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독일] COH2 : 공동작전 교리 (Joint Operations Doctrine)

 

1. 야전 포병장교 (Artillery Field Officer)

야전 포병장교 (Artillery Field Officer)   240 인력   2 CP

 

야전 포병장교 1분대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방군 야전 포병장교 포스팅 참조)

 

 

2. 고공정찰 (Reconnaissance Overflight)

고공정찰 (Reconnaissance Overflight)   60 탄약   4 CP

 

특정한 목표 지점에 슈투카 정찰기를 호출 할 수 있습니다. 녹색 (혹은 노란색) 신호탄이 떨어진 뒤, 1대의 슈투카 정찰기가 나타나 반경 75범위 내를 선회하며 시야를 밝혀줍니다.

고공정찰 스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가 밝혀지지 않아도 호출할 수 있습니다.

- 전장에 들어올 때는 시야가 전방을 향하며, 상공을 선회할 때는 시야가 측면을 향합니다.

- 선회할 때만 시야에 +6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 은신탐지는 정찰기의 시야가 확보된 곳에서만 탐지합니다.

 

슈투카 정찰기

 

시야	시야각	은신탐지	속도	피격율
진입 50 선회 110	90도	90	175	50배

 

정찰기 등장시간	스킬 지속시간	비전투 체공시간	선회반경
0	60	60	75

 

60초 동안 지정위치를 선회하면서 시야를 제공해주는데, 전장에 진입할땐 전방으로 부채꼴 시야가 있지만, 선회를 시작하면 측면으로 부채꼴 시야가 이동되며, 시야 범위도 더 넓어집니다. 이 때문에 한 지역의 시야를 오래 밝힐 수 있으므로, 정찰 성능이 매우 뛰어난 편...  조명탄과 달리 은신유닛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시야확보용으로 매우 좋은 스킬이지만, 오랫동안 상공에 머무르기 때문에 대공사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상대에게 대공유닛이 있다면 경험치 조공이 되기 쉬우니 주의... 반대로, 대공유닛이 없다면, 조명탄보다 성능이 더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초기버전에선 다른 진영의 정찰기보다 고도가 높았는데, 패치로 비슷하게 낮아졌습니다. 고공정찰이라매... 그리고, 슈투카 정찰기만 주위 360도의 시야를 추가로 가지고 있었는데, 형평성 때문인지 주변시야가 삭제되어, 다른진영 정찰기와 동일한 시야를 가지게 되었으니 참고합시다.

재사용시간은 90초지만, 정찰기 유지시간이 60초라서 실질적인 재사용시간은 30초 정도입니다.

 

Tip. 선회할 때 맵 바깥으로 나가버리면 시야가 사라집니다. 가급적 맵 안 쪽만 돌 수 있는 위치에 소환합시다.

 

 

3. 전진 보급소 (Forward Supply Station)

이 스킬은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맵 상의 중립건물에 내 유닛을 넣은 뒤, 이 스킬을 해당 중립건물에 사용하면, 전진 보급소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200 인력 45 연료) 본진과 연결된 지역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공병으로 콘크리트 수리벙커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300인력) 본진과 연결된 지역에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둘 다 수리공병이 배치되어 손상된 차량과 전차를 비전투시에 자동으로 수리해줍니다.

추가로, 전진 보급소는 주변의 보병을 충원할 수 있고, 주변의 차량과 전차에 전투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대신, 전진 보급소는 변환하는데 연료가 필요합니다.

 

전진 보급소 (Forward Resupply Station)   200 인력  45 연료   5 CP

 

체력	장갑	피격율	충원반경	수리공병 수
-	-	-	20	6

 

수리공병	기본
수리속도	3

 

중립건물을 전진 보급소로 변환할 경우, 주변에 깃발이 세워지고 6명의 수리공병이 근처에 배치됩니다. 전진 보급소 반경 20 이내에서 보병을 충원할 수 있으며, 비전투시에 수리공병이 반경 30 이내의 손상된 아군 차량이나 전차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전진 보급소는 중립건물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내부에 보병이나 중기관총을 배치할 수 있음 (다른 플레이어는 배치 불가)

- 건물수리가 불가능함

- 소화기에 피해를 입지 않음

- 폭발범위가 좁은 무기에는 적은 피해를 입음

- 폭발범위가 넓은 무기에는 많은 피해를 입음 (수류탄 제외)

