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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에테르 봉기. 청색

by 구호기사 2017.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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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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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 에테르 봉기. 청색 주요 기능 -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급조


급조는 마법물체 하나를 탭하여 무색마나 발동비용을 1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무색3 유색1마나를 요구하는 급조 주문을 발동할때, 마법물체 3개를 탭하면 유색1개만으로 발동이 가능해지는거죠. 유색마나 발동비용은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지는 있어야 합니다.

급조 주문들은 그냥 발동하면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급조를 적용할수록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이 때문에 마법물체를 많이 까는게 중요하므로, 1/1 마법생물체 토큰을 찍어내거나, 저발비 마법물체를 잔뜩 까는 스타일로 운영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마법물체 생물이나 탑승물을 탭하면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없으므로, 탭해도 성능에 영향이 없는 마법물체 위주로 탭하는게 좋죠.

급조 주문들은 마법물체덱에서 주로 사용되며, 급조 발동은 카운터 당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탭하는 순간 마법물체가 제거당해도 할인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섬광


섬광은 해당 주문을 순간마법 타이밍에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생물을 소환하거나 부여마법을 발동하는건 집중마법 타이밍[각주:1]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섬광이 있으면 아무때나 스택을 쌓고 발동할 수 있죠. 이를 이용해 상대가 공격하는 순간 섬광생물을 소환하여 방어하거나, 섬광 마법진을 붙이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섬광생물은 방어할 때가 아니라면, 상대의 턴 종료단에 소환하는게 좋습니다. 이 경우 상대가 대응할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곧바로 소환 후유증이 사라지므로, 상황에따라서 바로 공격을 하거나 활성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죠.



방호


방호는 상대가 조종하는 능력이나 주문으로부터 보호받는 능력입니다.

목표물을 지정하는 디나이얼[각주:2]에 완전히 면역이므로, 디나이얼이 강력한 적흑덱 상대로 유용합니다. 또, 은신과 달리 자신이 거는 유리한 주문에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법진이나 장비로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대로선 방호생물을 목표로 주문을 시전할 수 없으므로, 마법진과 장비로 강화된 방호생물을 제거하기가 난감해지죠.

허나, 방호생물을 직접적으로 목표로 잡지 않는 디나이얼에는 영향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판쓸이 계열의 주문이나,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생물을 희생시키는 주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때문에 방호 능력이 있다고 너무 안심하면 안되죠.

방호생물은 일반생물보다 소환비용이 비싸거나 공방능력이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떨어지는 공방능력을 보조할만한 수단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1. 생물




에테르 강습병 (커먼)


공격할때마다 2 에너지로 토큰을 찍어낼 수 있는 비행유닛입니다.

나오는 토큰이 마법물체라서 급조에 써먹을 수 있지만 그게 끝... 1점 공격력은 간지럽고, 에너지 확보를 못하면 토큰도 더 이상 뱉을 수 없습니다. 뭣보다, 칼라데시 이후 2마나면 창공 마상이(칼라데시)나 밀수꾼이 비행선(칼라데시) 같은 탑승물이 뜨기 때문에, 1/2 비행은 순식간에 유통기한이 지나버리죠. 차라리 2/1 비행이었으면 올가미 날틀(칼라데시) 저지용으로 쓸 수도 있었을텐데...

베달켄들은 딱히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카드가 없어서, 종족덱으로도 못 써먹습니다. 베달켄들을 모아 탈모덱을 만들어봅시다. 그래도, 기능공 보너스에는 영향을 받으니,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면 이쪽을 노려봅시다.




보호막 에테르 도둑 (언커먼)


섬광 능력을 가진 생물입니다. 적을 방어하면 에너지를 얻으므로, 일부러 생물을 깔지않고 기다렸다가 적이 공격하는 순간 소환하여 에너지 하나를 회수하는게 가능... 근데, 한번 소환하면 상대도 공격력 4 이상의 생물을 확보하기 전까지 공격을 안 하므로, 더 이상의 에너지를 모으긴 어렵죠.

이 카드의 진가는 3에너지로 1드로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에너지 수급카드로 보조해주면 매턴 드로우를 발동하여 손이 비는걸 막아 줄 수 있죠. 덕분에 청색 에너지덱에선 약방의 감초처럼 쓰이게 됩니다. 다만, 드로우하려고 탭해버리면 적을 방어할 수 없으니, 안전을 위해서 상대의 종료단에 드로우하거나, 반드시 막아야 하는 거대생물을 저지한 뒤에 죽기전에 드로우합시다.

