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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미군 지휘관]

[공략/미국] COH2 : 정찰지원 중대 (Recon Support Company)

by 구호기사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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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습격전술 (Raid Tactics)

습격전술 (Raid Tactics)   40 탄약   0 CP

 

45초 동안 모든 보병과 차량에게 버프를 주는 스킬로, 보병은 시야를 늘려주고, 차량은 거점을 점령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시야 기본 적용 후
일반 보병 35 42
소령
기본 35
1벳 50
기본 42
1벳 57
I&R 항로선도대 기본 50
1벳 55
기본 57
1벳 62
중화기 운용병
35 42
대전차포 운용병
35 35

 

보병들 위에는 정찰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지속시간동안 시야가 +7 확장됩니다. 기본 시야가 넓은 소령과 I&R 항로선도대는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유닛 분류가 보병(Infantry)이기만 하면 되므로 중화기 운용병에도 적용되지만, 현재 버그가 있는지 대전차포 운용병에겐 적용되지 않습니다...

시야확보는 언제나 도움이 되기 때문에, 탄약이 남아돈다면 한타싸움을 벌일 때 써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적 중기관총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미리 대비하기 좋고, 사거리가 긴 유닛을 활용하거나, 오프맵 포격을 호출하기도 편해집니다.

 

거점 점령 속도 기본 적용 후
차량, 전차
불가
(승무원은 1배)
1.5배

 

거점 중립화 속도 기본 적용 후
차량, 전차
불가
(승무원은 1배)
2.5배

 

차량 위에는 번개 아이콘이 표시되면서, 지속시간동안 거점 중립화속도가 2.5배, 거점 점령속도가 1.5배로 적용되어, 거점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유닛 분류가 차량(Vehicle)이기만 하면 되므로, 전차에게도 적용됩니다.

중립화 속도가 대단히 빨라지므로, 한타 싸움에서 이겨서 상대가 퇴각했을 때, 빠르게 자원줄을 끊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혹은 기동력을 이용하여 적의 목줄거점을 끊어버리고 튀는 것도 가능... 하지만, 보병과 다르게 시야 보너스는 없으므로, 신중하게 기동해야 합니다.

유용한 스킬이고 0CP에 바로 해금되지만, 정찰 중대는 탄약 쓸 곳이 너무 많은 지휘관이라 이걸 쓸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탄약이 충분히 비축된 장기전에서나 제한적으로 쓸 수 있을 정도...

재사용시간은 80초인데 지속시간이 45초이므로, 체감 재사용시간은 35초입니다.

 

더보기

2021. 지휘관 패치에서 거점 점령속도가 2.5배에서 1.5배로 줄어들었습니다. 중립화 속도는 그대로이므로, 적 거점의 깃발만 내리고 다른 거점으로 달리는게 나을지도... 대신, 셔먼과 잭슨같은 전차에게도 습격전술 버프가 적용되어서, 써먹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2. I&R 항로선도대 (I&R Pathfinders)

I&R 항로선도대 (I&R Pathfinders)   290 인력   0 CP

 

I&R 항로선도대 1분대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항로선도대보다 소환 선쿨과 재소환 쿨타임이 조금 더 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I&R 항로선도대 포스팅 참조)

 

 

3. 공수강하 전투단 (Airdropped Combat Group)

공수강하 전투단 (Airdropped Combat Group)   380 인력  80 탄약   3 CP

 

지정된 위치에 공수강하 전투단을 호출하면, 녹색(혹은 노란색)의 신호탄이 떨어진 뒤, 보급기가 날아와서 공수 지원부대 1분대와 중립 경야포 1대를 낙하산으로 투하합니다.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곳에도 투하할 수 있으며, 보급기는 격추되지 않는 투명 비행기라서 대공사격을 받지 않습니다.

 

공수강하 전투단으로 불러낸 공수부대는, 공수 지원분대 (Paratroopers Support Squad) 라는 고유 보병입니다.