- 화염무기에 여러번 피격당하면 화재가 일어날 수 있음

- 중형장애물 파괴 가능한 전차가 부딪히면, 해당 부위가 무너질 수 있음 (아군 포함)

- 건물의 네 기둥이 파괴당하면,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붕괴

 

건물 체력이 소모되어도 수리를 못하는 페널티가 크지만, 주변 아군을 충원하는 특성과 주변 차량과 전차에 전투보너스를 주는 특성이 있어서, 수리 벙커보다 성능은 더 우수합니다. 또, 중립건물의 특성을 가지므로, 폭발범위가 좁은 대전차포나 구축전차의 철갑탄에는 수리벙커보다 적은 피해를 입습니다.

하지만 수리가 불가능하여, 상대가 박격포나 소이탄 등으로 계속 타격하면 언젠가는 부서지기 때문에, 소모품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폭발범위가 넓은 전차포나 오프맵 포격에는 훨씬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체력이 적은 목조건물을 변환시키면 순식간에 부서질 수도 있으니 주의....

전진 보급소 반경 25 이내에는 주변의 아군 차량과 전차를 강화하는 보급소 오라가 자동적으로 발생합니다.

 

보급소 오라 (Resupply Station Aura)   패시브

 

재장전시간	기본	적용
251 하노마크 222 장갑차	기본 -0%	기본 -15%
스터그 G형 브룸베어	기본 -0% 2벳 -10% 3벳 -37%	기본 -15% 2벳 -23.5% 3벳 -46.45%
오스트빈트	기본 -0% 3벳 -40%	기본 -15% 3벳 -49%
4호전차 판터 4호 지휘전차	기본 -0% 3벳 -30%	기본 -15% 3벳 -40.5%
판저베르퍼 250/7 자주박격포	영향없음	영향없음

 

전진 보급소 반경 25 이내에서는, 유닛 분류가 차량(Vehicle)인 아군 유닛들의 주무기 재장전시간을 -15% 단축시켜 줍니다. 상시 버프라서, 따로 사용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재장전시간만 단축하기 때문에, 4호전차, 스터그, 판터, 브룸베어같이 단발형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와 궁합이 좋습니다. 반대로, 오스트빈트 같이 연사형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는 영향이 미미한 편... 참고로, 판저베르퍼 같이 스킬로 공격하는 유닛은 버프 아이콘이 떠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자원이 들지 않는 패시브인 것이 강점이지만, 영향범위가 미묘하게 좁아서 적극적으로 써먹기는 어렵습니다. 적들이 전진 보급소를 파괴하기 위해 몰려오는 걸 저지할 때나 쓸 수 있을 정도...

 

콘크리트 수리 벙커 (Reinforced Repair Bunker)   300 인력   5 CP

 

체력	장갑	피격율	충원반경	수리공병 수
960	35	26배	-	4

 

수리공병	기본
수리속도	3

 

공병이 콘크리트 수리 벙커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수리 벙커에는 4명의 수리공병이 배치되며, 근처의 손상된 아군차량이나 전차를 비전투 시 자동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전진 보급소와 다르게 아군 보병을 충원할 수 없고, 보급소 오라 버프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신, 건설하는데 연료가 필요하지 않고, 체력이 줄어들면 공병으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콘크리트 수리 벙커 포스팅 참조)

 

Tip. 전진 보급소나 수리 벙커는 Pak 43이나 leFH 18 곡사포의 본체를 수리해주지 않습니다.

 

 

4. leFH 18 곡사포 (leFH 18 Artillery)

leFH 18 곡사포 (leFH 18 Artillery)   패시브   8 CP

 

공병으로 leFH 18 105mm 곡사포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본진구역이나 점령하지 않은 구역에는 건설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방군 leFH 18 곡사포 포스팅 참조)

 

 

5. Pak 43 진지 (Pak 43 Emplacement)

Pak 43 진지 (Pak 43 Emplacement)   패시브   8 CP

 

공병이 350 인력 45 연료로 Pak 43 진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방군 Pak 43 진지 포스팅 참조)

 

 

