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미국] COH2 : 보병중대 (Infantry Company)

 

 

1.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 (Riflemen Defensive Structures)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 (Riflemen Defensive Structures)   0 CP

 

소총병이 전투진지, 샌드백을 건설하고, M5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전투진지 (Fighting Position)   125 인력

 

소총병으로 전투진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전투진지 안에 봅병을 배치하여 엄폐효과를 받거나, 후방부대을 배치하여 총류탄을 쓸 수 있고, 거치 중기관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미군 전투진지 포스팅 참조)

 

샌드백 (Sandbags)   무료

 

소총병은 보병에게 완전엄폐 효과를 주는 샌드백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소총병 포스팅 참조)

 

M5 지뢰 (M5 Mine)   30 탄약

 

소총병은 보병을 살상하거나, 차량과 전차의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M5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강습공병의 M5 지뢰보다 매설시간이 오래 걸리니 주의...

(자세한 내용은 미군 소총병 포스팅 참조)

 

 

2. M21 자주박격포 (M21 Mortar Half-track)

M21 자주박격포 (M21 Mortar Half-track)   200 인력  30 연료   2 CP

 

M21 자주박격포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M21 자주박격포 포스팅 참조)

 

 

3. M1919A6 경기관총 (M1919A6 Light Machine Gun)

M1919A6 경기관총 (M1919A6 Light Machine Gun)   패시브   3 CP

 

무기고에서 M1919A6 경기관총을 해금해 줍니다. (무기고 해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병 분대는 M1919A6 아이콘이 표시된 무기고에서, 70탄약을 주고 M1919A6 경기관총 1정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무기슬롯 하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무기고에서 장착할 땐, 분대당 1정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기슬롯에 여유가 있더라도, M1919A6 1정을 장착하면 더 이상 장착 불가능하니, 남은 슬롯엔 BAR나 바주카를 들거나, 땅에 떨어진 무기를 노획합시다.

(M1919A6의 자세한 성능은 미군 보병 포스팅 참조)

 

Tip. 땅에 떨어진 M1919A6을 주을 땐, 1정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무기슬롯만큼 장착할 수 있습니다.

 

 

4. 동시착탄 포격 (Time on Target Artillery Barrage)

동시착탄 포격 (Time on Target Artillery Barrage)   180 탄약   8 CP

 

신호탄 딜레이	신호탄 지속시간	포격 딜레이	발사횟수
0	10	첫번째 4 두번째~다섯번째 5 여섯번째~여덟번째 6	첫번재 1 두번째~다섯번째 4 여섯번째~여덟번째 3

 

동시착탄 포격(TOT Artillery)은 북아프리카의 영국포병대가 개발한 기술로, 초탄을 고각으로 발사하고, 후속탄을 저각으로 발사하여, 여러개의 탄을 동시에 착탄시키는 기술입니다. 목표가 엄폐물을 찾기 전에 집중타격을 가할 수 있지만, 정밀한 포격계산과 통신체계가 필요하여, 훈련된 포병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붉은색 경고 신호탄이 떨어진 뒤, 총 8번의 105mm 곡사포탄이 해당 위치에 발사됩니다.

동시착탄 포격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가 밝혀진 곳에서만 호출할 수 있습니다.

- 호출했다면 시야가 없어도 포격이 진행됩니다.

- 적에게 포격 범위를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동시착탄 포격 초탄 (Offmap 105mm)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160 생산건물 120	1000 (보정없음)	5	-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6	1.5/3/4.5	1000 (보정없음)	100%/15%/5%

 

동시착탄 포격의 첫번째 포격은 총 1번 발사하며, 신호탄 4초 후, 포격범위 5 이내에 착탄됩니다. 포격범위보다 폭발범위가 넓기 때문에, 정 중앙의 목표물에 확정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정확도가 높은 걸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포격입니다. 소령의 105mm 포격 데이터를 땡겨와서 쓰는터라, 화력이 평범하고, 전차에게 맞춰도 별다른 상태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주 용도는 목표지점의 중화기 운용병을 살상하는 용도... 목표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중화기 운용병을 쉽게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보병이나 전차에게 맞추는건 기대하지 맙시다.

