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미국] COH2 : 중기갑 중대 (Heavy Cavalry Company)

 

 

1.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 (Riflemen Defensive Structures)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 (Riflemen Defensive Structures)   0 CP

 

소총병이 전투진지, 샌드백을 건설하고, M5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전투진지 (Fighting Position)   125 인력

 

소총병으로 전투진지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전투진지 안에 봅병을 배치하여 엄폐효과를 받거나, 후방부대을 배치하여 총류탄을 쓸 수 있고, 거치 중기관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미군 전투진지 포스팅 참조)

 

샌드백 (Sandbags)   무료

 

소총병은 보병에게 완전엄폐 효과를 주는 샌드백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소총병 포스팅 참조)

 

M5 지뢰 (M5 Mine)   30 탄약

 

소총병은 보병을 살상하거나, 차량과 전차의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는 M5 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강습공병의 M5 지뢰보다 매설시간이 오래 걸리니 주의...

(자세한 내용은 미군 소총병 포스팅 참조)

 

 

2. 연막탄 지원포격 (Off Map Smoke Barrage)

연막탄 지원포격 (Off Map Smoke Barrage)   40 탄약   1 CP

 

신호탄 딜레이	신호탄 지속시간	포격딜레이	포격횟수
0	4	1	3

 

지정된 목표지점에 연막탄 지원포격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녹색(혹은 노란색) 신호탄이 떨어진 뒤, 3발의 M89 연막탄이 지정위치에 착탄됩니다.

연막탄 지원포격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가 있어야 연막포격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 호출했다면 시야가 없어도 포격이 진행됩니다.

- 적에게 포격 범위를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사용하면 5초 후 3발의 연막탄이 떨어져, 좁은 범위의 시야를 20초동안 차단해 줍니다. 보병이 던지는 연막총류탄보다 반응속도가 느리지만, 급할 때 원하는 위치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어, 적의 중화기를 무력화시키거나 아군을 보호하는 용도로 쓸만한 편...  다만, 성능에 비해 비용이 은근히 부담스러운 편이고, 좁은 구역(범위 5)의 시야만 차단하기 때문에 상대가 연막 범위를 벗어나기가 쉽습니다. 거기다, 연막 계열의 스킬인데도 시야가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쓸 수 없어서, 적진에 쓰고 밀고 들어가기도 힘든 편... 그래서, 성능이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해금 타이밍이 빨라서, 초반에 급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향 더 해줘...

재사용시간은 60초입니다.

 

Tip. 연막탄 지원포격은 본진구역에도 쓸 수 있습니다.

 

2021. 지휘관 패치에서 사용비용이 50탄약에서 40탄약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비싸다...

 

 

3. 레인저 분대 (Rangers)

레인저 분대 (Rangers)   350 인력   3 CP

 

레인저 1분대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레인저 포스팅 참조)

 

 

4. 제병협동 (Combined Arms)

제병협동 (Combined Arms)   110 탄약   8 CP

 

45초 동안 보병과 차량이 범위 30 이내에 인접해 있으면, 양쪽 다 버프를 제공하는 광역버프 스킬입니다. 보병만 있거나 차량만 있으면 버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보병과 차량이 가까이 있을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제병협동 보병 버프 (Combined Arms Infantry Aura)

 

명중률	기본	적용 후
후방부대, 소령	기본 0% 1벳 +20%	기본 +30% 1벳 +56%
소총병, 중위, 대위	기본 0% 3벳 +30%	기본 +30% 3벳 +69%
레인저	기본 0% 3벳 +25%	기본 +30% 3벳 +62.5%

 

재장전시간	기본	적용 후
모든 보병	기본 0%	기본 -20% 보너스
중위, 대위	기본 0% 2벳 -15% 보너스	기본 -20% 보너스 2벳 -32% 보너스

 

차량에 인접해 있는 보병은 명중률에 +30%, 재장전에 -20% 보너스를 받습니다.

소화기에는 명중보너스가 매우 유용합니다. 전투력이 구린 후방부대나 소령조차도, 1벳 기준으로 왠만한 전투보병을 능가하는 명중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BAR로 무장시켜주면 은근히 무시못하는 화력을 지원해 줍니다.

