재장전속도, 이동속도입니다.

피로도 단계	페널티 효과
생생함 (Fresh)	없음
활기참 (Active)	95% (5% 페널티)
숨이참 (Winded)	90% (10% 페널티)
피곤함 (Tired)	85% (15% 페널티)
매우 피곤함 (Very Tired)	80% (20% 페널티)
탈진함 (Exhausted)	75% (25% 페널티)

간단히 예를들자면, 근접공격력이 100인 병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숨이참 상태가 되면 근접공격력이 90이 되고 탈진함 상태가되면 75가 된다는 뜻이죠. (스탯창에서 표시해주진 않습니다.)

즉, 유닛 스탯이 높은 엘리트 유닛일수록 피로도의 효과가 크게 계산되므로, 강한 유닛을 상대할땐 지치게 한 뒤에 상대하면 하급유닛으로도 엘리트 유닛을 상대하기 쉬워집니다. 하지만 롬토2에선 안 지치잖아? 쇼군2에서 카타나 히어로가 지치기 전까진 아시가루들을 학살하다가 탈진해버리면 급격히 사망자가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죠. 궁기병으로 느린 적군을 질질 끌고다니다가 적이 지치면 차징해서 무너뜨리는 전술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것입니다.

참고로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로마2 토탈워는 5단계로 페널티가 누적되지만, 이전 시리즈는 대부분 3단계로 페널티가 누적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 피로도가 누적될수록 사기 감소 효과가 크게 적용됩니다. 탈진하면 쉽게 백기를 드는 것도 이 때문이죠.

공격빈도도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은데, 이건 옛날옛적 미토2로 실험한 것이고 데이터를 뜯어본게 아니라 수동 테스트로 실험한 것이라 장담은 못합니다. 여튼 옛날 토탈워에선 지친 부대는 붙여놔도 공격모션이 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 있었는데, 롬토2에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