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에테르 봉기. 백색

by 구호기사 2017. 3. 12.
728x170


-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1

 2

 3

 4

 5

 6

 7

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 에테르 봉기 백색 주요 기능 -


봉기


봉기는 자신이 조종하는 지속물이 전장을 떠났을때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 기능입니다. '봉기가 일어남 → 탄압으로 사망자 발생 → 빡친 시민들이 잠재능력 각성'이 컨셉...

지속물이 떠날때 보너스를 주는 능력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봉기는 지속물이 떠나는 턴에만 영향을 받는다는게 중요합니다. 생물이나 부여마법은 자신의 턴에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생물을 공격시켜서 무덤에 보내거나, 희생이 가능한 지속물을 자신의 턴에 희생시켜야 합니다. 이 때문에 덱을 공격적으로 운영해야 봉기효과를 누릴 수 있죠.

꼭 생물을 희생시킬 필요는 없으며, 전장을 떠날 수 있는 지속물이면 전부 봉기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자기희생이 가능한 페치랜드[각주:1]나 마법물체를 섞어주면 봉기덱을 굴리기 편해지죠.

봉기효과가 있는 순간마법은 적 턴에 지속물이 떠나도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생물이나 부여마법보다 희귀해서 보기 어려우니 참고합시다.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탑승


탑승은 '탑승물' 타입의 마법물체가 가진 특수한 능력입니다. '탑승 X' 라고 표시된 경우, X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생물을 탭하여 탑승물에 탑승시킬 수 있죠. 탑승된 탑승물은 해당 공/방 능력치를 가진 마법생물체로 전장에 들어오며, 턴이 종료되면 다시 마법물체로 돌아갑니다. 여러 생물이 하나의 탑승물에 타는 것도 가능하므로, 공격력이 낮은 생물 여럿으로 조건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탑승물은 몇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탑승하지 않으면 생물이 아니므로, 생물만 죽일 수 있는 디나이얼[각주:2]에 맞질 않습니다. 둘째로, 탑승능력은 스택을 쌓지 않아, 탑승하려던 생물이 순간마법으로 제거당해도 탑승은 완료됩니다. 셋째로, 소환후유증이 상태에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탑승물이 전투로 사망해도 탑승한 생물은 죽지 않습니다.

허나, 탑승할 생물체가 없다면 탑승물은 그대로 잉여가 됩니다. 또, 탑승한 순간 생물로 취급되므로 디나이얼에 맞을 수 있고, 마법물체를 부수는 주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생물 중에서 '조종사' 타입의 유닛도 있습니다. 이 조종사 타입의 유닛들이 탑승하면, 탑승물에 여러가지 보너스를 부여해주므로, 조종사 생물과 탑승물을 조합하면 효과적입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경계


경계는 탭을 하지 않고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격한 다음턴에도 방어에 동원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죠.

경계 특성은 백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격해도 탭되지 않으므로 마법진이나 장비로 능력치를 강화해주면, 혼자서 공격과 방어를 전부 담당하는 만능생물이 되죠. 다만, 경계는 탭을 막아주는게 아니라서, 탭하면서 쓰는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강제로 탭시키는 능력에 당하면, 다른 생물들처럼 정상적으로 탭이 됩니다.



이단공격


이단공격은 공격을 두 번 하는 능력입니다. 첫번째 공격은 선제공격으로 들어가고, 두번째 공격은 일반공격으로 들어가므로, 선제공격 기능의 상위호환이죠. 주로, 백색과 적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백색은 균형잡힌 생물, 적색은 공격력에 몰빵한 생물이 많습니다.

이단공격은 상대생물을 첫 공격에 죽이면 반격을 받지 않으므로,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다만, 첫 공격으로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두번째 공격에선 피해를 주고받으므로, 같이 죽을 수도 있죠.