참고로, 0/4 라서 벽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공격도 가능... 아이고 의미없다




비행선 약탈자 (언커먼)


공격에 성공하면 지속물의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 비행선 약탈자입니다. 

이 미친 스킬 덕분에 온갖 덱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운터덱에서, 녹색생물에게 카운터를 올린뒤 비행선 약탈자로 성장시키는 방법,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을 이용해 카운터를 2개씩 올리는 방법, 단합 촉구(에테르 봉기)에 카운터를 올리는 방법, 플레인즈 워커덱에서 충성도 카운터를 올리는 방법, 이동식 노포(에테르 봉기)에 카운터를 올려 번을 날리는 방법,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죠. 물론, 상대에게 피해를 줘야만 발동이 되지만, 비행유닛이라 큰 어려움 없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카운터가 쌓인 지속물이 하나도 없다면 스킬이 발동 안된다는 거... 일단 카운터가 하나 이상 올려져 있어야 추가 카운터를 올릴 수 있으므로, 광포화 장치(에테르 봉기)같이 카운터를 올려주는 주문들을 섞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또, 플레이어에게 전투피해를 입히는게 조건이라서, 공격력이 0이거나 플레인즈 워커를 공격하면 스킬이 발동이 안됩니다.

청색을 섞는 카운터덱이라면 닥치고 3장 넣을 생물이고, 플레인즈 워커덱에서도 주력으로 쓰일만한 생물...




감시 대장 바랄 (레어)


순간마법, 집중마법의 발동비용을 줄여주며, 적의 주문을 무효화하면 1장 순환할 수 있는 전설생물입니다.

발동비용 감소가 매우 꿀이라서, 청색을 쓰고 순간마법, 집중마법을 자주 쓰는 덱이라면 무조건 넣을만한 생물....드로우 기능도 한장 버리고 한장 뽑는게 아니라, 한장 뽑고 한장 버리는거라서 쓸모없는 카드를 선별하기 좋습니다. 또, 버리는 기능을 이용해 광기 기능을 활용하거나, 무덤을 채울때도 쓸 수 있죠.

전투력도 2마나 1/3 이면 준수해서, 왠만한 위니들을 자력으로 저지할 수 있습니다. 이 놈을 세워두고 발동비용이 감소한 주문들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면, 결국 유리해지는건 청색...

단점이라면 생물과 마법물체, 부여마법은 비용이 감소하지 않으며, 유색마나도 할인받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바랄을 키 카드로 쓰려면 순간마법과 집중마법 위주로 세팅해야 하죠. 또, 손이 완전히 털린 상황에선 드로우가 의미가 없어지므로, 손을 보충할 다른 수단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주로, 카운터번덱[각주:3]을 짤때 키 카드로 쓸 수 있는데, 능력 하나하나가 버릴게 없어서 대활약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라서 완벽으로 안내하는 자(섬뜩한 달)와 조합하는게 괜찮습니다. 완벽으로 안내하는 자가 마지막 실험체로 변신하면, 바랄은 3/4 비행생물이 되죠.

참고로, 전설생물이라서 2장 소환하면 하나가 죽어버리니 주의...




내륙 드레이크 (커먼)


내륙 쓰레기크

마법물체를 막지 못하는 페널티를 가진 비행유닛입니다. 페널티를 가진 생물은 그 댓가로 공방 능력이 준수한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비행이 있더라도 3마나 2/3.... 칼라데시 이후 흉흉한 비행 마법물체 생물들이 수없이 등장한터라, 마법물체 생물을 방어할 수 없는 페널티가 심히 치명적입니다. 방어 포기하고 비행유닛으로 때려서 끝내는 덱을 짤려고해도 화력이 약해서 잉여스럽죠...

페널티가 없어도 쓸까말까 고민되는 성능인데, 페널티까지 있으니 버립시다.




전리품 마도사 (언커먼)


소환하면 서고에서 3마나짜리 마법물체를 찾아올 수 있는 튜터 생물입니다.

3마나 이하를 찾는게 아니라 딱 3마나짜리를 찾는다는데 주의.. 전환마나비용이 1, 2 짜리는 못 찾아옵니다.