- 개인전 운용법 -

공동작전 지휘관은 Pak 43과 leFH 18 곡사포같은 고정포대 운용에 특화된 지휘관입니다. 국방군 지휘관 중에서 유일하게 포병장교와 곡사포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곡사포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지만, 고공정찰을 제외한 스킬들은 개인전에서 써먹기 어려워서, 적극적으로 선택하긴 미묘한 편... 그래서, 개인전에서 선택율이 좋지 않은 비주류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전에서 쓴다는 가정하에 설명하자면, 야전 포병장교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보병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면 안되므로, 전투보병의 수를 3분대로 맞추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3척탄 1MG 1공병을 기본으로 운용하다가 포병장교를 섞어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포병장교는 전투력보단 유틸성에 초점을 맞춘 유닛이라, 개인전에서 쓰기엔 조금 미묘합니다. 개인전은 전투력 강한 유닛이 장땡입니다. 그래서 포병장교를 쓰지않고 4척탄, 혹은 3척탄 + 1기척 조합을 더 많이 쓰는 편... 그리고, 수리 보조스킬이 있기 때문에, 공병은 처음에 주어진 1분대만 지뢰탐지기 들려주면 추가로 생산할 필요가 없어서, 인력을 전투유닛에 몰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차량 운용은 국방군 정석빌드가 많이 쓰이는데, 222장갑차를 생산하여 차량 타이밍을 버틴 뒤에, 4호전차를 빨리 확보하는 빌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공동작전 지휘관은 전투태세 2단계를 올리지 않아도 CP만 모으면 Pak43과 leFH 18 곡사포가 해금되지만, 개인전에서 전차 없이 고정포대만으로 게임을 운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모험하지 말고 4호전차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다른 고유전차가 없어서 국방군 기본전차 위주로 운용해야 하는데, 나중에 고정포대를 조합할 계획이라면 인구관리가 빡빡해지므로, 인구대비 성능비가 좋은 3티어 전차를 주력으로 사용합시다. 전차전에 도움이 되는 유틸성 스킬은 없지만, 전진 보급소나 수리벙커로 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교전 후 빠르게 재투입 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좋습니다.

 

전차를 확보한 상황이라면 전진 보급소를 변환하거나 수리벙커를 지어서, 수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성능 면에서는 전진 보급소가 수리 벙커보다 좋지만, 체력이 줄어도 회복이 불가능하고, 변환에 연료가 필요해서, 개인전에선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어쨌든 적절한 위치에 튼튼한 중립건물이 있으면 전진 보급소로 만들어 두면 좋은데, 보병을 충원할 수 있어서, 빠른 알박기로 해당 구역을 선점하는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이른 타이밍에 변환하면, 연합 경전차 타이밍에 매우 취약해질 수 있으니 조심... 수리벙커는 연료를 소모하지 않지만, 보병을 충원할 수 없으므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고공정찰은 한 지점을 오래 밝혀주는 정찰 스킬인데, 개인전 기준으론 최상급 정찰스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대공유닛을 뽑도록 강제하여 전차전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대공유닛을 뽑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시야를 확보해 주므로, 탄약 대비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미국은 개인전에서 중위빌드나 쌍장교 빌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공유닛을 확보하기 어려워서, 대놓고 정찰해도 거의 격추되지 않습니다. 정찰기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유닛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교전효율도 좋아지고, Pak 43이나 곡사포의 목표를 잡기도 편해지므로, 상대에게 대공유닛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합시다.

 

Pak 43 진지는 옛날엔 개인전에서도 종종 사용되었지만, 멀티 환경이 변하면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소령이나 I&R 항로선도대로, 영국은 강습장교로 포격을 호출하면 운용병이 몰살되거나, 중화기 본체가 파괴당할 수 있고, 소련도 여러 포격 스킬이 정확하게 착탄되게 변경되어서, 보호하기가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굳이 쓰려면, 장애물 뒤에 적이 눈치채지 못하게 지은 뒤, 기습으로 적 전차를 파괴하고 반격이 오기 전에 환불로 자원을 회수하는 식으로 써먹을 순 있습니다. 1대만 잡고 환불해도 자원에서 이득을 보기 때문... 하지만, 개인전에선 어디까지나 깜짝전술용이지 주력유닛으로 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leFH 18 곡사포는 개인전에서 효율이 떨어져서 잘 쓰질 않으며, 보통은 박격포나 판저베르퍼로 때우게 됩니다. 하지만, 박격포는 소련의 HM-38박격포나 미국의 경야포 같은 고급포병에 취약하고, 판저베르퍼는 화력집중이 힘들어서, 적 포병이나 중화기를 견제할 장거리 포병이 절실하다면, 곡사포를 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공정찰을 보유하고 있어서, 시야를 확보하기 편하고, 포병장교가 있으면 합동포격을 호출할 수 있어서, 다른 국방군 지휘관들보다 곡사포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 강점... 그래서, 곡사포 운용하기 좋은 맵에라면, 개인전이라도 1대 정도 지어볼만 합니다.