이단공격 생물은 피해를 두배로 주므로, 공격력을 늘려주는 버프주문이나 마법진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생물 두개를 강제로 싸우게 하는 능력에는, 이단공격이 발동되지 않으므로 주의. 또, 상대생물도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을 보유하고 있으면 첫 공격을 동시에 주고받게 되는데, 첫 공격에 맞고 죽어버리면 두 번째 공격이 발동되지 않습니다.



1. 생물



톱니바퀴무리 무법자 (커먼)


조건만 충족되면 2마나에 2/2 1/1 두마리가 튀어나오는 톱니바퀴무리 무법자입니다. 봉기조건을 만족시켜주면 효율이 좋지만, 만족 못시키면 가성비가 애매하다는게 단점... 백색은 2마나로 뽑아낼 수 있는 효율좋은 생물들이 널려있기 때문에, 봉기조건 맞추기 힘들면 다른 생물 쓰는게 낫죠.

모범조종사 테팔라(칼라데시)를 쓰는 드워프덱이라면 공방 버프를 받으므로, 나름 쓸만해집니다. 또, 기능공을 소환할때 보너스를 주는 카드와 시너지 효과가 좋고, 나오는 토큰은 서보 마법물체라서 급조에 동원할 수 있습니다. 또, 마법물체 토큰을 강화시키는 장신구 공예의 대가(칼라데시)나 주조소 주임(오리진)이 있으면, 토큰이 공방 버프를 받아 기능공보다 더 강해질 수 있죠. 테팔라와 토큰강화 생물이 깔려있으면, 2마나에 3/3 기능공과 2/2 토큰이 튀어나오므로 가성비가 끝내주게 변합니다.




무모한 침투자 (커먼)


마법물체 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는 생물입니다.

칼라데시와 에테르 봉기에서 온갖 흉악한 마법물체 생물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를 주력으로 하는 덱과 싸울땐 써볼만 합니다. 문제는, 듀얼즈는 오리진까지 현역으로 뛰는 포맷이니만큼, 마법물체 생물보단 일반생물과 싸울 확률이 훨씬 높다는 거... 이 때문에 마법물체덱 저격용으로 세팅하는게 아닌 이상,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생물이죠...

이놈 역시 모범 조종사 테팔라(칼라데시) 버프를 받으면 4/2가 되므로, 드워프덱이라면 써볼만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일러스트에 그려진 병 안에 든 생물은 그렘린인데, 칼라데시 세계관에서 그렘린은 마법물체를 파괴하기 때문에, 저걸 들고 마법물체 생물들을 위협하면서 침투하는게 컨셉인듯... 근데, 마법물체 생물이 지능이 있나?




수석 건축가 스람 (레어)


마법진, 장비, 탑승물을 발동할때마다 조건없이 1 드로우를 할 수 있는 전설 생물입니다.

발동비용이 낮은 카드 위주로 세팅하는 백위니덱의 구원자로, 조건에 맞는 카드를 발동하면 마나소모없이 계속 드로우를 할 수 있어서, 장기전에서도 뒷심이 딸리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이 마법진, 장비, 탑승물을 사용한다면 닥치고 덱에 넣읍시다. 특히 발동비용이 0인 뼈톱(관문 수호대의 맹세)하고 궁합이 좋아, 뼈톱 4장이 손에 들어오면 연속으로 4드로우 하는 기염을 토할 수도 있죠.

허나, 마법진, 장비, 탑승물은 덱에 너무 많이 넣으면 망하는 유형의 카드들이라, 덱에 10장 이상 넣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 때문에, 날빌용으로 세팅하지 않는 이상, 드로우 할 수 있는 카드는 1~3장 내외라고 봐도 무방할듯... 발동비용이 저렴한 장비를 많이 넣으면 쓸만하지만, 에테르 봉기에선 장비카드가 거의 없어서 얻으려면 옛날 부스터를 뜯어야 합니다.