다른 외부소환유닛과 달리, 수송기에서 강하하므로 맵 어디든지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대신, 강하 중엔 무방비 상태라 대공사격에 공격받을 수 있고, 강하 중에 장애물에 걸리거나 물에 빠지면 그대로 사망처리 되므로 주의합시다. 정말 운이 없으면 분대원 전원이 사망처리 되면서, 인력만 날려버릴 수도 있습니다.

I&R 항로선도대가 설치한 신호기 위에 강하하면, 강하오차가 줄어들어 분대원 사망 위험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눈보라가 불 때 강하하면 오차범위가 넓어져서 사망자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눈보라가 불 때는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공수 지원부대의 자세한 성능은 미군 공수 지원부대 포스팅 참조)

 

공수강하 전투단으로 불러낸 경야포는 중대 지휘소에서 생산하는 경야포와 동일하며, 중화기 본체만 내려주고 운용병은 내려오지 않으므로, 노획할 보병을 준비해야 합니다. 중화기는 아무나 노획 가능하므로, 적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 충원비가 저렴한 후방부대나, 시야가 넓은 항로선도대, 신호기에서 충원받을 수 있는 공수 지원부대, 이 셋 중에 하나로 노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항로선도대의 시야는 50인데, 중화기를 노획하면 45로 줄어들게 되었으니 참고합시다.

(경야포의 자세한 성능은 미군 경야포 포스팅 참조)

 

공수중대의 공수부대 호출과 비교하면, 80탄약으로 중립 경야포를 추가로 제공받으므로, 가성비에선 이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투단 소환에 탄약이 소모되므로, 공수 지원부대를 바로 무장시켜주기 어렵고, 기존에 운용하던 공수 지원부대가 전멸했을때 재소환하기가 부담스러운 문제가 있어서, 상위호환이라 보기엔 조금 애매한 편...오히려 부담없이 불러낼 수 있는 공수중대가 나을 때도 있어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Tip. 공수 지원부대를 신호기에서 충원하면 낙하산 강하로 충원하는데, 이 때는 장애물에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4. M8 그레이하운드 (M8 Greyhound)

M8 그레이하운드 (M8 Greyhound)   280 인력  60 연료   4 CP

 

M8 그레이하운드를 외부에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군 M8 그레이하운드 포스팅 참조)

 

 

5. M83 클러스터 지뢰 (M83 Cluster Mine)

 

M83 클러스터 폭탄 (M83 Cluster Bombs)   110 탄약   7 CP

 

신호탄 딜레이 신호탄 지속시간 포격 딜레이 발사횟수
0 5 1 24

 

특정한 목표 지점에 M83 클러스터 폭탄을 투하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붉은색 경고 신호탄이 떨어진 뒤, 투명한 비행기가 날아와 24발의 M83 클러스터 폭탄을 투하합니다. (투하 갯수는 데이터에서 특정하기 어려워서, 직접 세었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음) 비행기는 대공사격이 반응하지 않는 무적 비행기로, 본진방향에서 250의 속도로 빠르게 목표지점으로 날아갑니다.

M83 클러스터 폭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야가 밝혀진 곳에서만 호출할 수 있습니다.

- 호출했다면 시야가 없어도 폭격이 진행됩니다.

- 적에게 포격 범위를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M83 클러스터 폭탄 (M83 Cluster Bomb)

 

피해량 관통력
(근/중/원)
포격범위 발사간격
기본 30
도탄 0
3
(보정없음)
17 -

 

폭발
범위
AOE판정
(근/중/원)
AOE관통
(근/중/원)
피해보정
(근/중/원)
4 1.25/2.5/3.75 5
(보정없음)
100%
(보정없음)

 