 

요약하자면, 고정포대 특화 지휘관인데, 개인전은 혼자서 모든 거점을 커버해야 하므로, 고정포대의 효율성이 별로 좋지 않아 외면받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써 먹으려면, 고공정찰의 시야확보 능력과, 전진 보급소의 빠른 수리속도를 활용하면서, 곡사포로 야금야금 갉아먹는 식으로 써먹을 수 있지만, 포텐셜이 발휘되는 타이밍이 상당히 늦어서 선픽할 필요는 없는 편... 그래서, 공동작전 지휘관을 사용할 계획이더라도, 고공정찰과 수리소가 해금되기 전에는 선택하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다가, 해당 스킬들이 필요해질 때 선택합시다. 그냥 개인전은 딴 지휘관 들고갑시다.

 

 

개인전	공동작전 지휘관
장점	공병을 1분대만 사용해도 운용 가능 시야가 넓고 유틸성이 뛰어난 포병장교 사용가능 고공정찰로 오랜시간 시야를 확보하고, 은신유닛을 탐지할 수 있음 전진 보급소로 수리지원, 차량 버프, 보병충원이 가능 수리벙커로 수리지원이 가능 필요하다면 Pak 43으로 전차 저지 가능 필요하다면 leFH 18 곡사포로 포격지원 가능
단점	포병장교는 전투력이 떨어져서 개인전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음 Pak 43은 개인전에서 효율이 매우 떨어짐 개인전에선 leFH 18 곡사포를 활용하기 어려움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초반에 도움이 되는 전투유닛이나 스킬이 부족해서, 운용 난이도가 높음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고, 전차운용에 도움을 주는 유틸기가 부족함

 

 

- 팀전 운용법 -

공동작전 지휘관은 국방군 지휘관 중, 유일하게 포병장교 + leFH 18 곡사포 + 고공정찰 조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포격전이 중요한 다대다에서 선호되는 편인데, 리뉴얼로 오프맵 포격이 삭제된 대신 수리 벙커를 쓸 수 있게 되어, 고정 포대 유지가 힘든 상황이면 기갑체제로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전에서 입지가 애매했던 야전 포병장교는 팀전에서 매우 쓸만해지는데, 넓은 시야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연막포격과 중박격 포격으로 견제해 줄 수 있고, 한타 싸움이 벌어질때 집중사격 버프로 근처의 유닛을 강화할 수도 있어서, 잘 키워두면 매우 쓸만합니다. 특히, 공동작적 지휘관은 곡사포와 포병장교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이라서, 탄약만 충분하면 합동포격으로 곡사포로 끝없이 포격할 수도 있습니다. 고공정찰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므로, 포격 목표를 잡기도 쉽고, 포격 산탄도를 줄이기도 편한 것도 덤... 그래서, 팀전에서 곡사포를 최대로 활용하고 싶을 때,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때문에 포병충들이 잘 꼬인다는 거...