 

동시착탄 포격 두번째~다섯번째탄 (Offmap 105mm)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160 생산건물 120	1000 (보정없음)	12	0.25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6	1.5/3/4.5	1000 (보정없음)	100%/15%/5%

 

동시착탄 포격의 후속포격은 총 4번 발사하며, 포격범위 12 이내에 살짝 퍼져서 착탄됩니다. 초탄과 1초 정도의 차이만 나므로, 연속착탄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포격범위가 넓은 것을 제외하면 초탄과 성능이 똑같습니다. 이것도 소령의 105mm 포격 데이터를 땡겨와서 쓰는터라, 성능이 평범하고, 전차에게 맞춘다고 해서 별다른 상태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살짝 퍼져서 착탄되므로, 정중앙에서 벗어난 목표물에 타격을 주는 용도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착탄 포격 여섯번째~여덟번째탄 (Time On Target Offmap_105mm)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160 생산건물 120	1000 (보정없음)	1	0.25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6	1.5/3/4.5	1000 (보정없음)	100%/15%/5%

 

제압력	범위
0.001	7.5

 

동시착탄 포격의 마무리 포격은 총 3번 발사하며, 포격범위 1 이내로 매우 정밀하게 착탄됩니다. 두번째 포격과 1초 정도의 차이만 나므로, 연속착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일하게 전용데이터를 쓰는 포격이지만, 성능은 소령 105mm 포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평범한 성능에, 전차를 맞춰도 상태이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참고로, 무의미한 제압 수치가 있는데, 제압력이 너무 낮은데다, 폭발에 휘말린 보병은 갈려버리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정중앙을 연속 3번 포격하므로, 중화기 본체가 남았을 때, 마무리로 파괴하는 용도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탄약대비 화력이 미묘해서, 보병이나 전차에게 쓰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포격 신호탄이 10초 지속되므로, 초탄 착탄시간이 17~18초 정도로 매우 늦어,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 (보통 강력한 포격만 신호탄이 10초 유지되고, 평범한 포격은 5초 유지됩니다.) 거기다, 정 중앙에만 화력이 집중되므로, 조금이라도 빗맞으면 큰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초탄과 마지막 3번의 탄이 꽤 정확하게 착탄되므로, 중화기 운용병을 몰살하고 남은 본체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이 불가능한 Pak 43이나 곡사포 처리용으로 매우 훌륭한 스킬... 180탄약으로 Pak 43과 곡사포를 본체까지 없애버리면 자원면에서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고정포대에 의존하는 상대를 괴롭히기 좋습니다.

재사용시간은 60초입니다.

 

Tip. 소령으로 정찰기를 호출한 뒤 TOT 포격을 날리면, 적진 후방 깊숙히 지어진 곡사포도 철거할 수 있습니다. (총 230탄약이 필요합니다.)

 

2017. 3월 패치에서 본진구역에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습니다.

 

2019. 9월 패치에서 성능이 약간 리뉴얼 되었는데, 첫타는 어느정도 정확하게 떨어지고, 마지막 세발은 매우 정밀하게 떨어지게 변경되었습니다. 덤으로, 총 발사횟수가 7회에서 8회로 상향되었습니다.

 

 

5. M7B1 프리스트 자주포 (M7B1 'Priest' Howitzer Motor Carriage)

M7B1 프리스트 자주포 (M7B1 'Priest' Howitzer Motor Carriage)   480 인력  115 연료   9 CP

 

M7B1 프리스트 자주포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3티어 대대지휘소(Battalion Command Post)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M7B1 프리스트 자주포 포스팅 참조)

 

 

- 개인전 운용법 -

보병중대는 미국에서 가장 방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지휘관입니다. 미국 지휘관 중에서 유일하게 장거리에 강한 경기관총과, 완전엄폐를 제공하는 샌드백을 같이 사용할 수 있어서, 엄폐물 끼고 니가와를 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장거리 교전이 자주 벌어지는 개활지에서 선택하면 좋지만, 이 외의 스킬들은 개인전에서 써먹기 힘든 포격과 포병이라서, 오직 경기관총과 샌드백(+지뢰)만 믿고 선택하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병중대는 콜인보병이 없기 때문에, 소총병을 주력으로 써야 합니다. 그래서, 3 소총병 생산 후 장교와 중화기를 조합해주는 빌드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소총병이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건설할 수 있는데, 샌드백을 주요 교전지역에 건설해 두면 쏠쏠하게 도움이 되고, 지뢰를 여기저기 매설해 두면, 미국 상대로 지뢰탐지기를 업글하지 않는 날로 먹으려는 독일 국방군의 허를 찌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프리스트는 승하차를 할 수 없지만 체력이 적어서 수리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개인전에선 프리스트를 1대 이상 뽑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후방부대는 처음에 주어진 1분대만 잘 키워도 됩니다.