M83 클러스터 지뢰는 항공기로 투하하는 지뢰로, 투하시 공기저항을 높히기 위해 날개가 펼쳐지기 때문에, 나비 폭탄(Butterfly Bomb)라고도 불렸습니다. 전작의 나비 폭탄은 투하 후 땅에 대인지뢰가 매설되는 스킬이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착탄 즉시 폭발하는 살상용 폭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킬 이름이 지뢰(Mine)라도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

피해량과 관통력이 낮고 폭발범위도 평범하지만, 폭발 거리에 따른 피해감소가 없어서, 어떤 보병이든 3번의 폭발에 휘말리면 사망하게 됩니다. 또, 관통력이 낮아서 전차에게 피해를 주기 어렵지만, 폭발에 휘말린 전차는 도탄유무에 상관없이 100% 확률로 클러스터 지뢰 상태이상(8초동안 최고속도 -50%, 선회속도 -50% 페널티)에 걸리기 때문에, 전차를 무력화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중립건물도 잘 부숴서, 가성비 좋은 범용포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군피해 보정이 없는데다, 아군 전차도 상태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잘못 쓰다간 거하니 팀킬을 낼 위험이 있습니다. 또, 보병과 전차에는 효과적이지만, 피해량이 낮아서 생산건물이나 방어시설에는 제 값을 못 하니 주의...  패치로, 투하 시간이 늦어져서, 반응이 빠른 상대는 피하기 쉬워진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도, 비용이 저렴하고 필요한 지점에 바로 호출할 수 있으며, 보병과 전차 모두에게 효과적이라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재사용시간은 80초입니다.

 

Tip. 클러스터 폭탄이 착탄된 지역은, 부분엄폐를 제공하는 크레이터가 넓게 형성되므로, I&R 항로선도대로 매복하기 쉬워집니다.

 

더보기

2018. 5월 패치에서 클러스터 폭탄을 떨어트리는 높이와 산탄도를 증가시켜서 피하기 좀 더 쉽게 변경했습니다.

 

2020. 4월 패치에서 클러스터 폭탄이 떨어지는 시간이 1초 늦어졌습니다.

 

 

- 개인전 운용법 -

정찰지원 중대는 공수중대와 비슷하게 I&R 항로선도대와 공수 지원부대를 쓸 수 있는 지휘관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상당히 다른 편으로, 견실하게 운영하는 공수중대와 다르게, 보병과 차량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지휘관입니다. '정찰지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요유닛들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고, 습격전술을 이용하면 보병들의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개활지에서 운용하기 좋은 지휘관입니다.

 

I&R 항로선도대는 인원 수가 적지만, 시야가 넓어서 중기관총을 우회하기 편하고, 저격용 개런드가 쓸만해서 초반 교전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공수중대의 항로선도대보다 저격용 개런드가 1정 적어서, 화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 예전엔 I&R 항로선도대만 스팸하는 빌드도 유행했지만, 선쿨과 재소환 쿨에 너프를 크게 맞았고(이유는 모르겠지만, I&R 항로선도대가 일반 항로선도대보다 쿨타임이 더 깁니다.) 추축이 차량으로 항로선도대를 갉아먹는 운영을 잘 하게 되면서, 단독 스팸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소총병 + 1 I&R항로선도대를 쓰면서 장교와 중화기를 조합해주는 빌드를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승하차로 수리를 도울 수 있어서, 후방부대는 처음에 주어진 1분대만 써도 충분합니다.

 