대전차 무기에는 재장전 보너스가 유효한데, 바주카 재장전시간이 5.75초에서 4.6초로 단축되고, 2벳 중위나 대위는 3.9초까지 단축되어 빠르게 연사할 수 있습니다. 명중률 보너스도 적용되므로, 빗나갈 확률도 줄어듭니다.

 

제병협동 차량 버프 (Combined Arms Vehicle Aura)

 

사거리	기본	적용 후
스튜어트, 대공트럭, 셔먼	기본 40	기본 45
유틸카	기본 40 3벳 45	기본 45 3벳 50
퍼싱	기본 45	기본 50
스콧	기본 50	기본 55
잭슨	기본 60	기본 65

 

재장전시간	기본	적용 후
유틸카, 대공트럭, 스콧	기본 0%	기본 -30% 보너스
스튜어트	기본 0% 2벳 -20% 보너스	기본 -30% 보너스 2벳 -44% 보너스
셔먼	기본 0% 3벳 -20% 보너스	기본 -30% 보너스 3벳 -44% 보너스
퍼싱	기본 0% 3벳 -35% 보너스	기본 -30% 보너스 3벳 -54.5% 보너스
잭슨	기본 0% 2벳 -20% 보너스 3벳 -32% 보너스	기본 -30% 보너스 2벳 -44% 보너스 3벳 -52.4% 보너스

 

보병에 인접해 있는 차량은 사거리에 +5, 재장전에 -30% 보너스를 받습니다.

사거리가 증가하여 전반적인 교전효율이 좋아지고, 높은 재장전 보너스로 단발식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들의 DPS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연사무기를 사용하는 유틸카나 대공트럭은 보너스가 미묘한 편이지만, 제병협동을 쓸만한 타이밍엔 전차전이 중요하므로 큰 문제는 안 되는 편... 참고로, 추축 전차를 노획해도 버프가 적용됩니다.

전투 보너스는 주무기에만 적용된다는데 주의합시다. 그래서 전차의 동축기관총이나, 대공트럭의 보조기관총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무기에만 적용되므로, 스콧으로 포격스킬을 쓸 경우엔 전투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타 싸움에 써 주면 큰 힘이 되는 스킬로, 정면에서 힘싸움을 할 때 전황을 뒤집을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다만, 패치로 시야 보너스가 삭제되어, 전차들이 사거리 보너스를 활용하려면, 보병을 좀 더 앞에 배치하거나, 시야가 넓은 소령이나 차량을 같이 써야 합니다.
재사용시간은 100초로, 지속시간 45초를 제하면 체감 재사용시간은 55초입니다.

Tip. 중화기는 보병버프를 받지 못하지만, 차량에 버프를 제공해 줄 수는 있습니다.

 

2021. 지휘관 패치에서 사용비용이 125탄약에서 110 탄약으로 줄어든 대신, 시야 보너스가 삭제되고 해금타이밍도 4CP에서 8CP로 크게 늦어졌습니다. 해금 타이밍야 그렇다쳐도, 시야 보너스 삭제는 매우 아쉬운 편...

 

 

5. M26 퍼싱 중전차 (M26 Pershing Heavy Tank)

M26 퍼싱 중전차 (M26 Pershing Heavy Tank)   630 인력   230 연료   11 CP

 

M26 퍼싱 중전차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소령을 생산하여 대재 지휘소 (Battalion Command Post)를 해금해야 합니다.