 

보병중대는 개인전에서 중위생산 → 소대 기계화유닛 해금 → 대위생산 → 소령 빌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중위 빌드는 대위 빌드나 쌍장교 빌드보다 공세로 밀어붙이기 쉽고, 정찰스킬이 없는 약점을 소대 지휘소의 차량들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M1919A6을 쓰는 지휘관은 무기고 해금을 하지 않으므로, 4호전차가 나오면 저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4호가 나올 쯤에 대위를 생산하여 대전차포를 확보하는 빌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참고로, 연료를 아끼기 위해 중위를 쓰지 않고, 대위 + 대공트럭 조합으로 운용할 수도 있지만, 중위 + 스튜어트 조합보다 경전차 타이밍에 이득을 보기 힘들어, 연료 아끼는 목적이 아니면 잘 쓰지 않습니다.

 

자주박격포는 미국의 M1 박격포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독일 국방군의 GrW34 박격포를 역포격으로 견제할 수 있고, 이동이 자유로워 아군이 공세로 나설 때 보조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쌍장교 빌드를 쓰면서 자주박격포를 조합하는 변칙성 빌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전에서 박격포는 필수적인 유닛이 아니고, 유틸카나 스튜어트같은 유닛을 쓰는 것보다 이득을 보기도 힘들며, 뭣보다 쌍장교 자체가 너프를 크게 먹어서, 개인전에선 그리 효율적이진 않습니다. 거기다, 패치로 미국에도 중화기 박격포도 추가되었기 때문에, 급할 땐 연료를 먹지 않는 M1 박격포를 써도 됩니다. 그래도, 자주박격포가 M1 박격포와 인구가 같으면서도 성능이 좋아서, 연료가 많다면 써 볼만 합니다.

 

M1919A6이 해금되면 보병들을 무장시켜서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설 수 있습니다. M1919A6은 BAR보다 장거리 화력이 뛰어나므로, 샌드백이나 전차장애물 뒤에 숨어서 긁어대면, 보병전에서 이득을 보기 좋고, 무기고 해금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 그 자원을 전투유닛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부군은 국민척탄병이나 기갑경보병의 장거리 화력이 M1919A6보다 약해서, BAR를 쓰는 것보다 상대하기 편합니다. 반대로 국방군을 상대할 땐, 척탄병의 총류탄을 맞을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 참고로, M1919A6을 보유한 지휘관은 무기고 해금을 안하거나 미루게 되므로, 4호전차가 나오면 대전차포를 확보해야 합니다.

 

보병중대 지휘관은 고유전차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기본전차들로 조합을 짜야 합니다. 그래서, 셔먼과 잭슨을 섞어쓰는 정석 조합을 자주 사용하는 편... 첫 전차는 셔먼을 확보하는게 무난하며, 그대로 셔먼의 수를 늘려나가게 되지만, 추축의 고급전차가 등장하면 잭슨을 추가하는 식으로 대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프리스트가 해금되면 바로 불러내고픈 유혹을 느끼기 쉬운데, 충분한 셔먼과 잭슨이 없는 상태에서 프리스트를 뽑는 것은 위험하므로, 상황을 잘 보고 확실히 지킬 수 있다고 생각될 때만 불러냅시다. 전차없이 선프리는 자살행위... 프리스트는 적 중화기 방어선 돌파가 어렵거나, Pak43이나 곡사포같은 고정포대가 지어졌을 때 사용하면 좋은데, 개인전은 맵이 작아서 본진까지 포격이 닿으므로, 적 보병들이 퇴각할 때 포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프리스트 1대만 불러내서 잘 키워도, 기본포격과 이동탄막 포격의 반복으로 꾸준한 화력지원이 가능하므로, 개인전에선 왠만하면 2대 이상 쓰지 않습니다.

 

동시착탄 포격은 고정포대 제거용으로 쓸만하지만, 단순 성능만 보면 매우 미묘한 가성비를 가지고 있어서, 고정 목표물이 아니면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신호탄 지속시간이 길고 초탄 착탄시간이 느려 피하기가 쉽고, 정 중앙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어렵기 때문... 거기다 프리스트를 불러냈다면, 이동탄막 포격으로 왠만한 목표물을 정확히 맞출 수 있으므로, 탄약이 많이 들어가는 동시착탄 포격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시야만 확보되면 아무곳에나 쓸 수 있으므로, 수리중인 적 전차를 몰래 노리거나, 적 대전차포의 거치를 강제로 푸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미국 지휘관 중에서 유일하게 경기관총 + 샌드백 조합이 가능해서, 방어적인 운용을 좋아한다면 써 볼만한 지휘관입니다. 거기다, 범용지뢰가 없는 미국에게 M5 지뢰도 쏠쏠하게 도움이 되고, 미국 특유의 승하차 시스템 덕분에, 포병을 쓰는 부담이 적어서, 팀전에 특화된 지휘관이면서 개인전에서도 종종 기용되던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샌드백과 지뢰와 승무원 승하차가 패치로 전부 너프를 맞으면서, 예전보다 힘이 많이 빠진 편... 샌드백 건설시간과 지뢰 매설시간이 길어져서, 빠르게 요새화를 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길어진 건설시간에 주의하면서 운영합시다.