이녀석 역시 드워프라서 모범 조종사 테팔라(칼라데시)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드워프+탑승물 컨셉덱 짤때 필수생물이고, 마법진덱을 굴릴때도 유용합니다.

참고로, 전설카드라서 2장이 깔리면 한장이 죽어버리니 주의...




요새 집행자 (커먼)


드워프덱이 아니라면 쓸 이유가 없는 쓰레기 카드...

칼라데시에 나온 '믿을 수 있는 동료'만 해도 2마나 3/2 인데, 3마나 3/2라니... 3마나면 경계라도 줘야하는거 아닌가?

드워프덱도 왠만하면 안 씁니다.... 저딴 놈들로 평화유지를 하니 봉기가 터지지




기라푸르 물수리 (커먼)


기라푸르 물쓰레기

백색 3마나면 하늘사냥꾼 척후병(오리진), 축복받은 신령들(오리진), 잊혀진 주교(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은 쟁쟁한 비행유닛이 뜨는데, 스탠다드도 아닌 듀얼즈에서 이런 쓰레기를 쓸 이유는?




예리한 작살 사냥꾼 (언커먼)


봉기조건 만족시키면, 탭된 생물 하나를 파괴할 수 있는 예리한 작살 사냥꾼입니다.

첨에 설명만보고 와 3마나 디나이얼+생물이라니 쩔어~ 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써보면 굉장히 애매한 녀석...

그 이유는 아무나 파괴하는게 아니라 '탭된 생물만' 파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봉기와 생물소환은 자기턴만 가능하기 때문에,, 두 조건을 맞추기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특히, 양쪽 모두 생물만 내려놓으면서 공격 안하는 대치전에선, 3마나 2/2의 효율똥망 생물이 됩니다.

그래도 옛날카드 뒤적여보면 콤보로 쓸만한 놈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1마나+탭으로 적 하나를 탭하는 '사가르다의 사제(섬뜩한 달)'나 2마나로 적 하나를 탭하는 '키세온의 비정규군(매직 오리진)'을 같이 쓰면 조건 맞추기가 좀 더 쉬워집니다. 한마디로 단독으로 쓰기보단 다른 카드와 조합해서 써야 제값하는 녀석...

작살 사냥꾼도 드워프라서 모범조종사 테팔라(칼라데시) 버프를 받습니다. 이 경우 3마나 3/3이니 봉기 조건을 못맞춰도 그럭저럭 밥값은 합니다.




엄숙한 신병 (레어)


이단공격을 가진 엄숙한 신병입니다.

봉기조건을 만족시킬때마다 턴 종료단에 +1/+1씩 펌핑이 됩니다. 매턴 성장시키면 나중엔 주문없이 막는게 불가능한 괴물이 탄생하죠.

단점은 턴 종료단에 성장하는거라서, 적색의 싸움꾼 투사(공격할때 펌핑)보다 압박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 대신 싸움꾼 투사보다 1마나 적게 들어서 가성비가 좋고, 드워프라서 테팔라 버프를 받는다는게 강점... 테팔라 버프 받으면 3마나 3/3 이단공격으로 들어오므로 가성비가 끝내줍니다. 또, 백색에 널리고 널린 마법진들과 궁합이 좋아서, 구름날개(스타터덱) 같은거만 달아줘도 압박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만, 백색에는 적색같이 돌진을 부여하는 버프가 거의 없어서, 싸움꾼 투사보단 게임을 끝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마나대비 성능이 우수해, 봉기덱이 아니더라도 써볼만 합니다. 다만, 유색마나를 두개나 먹으니 색꼬임에 주의...




에테르 검사관 (커먼)


경계가 있긴 하지만, 4마나 2/3은 아무리 봐도 쓰레기....

에너지 소모해서 토큰 만드는 능력이 있지만, 공격할때만 찍어내므로 한계가 명확합니다.

대지 4개 이상 깔린 타이밍에 2/3짜리가 공격간다는건, 반자이 돌격이 될 확률이 높죠...