제한이 있긴하지만 3마나짜리 쓸만한 마법물체들이 넘쳐나서 별 문제가 안됩니다. 전리품 마도사로 찾아올만한 것들은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 톱니바퀴 조립자(에테르 봉기),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 평화보행자 거상(에테르 봉기),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 재배자의 이동주택(칼라데시), 주조소 주임(오리진) 등등, 마법물체덱이라면 하나하나가 키카드라 할만큼 쓸만한 놈들이 많아서, 전리품 마도사 역시 튜터용으로 굉장히 쓸만하죠. 덕분에 청색을 쓰는 마법물체덱이라면 닥치고 넣어야할 생물... 튜터를 써먹었다면 할일이 없으니 고기방패로 써도 좋고, 바운싱등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얘도 마법사라서 완벽으로 안내하는 자(섬뜩한 달)와 조합하는게 괜찮습니다. 마지막 실험체로 변신하면 4/3 비행유닛이 되므로 은근히 강력...




난파선 곰치 (커먼)


에너지를 소모하여 능력치를 변화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기본적으로 0/5 라서 벽에 가깝지만, 에너지를 하나 먹이면 2/3, 두개 먹이면 4/1로 변할 수 있죠. 그리고 날아오는 1점번 이를 이용해 0/5 상태에서 공격했다가 상대가 저지하지 않으면 에너지 먹여서 아프게 때린다던가, 공격력을 높이고 탑승물에 타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뭐, 꼭 이렇게 안써도 들어올때 에너지를 4개나 주므로, 에너지만 얻고 벽으로 써도 무방... 참고로, 에너지 3개 먹이면 6/-1이 되어 자살이 되어버리는데, 방어력을 높이는 주문을 걸어주면 에너지를 더 먹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4마나 드는것 치고 생물효율이 꽝이라는거... 방어력이 높다지만 치명타나 비행 생물에겐 쪽도 못쓰고, 스탯을 바꾸는 순간 번 주문이 날아오면 허무하게 곰치구이가 되어버립니다. 벽으로 쓰기엔 쓸만한 스킬을 가진 보호막 에테르 도둑보다 나은점이 거의 없어서 외면받을만한 생물...




요새 발명가 (커먼)


급조능력으로 소환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그냥 소환하면 6마나에 4/4라서 가성비가 똥망이지만, 급조를 이용하면 1마나에 튀어나올 수도 있죠. 이론상 최대로 빨리 나올 수 있는 시간은 3턴이지만, 현실적으로 4턴 이상 걸립니다.

문제는 아무런 전투기능 없이 방호만 달랑 있어서 단독으론 전혀 무섭지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마법진같은 걸로 전투력을 올려줘야 제값을 하는데, 청색에서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마법진이 거의 다 사라졌죠... 이 때문에, 얘를 쓰려면 다색으로 세팅하거나, 무색 장비카드를 섞어주는게 무난합니다. 장비를 잔뜩 깔고, 급조를 써서 요새 발명가를 소환한 뒤, 장비를 장착시켜주는 식으로 쓰는게 가장 무난한 편... 발명가 고글(칼라데시)이 가장 궁합이 좋은데, 기능공이 들어오면 장착비용 필요없이 알아서 장비되므로, 들어오자마자 5/6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공방 능력이 향상되면 방호 덕분에 디나이얼을 맞지 않아 싸움을 은근히 잘 합니다. 하지만, 판쓸이나 희생 디나이얼에는 주의.




바람일족 약탈자 (언커먼)


급조능력을 가진 비행유닛입니다. 그냥 소환하면 6마나에 4/3 비행이란 효율똥망 생물이지만, 급조로 발동하면 2마나에 튀어나오는 기염을 발휘할 수 있죠. 물론, 2턴째 이놈을 불러내는건 불가능하고, 이론상 손이 딱딱 맞을땐 3턴에 불러낼 수도 있지만, 보통은 4턴 넘어야 나옵니다.

문제는 방어력이 3밖에 안되어서 천적이 너무 많습니다. 널리고 널린 3점번은 그렇다쳐도, 칼라데시 이후 추가된 비행 탑승물들이 공격력 3 이상을 가진 경우가 많아, 기껏 급조로 불러내도 탑승물에 막히는 경우가 많죠. 특히 공방 3/5 비행인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가 3턴에 튀어나오기 때문에, 바람일족 약탈자는 완벽한 고인이 되었습니다... AI는 의외로 애용하는 생물인데, 당연하지만 하나도 안 무섭죠...