 

곡사포를 운용할 땐 반드시 충분한 전선유지 병력을 준비해서, 곡사포를 제거하기 위한 상대방의 총공세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곡사포가 차지하는 인구 때문에 방어병력이 줄어들 수 밖에 없으므로, 빡빡한 인구 내에서 효율적으로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한 편... 특히, Pak 43과 같이 지을 경우엔 판터같은 고급전차를 쓰기 힘들 정도로, 인구관리가 빡빡해집니다. 공동작전 지휘관은 CP만 열심히 모으면 Pak 43과 leFH 18 곡사포가 해금되므로, 전차를 뽑지않고 Pak 43과 곡사포만 짓는 빌드도 이론적으로 가능한데, 전차 없이 고정포대에만 의존하는 전술은 약점이 매우 크고, 한번 밀리면 폭망하기 쉬워서, 어느 정도의 전차는 확보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개인전에서 애물단지였던 Pak 43은, 팀전에서 강력한 대전차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한적으로만 활용이 가능한데, 초기 때보다 Pak 43을 제거할 수 있는 포격이나 스킬이 많이 늘어나서, 상황을 많이 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Pak 43을 활용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Pak 43 건설은 포기하고 이동이 가능한 Pak 40을 여러 대 생산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프맵 포격은 사용하기 위해서 시야가 필요하므로, 상대의 시야가 닿기 힘든 장애물 뒤에 건설하고, 미국 소령이나 I&R 항로선도대, 영국 강습장교같은 포격호출 유닛이 접근하지 못하게 방어병력을 전면에 배치해야 하며, 상대가 정찰기를 쓴다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게 대공유닛으로 빨리 격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뉴얼로 수리벙커가 생겼기 때문에, 적의 포격이 치열해서 고정포대들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기갑체제로 변환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전진 보급소나 수리 벙커를 만들어 두면 알아서 수리하므로 매우 편하고, 여러 개를 지어 수리속도를 향상시킬 수도 있으며, 뭣보다 인구가 들지 않아서, 남는 자원을 투자하기도 편합니다. 효율은 전진 보급소가 낫지만, 포격이 난무하는 팀전에선 중립건물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우니, 수리 벙커만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는 편... 수리 벙커도 강력한 오프맵 포격을 최대한 맞지 않으려면, 장애물 뒤에 감춰서 짓는게 좋습니다. 또, 전투 중에는 수리하지 않으므로 주요 교전지역에서 약간 떨어진 후방에 짓는 것이 좋고, 아군도 활용하기 편하도록 맵 중앙에 가까운 위치에 건설하면 더 좋습니다.

 

포병장교의 합동포격은 곡사포가 많아질수록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곡사포를 도배하고픈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포병충 특화 지휘관 이러면 전선을 유지할 병력이 부족해져서, 적의 공세에 쓸려나갈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정포대에 의존할수록, 한번 밀렸을 때 복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한번의 전투 패배로 폭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고정포대만 도배하지말고 적절한 수의 보병과 전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정포대가 차지하는 인구가 크기 때문에, 이 사이의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고정포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으면, 가급적 인구대비 성능비가 좋은 유닛 위주로 편성합시다.

 

요약하자면, 팀전에 특화된 스킬셋이라, 포격전이 중요한 맵에서 선호되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뉴얼 후, 포격전이 힘들면 전차 위주로 체제를 변환할 수 있게 된 것도 강점... 문제는, 지휘관 특성상 포병충이 꼬이는 걸로 악명이 높아서, 팀원이 선택하면 성능을 떠나서 불안감이 엄습하게 됩니다. 적절한 수의 보병이나 전차를 유지하지 않고, Pak 43과 곡사포만 도배하는 것이 대표적인 트롤 패턴이니, 고정포대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유닛을 조합해 줍시다.

 

 

팀전	공동작전 지휘관
장점	공병을 1분대만 사용해도 운용 가능 포병장교는 팀전에서 활용도가 높고, 팀원에게 버프를 줄 수도 있음 고공정찰로 오랜시간 시야를 확보하고, 은신유닛을 탐지할 수 있음 전진 보급소로 수리지원, 차량 버프, 보병충원이 가능 수리벙커로 수리지원이 가능 Pak 43으로 강력한 대전차 방어선 구축 가능 leFH 18 곡사포로 적 방어선이나 본진 타격 가능 유일하게 곡사포와 포병장교와 고공정찰을 같이 사용할 수 있음
단점	고공정찰은 팀전에서 격추당할 위험이 매우 높음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초반에 도움이 되는 전투유닛이나 스킬이 부족해서, 운용 난이도가 높음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고, 전차운용에 도움을 주는 유틸기가 부족함 Pak 43은 포격에 매우 취약함 leFH 18 곡사포는 운빨이 심하고 오프맵 포격에 취약 인구관리가 빡빡함

 

Tip.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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