일단 드워프라서 테팔라 버프를 받습니다. 허나, 4마나 3/4라도 절대로 좋은 능력치가 아님.

기능공 소환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토큰도 여기저기 써먹을 수 있지만, 왠만하면 다른 생물을 씁시다.




비행단 단장 (언커먼)


탑승물에 탑승하면 비행을 부여하는 비행단 단장입니다.

공격력이 3이기 때문에, 탑승조건이 3이면서 비행이 없는 탑승물과 조합하는게 무난합니다. 대표적으로 노포 돌격차(스타터덱), 재배자의 이동주택(칼라데시), 보맷 상선(칼라데시)이 궁합이 좋은 편... 물론, 탑승조건 4 이상의 탑승물도 전부 적용되기 때문에, 비행단 단장을 주력으로 쓴다면 지상 탑승물을 조합하는게 좋죠.

문제는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 키란의 심장(에테르 봉기),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같이 핫한 탑승물 대부분 비행을 가지고 있다는거... 탑승물덱에서 '난, 비행단 단장을 쓸거니깐 에테르권 수확기계랑 창공의 지배자를 덱에서 빼야지'라고 하는건, 차고에 현기차 놓을 공간이 없으니,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를 버려야지 수준의 삽질입니다...

더구나, 비행단 단장 본인은 4마나에 3/1 비행이라 탑승 못할때의 가성비가 똥망입니다. 거기다 방어력 1이라는 것도 상당한 불안요소... 컨셉 탑승물덱을 짤 땐 넣어볼만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긴 어려운 생물...




여명깃털 독수리 (커먼)


소환하면 전장의 아군에게 +1/+1 버프와 경계를 주는 여명깃털 독수리입니다.

백위니덱의 피니셔로 AI가 많이 쓰는데, 생물이 많이 깔린 상황에선 한방에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근데, 불리한 상황에선 정말 이도저도 아닌 생물이라는게 문제...

기본적으로 5마나 3/3 비행이라는 가성비 똥망 스탯에, 버프가 1턴만 유지되며, 소환후유증 때문에 자신은 4/4 상태에서 공격도 못합니다. 신속이나 섬광이 있거나 발동비용이 1 정도 적었으면 나름 쓸만했겠지만, 지금 상태에선 5마나주고 쓸 이유가 없는 녀석... 5마나면 대천사 아바신이 나옵니다...

백녹 인간덱이라면 왜가리의 은총을 받은 기사(섬뜩한 달)가 있어서 더더욱 쓸 이유가 없지만, 인간덱이 아닌 위니덱이라면 적당한 피니쉬 카드가 없을때 써먹을 수도 있긴 합니다.




강습 비행병 (언커먼)


봉기 조건을 맞추면 생명점 5점을 채워주는 비행생물입니다.

생명점 채우는 걸 이용해 미드레인지덱에서 맞아주면서 대지만 깔다가, 중반에 생명점 만회하면서 역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용도로 쓰면 좋겠지만, 방어력 3은 아무리봐도 불안합니다. 특히 에테르 봉기에 추가된 야헤니의 전문지식이나 복수심에 불타는 반란군이 -3/-3을 먹이고, 굶주린 불꽃도 3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나 5나 먹는 생물이 방어력 3밖에 안되는건 심각한 불안요소... 더구나, 1마나 비싸지만 상위호환급 능력을 가진 보호자 린발라(관문수호대의 맹세)가 있으므로, 딱히 이놈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보기드문 비행 드워프라서 모범 조종사 테팔라(칼라데시) 버프로 5/4 비행이 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드워프덱에선 그냥저냥 밥값을 할 수 있죠.




