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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 매직 2014 - 전쟁준비. 아티팩트덱 소개

by 구호기사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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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즈워커 없음



이번에 소개할 덱은 아티팩트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전쟁준비덱입니다. (편의상 전쟁덱이라 칭함)

적백 2색덱이긴 한데, 무색 위주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직에서 무색카드는 유색카드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일반적인 아티팩트덱은 마나부스팅 수단이나 무색마나를 많이 뽑아내는 대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쟁준비덱은 컨셉이 조금 다른데요...

'마법물체 3개 이상을 조종하면 XX 한다.' 라는 식의 특수조건형 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덱입니다.

이렇게 조건을 맞추면 무색카드라도 유색카드보다 가성비가 좋아지므로, 마나부스팅 없이 강력한 성능을 보이게 되는거죠.


이 때문에, 상대는 마법물체 3개 이상 조종하지 못하도록 방해 하게 되는데, 상대의 견제를 버티면서 마법물체 3개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쟁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마법물체 3개 이상 조종시, 카드들의 가성비가 대단히 우수하다.

- 조건이 충족되면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 적의 체력을 한방에 크게 소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무색 카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색으로부터의 보호, 공포와 같은 스킬과, 먼지가 되어 같은 주문에 저항 가능하다.

- 무색 카드들은 색꼬임이 없고, 마법물체를 이용해 잉여마나 활용이 가능하다.

- 단일 디나이얼이 초강력하고 효율이 매우 좋다.


* 단점

- 마법물체 3개 이상 조종이 늦어지면 폭망한다.

- 마법물체 파괴수단이 있는 덱과 싸울때 고전하기 쉽다.

- 유색카드들의 색마나 요구량이 괴랄해, 색꼬임이 자주 일어난다.

- 마나 부스팅 수단이 없고, 드로우 수단이 부족하여 대지말림과 손털림에 취약하다.

- 단일 디나이얼은 많지만 판쓸이가 없다.



전쟁덱은 적색이 섞인 덱이 그렇듯, 공격적으로 화력을 퍼부어서 최단시간에 승부를 보는 화력지향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덱인데도 불구하고, 아바신덱이나 허깨비덱처럼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덱이 아닙니다.

초반엔 숨죽이고 마법물체 하나 둘 씩 깔면서 최소한의 피해로 버티다가, 어느정도의 대지와 마법물체 3개 이상 준비되는 시점(대략 5턴 이후)부터 공세로 나서게 되는데, 몇몇 키 카드들이 준비되면 폭발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압살시킬 수 있는 덱이죠.

후반지향형 왕귀덱은 아니지만, 꾸준히 마법물체 3개 이상만 유지하면서 마법물체를 늘려나갈 수만 있다면, 공격적인 덱이면서도 장기전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하지만, 마법물체 3개 이상을 유지할 수 없으면 엄청나게 약하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인데, 특히 상대가 디나이얼을 이용해 마법물체를 2개 이하로 줄여버리면 생물들이 급격히 약화되므로, 이를 이용한 배틀트릭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마법물체 3개 깔았다고 안심하지 말고 가급적 4개 이상 유지하면서, 언제나 상대의 손을 염두에 두고 전투를 하는 것이 중요하죠.




전쟁덱의 주요 카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법물체 생물


무색생물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마법물체 생물은 디나이얼에도 죽고, 마법물체 파괴수단에도 죽으니 주의합시다.




전쟁덱의 가장 기본 위니인 미르 종마입니다.

미르 종마는 죽을 경우 1/1 토큰으로 부활하므로, 고기방패로 사용하면서 최대한 적의 공세를 늦추는 용도로 사용되죠.

한번 죽어서 토큰으로 변하면 소모품으로 쓰지 말고, 마법물체 갯수 충족을 위해 살려두는 편이 좋습니다.

방어용으로도 쓸만하고, 조건 충족용으로도 쓸만해서 덱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물...




미르 토큰을 두 마리 까는 주인의 부름입니다.

비슷한 토큰 주문(주민 소집, 용의 먹이)과 비교해보면 발동비용이 1  높습니다.

이거하고 발동비용이 같은 건 슬리버 토큰 주문밖에 없는데, 미르 토큰은 슬리버 토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가성비가 똥망인걸 볼 수 있죠.

그런데도 써야 하는 이유는 마법물체 갯수 맞추는 용도로 이만한 주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방어력이 모두 1이므로, 선동가의 불길 같은 1점 나눠주기 번에 주의합시다.




마법물체 3개 이상 조종하면 모든 색으로부터 보호가 되는 새김글 투사입니다.

쉽게 말해 유색이라면 모든 주문에 목표 설정 불가능, 모든 데미지 면역, 모든 생물은 저지 불가능, 모든 생물의 공격을 피해없이 저지 가능... 

하지만, 직접적으로 목표지정을 하지 않는 디나이얼엔 당할 수 있으므로 완전 무적은 아닙니다.