그래도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와 조합하는건 나름 쓸만합니다. 발명가의 고글은 1코스트 장비라서 급조에 동원할 수 있고, 기능공이 소환되면 자동으로 들러붙으므로, 바람일족 약탈자가 4/3이 아닌 5/5 비행생물이 되죠. 이 때문에, 얘를 쓰려면 발명가의 고글을 반드시 같이 씁시다.




에테르조류 고래 (레어)


청색 컨트롤덱 쓰는 유저들이 축축해진 팬티를 황급히 갈아입으면서 덱에 2장씩 넣을만한 생물....

6/4 비행이란 준수한 능력치에 들어올때 에너지 카운터 6개를 주고, 언제든 에너지 4개로 바운싱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력으로 들락날락이 가능하다는건데, 에너지 능력은 순간마법 타이밍에 가능하므로 이걸 온갖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습니다. 디나이얼이 날아올때 손으로 되돌아오는건 기본, 적 생물이 공격올때 방어지정하고 손으로 돌아오기, 탭하고 공격해서 피해를 준뒤 바운싱 재소환으로 언탭상태로 만들기, 들락날락하면서 에너지 모으기, 바운싱으로 봉기 격발하기, 바운싱 후 판쓸이 쓰기 등등 마나만 충분하면 온갖 사악한 짓을 할 수 있죠.

스킬때문에 마법진 디나이얼엔 완전무적이고, 집중마법은 물론 순간마법 디나이얼도 씹어버릴 수 있습니다. 6/4라는 능력치도 절묘한데, 자주 쓰이는 비행 탑승물(에테르권 수확기계, 밀수꾼의 비행선, 올가미 날틀)들이 대부분 공격력 3이라서 자력으로 저지할 수 있고, 강력한 비행생물(고뇌의 전령, 창공의 지배자, 에테르돌풍 고대생물)도 방어력이 6 넘는게 없어 동귀어진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에너지 수급과 스킬 사용이 가능해서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굴리기 좋은 것도 강점... 청색 에너지덱에선 당연히 2장 들어갈 생물이고, 에너지덱이 아니라도 옵션으로 넣어볼만 합니다.

다만, 이 놈도 약점이 있습니다. 에너지 스킬은 스택으로 저지할 수 있어서, 바운싱을 쓰는 타이밍에 순간마법 디나이얼을 날리면 잡을 수 있죠. 물론, 상대도 이를 알기 때문에 상대 마나가 널널한 상황에서 대놓고 바운싱을 쓰진 않으므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집니다. 문제는 이것도 순간마법 디나이얼에만 가능하고, 마법진이나 집중마법 디나이얼로는 잡을 방법이 아예 없다는거... 순간마법 디나이얼이 2장이 있다면, 하나 날려서 바운싱하는 순간 스택쌓고 두번째 디나이얼을 날려서 잡는게 가능한데, 이러면 카드손해가 더 큽니다....

혹은, 돌격생물을 만들어 밀어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테르조류 고래가 강력한 생물을 저지할땐 방어지정 후 바운싱을 하는 방법을 많이 쓰는데, 돌격이 있으면 바운싱을 할 수가 없죠. 상대방의 생명점을 깎아 선택지를 줄인 후, 공격력 4이상의 돌격생물로 공격하면, 상대도 눈물을 머금고 고래를 희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시간을 끄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나이얼을 날리든 바운싱 주문을 쓰던 매턴 고래를 손으로 돌려보낸다던가, 사가르다의 사제(섬뜩한 달), 키데온의 비정규군(오리진)같은 생물로 고래를 탭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다던가, 효율적 제조(에테르 봉기)로 1/1 비행 토큰을 찍어내서 고기방패들로 고래의 공격을 막아낸 뒤, 다른 방법으로 전황을 장악하는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정공법으론 잡기가 굉장히 힘든 놈이라,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는 거....이 고래새끼가 얼마나 사악한지, 활용법보다 잡는방법이 더 길다...




2. 부여마법



얼음 뒤덮기 (커먼)


폐쇄공포증 약화판 주문. 1마나 저렴한 대신, 강제로 탭시키진 못합니다. 즉, 상대에게 한대 맞아주거나 해서 탭이 된 뒤에야 쓸 수 있어서 효율이 떨어지는 편... 대신, 마법물체에도 걸 수 있어서, 상대의 탑승물 하나를 바보만들 수 있습니다. 키란의 심장 : 응 아냐

폐쇄공포증이 좀 더 쓰기 좋지만, 상대가 탑승물을 많이 쓴다면 얼음 뒤덮기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키란의 심장(에테르 봉기)같이 경계가 있는 탑승물에는 무용지물이고, 생물이 활성화능력을 쓰는건 막을 수 없어서 한계가 명확한 편.... 디나이얼로 쓸만한 카드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게 아닌 이상, 딱히 주력으로 쓸 이유는 없습니다.