정교한 대천사 (미식레어)


생명점이 0이 되는순간 자신이 추방되면서 생명점을 다시 20점으로 만들어주는 정교한 대천사입니다. (쌍두거인전에선 30점)

컨트롤덱에서 사랑받을만한 성능이지만, 마나부스팅도 없는 백색이 저 쩔어주는 발동비용을 어떻게 충당하느냐가 문제... 더구나, 정교한 대천사에겐 방호가 없어서 디나이얼 맞으면 찍소리 못하고 죽는데다, 방어력이 5밖에 안되다보니 널리고 널린 5점번에 통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7마나 생물이라면 나오자마자 상대에게 암을 선사시켜주거나(고뇌의 전령), 혼자서 전장을 장악해 버리거나(에테르돌풍 고대생물), 공격하는 순간 게임을 끝내버리는(에테르돌풍 도마뱀) 흉흉한 놈들이 넘쳐나는터라, 자살하면서 생명점 채워주는게 끝인건 미식레어치고 초라한 편...

그래도, 생명점 관리만 되면 언젠가 판세를 장악할 수 있는 후반지향형 덱이라면 쓸만합니다. 다만, 백덱에선 생각보다 쓰기 힘들고, 녹색을 섞은 백녹덱이나, 무덤에 밀어넣고 리애니로 불러올 수 있는 흑덱에서 쓰는게 더 편한듯.... 이러려고 백색천사를 했나 자괴감 들어



2. 부여마법



책임감 (커먼)


공방 버프도 가능하고, 마나 주면 손으로 되돌아오는 마법진입니다.

듀얼즈 시작하면 스타터덱에 구름 날개(2마나에 +1/+2 비행)를 4장이나 주기 때문에, 이걸 굳이 써야하나 생각이 들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1마나로 손에 돌아온다는거.... 자기턴에 손으로 되돌리면 지속물이 전장을 떠난것이 되므로 봉기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다시 마법진을 붙이려면 2마나를 써야 하므로, 턴이 끝나기 전에 다시 붙이려면 잔여 마나를 잘 계산해야 합니다.

자체적으로도 2마나 +1/+3이면 초반 버티기용으로 나쁘지 않고, 생물이 디나이얼 맞을때 마법진이라도 건질 수 있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덕분에 활용도가 나쁘지 않지만, 비행유닛들과 싸울땐 내가 왜 구름 날개를 안 넣었을까 후회되는 경우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합시다.




날틀 체포 (언커먼)


옛날에 나왔던 망각륜 하위호환 카드. 대지 외의 모든 지속물을 추방할 수 있었던 망각륜과 다르게, '상대가 조종하는 마법물체나 생물'로 목표가 제한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부여마법은 추방할 수 없어서 상대적으로 성능이 좀 딸리죠. 망각륜이 개사기였지

칼라데시에서 탑승물이 생긴 이후, 집중마법 타이밍에만 발동가능한 디나이얼들이 탑승물을 잡을 수 없어 고인이 되었는데, 날틀 체포는 탑승물을 추방할 수 있어서 쓸만합니다. 날틀 체포가 파괴되면 추방한 목표물이 되돌아온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적흑청은 부여마법을 자력으로 깰 수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죠. 대신, 부여마법을 쉽게 깨는 백녹 상대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격발능력이 있는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나 톱니거신병 시리즈들에게 썼다간 역관광 당할 위험도 있으니 목표를 가려서 씁시다.




침투 발각 (커먼)


해당 생물이 전투를 못하게 만들고, 자신의 탑승물이 공격할때 추방해버립니다.

날틀 체포와 다르게 조건 맞추면 영구 추방이므로, 탑승물을 조종한다면 매우 강력한 디나이얼입니다. 다만, 생물에게만 부여 가능해서 적 탑승물이나 마법물체를 견제하는게 불가능... 또, 부여된 생물의 활성화 능력은 못 막으므로, 토큰 공장장이나 버프생물을 제거하는 용도로는 좋지 않고, 탑승물에 탑승하는 것도 막을 수 없습니다.