습격전술은 시작하자마자 해금되지만, 초반엔 쓸 일이 없습니다. 거점 점령 보너스를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은 최소 1~2CP는 지나야 나오고, 그레이하운드는 4CP다! 공수강하 전투단 소환, 공수 지원부대 무장, 그레이하운드 상부기관총 업글 등으로 탄약이 무시무시하게 빨려나가서, 습격전술을 질러줄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충분한 유닛들을 확보하고, 탄약도 충분히 비축한 뒤에야, 습격전술을 활용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장기전이 되어야 쓰게 됩니다. 지속시간동안 모든 보병의 시야가 넓어지므로, 한타 싸움에 질러주면 소소하게 도움이 되고, 기동력이 빠른 차량이나 경전차를 적 후방에 몰래 투입하여 목줄거점을 끊는 테러도 가능하므로, 적절하게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공수강하 전투단은, 공수 지원부대 1분대와 중립 경야포 하나를 강하시켜 주는 스킬입니다. 빌드에 상관없이 경야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대위 차량빌드를 탈 필요가 없는 편.... 그래서, 정찰지원 지휘관은 쌍장교 빌드, 혹은 중위빌드로 운영하다가, 대전차포가 필요할때 대위만 생산하는 빌드를 쓰게 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야포 하나를 제공받는 것은 이득이지만, 실수로 같이 제공받은 공수 지원부대가 전멸해서 재소환해야 할 때는 탄약이 더 들어가는게 손해라서, 공수 지원부대는 절대 전멸하지 않도록 애지중지 관리해야 합니다. 톰슨 공수는 시가전에 강하고, M1919 공수는 개활지에 강하므로, 지형에 맞춰서 무기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개인전에선 바주카 공수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그레이하운드는 대보병 능력이 뛰어나고, 유틸카보다 튼튼하며, 시야가 넓어서 대전차포에도 대응하기 좋은 쓸만한 공격차량이지만, 해금 타이밍이 너무 늦습니다. 일반적으로 유틸카나 스튜어트를 최단시간에 생산하면 1~2CP 정도에 확보할 수 있는데, 그레이하운드는 4CP에 해금되므로, 차량으로 적을 괴롭힐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을 넘겨야 나옵니다... 그래도, 쌍장교 빌드가 대세일 때는 쌍장교 이후 그레이하운드를 쓰는 빌드로 충분히 뽕을 뽑을 수 있었지만, 쌍장교가 너프맞은 지금은, 약점이 너무 커졌습니다. 그래서, 정찰지원 중대가 그레이하운드를 쓸 때는 다음과 같은 빌드를 사용합니다.

 

첫째로, 중위 빌드의 유틸카나 스튜어트를 생산하고, 나중에 그레이하운드까지 추가해서 2 차량 체제로 운영하는 빌드입니다. 그레이하운드의 보병 살상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두 차량이 뭉쳐다니면서 보병을 점사하면 순식간에 궤멸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거점을 점령하느라 흩어진 적 보병들을 각개격파하기 좋습니다. 거기다, 1벳 그레이하운드의 시야가 대전차포 사거리와 같아서, 스튜어트만 굴리는 것보다 대전차포를 피해다니기도 쉽습니다. 문제는 차량을 2개나 생산하는데다, 전차 타이밍이 늦어서 늦게라도 대위를 생산해야 하므로, 미국 지휘관들 중에서 전차 타이밍이 가장 늦어진다는 거... 2차량으로 이득을 못 보면, 4호가 나온 뒤에 역전당할 위험이 높아서 운용 난이도가 높습니다.

둘째로, 중위와 대위를 생산한 뒤, 그레이하운드를 소환하는 쌍장교 빌드입니다. 너프 전만 해도 정찰지원 지휘관이 정석으로 사용하던 빌드였지만, 너프를 너무 심하게 맞아서 현재는 힘들어진 빌드... 그래도, 그레이하운드 나올 때까지만 잘 버티면, 전차 타이밍도 그리 늦어지지 않으면서도 그레이하운드란 성능 좋은 공격차량을 쓸 수 있어서, 상황이 적절하면 써 볼만 합니다. 참고로, 쌍장교 후 그레이하운드를 연속으로 2대 불러내는 빌드도 쓸 수 있는데, 위의 2차량 빌드와 마찬가지로 초중반에 몰빵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운영이므로, 망하면 뒤가 없는 것도 동일합니다.