효율적 제조 (언커먼)


청색 마법물체덱의 키 카드. 아무 마법물체나 발동하면 1/1 비행 마법물체 토큰을 뱉어내는 부여마법입니다.

공짜 토큰이라 고기방패로 써도 좋고, 비행을 이용해 공격할 수도 있으며, 급조를 발동할때도 써먹을 수 있습니다. 또, 생물을 강화시키는 능력과 병용하여 강력한 토큰을 만드는 것도 가능... 모든 마법물체 생물을 강화시키는 주조소 주임(오리진), 모든 날틀을 강화시키는 장신구 공예의 대가(칼라데시), 모든 생물을 강화시키는 단합 촉구(에테르 봉기)가 대표적이죠.

토큰을 뽑아낼때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과 에스퍼조아(스타터덱)를 병용하면 쉽게 토큰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주조소 검사관은 모든 마법물체의 발동비용을 1 줄여주고, 에스퍼조아는 매턴 마법물체 하나를 손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를 이용해 무법자 지도(에테르 봉기)같은 발동비용 1의 마법물체를 내려놓고 바운싱하면 마나소모없이 매턴 토큰이 뽑힙니다. 효율적 제조가 여러장 깔려있을 경우 순식간에 토큰 대군이 완성되죠.

아래에 기술한 기계화 생산을 이용해 피니셔로 쓸 수도 있습니다. 토큰을 8마리 이상 뽑혔다면, 아무 마법물체에 기계화 생산을 걸어버리는걸로 끝. 다음턴까지 상대가 기계화 생산을 없애지못하면 남은 생명점이 얼마든 무조건 이겨버립니다... 이를 이용해 공격을 전혀 안하고 승리하는 청색 마법물체덱도 세팅할 수 있죠.

물론 약점도 있는데, 판쓸이에 매우 약합니다. 특히 격변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 비극을 부르는 자만심(오리진)같이 부여마법까지 일부 정리해버리는 판쓸이가 뜨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죠. 또, 효율적 제조를 키 카드로 쓰면 덱 속도가 느려지므로, 속도가 빠른 어그로덱[각주:4] 상대로 맞아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마법물체 주문을 '발동'해야 토큰이 찍혀나옵니다. 즉, 복사하거나, 무덤에서 꺼내오거나, 서고에서 꺼내오거나, 집중마법으로 토큰을 뿌리는 주문은 효율적 제조를 작동시키지 않습니다.




기계화 생산 (미식레어)


미식레어 마법진으로, 마법물체에 부여하면 매턴 복사본 토큰을 찍어내는 능력을 줍니다.

복사본 토큰은 턴 종료에 소멸되는거도 아니라서, 원본과 똑같은 능력을 가집니다. 이를 이용해 온갖 미친 짓이 가능한데, 주조소 주임(오리진)을 복사해서 생명체들을 무한 펌핑한다던가,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을 복사해서 마법물체를 공짜로 쓴다던가 하는 짓도 가능... 또, 격발능력이 있는 마법물체를 복사하면 해당능력이 발동되므로, 화염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 신록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 사악한 톱니거신병(칼라데시) 등을 복사해, 격발능력만으로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단, 전설 마법물체를 복사하면 하나가 죽어버리므로, 격발능력을 노리는게 아니라면 전설카드에는 걸지 맙시다.

또 하나 특징은 동일한 마법물체 8개를 조종하면 생명점 상관없이 게임에서 이겨버린다는 점입니다. 기계화 생산이 깔려 있으면, 아무 마법물체나 8개가 넘으면 되는데, 효율적 제조(에테르 봉기)로 토큰을 왕창 찍은 뒤, 디나이얼로 제거하기 힘든 탑승물이나 장비에 기계화 생산을 걸어버리면 다음턴에 겜이 끝납니다. 이렇게 지면 허무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약점은 유지단 시작에 승리체크를 하므로, 상대가 다음 유지단이 되기 전에 기계화 생산을 제거하거나 마법물체를 8개 이하로 줄여버리면 꽁승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듀얼즈에선 미식레어를 덱에 1장만 넣을 수 있으므로, 어떤 방법이든 기계화 생산을 무덤으로 보내버리면 두번 볼 일은 없죠. (청색은 마법진 재활용이 불가능.) 덕분에, 정신나간 성능을 가진 카드임에도 대충 밸런스가 맞는 편...