 

 

개인전	보병중대 지휘관
장점	소총병으로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중화기 박격포보다 성능이 우수한 자주박격포 사용가능 무기고를 해금하지 않아도, 장거리에 강한 M1919A6 경기관총을 쓸 수 있음 유일하게 M1919A6 경기관총과 샌드백을 같이 사용할 수 있음 고정포대 제거능력이 뛰어난 동시착탄 포격 사용가능 사거리가 길고 지속화력이 뛰어난 프리스트를 사용할 수 있음
단점	특별한 콜인보병이 없음 정찰스킬이 없어서 지속적인 시야확보가 어려움 자주박격포는 개인전에서 써먹기 미묘함 동시착탄 포격은 가성비가 좋지않고, 움직일 수 있는 목표물을 맞추기 어려움 프리스트는 곡사포보다 비싸고, 전차난입에 취약함 프리스트는 승하차가 불가능해서, 수리부담이 있음 미국의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어서, 튼튼한 유닛이 부족함

 

 

- 팀전 운용법 -

보병중대는 5개의 스킬 중에서 3개가 포격관련 스킬일 정도로 포격 비중이 높은 지휘관입니다. 보병중대가 아니라 포병중대 아닌가... 거기다, 모든 진영 통틀어서, 단 둘 뿐인 자주포 보유 지휘관이라 (다른 하나는 영국의 왕립포병대) 희소가치도 있습니다. 팀전은 포격비중이 매우 커지는 만큼, 미국으로 팀전을 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주박격포는 팀전에서 좀 더 쓸만합니다. 팀전은 개인전보다 보병을 적게 뽑고 중화기 비중을 늘리게 되므로, 박격포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고, 미국의 M1 박격포는 추축의 박격포보다 사거리가 짧아서 포격대결에 불리하기 때문에, 자주박격포로 M1 박격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백린탄으로 건물안에 짱박힌 중기관총도 쉽게 쫓아낼 수 있는 것도 강점... 그래서, 개인전에서 거의 쓰지 않는 쌍장교 + 자주박격포 조합도 써 볼만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프리스트까지 불러내면 포병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므로, 자주박격포 스팸은 하지말고 급한 불을 끄는 용도로 소수 굴리는게 무난합니다.

 

M1919A6은 팀전에서도 쓸만한데, 팀전은 최대사거리에서 교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중거리에 강한 BAR보다 장거리에 강한 M1919A6이 쓰기 편합니다. 거기다 무기고 해금 비용을 아껴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강점... 하지만, M1919A6을 쓰면 대전차포가 반드시 필요해지므로, 팀전에선 대위빌드, 혹은 쌍장교 빌드를 쓰게 됩니다. 대위빌드는 대공트럭 하나 바라보고 가는거라 보면 되고(보병중대 지휘관은 자주박격포와 프리스트가 있어서, 경야포를 쓸 필요가 없음), 쌍장교 빌드는 자주박격포를 쓰기 위해 가는 빌드라고 보면 되니, 상황에 맞춰서 적절한 빌드를 사용합시다. 참고로, 중위빌드 차량을 쓰지 않으면 시야확보에 애를 먹게 되므로, 소령을 전선에서 굴려야 합니다. 큰 맵에서는 퇴각거점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소령을 정찰용으로 쓸지 퇴각거점용으로 쓸 지 잘 판단합시다.