침투 발각을 주력으로 사용하려면 덱에 탑승물을 많이 넣는게 좋고, 상대의 탑승물을 파괴할 수 있는 숭고한 제물(스타터덱)을 조합해주는게 안전하죠.




공중 대응 개조 (언커먼)


생물이나 탑승물에게 걸 수 있는 마법진입니다.

5마나에 +2/+2 비행이면 백마법진치고 효율이 망한 수준이지만, 탑승물에 걸 수 있는게 핵심... 영사관 드레드노트(에테르 봉기)나 밟아부수는 전투보행자(칼라데시) 같은 흉흉한 지상탑승물에 걸어주면, 정신나간 스탯의 비행유닛이 완성됩니다. 상대에게 디나이얼이 없고 비행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두번 공격해서 게임을 끝내버리죠.

허나, 5마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한 수준입니다. 특히, 전장에 탑승물이 없어서 생물에게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가성비가 심해 밑바닥으로 떨어지죠. (구름날개가 2마나에 +1/+2 비행인데, 공중 대응 개조는 5마나에 +2/+2 비행...) 적색의 개조 공성전차(에테르 봉기)같은 마법진과 비교해보면 더욱 초라해집니다.

탑승물덱이라면 피니셔로 한장 정도 넣어볼만 하지만, 많이 넣기엔 그리 좋지 않은 주문.




단합 촉구 (레어)


봉기 조건을 만족시키면 턴 종료할때마다 카운터가 쌓이는데, 카운터 갯수마다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생물에에게 +1/+1 버프를 주는 부여마법입니다. 이게 상한선이 없어서, 매턴 봉기 조건만 맞추면 카운터가 무한으로 올라가(게임에선 시스템상 99/99까지), 모든 생물을 괴물로 만드는 주문이죠.

자잘한 생물들을 까는 위니덱이나 토큰덱과의 궁합이 굉장히 좋은데, 적용되는 생물에 제한이 없어서 범용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더구나, 생물에게 올리는 카운터와 다르게 부여마법 자체에 카운터가 올라가므로, 갓 소환한 생물도 공방 버프가 최대치로 적용되죠. 이 때문에 바운싱[각주:3]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청덱 상대로 효율적입니다.

매턴 봉기조건을 맞추는건 책임감(에테르 봉기)이나 에스퍼조아(스타터덱)가 무난합니다. 둘 다 3마나만 있으면 계속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카운터를 모을 수 있죠. 단, 에스퍼조아는 청색생물이라서 백청덱을 짤때만 쓸 수 있습니다.

부여마법 위에 카운터가 올라가므로, 비행선 약탈자(에테르 봉기)를 이용해 카운터를 강제로 올려버리는 꼼수도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의 능력은 부여마법에 적용되지 않으므로, 단합 촉구와는 시너지효과가 없다는 거... 다행이다.

부여마법을 부술 수 없는 적, 흑, 청 상대로 단합 촉구 깔고 카운터 쌓기 시작하면 역전 불가능할 정도로 생물전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허나, 부여마법을 쉽게 깰 수 있는 백,녹에겐 허무하게 날릴 위험이 높으니 주의... 부여마법이 날아가는 순간 그동안 모은 카운터도 전부 소실되므로, 단합 촉구만 믿다간 망할 수도 있습니다.