청색을 쓰는 마법물체덱이라면 닥치고 덱에 넣읍시다. 발동비용이 4마나밖에 안되므로, 하나만 복사해도 본전은 대충 회수됩니다.



3. 집중마법



역설계 (언커먼)


급조능력을 지닌 드로우 주문입니다. 그냥 쓰면 5마나 3드로우라서 효율이 그냥저냥이지만, 급조를 할수록 가성비가 좋아져, 2마나 3드로우까지 노려볼 수 있는 꿀주문...

보통 3~4마나 2드로우가 청색 드로우 주문의 표준이란걸 생각해보면, 2마나 3드로우가 얼마나 미친 가성비인지 설명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청마나가 1개만 들었으면, 파워나인인데... 이 때문에 마법물체덱에서 뒷심을 위해 많이 쓰는데, 급조 발동을 위해 저발비 마법물체를 많이 넣거나, 토큰을 찍어내는 카드를 조합해주면 쓰기 좋아집니다.

단점이라면 마법물체덱이 아니라면 딱히 쓸 이유가 없다는 거... 급조 발동을 안하면 주문이 너무 무겁고 가성비도 별로입니다. 이 때문에, 마법물체덱이 아니라면 탐독(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이나 해안의 발견(젠디카르 전투)같은 드로우 주문을 쓰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바랄의 전문지식 (레어)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XX의 전문지식의 청색버전. 마법물체나 생물 세개를 바운싱하면서 발동비용 4개짜리 주문을 공짜로 발동할 수 있습니다.

바랄의 전문지식은 청색답게 바운싱을 하는데, 전문지식 중에서 가장 양심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휘몰아치는 탁류(관문수호대의 맹세)가 7마나에 2개 바운싱인데, 이건 5마나에 3개 바운싱이라는걸 보면, 카드 디자이너가 한잔 한 상태에서 카드를 만든게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 덤으로, 휘몰아치는 탁류와 달리 자신의 생물에게도 쓸 수 있어서, 마법진 맞고 무력화된 생물을 재활용하거나, 격발능력 있는 생물을 한번 더 써먹거나, 봉기를 발동시킬때도 쓸 수 있습니다. 특히 발동비용 4이하의 자신의 생물을 바운싱하면, 공짜주문으로 다시 내려놓을 수 있죠.

이 정신나간 성능 덕분에 청색의 피니쉬 카드로 많이 쓰이는데, 생물이 어느정도 깔린 상황에서 생물 3개 손으로 보내고 어택하면 겜을 끝내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의 생물이 마법진으로 강화되었거나, +1/+1카운터를 잔뜩 올린 상황이라면 전부 리셋시킬 수 있어서, 마법진덱이나 카운터덱 상대로 효율이 좋죠. 혹은 시간을 벌고 싶을때, 신속능력이 없는 생물과 탑승물을 돌려보내는 것으로 2턴 정도를 가볍게 벌 수 있어서, 컨트롤덱에서 시간벌기용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단점이라면 강력한 격발능력이 있는 생물을 바운싱하기엔 부담스럽다는건데, 대표적으로 칼라데시에서 추가된 톱니거신병 시리즈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아마 카드 디자이너도 톱니거신병들 덕분에 밸런스를 그리 깨지 않겠지 하고 이런 정신나간 카드를 만든듯... 또, 생물을 10마리이상 깔고 밀어붙이는 위니, 토큰덱 상대로는 한계가 있으니, 다른 대안도 준비해둡시다.



4. 순간마법



구금 (커먼)


1마나로 생물 하나를 2턴 정도 묶어버리는 심플한 성능의 주문.

상대의 전투단 직전에 생물하나를 탭해버리면 2턴동안 공격을 못하므로, 시간벌기용으로 매우 좋습니다. 순간마법이라 탑승물에도 쓸 수 있다는게 강점으로, 시간을 질질 끄는게 중요한 컨트롤덱에서 써볼만하죠.