파괴되어서 재소환해야 할 경우엔, 180초의 선행쿨타임이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퍼싱 중전차 포스팅 참조)

 

 

- 개인전 운용법 -

중기갑 중대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중전차를 사용할 수 있는 지휘관입니다. 미국은 차량~경전차 타이밍에 매우 강하지만, 튼튼한 전차가 없어서 장기전에선 수세로 밀리기 쉬운 진영입니다. 하지만, 중기갑 지휘관은 추축 전차 상대로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하여, 이런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중전차가 활약하기 좋은 개인전에선 평가가 괜찮은 편... 하지만, 퍼싱은 미국유닛 중에서 가장 비싸서 중반 운영이 어렵고, 지휘관 스킬들이 전부 유틸성 스킬들이라 한방역전이 어려워, 철저하게 운영만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숙련자용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 쓸 수 있는 콜인보병이 없기 때문에, 소총병을 주력으로 써야 합니다. 그래서, 3 소총병 생산 후 장교와 중화기를 조합해주는 빌드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소총병이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건설할 수 있는데, 샌드백을 주요 교전지역에 건설해 두면 쏠쏠하게 도움이 되고, 지뢰를 여기저기 매설해 두면, 미국 상대로 지뢰탐지기를 업글하지 않는 날로 먹으려는 독일 국방군 상대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퍼싱을 운용하려면 수리속도가 중요한데, 퍼싱은 승하차를 할 수 없으므로, 후방부대가 2분대 이상 있어야 만족스러운 수리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무장하지 않은 후방부대는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무장할 수 있는 탄약여유가 있을 때 추가 후방부대를 생산해줍시다.

 

중기갑 중대는 개인전에서 중위생산 → 소대 기계화유닛 해금 → 소령 빌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중위 빌드는 대위 빌드나 쌍장교 빌드보다 공세로 밀어붙이기 쉽고, 정찰스킬이 없는 약점을 소대 지휘소의 차량들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차량과 경전차로 이득을 보더라도, 퍼싱이 나오기 전에 4호전차가 먼저 나와 날뛰기 시작하면 답이 없으므로, 늦게라도 대위를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퍼싱을 최단시간에 생산하기 위해, 차량을 하나도 쓰지않고 쌍장교 빌드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인력누수가 심한데다 미국의 가장 강한 타이밍을 그냥 내주게 되므로, 퍼싱 CP 너프 후에는 잘 쓰지 않는 편입니다. 간혹 쌍장교를 쓰더라도 셔먼 1대정도 확보한 뒤에 퍼싱을 준비하는게 안전합니다.

 

연막탄 지원포격은 중기갑 지휘관의 고유스킬인데,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시야를 차단할 수 있어서, 적의 사격을 방해하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특히, 퍼싱은 연막같은 생존기가 없어서, 연막탄 지원포격의 도움을 빌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 연막효과라서 탄약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 힘들고, 연막탄이 꼴랑 3발 떨어져서, 넓은 범위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거기다 미국은 보병의 연막총류탄, 박격포의 연막탄, 스콧의 연막포격 등, 저렴하게 연막을 지원받을 방법이 많아서, 해금이 빠른거 제외하면 가성비가 매우 미묘한 편... 그래도, 언제 어디서나 연막을 떨어트릴 수 있으므로, 급할 때는 도움이 됩니다. 상향 더 해줘...

 

레인저는 강력한 엘리트 보병이지만, 레인저가 해금될 타이밍이면 미국은 이미 전투보병을 4분대 이상 굴릴 타이밍이라서, 불러내는게 부담스럽습니다. 개인전에선 써 볼만한 무장이 톰슨밖에 없어서, 시가전이 아니면 활약하기 어렵고, 퍼싱 + 후방부대 2분대 + 포병유닛 까지 감안하면 인구관리가 매우 빡빡하며, 레인저와 소총병 방어시설 패시브와 시너지가 없어서, 정예보병이 절실한 상황이 아니라면, 레인저가 해금되어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전투력이 약한 것은 아니므로, 추축의 정예보병과 정면대결을 벌이고 싶거나, 기존에 쓰던 소총병이나 장교가 전멸했을 때, 대신 불러내는 정도는 괜찮은 편... 특히, 땅에 주을 수 있는 LMG가 있을 때, 레인저를 불러내서 줍는 것도 괜찮습니다.