(예: 극악한 칙명, 거짓 선지자 등)


전쟁덱의 주력공격수로, 무색 카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몇몇 덱을 제외하면 얘를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매턴 안정적으로 때리는 것이 가능하죠.

단, 자체 능력치는 그리 높지 않으니, 무기를 들려주거나 부여마법으로 강화시켜서 씁시다.




드로우와 마법물체 생물 부활이 가능한 허수할매입니다.

허수아비 하나를 희생해 드로우를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지만, 전쟁덱에서 허수아비 생물은 허수할매 뿐이므로 자살밖엔 쓸데가 없습니다. (그래도 허수할매 본인이 디나이얼의 목표가 되거나 할땐 나름 쓸만한 편...)

결국 부활 스킬이 목적인데, 손이 아니라 전장으로 되돌리므로 고발비 마법물체 생물을 살릴수록 효율이 좋죠.

한데스를 당할 때 복사기계나 펜타부스같은 발동비용 높은 생물을 버린 뒤, 허수할매로 줏어오는 리애니 패턴도 가능...

하지만, 전쟁덱의 주력 생물인 녹슨 유물을 못 줏어온다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쓸만한 생물이지만, 공격적으로 밀어붙일땐 화력이 약해 도움이 안되므로, 최단시간에 승부를 노릴땐 덱에서 빼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마법물체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5/5 골렘으로 변신하는 녹슨 유물입니다.

아무 스킬도 없지만 4마나 5/5 면 녹색도 울고가는 가성비입니다. 4턴째에 이놈이 딱 뜨면 왠만한 덱은 암담함을 느낄 수 있죠.

녹슨 유물을 까는 턴에만 소환후유증이 있으므로, 녹슨 유물이 가동 안된거 보고 안심하고 모든 생물이 공격했다면, 다음 턴에 조건 충족시켜 녹슨 유물로 아프게 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 스킬도 없는 떡대형 생물이 그렇듯 후반으로 갈수록 한계가 보이므로, 무기와 부여마법으로 보조해줍시다.



전장에 들어오면 생물 하나를 추방해버리는 복사기계입니다.

추방된 생물은 리애니, 재생, 무적 등이 발동하지 않으므로 안정적으로 디나이얼이 가능하죠.

덤으로 추방한 생물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복사하므로, 강력한 생물을 추방할수록 유용합니다.

바운싱덱과 달리 복사기계를 손으로 되돌리는 방법이 없지만, 무덤에 보낸 뒤 허수할매로 재활용은 가능...

참고로, 복사한 생물의 스킬과 패시브는 복사가 안됩니다.




2. 유색 생물


전쟁덱은 적백덱이라 유색 생물도 많습니다.

주로 적색은 공격적인 생물, 백색은 가성비가 좋은 생물이 많죠.

유색 생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덱이 꼬이기 좋으므로, 무색을 충분히 넣고 유색은 보조적으로만 쓰는 것이 무난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2/+2 버프를 받는 열렬한 자원병입니다.

1마나 3/3 이면 꽤나 좋아보이지만, 첫턴에 얘를 소환하면 도끼를 못깔아서 공격 타이밍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죠.

(교구의 투사는 둘째턴에 3/3이 된다 카더라....)

이 때문에 저는 안 쓰는 생물이지만, 덱을 가볍게 하고 싶을때 넣어볼만 합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이단공격을 가지게 되는 오리옥 무기장인입니다.

덕분에 왠만한 생물전을 압도할 수 있고, 이단공격으로 한방에 4점씩 때리니 꽤나 아픈 편...

만약 도끼라도 들려주면 4/2 이단공격이 되므로 한방에 8점씩 닳습니다. 여기에 조르 카딘까지 있으면 7/2 이단공격이 되어 한방에 14점...

침투용 렌즈까지 달려주면 상대로선 막을 수도 안 막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죠.

유색생물 중에 꽤나 쓸만한 편이지만 조건 충족을 못하면 약합니다.

또, 소환에 백마나 2개를 먹으므로 색꼬임에 주의합시다.




평소엔 땅개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공군으로 변신하는 오리옥 태양추적자입니다.

조건 맞추면 2마나에 3/3 비행으로 가성비가 꽤나 좋지만, 조건충족이 안되면 가성비가 똥망중의 똥망이라는 점이 큰 단점.... (미르 종마보다도 구리니 말 다했죠...)

리스크가 커서 비행생물이 중요하지 않은 상대라면 빼버려도 무방하지만, 비행 방어가 중요한 덱(주로 페어리덱)과 싸울땐 넣는게 좋습니다.




덱의 얼굴마담이자 전설의 생물인 극복하는 자 조르 카딘입니다.

발음에 주의하지 않으면 비뇨기 질환을 가진 고개숙인 남자가 됩니다.