허나, 상대가 생물을 엄청나게 깔아대는 위니덱 상대론 한계가 있습니다. 더구나, 탭을 하더라도 해당 생물의 활성화 능력은 저지할 수 없죠. 또, 이런 저발비 주문을 남발하면 손이 순식간에 털려버리므로, 드로우 주문과 병용하는게 중요합니다.

탭한 생물을 파괴하는 예리한 작살 사냥꾼(에테르 봉기)이나, 살인 충동(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과 조합하거나, 완벽으로 안내하는 자(섬뜩한 달) 같이 순간마법 집중마법을 발동할때마다 보너스를 주는 카드와 조합하면 나름 괜찮습니다.

참고로, 바랄하고 궁합은 꽝이라서, 바랄을 쓸거면 이거말고 답변 강요(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가 나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답변 강요는 집중마법이라 구금보다 무조건 좋다고 보기에도 애매하죠.




금속서 비난 (커먼)


세트마다 하나씩 끼여있는 청색 무효화 주문입니다.

금속성 비난은 마법물체를 다룰때 쓸만한 주문으로, 급조능력으로 2마나 이하로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2마나 무효화 주문들이 거의 다 사라진 지금 몇 안되는 저발비 무효화 주문이라서 쓸만한 편... 바랄이 깔려있으면 급조없이도 2마나에 발동할 수도 있어서, 상대가 이쪽 대지보고 방심하고 소환하는걸 카운터치기 좋습니다.

대신, 상대가 3마나를 지불할 수 있으면 무효화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의 잔여 대지를 보고 발동해야 하므로, 대지가 왕창 깔리는 장기전에선 한계가 있는 편... 취소가 불가능했으면 커먼이 아니라 레어였겠지... 음흉한 의지(칼라데시)보다 무효화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발동이 쉬워졌으므로 취향에 따라 씁시다. 

참고로, 첫턴에 마법물체를 깔면 둘째턴에 발동할 수 있습니다. 2턴째에 무효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주문이라, 속도가 빠른 어그로덱 상대로 음흉한 의지보다 쓰기 좋죠.




먼지날리는 탈출 (커먼)


4마나에 지속물 하나를 바운싱하면서 카드를 한장 뽑는 주문입니다.

핸드에 손해가 없다는게 큰 강점으로, 대지가 많이 깔린 상황에선 리스크없이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특히 대지가 아닌 지속물은 전부 되돌릴 수 있으므로, 부여마법을 돌려버리거나 충성도 카운터를 열심히 모은 플레인즈 워커를 돌려보내는 것도 가능... 다음턴에 궁극기인데 이걸로 손으로 돌아가면 딥빡... 순간마법이므로, 배틀트릭으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허나, 바운싱 주문이 4마나라는건 아무리봐도 부담스럽습니다. 3마나 정도였다면 꽤 사랑받을 카드인데, 너무 무겁다보니 조금 애매한 편... 이 때문에 감시대장 바랄(에테르 봉기)하고 같이 쓰는게 좋은데, 바랄이 있으면 3마나에 발동하면서 1드로우하므로 효율이 굉장히 좋아지므로, 먼지날리는 탈출을 쓸땐 바랄도 같이 써줍시다. 

생물을 왕창 까는 위니덱 상대로 저지능력이 떨어진다는게 단점이지만, 청색에서 부여마법이나 플레인즈 워커를 직접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카드라서 세팅에 따라서 꽤 유용합니다.




발명의 소음 (레어)


X마나만큼 투자하여 그 이하의 발동비용을 가진 마법물체를 전장에 놓을 수 있는 주문입니다. 성능이 꽤 좋아보이지만, 유색마나 3개를 기본으로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급조를 발동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주문...

일반 마법물체보단 마법물체 생물을 들고나오면 좋습니다. 순간마법이라 아무때나 발동이 가능하므로, 상대 생물이 공격하는 순간 발명의 소음으로 크고 아름다운 마법물체 생물을 불러오면 공격하는 생물을 역관광할 수 있죠. 특히 톱니거신병을 불러오면 격발능력으로 깽판을 치고 공격생물을 잡아먹을 수 있어 이득이 2배... 이걸로 불러오는 생물은 색을 가리지 않으므로, 청색이 아닌 톱니거신병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단점은 격발능력이 없는 생물을 불러오면 아무래도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아무리 급조를써도 기본적으로 유색마나 3개를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한 장기전이 아니면 시전하기 부담스럽죠. 이 때문에 급조를 쉽게 발동할 수 있도록, 저발비 마법물체나 토큰을 잔뜩 깔아두는게 중요합니다.