 

제병협동 버프는 보병과 차량, 전차가 서로 인접해 있다면, 둘 다 전투 보너스를 제공하는 광역버프 스킬입니다. 범위 30 이내에 있어야 버프가 적용되므로, 보병과 전차가 뒤섞여서 한타 싸움을 할 때 써주는 것이 좋은 편... 버프량이 엄청나, 보병과 전차가 베테런시 한두단계 더 오르는 수준의 효과가 있어서, 비슷한 수의 유닛으로 정면싸움을 할 때 써 주면, 스펙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야 보너스가 삭제되면서, 중기갑 지휘관 자체적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부족해진 것이 걸림돌... 이젠, 제병협동만으로 시야를 확보할 순 없으니, 중위 빌드의 차량이나 경전차, 혹은 1벳 소령같이 시야가 넓은 유닛을 같이 운용해줘야 합니다.

 

개인전에서 퍼싱을 준비할 때는 보통 세가지 선택지가 생깁니다.

첫째로, 중위빌드에서 차량이나 경전차로 막대한 이득을 봐서 상대를 거의 압살했다면, 곧바로 소령 생산 후 퍼싱소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자원을 쥐어짜서 겨우 4호전차 1대를 확보했을 때, 이쪽이 퍼싱을 불러내는데 성공하면, 거의 이겼다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퍼싱의 가격은 4호전차의 2배에 달하므로, 압살할 정도로 이득을 본게 아니라면, 지뢰와 바주카를 잘 사용해서 시간을 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중위빌드만으로 싸우다가 4호전차가 생각보다 일찍 등장했을 때(혹은 일찍 나올 거 같을 때), 대위를 생산하여 대전차포를 확보한 뒤, 퍼싱을 준비하는 빌드입니다. 대전차포가 있으면 4호 상대로 시간을 끌기 좋아서, 대위 없이 버티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대위 생산에 연료가 필요하므로 퍼싱 타이밍이 늦어지지만, 대전차포 없이 버티다가 보병이 다 갈리는 것보단 훨씬 나으므로, 비등한 상황에서 써볼만 한 빌드입니다.

셋째로, 중위빌드 후, 소령을 뽑고 첫 전차로 셔먼을 확보한 뒤에, 퍼싱을 준비하는 빌드입니다. 여기에 필요하다면 대위를 해금해서 대전차포까지 추가해 주기도 합니다. 보통, 불리한 상황이거나, 장애물이 많아서 대전차포만으로 4호를 저지하기 힘들 때 쓰는 빌드라 할 수 있습니다. 퍼싱 소환 타이밍이 가장 늦지만, 그래도 보병 다 갈려버린 뒤에 퍼싱이 나오는 것보단, 병력을 온존한 상태에서 퍼싱이 늦게 나오는게 낫기 때문에, 불리할 때 쓰게 되는 빌드입니다.

 

요약하자면, 개인전은 중전차를 활용하기 좋은 전장이라, 퍼싱 하나만 잘 굴려도 본전을 뽑을 수 있고,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과 레인저 덕분에 보병 운용도 나쁘지 않아서, 개인전에서의 평가는 괜찮은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게임이 길어지면 추축 상대로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 퍼싱 덕분에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어서, 장기전을 예상할 때 선택할만 합니다. 하지만, 정직한 힘싸움용 유닛과 유틸성 스킬만 보유하고 있고, 변수창출용 유닛이나 스킬이 부족하여, 전력에서 열세에 처했을 때 대표적으로 퍼싱이 따였을 때 역전이 매우 힘들어지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거기다, 빡빡한 인구관리와 자원관리 때문에, 미국 지휘관들 중에서 중반 운용이 매우 어려운 편이니, 중전차뽕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견실하게 운영합시다.

 

 

개인전	중기갑 중대 지휘관
장점	소총병으로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연막탄 지원포격으로 원하는 위치에 즉각적인 시야차단이 가능 전투력이 우수한 정예보병인 레인저를 사용할 수 있음 제병협동 버프로, 보병과 전차를 전부 강화할 수 있음 유일하게 레인저가 제병협동 버프를 받을 수 있음 튼튼하고 범용성이 뛰어난 퍼싱 중전차 사용가능
단점	소총병 방어시설 건설과 레인저는 시너지가 없음 연막탄 지원포격은 가성비가 떨어짐 레인저는 보병 수가 충분히 많은 상황에서 해금되므로, 불러내기 부담스러움 정찰스킬이 없어서 지속적인 시야확보가 어려움 제병협동은 충분한 유닛이 없으면 효과가 떨어짐 퍼싱은 승하차가 불가능한데다 체력이 많아서, 수리부담이 큼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인구관리가 심하게 빡빡함