조건 맞추면 조종하는 생물 모두 +3/+0 버프를 받습니다. 생물이 많이 깔렸을수록 화력을 폭발시킬 수 있죠.

조르 카딘 본인도 버프를 받아 8/4 선제공격 생물이 되어, 왠만한 지상유닛은 공격할 엄두를 못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쟁덱 키 카드로, 생물만 충분히 많이 깔려있고 몇몇 마법물체와 부여마법 지원만 있다면, 조르 카딘을 까는 그 턴에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죠.

강력한만큼 어그로도 최상급... 상대가 순간마법 디나이얼이 있다면 반드시... 소환 직후에 갈아버립니다.

조르 카딘은 덱에 딱 한장만 들어가는데 부활 수단이 없으니 죽으면 영원히 끝입니다. 이 때문에 깔았으면 반드시 이득을 보는게 중요하죠.

상대 손이 비었거나 마나를 다 썼을때 소환해서 한대라도 치는게 그나마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3. 아티팩트


일반적인 무색 마법물체들을 뜻합니다.

마법물체 파괴수단에 제거당할 수 있지만, 파괴수단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생물보다는 안전한 편...



장착된 생물이 저지당하면 2장 드로우를 하는 침투용 렌즈입니다.

드로우 카드가 부족한 전쟁덱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카드죠.

상대도 이걸 단 생물이 공격하면 왠만해선 저지하지 않으므로, 초반엔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최대한 상대를 밀어붙여 생명점을 깎아둬야만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 장비죠.

생명점이 적은 상황에서 안 막으면 죽으니깐 울며 겨자먹기로 막게 되는데, 막는 순간 드로우를 하게 되어 더욱 강력한 푸쉬가 가능해집니다. 저지하는 생물이 많을수록 드로우량이 늘어나므로, 2:2에서 '미끼'같은 마법진을 달아주면 엄청난 드로우가 가능해지죠.

발동비용과 장착비용도 가벼워서 조건 충족용으로도 쓸만하니 덱에 꼭 넣읍시다.




생물의 공격력을 강화시키는 뼈를 부수는 도끼입니다.

첫턴에 깔 수 있는 몇 안되는 카드인데다, 발동비용이 낮아 마법물체 갯수 늘리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카드.

미르 종마 등에게 도끼를 들려주면 3/1 이 되므로 초반러쉬 저지용으로도 유용하고, 새김글 투사에게 들려주면 매턴 4점씩 안정적인 공격이 가능하며, 이단공격 생물에게 들려주면 화력을 몇배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활용도가 우수하고 덱에도 잘 어울리므로, 꽉꽉 채우는 것을 추천...




도대체 불쇽이 뭔가...Fire Shock를 불쇽이라고 번역한 것은 아니겠지...  왈도 돋네

뼈를 부수는 도끼보다 발동비용이 높지만 방어력도 올려주는 불쇽 도리깨입니다. 

방어력을 올려주므로 제거당하면 곤란한 생물을 보호하는 용도로 쓸만하죠.

근데 같은 비용이면, 사무라이덱의 우메자와 짓테와 비교해서 여러모로 딸린다는게 아쉬운 무기...

(짓테와 비교해서 안 딸리는 무기가 어디 있겠냐만은...)

도끼쪽이 가벼워서 좀 더 쓰기 좋지만, 번덱 등과 싸울땐 방어력도 중요하니 나름 쓸만합니다.




불쇽도리깨와 비용은 같으면서 스킬이 약간 다른 전류가 흐르는 채찍입니다.

방어력은 올려주지 않지만, 주문의 목표가 되면 2점 번을 날리는 스킬이 있습니다.

즉, 이거 달고 달리는 생물을 상대가 견제하기 위해 디나이얼을 날리면, 죽으면서 상대의 방어력 2 이하 생물과 동귀어진하거나 상대에게 2점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해지는 거죠.

이로운 스킬의 목표가 되어도 발동되지만, 아쉽게도 전쟁덱은 생물을 목표로 하는 이로운 마법진이나 스킬이 없습니다.

2:2에서나 노려볼만 할 듯.




공격생물의 피해를 방지해주는 돌멘 관문입니다. 관문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고인돌...

전쟁덱은 조건만 충족되면 강력하게 푸쉬해서 상대를 쩔쩔매게 만드는 덱이므로, 공격시의 피해 방지는 꽤나 궁합이 좋죠. 특히, 공격할때마다 토큰을 찍어내는 은달빛 창이나, 저지하면 드로우하는 침투용 렌즈와 궁합이 꽤나 좋습니다.

발동비용도 낮아, 마법물체 갯수 늘리기에도 쓸만한 편...

단점은 전장에 생물 수가 딸려서 방어적으로 나서야 할땐 도움이 안됩니다.

전쟁덱은 초반에 방어적으로 나서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반보단 중후반에 등장하는게 도움이 되는 아티팩트죠.