셋째로, 그레이하운드를 포기하고 스튜어트(혹은 유틸카)만 굴리는 빌드입니다. 그레이하운드가 포기하기엔 아까운 성능이지만, 도박적인 빌드를 써야 하는 부담이 있어서, 견실하게 운영하고 싶을 땐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를 쓰지 않더라도, I&R 항로선도대와 공수 지원부대, 경야포 등 중반을 받쳐주는 유닛이 많아서, 써 볼만한 빌드입니다.

 

정찰지원 중대는 미국 기본전차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셔먼을 주축으로 해서 필요에 따라 잭슨을 섞어주는 조합을 많이 사용합니다. 공수강하 전투단을 사용하면 경야포를 공수받을 수 있으므로, 스콧은 별 필요가 없는 편... 시야가 넓은 고유 유닛들과 보병에게 시야버프를 제공하는 습격전술이 있어서, 잭슨의 긴 사거리를 활용하기 편합니다. 잭슨만 생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개인전에서 중형전차를 뽑지 않으면, 추축 4호전차가 기동력을 이용하여 잭슨을 피해다니면서 보병을 갉아먹는 걸 대처하기 힘들어지므로, 어느정도의 셔먼을 확보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레이하운드로 4호를 막을 순 없잖아? 이후 상황을 봐가면서 셔먼의 수를 늘리거나, 잭슨을 조합해주면 됩니다.

 

M83 클러스터 폭탄은 저렴하고 보병을 잘 잡아서, 개인전에서 쓸만합니다. 착탄시간이 느려서 피하기가 쉬운 편이지만, 적 중화기의 거치를 강제로 풀게 만들거나, 건물에 틀어박힌 적 보병을 쫓아낼 수 있고,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면 보병과 중화기를 몰살시킬 수 있어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전차 상대로는 피해는 거의 못 주더라도 기동력 페널티를 주므로, 전차전을 벌일 때 변수를 만들기도 좋습니다. 추가로, I&R 항로선도대도 강력한 155mm 포격을 호출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서 클러스터 폭탄과 I&R 항로선도대의 포격호출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탄약이 엄청나게 들지만, 클러스터 폭탄을 적 전차에 맞춘 뒤, 155mm 포격을 연달아 호출하여 먼 거리에서 엔진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

 

요약하자면, 공수중대와 비슷해 보이는 구성이면서도 운영이 크게 다른 지휘관으로, 초중반 이득을 극대화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특화된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주력 유닛들의 시야가 넓고, 즉각적으로 호출할 수 있는 범용성 좋은 포격도 있어서, 지뢰만 조심하면 적의 함정에 잘 걸려들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쌍장교 빌드가 너프당하면서, 도박성이 있는 2차량 빌드를 쓰거나 그레이하운드를 포기해야 되어야 한 것이 아쉬운 점... 2차량 빌드는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실패하면 폭망할 위험이 크고, 그렇다고 그레이하운드를 아예 포기하면 이 지휘관을 선택한 메리트가 줄어들므로, 이 딜레마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쌍장교 버프 좀...

 

 

개인전 정찰지원 중대 지휘관
장점 등장 타이밍이 빠르고, 포격호출이 가능한 I&R 항로선도대 사용가능
보병의 시야를 늘려주고, 차량과 전차로 거점을 점령할 수 있게 해주는 습격전술 사용가능
공수강하 전투단으로, 전투력이 강한 공수 지원부대와 중립 경야포를 지원받을 수 있음
보병 살상력이 강하고 시야가 넓은 그레이하운드 사용가능
I&R 항로선도대와 그레이하운드 덕분에, 전선에서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편함
저렴하고 범용성이 우수한 M83 클러스터 폭탄 사용가능
단점 탄약 소비량이 매우 큼
공수강하 전투단은 경야포가 필요없을 때 불러내기 부담스러움
소총병의 비중이 줄어들어, 적 전차의 엔진을 파괴할 수단이 부족해짐
그레이하운드는 해금 타이밍이 다른 경전차보다 늦음
전선 시야만 확보할 수 있고, 적진 깊숙히 시야를 오래 확보하긴 어려움