 

팀전은 양측 모두 포격이 난무하다보니, 샌드백이나 지뢰로 큰 이득을 보기 어렵지만, 주요 교전지역에 지어두면 소소하게 도움이 됩니다. 대전차 유닛이나 포병이 많아지면 샌드백이 금방 부서지는 것이 문제지만, 부서지기 전까진 완전엄폐 효과로 이득을 볼 수 있어서, 여유 있을 때 마다 지어두면 밥값을 하는 편... 지뢰는 자주박격포나 프리스트를 운용할 때 적극적으로 매설해 주는 것이 좋은데, 포병을 잡으려고 난입한 적 전차를 저지하기 쉬워지고, 들켜서 해제당하더라도 지뢰를 경계하게 만들 수 있어, 포병 유닛을 지키기가 쉬워집니다. 다만, 보병중대는 후반에 탄약이 엄청나게 부족해지므로, 탄약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프리스트가 해금되면, 셔먼 + 잭슨 + 프리스트 조합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잭슨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데, 팀전에선 튼튼한 판터나 티거가 자주 등장하므로, 사거리가 짧고 관통력이 미묘한 셔먼으로는, 프리스트를 따기 위해 난입하는 적 전차를 저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잭슨만 계속 뽑으면, 정예보병이 없는 보병중대가 보병전에서 밀릴 때 답이 없어지므로, 보병전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전차를 약간이나마 조합해주거나, 무기고를 해금하여 BAR를 추가로 들려주는 식으로 보병전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리스트가 추가되면, 전차들로 프리스트를 호위하면서 포격으로 야금야금 갉아먹을 수 있어,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습니다.

 

프리스트를 운용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연달아 프리스트만 줄창 불러내는 것입니다. 이러면 프리스트가 2대만 있어도 인구가 빡빡해서 조합을 짜기 힘들어지고, 3대를 불러내면 보병을 없애지 않는 이상, 전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프리스트를 1대 불러냈다면, 연속으로 프리스트를 불러내지 말고, 셔먼이나 잭슨같이 승하차가 가능한 전차를 생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셔먼과 잭슨 승무원을 하차시켜 인구 여유를 확보한 뒤에 추가적인 프리스트를 불러낼 수 있어서, 프리스트만 계속 소환하는 것보다 탄탄한 조합을 갖출 수 있습니다. 다만, 인구 110을 넘기면 인력수급 페널티가 매우 커지니, 인구를 109 이내로 맞추거나, 전투가 없을 때 전차 승무원을 내려놓는 식으로 인구를 조절해야 합니다.

 

가성비가 미묘한 동시착탄 포격은 팀전에서 고정포대를 제거하는 용도로 쏠쏠하게 활용됩니다. 2:2까진 맵이 그리 크지 않아서, 프리스트의 이동탄막 포격으로 곡사포를 직접 제거할 수 있지만, 다대다로 가면 맵이 더 커지므로, 적진 후방 깊숙히 지어진 곡사포를 프리스트로 제거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때, 소령으로 정찰기를 불러낸 뒤 동시착탄 포격을 호출하면, 확정적으로 곡사포를 철거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추축이 곡사포 지휘관을 선택했을 때 이쪽이 보병중대를 선택하면, 곡사포를 지속적으로 철거하여 적의 포병전력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프리스트가 이동탄막 포격을 쓰기 시작하면 탄약이 엄청나게 빨려나가므로, 동시착탄 포격을 쓰기 위해선 탄약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사거리가 긴 자주포에다 적 곡사포를 확정철거하는 스킬까지 있어서, 팀전에서 최우선적으로 선택되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기본유닛 중에서 사거리가 긴 포병이 없어 포격전에 취약한데, 보병중대를 선택하면 반대로 포격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서, 이런 약점이 보완되기 때문... 패치로 다른 지휘관에게 칼리오페가 추가되었지만, 프리스트의 지속적인 화력지원과, 동시착탄 포격을 이용한 적 곡사포 제거능력은 칼리오페 지휘관으로 따라할 수 없어서, 여전히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팀전 대세 지휘관 중 하나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지휘관입니다.

 

 

개인전	보병중대 지휘관
장점	소총병으로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중화기 박격포보다 성능이 우수한 자주박격포 사용가능 무기고를 해금하지 않아도, 장거리에 강한 M1919A6 경기관총을 쓸 수 있음 유일하게 M1919A6 경기관총과 샌드백을 같이 사용할 수 있음 고정포대 제거능력이 뛰어난 동시착탄 포격 사용가능 사거리가 길고 자속화력이 뛰어난 프리스트를 사용할 수 있음
단점	탄약 소비량이 매우 큼 특별한 콜인보병이 없음 정찰스킬이 없어서 지속적인 시야확보가 어려움 동시착탄 포격은 움직일 수 있는 목표물을 맞추기 어려움 프리스트는 곡사포보다 비싸고, 전차난입에 취약함 프리스트는 승하차가 불가능해서, 수리부담이 있음 미국의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어서, 튼튼한 유닛이 부족함

 

Notice.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류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