2마나를 투자할때마다 모든 생물이 공방 펌핑을 시켜주는 레오닌 태양 깃발입니다.

생물이 많이 깔려있을 수록 효율이 올라가므로 주인의 부름 같은 토큰 주문과 궁합이 좋고, 이단공격이 있는 생물들을 강화시키면 일시적으로 화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순간마법 타이밍이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므로, 배틀트릭으로 쓸 수도 있고 상대의 번 마법 방어용으로도 쓸 수 있죠.

여러모로 유용하지만, 평원이 많이 깔리지 않으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


덱에 2장 들어가는데 겹쳐서 나오면 도움이 안되니 하나를 빼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근데 한장만 넣으면 안 나올 확률도 높으니 참으로 난감...)




서고 맨 위의 카드로 뽑기를 하는 드루이드풍 책가방입니다.

서고 맨 위 카드가 생물이면 토큰, 대지면 부스팅, 주문이면 생명점 2점을 얻게 되죠.

보통은 대지가 나오는게 베스트... 나름 마나부스팅이 가능해지는데다, 다음 드로우에서 대지를 걸러내므로 드로우의 질이 좋아집니다. 이 때문에 후반에 잉여대지가 많이 남을때, 변신 강철로 책가방을 여러개 복사해서 대지를 계속 걸러내는 패턴도 쓸만합니다. 이러면 드로우 카드의 질이 좋아져서 후반에도 뒷심이 크게 딸리지 않죠.

카드가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인데, 전쟁덱은 순간마법 디나이얼을 자주 사용하므로, 디나이얼이 노출되면 은근히 치명적입니다. 대신 다음에 드로우될 카드를 미리 보고 이쪽도 작전을 짤 수도 있으므로 무조건 손해는 아니죠.

토큰이나 회복도 쏠쏠이 도움이 되는 편인데, 특히 회복은 전쟁덱에서 몇 안되는 회복 능력이므로 나름 쓸만한 편....


대신, 초반러쉬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니, 초반에 화력올인해서 끝내는 세팅으로 덱을 짤땐 빼는게 좋습니다. 

이런 류의 아티팩트는 후반도모용 아티팩트지, 초반러쉬용 아티팩트가 아님...




이미 나온 마법물체를 복사할 수 있는 변신 강철입니다.

마법물체 생물도 가능합니다. 제일 무난한건 녹슨 유물...  3마나 5/5로 꽤나 훌륭한 가성비의 생물이 됩니다.

또한 대지가 많을땐 잉여마나 활용이 가능한 마법물체를 복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블린 숯발사기나 드루이드풍 책가방을 복사하면, 후반에 대지가 남아돌때도 나름 활용이 가능하죠. 적의 마법물체도 복사가 가능한데, 실용성 있는 상대는 사무라이덱 정도 뿐... 짓테나 불얼검, 전평검을 복사하면 나름 쓸만하긴 합니다.

단점은 쓸만한 마법물체가 미리 나와있어야만 효과를 보이는 카드이니만큼 첫손에 들려있는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중후반에 드로우되는게 여러모로 좋은 카드...




서고를 밀어서 나온 대지가 아닌 카드만큼의 데미지를 주는 뻥튀기 고블린 숯 발사기입니다.

그야말로 복불복의 극치라고 볼 수 있는 카드인데, 서고를 밀고 목표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목표를 선택하고 서고를 밀기 때문.... (이거 버그 아닌가... 텍스트는 분명 서고 밀기가 먼저고 목표 선택이 다음인데, 게임에선 정 반대...)

즉, 1/1 목표로 했는데 데미지가 10점 이상 뜰때도 있고, 4/4를 목표로 했는데 딱 3점만 뜰 때도 있어서, 그야말로 운에 모든걸 맡겨야 하는 스킬...

이 때문에 생물보단 플레이어를 직접 목표로 하는게 리스크가 적습니다.

전쟁덱은 강력하게 푸쉬하는 덱이니만큼, 이걸로 플레이어를 계속 지지면서, 생물들로 밀어붙이는 패턴이 쓸만하죠.

마지막 카드가 산이 뜨면 데미지가 2배가 뜨므로, 평원보다 산의 비중을 높이면 대박을 노리기 쉽습니다.

(레오닌 태양 깃발은 평원이 많아야 쓸만한 아티팩트라 고블린 숯발사기하고 정 반대...)


근데 서고 열자마자 대지가 뜨면 그냥 0점짜리 뻥튀기가 된다는게 함정.

뻥튀기가 되어도 허깨비들은 깜놀해서 무덤으로 뛰쳐들어가므로 일루젼덱 상대로는 쓸만하긴 합니다.

서고를 밀어서 공개된 카드는 무덤으로 가는게 아니라 서고 밑으로 가므로 서고가 밀려서 질 걱정은 안해도 되는데, 허깨비들을 목표로 하면 서고 공개조차 할 필요없습니다. 여러모로 허깨비들은 동네북




장비한 생물이 공격할때마다 천사 토큰을 찍어내는 은달빛 창입니다.