5. 마법물체



상인의 항구 노동자 (레어)


마법물체 생물로 4마나주고 탭해서 드로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마법물체를 하나 이상 탭해야 발동이 가능한데, 탭한 마법물체 갯수만큼 서고 위의 카드를 살펴보고 한장을 택일할 수 있죠. 한개씩만 꾸준히 탭해도, 카드소모없이 4마나=1드로우가 가능하고, 여러개를 탭하면, 키 카드를 가져올 확률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꿀스킬...

자체 성능도 1마나 1/2 면 나쁘지 않습니다. 극초반 1/1 생물을 자력으로 저지할 수 있는데다,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가 깔리면 0마나에 튀어나오므로 불러내기도 편하죠. 소환비용이 저렴한만큼 급조용으로도 쓰거나 에스퍼조아(스타터덱) 업킵 비용으로도 쓸 수 있고, 무덤으로 가도 고철 투망군(에테르 봉기)로 재활용하기도 편합니다. 드로우 스킬은 탭이 필요하므로 안전빵을 위해서 상대 전투단 이후에 쓰는게 좋은데, 가져오지 않는 카드는 서고 맨 밑으로 가므로 덱밀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카드를 '뽑는'게 아니라 카드를 '가져오는' 것이라서, 카드를 뽑을때 격발되는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핑크스의 지도(오리진)에 영향을 주지 못해서 밀덱에선 못 쓰는 생물... 또, 안 가져오는 카드는 무덤이 아니라 서고 밑으로 가므로, 무덤 채우는게 중요한 섬망덱이나 리애니덱[각주:5]도 얘 말고 다른 드로우 생물을 쓰는게 좋습니다.




검사 장치 (커먼)


에테르 봉기에서 각 색깔별로 XX 장치라는 마법물체가 추가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뭔가 보너스를 주면서 카드를 한장 뽑게 해주는데, 청색의 검사 장치는 카드를 한장 뽑게 해줍니다.

소환에 3마나, 희생에 1마나가 필요하므로, 결론적으로 4마나 2드로우가 되는 카드입니다. 아무리 할부로 낸다지만 4마나 2드로우면 해안의 발견(젠디카르 전투)이 훨씬 낫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죠.

물론, 마법물체라서 급조용으로 쓸 수도 있고, 희생하는걸 이용해 봉기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허나, 급조용으로 쓰기엔 3마나가 너무 무거워 의미가 없고, 봉기용으로 쓰기엔 청색에 봉기 능력을 지닌 카드가 하나도 없습니다...

청색에선 널리고 널린게 드로우 카드라, 장치 중에선 가장 외면받는 카드...



- 총평 -


에테르 봉기에서 청색은 쓸만한 생물이 많이 추가되었는데, 칼라데시에서 에테르돌풍 거대생물 말고는 눈에 띄게 강한 생물이 얼마 없었기에 강력한 생물들을 많이 준 듯 합니다. 특히, 에테르조류 고래는 듀얼즈 전체를 통틀어도 손꼽히게 좋은 청색 생물이라서,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자주 쓰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색카드 중엔 에너지덱, 카운터덱, 마법물체덱, 카운터번덱을 굴릴때 쓸만한 카드들이 많이 추가되어서, 다양한 덱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환영받을 듯... 다만, 봉기덱이나 종족덱을 구성할만한 카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문 계열은 마법물체덱에서만 쓰일 카드가 많습니다. 마법물체덱을 구성하지 않는다면 바랄의 전문지식 말고는 건질 카드가 얼마 없지만, 바랄의 전문지식은 덱을 가리지 않고 쓸만하므로, 다른 덱을 쓰더라도 노려볼 가치가 있습니다.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에테르 봉기 카드는 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활용법에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자신의 턴 본 단계 [본문으로]
  2. 지속물을 전장에서 제거하거나 무력화 할 수 있는 수단을 뜻함. [본문으로]
  3. 청적 조합으로, 청색의 무효화, 드로우, 적색의 번을 섞는 주문 위주의 덱. 카운터쿡덱이라고도 합니다. [본문으로]
  4. 상대를 공격하여 때려죽이는 덱을 총칭. [본문으로]
  5. 무덤의 생물을 전장으로 불러오는 덱. 주로 흑색이 많이 사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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