 

 

- 팀전 운용법 -

팀전은 연료가 모이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퍼싱 같이 비싼 전차도 불러내는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간간히 선택되지만, 퍼싱 외에는 팀전에서 효율이 좋은 스킬이나 유닛이 하나도 없고, 불리한 상황을 자력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생각없이 선택하면 폭망하기 쉬운 지휘관입니다. 특히, 다대다로 갈수록 강점보다 약점이 두드러지니 주의...

 

방어선이 좁은 팀전에선 장거리 교전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살상력이 급락하는 톰슨 레인저를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톰슨은 장애물이 많은 맵에서만 쓰는 것이 좋은 편.... 팀전은 기갑유닛이 많이 등장하므로, 레인저에게 바주카를 들려주는 것도 괜찮은데, 퍼싱과 같이 다니면서 지원사격을 하거나, 아군의 취약병종을 지키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또, 제병합동 버프를 받으면 DPS가 크게 향상되므로, 쏠쏠하게 딜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방어하기 쉬운 지형이라면 전투진지를 일찍 지어 소총병 수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개인전보다 레인저를 쓰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엔진파괴 보병이 반드시 필요해지는 상황이 있으니, 소총병은 최소 1분대는 유지합시다. 

 

개인전에선 중위 빌드가 대세지만, 팀전에선 대위 빌드가 더 많이 활용됩니다. 팀전에선 대전차포와 대공유닛이 꼭 필요해지는 경우도 많고, 나중에 기갑유닛을 양산할 때, 대위로 생산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되기 때문... 그래서, 대위생산 → 중대 기계화유닛 해금 → 소령 빌드가 많이 쓰이지만, 중기갑 지휘관이 이 빌드를 쓰면, 정찰유닛이 없어 시야확보에 애를 먹게 되므로, 소령을 전선에서 굴려야 합니다. 큰 맵에서는 퇴각거점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소령을 정찰용으로 쓸지 퇴각거점용으로 쓸 지 잘 판단합시다. 참고로, 중화기들로 전선을 틀어막고 시간을 끌기 좋은 맵이라면, 쌍장교 빌드도 써 볼만 합니다. 하지만, 보병 수가 너무 많아져서 레인저 불러내기 부담스러워 지는 것이 흠...

 

팀전은 양측 모두 포격이 난무하다보니, 샌드백이나 지뢰로 큰 이득을 보기 어렵지만, 주요 교전지역에 지어두면 소소하게 도움이 됩니다. 대전차 유닛이나 포병이 많아지면 샌드백이 금방 부서지는 것이 문제지만, 부서지기 전까진 완전엄폐 효과로 이득을 볼 수 있어서, 여유 있을 때 마다 지어두면 밥값을 하는 편...다만, 중기갑 중대는 중거리에 강한 BAR나 근거리에 강한 톰슨이 주력이라, 장거리 교전이 자주 벌어지는 팀전에선 샌드백을 활용하긴 어려운게 단점입니다.

 

중기갑 지휘관의 최종조합은 퍼싱 + 잭슨 + 스콧 정도로 압축됩니다. 여기에 기갑유닛을 서포트할 중화기와 보병을 조합하면 완성되는데, 퍼싱을 수리하는데 애먹을 수 있으므로, 후방부대도 2분대 이상 생산하여 잘 키워둬야 합니다. 후방부대를 2베테런시 이상 키워둬야 퍼싱을 굴리는데 에로사항이 생기지 않으므로, 경험치를 많이 먹기 위해 무기고 무장을 들려주거나, 전차에 태워서 경험치만 줏어먹고 내리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합이 완성되면 제병협동 버프를 받으면서 힘싸움을 할 수 있어, 전투력은 미국 지휘관들 중에서 손꼽히게 뛰어나지만, 퍼싱 1대만 뽑는데도 자원을 무지막지 먹어서, 조합이 완성되는 시간이 매우 늦은 것이 약점입니다.