전쟁덱은 비행 생물이 그리 강력한 편은 아니지만, 이걸로 천사 토큰을 모으면 공중전을 장악할 수 있죠.

궁합이 가장 좋은 생물은 공격해도 왠만하면 안죽는 새김글 투사지만, 공격생물의 피해를 방지하는 돌멘 관문이 깔려있으면 아무 생물에게나 달아줘도 됩니다. 선제공격을 부여하므로 공격력이 높은 녹슨 유물 같은 애들에게 달려줘도 나름 활약이 가능하며, 상대에게 대공생물이 없다면 만들어진 천사토큰에게 붙여도 좋습니다.


주의할점은 소환에 4마나 장비에 4마나, 총 8마나나 들기 때문에, 장착 직후에 디나이얼 맞으면 마나를 고스란히 날려버린다는 것... 순간마법 디나이얼이 강력한 덱과 싸울때 특히 주의합시다.




4. 유색 주문


전쟁준비덱을 보조하는 유색 주문들입니다.

2색덱인데 유난히 유색마나를 많이 요구하는 주문들이 많으므로 색꼬임에 주의합시다.




최상급 효율을 보이는 번 주문인 전류 폭발입니다.

기본 성능은 1마나 2점번이라 쇼크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조건 맞추면 1마나 4점번이라 가성비가 우왕 굿.

집중마법인데다 생물만 태울 수 있는 햘퀴는 화염이라던가, 발동비용도 높고 자해도 하는 불태우기 등과 비교해보면, 제한없는 1마나 4점번이라는 점에서 비교가 안되죠.

생물을 태우면서 전장을 장악해도 좋고, 빠르게 푸쉬하면서 플레이어를 직접 태워 최단시간에 겜을 끝내도 좋습니다.

조건 충족을 못해도 2점 번이면 비전투 생물이나 위니 제거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이리저리 쓸만한 주문이죠.

주의할점은 번을 쓰는 순간 상대가 순간마법을 이용해 마법물체를 2개 이하로 줄이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재수없으면 주문만 헛되이 날릴 수 있죠.




조건 맞추면 모든 디나이얼 주문 중 최강의 효율을 보여주는 신속한 처리입니다.

1마나에 생물 하나 영구 추방이라는 말이 안나오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무적도 끔살, 재생도 끔살, 죽으면서 발동하는 스킬 모조리 무시, 무덤 재활용 불가...

유배의 길 처럼 페널티도 없고, 미지로의 여행이나 망각륜처럼 전장 복귀도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영구 추방...

이런 극악무도한 주문이 1마나 순간마법이라는 점에서, 당한 쪽의 어이를 상실케 하죠.


하지만 조건 충족 못하면 잉여 주문입니다. 단순히 탭 시키는게 전부라...

이 때문에 추방시키려고 신속한 처리를 발동시키는 순간, 상대가 순간마법으로 마법물체를 2개 이하로 줄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만 피할 수 있으면 매직 최고의 디나이얼 주문 중 하나...




이색 번 주문인 영도자의 나선입니다. 4점 번을 때리면서 4점 회복을 하는 주문이죠.

4점 번이면 전류 폭발과 동일한데, 이색 마나가 필요한데다 4마나가 들므로 가성비는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공격적으로 운용할땐 그리 좋은 주문이 아니므로, 덱에서 빼도 무방한 편...

대신, 덱에서 몇 안되는 확정적인 생명 회복수단이다보니, 생명점 관리가 중요한 상대와 싸울땐 나름 쓸만합니다.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2배 데미지를 입히게 만드는 불필요한 폭력입니다.

이게 깔리면 녹슨 유물이 한대만 쳐도 10점이 날아갑니다. 결국 상대는 결사방어를 해야 하는데, 저지를 하면 드로우를 하는 침투용 렌즈와 같이 사용하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고, 공격생물의 피해를 방지하는 돌멘 관문을 깔면 상대에게만 손해를 강요할 수 있습니다. 또, 생물의 공격력을 늘려주는 조르 카딘이나 레오닌 태양 깃발과 같이 사용하면 한방에 수십점의 생명력을 손쉽게 날려버릴 수도 있죠.

화력 지향형 전쟁덱과 궁합이 꽤나 좋은 부여마법이지만, 유색마나를 무려 3개나 쳐먹습니다.

2색덱에서 꽤나 치명적인 단점이라 1:1 위주로 세팅할땐, 성능이 좋아보여도 덱에서 빼버리는 것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5. 애매한 주문들

개인적으로 활용도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주문들입니다.




주문을 발동하면 자신의 생물들에게 일시적인 방호를 부여하는 베일석 부적입니다.