3. 집중마법



스람의 전문지식 (레어)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XX의 전문지식' 백색 버전. 토큰 세마리를 소환하면서, 손에있는 발동비용 3 이하의 주문을 공짜로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스람의 전문지식은 공짜주문까지 발동하면 1마나에 토큰 3마리가 튀어나오므로 가성비가 엄청 좋습니다. 마법물체 토큰이라 고기방패로 써도 좋고, 급조용으로 써도 좋으며, 주조소 주임(오리진), 장신구 공예의 대가(칼라데시), 단합 촉구(에테르 봉기) 등을 이용해 덩치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덤으로, 전문지식 주문으로 발동되는 공짜주문은 색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발동할 수 없는 다른 색의 주문을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매우 쓸만한 주문이지만 몇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로, 불러내는게 토큰이라서 백색의 끝없는 감시(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버프를 못 받습니다. 둘째로, '소환'하는 주문이 아니라 만드는 주문이라서, 생물주문을 발동할때 보너스를 주는 능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셋째로, 판쓸이에 취약합니다. 특히 에테르 봉기 흑색에 추가된 야헤니의 전문지식(모든 생물에 -3/-3)에 직빵으로 쓸려버리므로 주의... 스람은 야헤니에게 맨날 털리고 다녔나보다.



4. 순간마법



뒷골목 도주 (커먼)


자신의 생물에게 버프를 주거나 바운싱을 할 수 있는 순간마법입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죠.

주로, 버프를 이용해 배틀트릭을 걸거나, 바운싱으로 디나이얼을 피하는게 주 용도... 아니면 봉기 조건을 맞추거나, 격발능력이 있는 생물을 재활용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1마나인데 다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지만, 이런 주문을 덱에 많이 넣으면 손이 광속으로 털리니 주의합시다.




능숙한 해산 (언커먼)


공격생물이나 방어생물 세개에게 3점의 피해를 자유롭게 입힐 수 있는 능숙한 해산입니다.

백색이 번 주문을 쓰는거라 마나효율은 적색에 비해서 똥망.. 4마나 3점 분배라서 옛날에 나온 선동가의 불길(3마나에 3점 분배)보다 구립니다. 대신 순간마법이란 강점이 있지만, 공격생물이나 방어생물만 지정할 수 있어서, 가만히 세워두고 스킬만 쓰는 애들을 처리하기엔 영 좋지 않죠.

백색은 디나이얼이 강력한 색이라, 흉흉한 디나이얼 카드들을 놔두고 발동비용 무겁고 방어력 3 이상 생물을 잡을 수 없는 이 주문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에테르 정동 광부같이 공격할때 뭔가 하는 방어력 1짜리 생물을 견제하라고 준거 같은데, 정작 에테르 정동 광부는 듀얼즈에서 짤려버렸으니... 그 대신 선제공격 믿고 매턴 공격오는 에테르 추적자(에테르 봉기)나, 호전적 믿고 돌격하는 반짝소매협회 절도범(에테르 봉기)같은 애들 짤라먹을땐 유용합니다.

토큰덱이나 위니덱 상대로는 그럭저럭 쓸만하고,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 생물을 이용하면 방어력 4 이상의 생물도 피해없이 잡아낼 수 있으니, 취향에 맞으면 써먹어 봅시다.



5. 마법물체



향상 장치 (커먼)


에테르 봉기에서 각 색깔별로 XX 장치라는 마법물체가 추가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뭔가 보너스를 주면서 카드를 한장 뽑게 해주는데, 백색의 향상 장치는 생명점을 2점 채워줍니다.

2마나로 생명점 2점+1드로우라 단순효율은 똥망이지만,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마법물체란 점에서 몇가지 활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자신의 턴에 희생시키면 봉기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로, 1마나 마법물체라 맵에 잔뜩 깐 뒤에, 급조 능력을 활용하거나, 마법물체를 희생시키면서 발동하는 능력에 써먹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무덤에 가면 1 드로우를 할 수 있으므로, 덱 순환을 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봉기덱이나 마법물체 희생능력을 적극적으로 쓰는 맵이라면 넣는것도 나쁘지 않는 편...

허나 2마나주고 생명점 2점 회복은 아무리봐도 구립니다. 최근 메타는 생물효율이 엄청 좋아서 20점 만피 상태에서도 원턴킬이 나오는 경우가 흔한데, 생명점 2점을 누구 코에 바르라는건지... 그나마, 유통기한이 짧은 슬라이덱[각주:4] 계열과 싸울때 시간 끌면서 버티는 용도로 쓸만하지만, 컨트롤덱[각주:5] 상대로는 2점 채우기 같은건 무의미합니다. 범용적인 덱을 짜는게 중요한 듀얼즈에선 버려질 수 밖에 없는 카드....