 

오프맵 포격이 하나도 없고, 퍼싱은 다수의 대전차포에 취약하기 때문에, 포병을 따로 운용해야 합니다. 제병협동 버프빨을 받을 수 있는 HMC 스콧이 가장 좋지만, 퍼싱과 조합하려면 연료압박이 심하므로, 경야포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 편... 하지만, 경야포는 역포격에 매우 취약한데, 중기갑 혼자선 추축 포병을 잡을 방법이 없으므로, 장기전에선 스콧 위주로 조합해주는게 안전합니다. 대전차 유닛도 잭슨이 가장 좋지만, 인구와 연료 압박이 심하고, 중구축전차에 취약해서, 상황에 따라선 M1 대전차포로 대체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꾸역꾸역 버티면서 퍼싱 + 잭슨 + 스콧 조합이 완성되면, 탄탄한 조합으로 힘싸움을 벌일 수 있지만, 그 전에 전차가 하나씩 짤려서 조합이 무너지거나, 퍼싱을 허무하게 잃으면 폭망하기 쉬워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기갑 지휘관이  팀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연막탄 지원포격밖에 없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이거라도 활용해야 합니다. 주로, 아군의 피해입은 전차 위에 써 주거나, 적 중기관총과 대전차포 위에 써 주는 것이 베스트... 연막 범위가 좁아서 적 전차 위에 쓰면 금방 벗어나 버리니, 이동이 느린 중화기에 써 주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탄약이 은근히 많이 소모되므로, 장기전에선 제병협동을 쓸 정도의 탄약은 남겨두는게 좋은 편... 지휘관 스킬이 연막과 버프밖에 없어서, 적의 곡사포를 자력으로 제거하기 매우 힘드니, 포병 제거는 팀원에게 맡깁시다. 이 때 소령의 정찰기 호출로 시야를 잠깐 밝혀줄 수 있으므로, 팀원에게 강력한 오프맵 포격이 있으면 곡사포를 부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중전차 포스 때문에 초보들이 팀전에서도 자주 선택하는 지휘관이지만, 팀전에서 선호되는 요소라 할 수 있는, 중구축전차나 중돌격포, 변수창출용의 오프맵 포격, 사거리가 긴 곡사포나 자주포, 안정적인 정찰수단, 수리 보조스킬, 팀원에게 적용되는 버프나 지휘유닛 중에서 해당되는 게 하나도 없어서, 팀전에서 굴리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나마, 2:2 정도의 소규모 팀전에선 퍼싱의 스펙과 제병협동을 이용한 힘싸움으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양측 모두 화력과잉에 사거리 싸움이 되기 쉬운 다대다에선, 이 마저도 매우 힘든 편... 그래서, 다대다에선 선택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 탱킹유닛이 절실한 상황이거나, 다이브하는 적 전차를 저지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팀원의 지휘관을 고려해서 제한적으로 써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전	중기갑 중대 지휘관
장점	소총병으로 샌드백, 전투진지,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연막탄 지원포격으로 원하는 위치에 즉각적인 시야차단이 가능 전투력이 우수한 정예보병인 레인저를 사용할 수 있음 제병협동 버프로, 보병과 전차를 전부 강화할 수 있음 유일하게 레인저가 제병협동 버프를 받을 수 있음 튼튼한 퍼싱으로 보병과 전차 견제하기 쉬움
단점	연막탄 지원포격은 가성비가 떨어짐 레인저 톰슨은 근접무장이라, 맵에 따라서 활용하기 어려움 정찰스킬이 없어서 지속적인 시야확보가 어려움 제병협동은 충분한 유닛이 없으면 효과가 떨어짐 퍼싱은 승하차가 불가능한데다 체력이 많아서, 수리부담이 큼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중구축전차, 로켓차량, 곡사포를 견제할 수단이 없음 인구관리가 심하게 빡빡함

 

Notice.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류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