주문 기반덱 상대로 나름 쓸만합니다. 매턴 주문을 쓸 수 있다면, 순간마법 디나이얼 주문에 내성을 가질 수 있죠.

단점은 이게 전투에 그닥 도움되는 아티팩트가 아니라서, 초반에 빠르게 러쉬해서 승리를 잡아내는 전쟁덱과 궁합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컨트롤덱에서나 어울리는 아티팩트다보니, 전쟁덱이 아닌 청덱에 들어가 있었으면 사랑받았을 듯.




생물 다섯마리가 죽으면 다섯마리의 적색정령을 불러내 상대를 지져버리는 번개 코일입니다.

단독으론 애매하지만, 조르 카딘이 있으면 6/1 이 되어 돌진이 없는걸 제외하면 구형번개 데미지하고 동일합니다. 여기에 불필요한 폭력까지 있으면 총 데미지가 60점으로, 상대가 못 막으면 전기 발동되는 순간 겜을 끝내버릴 수도 있죠.

하지만 안쓰는 이유는.... 토큰 주문인 주인의 부름하고 궁합이 완전 꽝이라는 거...

주인의 부름을 넣고 번개 코일을 빼고 덱 세팅을 한 것과, 번개 코일을 넣고 주인의 부름을 빼고 덱 세팅을 한 것을 비교해보면 전자가 훨씬 안정적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덱에서 뺐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주인의 부름을 빼고 생물 카드 위주로 세팅해서 번개 코일로 마무리를 하는 세팅도 노려볼만 합니다.




가성비 똥망 1

조건 맞추면 겨우 비행 하나 생기는 꺾인돛 활주체입니다.

이놈 쓸 바엔 조건 맞추면 오리옥 태양추적자를 쓰는게 낫죠...

페어리덱 상대로는 써볼만 합니다.




가성비 똥망 2

2/2 지만 조건 맞추면 4/4 가 되는 크롬 군마입니다.

근데 녹슨 유물은 5/5 입니다...

이놈을 안 쓰는 이유 설명이 필요한지?




가성비 똥망 3

6마나쯤이면 전장을 뒤짚어 엎는 놈들이 슬슬 등장할 때인데, 아무 스킬없는 6/6 이 설 자리는 없다...

아니 양심적으로 코뿔소인데 돌진이 없다는게 말이 되나....

하다못해 돌진이라도 있었으면....




가성비 똥망 4

마나를 이용해 토큰으로 분열할 수도 있고 떡대로 등장할 수도 있는 펜타부스입니다.

설명이 복잡해보이지만 기본은 5/5 생물인데, 마나 투자해서 1/1 토큰으로 분열할 수도 합체할 수도 있는 생물이죠.

조건 맞추기용으론 꽤나 좋지만 스킬에 현혹되지 않으면 7마나 들여서 그냥 5/5 입니다. 생물로서의 성능은 바닥.

분열과 합체도 좋아보이지만 마나 쓴다는게 치명적이라(대지 전부 꺾어서 얘 소환했는데 디나이얼 맞으면 분열할 틈도 없이 끔살임) , 차라리 7마나면 바운싱덱의 미르 전투구체를 넣어줬으면 훨씬 좋았을 듯.

여튼 1:1에선 무거워서 도저히 쓸만한 생물이 못되고, 2:2에서도 얘를 쓰느니 녹슨 유물이 훨씬 나은듯 합니다.


그나저나, 미르 전투구체 왜 안넣어줬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덱 궁합으로 보나 컨셉으로 보나 훨씬 어울리는 놈인데...




오리옥 무기장인과 흡사하게 조건을 충족하면 이단공격이 생기는 나선형으로 움직이는 결투사입니다.

이단공격은 공격력이 높을수록 효율적이므로 공격적인 면에선 오리옥 무기장인보다 우수합니다.

하지만 소환비용이 오리옥 무기장인의 2배인데, 방어력이 1에 불과하다는게 너무나 큰 단점.

많은 덱들이 방어력 1짜리 생물을 쉽게 죽일 수 있어서(고블린 방화범, 썩어가는 고블린, 내면의 비명 등) 그런 리스크를 떠안고 쓰기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어차피 오리옥 무기장인의 낮은 공격력은 무기와 조르 카딘으로 커버가 가능하므로... 얘는 안 쓰는걸 추천




x점 번인 재앙의 화염입니다.

안쓰는 이유... 1마나 4점번의 전류 폭발의 가성비를 따라잡을 수가 없음.

이걸 넘으려면 최소한 6마나 투자해서 5점번 이상을 때려야 하는데, 대지 6개면 다른 유용한 주문도 많기 때문.

5점 이상 태우면 피해 방지 스킬이 있는 생물(여명의 정령 같은...)을 태워 죽일 수 있지만, 이 덱은 신속한 처리와 복사기계로 생물 닥추방이 가능해 크게 절실하지 않습니다.