M83 클러스터 폭탄은 피해량이 낮아서, 방어시설이나 생산건물에는 비효율적
미국의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어서, 튼튼한 유닛이 부족함

 

 

- 팀전 운용법 -

정찰지원 지휘관은 넓은 시야를 가진 고유유닛들과, 장거리 교전능력이 우수한 보병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없이 사거리 싸움으로 끌고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I&R 항로선도대와 그레이하운드로 시야를 밝히면서, 잭슨과 스콧, 경야포 같은 사거리가 긴 유닛으로 갉아먹는 식의 운용을 하기 좋습니다.

 

방어선이 좁은 팀전에선 장거리 교전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도 잘 싸우는 I&R 항로선도대나 M1919 공수 지원부대를 활용하기 좋습니다. I&R 항로선도대는 일반 항로선도대보다 교전능력이 떨어지지만, 포격을 호출할 수 있어서 변수를 만들기 좋습니다. 특히, 장기전에서 맵이 크레이터로 뒤덮여 있다면, I&R 항로선도대가 은신 상태로 몰래 잠입해서, 수리중인 적 전차나 적의 충원기지에 포격을 호출하고 튀는 테러도 가능... I&R 항로선도대의 포격은 보병과 전차 모두에 치명적인데다, 전차의 엔진까지 높은 확률로 파괴하므로, 포격 한 번 잘 먹이면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미국 지휘관들은 팀전에서 대위 빌드를 많이 사용하지만, 정찰지원 지휘관은 경야포를 공수받을 수 있으므로, 대위 빌드의 메리트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공유닛이 절실한게 아니라면, 쌍장교 혹은 중위 빌드를 쓰다가 뒤늦게 대위만 추가하는 빌드를 쓰는 편... 다만, 장교 2분대에 공수 지원부대까지 추가하려면 보병 수가 너무 많아지므로, 전투력이 떨어지는 대위는 적당히 싸우다가 생산독려용으로 빼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팀전은 방어선이 좁아서, 소수의 중화기로 방어선을 효율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으므로, 쌍장교 빌드를 쓰는 부담이 개인전보다 적은 편입니다.

 

공수강하 전투단으로 지원받은 경야포는, 최소 운용병으로 굴리면 적은 인구로 포병을 유지할 수 있어서 나름 쓸만합니다. 거기다, 정 필요가 없으면 팀원에게 줘도 되므로(특히 영국), 개인전보다 불러내는 부담이 적은 편... 다만, 상대가 워킹슈투카 등을 운용하면 경야포를 오래 살리기 힘들어지므로, 경야포 운영을 포기하고 스콧 위주로 조합을 바꾸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공수 지원부대는 장거리 교전능력이 우수한 경기관총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순간화력이 강력한 톰슨이나 전차저지를 위한 바주카를 들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정찰지원 지휘관은 전차를 저지할 수단이 부족하므로, 공수중대보다 바주카 공수를 써먹기 좋은 편입니다.

 