평화보행자 거상 (레어)


탑승하면 6/6 생명체가 되는 탑승물입니다. 탑승조건이 높아서 타기 힘들지만,이 카드의 진가는 2마나를 먹여 다른 탑승물을 즉각적으로 탑승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거...

발동이 3마나밖에 안들기 때문에 등장타이밍도 빠릅니다. 첫턴에 영사관 드레드노트(에테르 봉기), 셋째턴에 평화보행자 거상을 깔고, 넷째턴에 영사관 드레드노트을 탑승상태로 만들면, 4턴만에 7/11짜리가 공격하는 정신나간 광경을 볼 수 있죠. 활성화 능력은 순간마법 타이밍에 가능하므로, 상대가 생물이 없는줄 알고 공격했다면 함정에 빠트릴 수도 있습니다. 발동에 탭이 필요한거도 아니라서, 마나만 충분하면 혼자서 탑승물을 여러개를 움직일 수 있으니, 탑승물덱이라면 닥치고 2장 넣어야 할 카드... 반대로 상대 입장에선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 다음으로 디나이얼로 찍어버려야 할 탑승물입니다.

단점은 '다른 탑승물'에게만 능력을 쓸 수 있고, 자기자신은 활성화하는건 불가능하다는거... 이 때문에 평화보행자 거상 혼자 덩그라니 있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대신, 평화보행자 거상이 2장 이상 깔리면 서로에게 활성화능력을 쓸 수 있으니 참고합시다.



- 총평 -


에테르 봉기에서 백색은 생물진의 약화가 눈에 띕니다. 레어생물들은 덱을 가리는 경우가 많고, 미식레어인 정교한 대천사가 전투력이 매우 구려서, 전체적으로 생물진의 파워가 줄어든 편... 아마 칼라데시에서 양친출타한 성능을 보여주는 백색생물들(발명의 천사, 장신구 공예의 대가, 격변의 톱니거신병 등)들이 많아서 의도적으로 생물파워를 줄인게 아닌가 싶군요. 그래도, 드워프들이 많아 드워프덱을 짤때 도움이 될만한 생물들이 많습니다.

디나이얼 주문이 많이 추가되었는데, 칼라데시처럼 3마나 이하의 디나이얼은 없습니다. 생물견제 속도를 전보다 늦추려는게 목적인듯? 뭐 듀얼즈는 2마나 백색 디나이얼들이 현역으로 뛰는 중이니 별 문제는 안됩니다.

단합 촉구나 스람의 전문지식은 덱을 가리지 않고 쓸만한 주문이지만, 다른 주문들은 봉기덱이나 탑승물덱 아니면 쓰기 애매한 카드들이 많으니, 부스터 뜯을때 참고합시다.

덤으로 펠리다르의 수호자가 짤렸다. 만세~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에테르 봉기 카드는 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활용법에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마나를 생산하지 않는 대신, 자신을 희생해서 서고에서 대지를 찾아오는 대지 [본문으로]
  2. 지속물을 전장에서 제거하거나 무력화 할 수 있는 수단을 뜻함. [본문으로]
  3. 지속물을 손이나 서고로 돌려보내는 걸 뜻함. [본문으로]
  4. 발동비용이 저렴한 위니와 번을 이용해, 최단시간에 적 생명점을 소모시키는걸 목적으로 하는 덱. 주로 적색이 많이 사용합니다. [본문으로]
  5. 전장 장악을 목적으로 하는 덱. 강해지는 타이밍이 늦지만, 키카드들이 모이면 역전을 불허하는 장악능력을 보여줍니다. [본문으로]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