생물 하나를 한턴 동안 뻇어와서 쓰는 내키지 않는 징집입니다.

거대생물 덱에게 치명적으로, 소환 순간 뺏어서 전부 어택땅해서 겜을 끝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성능이 아니라 발동비용인데, 적마나를 3개씩이나 먹으니 운이 좋지 않는 이상 색꼬임이 아주 잘 일어나죠.

불필요한 폭력 정도의 성능을 보장하면 몰라도, 색꼬임 리스크를 떠안고 쓰기엔 애매한 성능이라 덱에서 삭제...



역시 효율 똥망에 가까운 충격 벼락입니다.

생물을 못태우기 때문에 전장 장악용으론 못씁니다. 그냥 플레이어를 지지면서 최단시간 승부를 볼때 쓰는데, 발동비용이 5마나라서 너무 높음...

물론 잘 쓰면 이게 피니쉬 카드가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조건 충족해서 4점 태우고 방어불가 때린 뒤에 전부 어택땅해서 끝내버릴 수도 있죠.

하지만, 그것만 노리기엔 가성비가 영 좋지 않고 발동비용도 높은데다 유색마나를 2개씩이나 먹는다는게 큰 단점... 초반에 손에 들어오면 손을 꼬이게 만들어서, 전류 폭발을 쓰는게 낫습니다.


그래도, 2:2에선 의외의 키카드로 활약이 가능합니다.

2:2는 생물 대치전이 늘어지면서 생물들이 끝도없이 쌓이는 경우가 많은데, 둘 중 하나의 방어를 해체한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죠.

양측 모두 생물이 충분히 쌓였다면 피니쉬 카드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6. 주의해야 할 주문


다른 덱과 싸울때 특히 주의해야 할 주문들입니다.




마법물체를 부수고 그 발동비용만큼의 토큰을 만들어내는 드래곤덱의 마법물체 변이입니다.

이걸로 무색 생물이나 아티팩트를 부술 수 있는데, 순간마법이라 배틀트릭으로 쓸 수 있어서 위협적이죠.

예를들어 방어생물이 없는걸 보고 어택했는데 마법물체 부수고 나온 토큰으로 저지하면서 여러 개의 마법물체를 단번에 부수는게 가능해, 방심하다가 크게 데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법물체 변이는 한장만 들어가는데다, 드래곤덱에서 비선호 주문이라는 거...



대응책 : 없음




자신을 희생해서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부술 수 있는 카살리 무리술사입니다.

전쟁덱에서 가장 싫어하는 위니 중 하나로, 고귀가 있기 때문에 혼자 공격하면 3/3 이 됩니다.

이 능력치는 초반의 전쟁덱에서 피해없이 막기 힘든 수치라서, 생명점이나 생물 손해를 보기가 쉽죠.

후반에 녹슨유물 같은 거대 생물이 떠도, 희생하는 것 만으로 쉽게 부숴버리기 때문에 손해가 큽니다.

전류 폭발같은 디나이얼을 날려도, 맞기 전에 자살하면 디나이얼 카드만 날리게 되니 대응하기가 까다롭죠.



대응책 : 상대 잉여마나가 없을때 디나이얼 날리기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부수고 4점을 회복하는 근엄한 제물입니다.

마법물체 아무거나 부순다는 건 상당한 압박이고, 불필요한 폭력같은 부여마법도 부수기 때문에 손해를 보기 쉽죠.

더구나 생명점까지 회복하므로, 화력을 끌어올려 중반에 승부를 봐야하는 전쟁덱에게 여러모로 골칫거리...

그나마 다행인것은 집중마법이라 마법물체 변이같이 배틀트릭으로 당할 위험은 적습니다.



대응책 : 없음




생물이 아닌 지속물을 파괴할 수 있는 덤불 쇄도입니다.

마법물체나 부여마법 아무거나 부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위협이지만, 대지를 부술 수 있어 색상이 부족한 대지를 집중적으로 견제당해도 여러모로 골치아파집니다. 특히 유색마나를 먹는 불필요한 폭력, 내키지 않는 징집, 오리옥 무기장인 등이 유색마나 요구량이 많아, 대지 색깔이 말리면 손에 있어도 사용을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력 카드들이 모두 무색이라 다른 다색덱만큼 색 꼬임에 취약하진 않다는 것...

그래도 마법물체든 부여마법이든 원하는데로 부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위협적입니다.



대응책 : 없음




전장에 들어올때 페어리 수보다 발동비용이 낮은 주문 하나를 무효하는 주문을 방해하는 페어리입니다.

전쟁덱은 주력 카드들이 대부분 발동비용이 낮아 이놈에게 당하기 쉬운데, 특히 전류 폭발과 신속한 처리같은 주력 디나이얼이 1 마나라는게 문제... 이 때문에 페어리가 한마리도 없어도 주문을 방해하는 페어리 혼자서 전류 폭발과 신속한 처리를 무효화하는게 가능합니다.