후반 조합은 대체로, 시야확보용의 I&R 항로선도대와 그레이하운드, 그리고 갉아먹기 용의 경야포나 스콧, 그리고 이들을 호위할 보병과 전차 조합으로 완성됩니다. 넓은 시야를 활용하여 경야포와 스콧으로 꾸준히 갉아먹으면서, 접근하는 적 보병은 그레이하운드나 셔먼, 스콧으로 저지하고, 적 전차는 대전차포와 잭슨, 바주카 보병으로 막아주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법...  다만, 비슷하게 운용하는 공수중대는 적 전차들이 난입할때 썬더볼트 공습으로 쉽게 쫓아낼 수 있지만, 정찰지원 중대는 즉각적으로 적 전차를 쫓아낼 포격이 없으므로, 대전차 방어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바주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전차 장애물과 지뢰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찰지원 지휘관은 보병살상력이 우수하고 전차에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M83 클러스터 폭탄과, I&R 항로선도대로 호출할 수 있는 강력한 155mm 포격을 쓸 수 있어서, 적의 탄탄한 방어선도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클러스터 폭탄은 보병은 잘 잡아도 중화기 본체까지 부수긴 힘들고, I&R 항로선도대도 적진 후방에 혼자 깊숙히 잠입하긴 어려워서, 상대가 후방 깊숙히 곡사포를 지으면 대응하기가 곤란한 약점이 있습니다. 소령으로 정찰기를 띄운 뒤에 클러스터 폭탄을 써도, 운용병만 잡을 수 있고 본체는 철거할 수 없기 때문... 그래서, 상대가 장거리 포병유닛을 운용한다면, 적 포병이 갉아먹는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준다는 마인드로, 전선을 압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찰지원 지휘관의 약점은 경야포보다 사거리가 긴 적 포병유닛을 제거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곡사포는 소령으로 정찰기를 띄운 뒤에 M83 클러스터 폭탄을 호출하여 베테런시라도 초기화할 순 있지만, 로켓을 쏘고 사라지는 판저베르퍼나 워킹슈투카는 자력으로 상대하기 곤란합니다. 특히, 워킹슈투카는 경야포 운용병을 아주 잘 잡기 때문에, 경야포 위주로 운영하는 정찰지원 지휘관의 천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 그래서, 로켓차량 암살을 노릴 수 있는 셔먼을 약간이라도 조합해주는 것이 좋은데, 셔먼은 잭슨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가격이 싸고 연막을 치면서 들어갈 수 있어서, 로켓차량 암살용으로 쓰기에 그나마 낫기 때문입니다.

 

요약하자면, 시야를 넓게 확보하면서 중거리 포격으로 갉아먹는 운영을 하기 좋은 지휘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수중대 보다 전차 저지력은 떨어지지만, 두 종류의 고유 포격으로 요새화된 방어선을 두드려 패기 편해서, 공수중대와 장단점이 있는 편... 특히, 두 종류의 포격 모두 전차에 상태이상을 일으켜, 속도가 느린 중전차나 중구축전차의 킬각을 만들기 좋으므로, 팀원과 협동해서 강력한 추축전차를 잡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정찰지원 지휘관 혼자선 본격전인 포격전에 대응하기 힘들고, 특히 워킹슈투카에 취약한 약점이 있어서, 팀원이 포병제거(특히 로켓차량 제거)에 능한 지휘관일 때 선택합시다.

 

 

팀전 정찰지원 중대 지휘관
장점 등장 타이밍이 빠르고, 포격호출이 가능한 I&R 항로선도대 사용가능
보병의 시야를 늘려주고, 차량과 전차로 거점을 점령할 수 있게 해주는 습격전술 사용가능
공수강하 전투단으로, 전투력이 강한 공수 지원부대와 중립 경야포를 지원받을 수 있음
중립 경야포를 아군에게 지원할 수 있음
시야가 넓은 그레이하운드 사용가능
I&R 항로선도대와 그레이하운드 덕분에, 전선에서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편함
저렴하고 범용성이 우수한 M83 클러스터 폭탄 사용가능
단점 탄약 소비량이 매우 큼
I&R 항로선도대는 인원이 적어서, 포격에 취약함
공수강하 전투단은 경야포가 필요없을 때 불러내기 부담스러움
소총병의 비중이 줄어들어, 적 전차의 엔진을 파괴할 수단이 부족해짐
그레이하운드는 해금 타이밍이 개인전보다 더 늦어져서, 전투용으로 쓰기 힘들어짐
전선 시야만 확보할 수 있고, 적진 깊숙히 시야를 오래 확보하긴 어려움

M83 클러스터 폭탄은 피해량이 낮아서, 방어시설이나 생산건물에는 비효율적
미국의 기본 전차만 사용할 수 있어서, 튼튼한 유닛이 부족함

 

Notice.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류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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