1:1이라면 페어리가 없을때 디나이얼을 날릴 일이 적지만, 2:2에선 의외로 당하기 쉬운 패턴이죠.

디나이얼 외에도 전쟁덱의 주력 주문은 모두 발동비용 5마나 이하라서, 주문을 방해하는 페어리에게 당하기 쉽습니다.



대응책 : 상대 잉여마나가 없을때 중요한 주문 쓰기




마법물체와 부여마법의 비용을 2마나 늘려버리는 오라덱의 침묵의 오라입니다.

당하면 전쟁덱은 호흡곤란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더구나 침묵의 오라를 희생하면 목표 마법물체를 부술 수도 있어, 배틀트릭에 당하기 쉽죠. 더구나 희생해서 마법물체를 부순 뒤, 부여술사로 부활시켜서 또 깔 수도 있어 당하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말라죽기 쉽습니다.

초반에 이게 깔리면 덱 굴리는데 에로사항이 꽃피는데, 부여마법 파괴수단이 없어 어떻게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깔리는 순간 숨통이 턱턱 막혀오는 사악한 부여마법....



대응책 : 없음




인간 지속물이 있으면 방호와 무적을 가지는 아바신덱의 천사 감독관입니다.

얘는 판쓸이로 잡아야 하는데 전쟁덱은 판쓸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천사감독관의 공격력이 5라서 녹슨 유물도 장비의 도움이 없으면 공격을 할 수가 없고, 오리옥 태양추적자 같은 비행 위니로 얘를 저지하기 힘들죠.

색보호가 있는 새김글 투사는 안전하게 공격이 가능하지만, 천사감독관과 서로 치고받으면 명백하게 딜교가 밀리므로 여러모로 골치아픕니다.

가급적 전장을 우세하게 장악하면서 천사감독관이 함부러 공격 못오게 만들면서, 인간 지속물을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것 밖엔 방법이 없죠...



대응책 :  새김글 투사 + 은달빛 창, 돌멘 관문




생물에게 -1/-1 페널티를 주고 죽으면 다른 생물에게 들러붙는, 데몬덱의 내면의 비명입니다.

전쟁덱은 미르 토큰이 초반 주력 생물이라 이들로 아티팩트 갯수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뜨면 미르 토큰이 모조리 끔살 당해 심각하게 약해지죠.

거대 생물은 남지만, 미르 토큰이 다 쓸려버리면 극악한 칙명 같은 디나니얼에 취약해져서 점점 밀리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색 생물이 아닌 일반 아티팩트로 갯수를 맞추는 것이 안전하지만, 토큰이 모조리 제거당하면 다른 아티팩트가 잔뜩 있어도 한계가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대응책 : 불쇽 도리깨









전쟁덱은 매직 2014 최초로 무색 위주로 편성된 덱입니다.

매우 공격적인 덱이지만, 초반러쉬를 하는 덱은 아니고 숨죽이고 마법물체를 모으다가 조건이 충족되면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덱이죠. 중반 화력이 강력하면서도 장기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카드가 꼬여서 마법물체 갯수를 못 맞추거나 상대가 철저하게 마법물체를 파괴하면서 조건 충족을 방해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패망할 수 있는 위험도 있는 덱입니다.

이 때문에 마법물체 파괴수단이 많은 덱과 싸울때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상대를 좀 가리는 덱이죠.


하지만 마법물체 3개 이상만 유지 되면, 녹슨 유물의 강력한 압박과 끊임없이 날리는 강력한 디나이얼로 공세로 전환하기 쉽고, 조르 카딘이나 불필요한 폭력으로 화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한턴에 만피를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덤으로, 화력 지향 덱인데도, 적게나마 드로우 수단도 있고 잉여마나 활용 수단도 많아, 번덱처럼 장기전에서 뒷심이 부족해 말라죽는 경우도 적다는 것이 강점이죠.

사실 예전 우르자 시절의 아티팩트덱과는 이질감이 매우 심해서, 적색스러운 무색덱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2:2에서 엘드라지덱과의 궁합이 흉악합니다.

전쟁준비덱은 아티팩트만 열심히 깔고, 엘드라지덱은 상황봐서 먼지가 되어 한방 때려주면, 주문 자체를 카운터치지 않는 이상 왠만한 상대들은 다 데꿀멍...

엘드라지덱과 싸울때도 먼지가 되어를 생깔 수 있어서 여러모로 상성이 우위입니다. 신속한 처리가 워낙 고성능이라 엘드라지가 떠도 쉽게 견제가 가능하고, 녹색 생물들은 새김글 투사로 생까는게 가능하기 때문... 물론 엘드라지덱이 날빌로 극초반에 대형생물을 끄집어내면 힘든 것은 매한가지니 주의합시다.





그럼 전쟁덱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로서 매직 2014에 대한 모든 덱 소개가 끝나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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