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로 바쁜 살라딘에게 한 이맘이 면담을 신청하였다.
저는 그레이트 이맘 바트라위라고 합니다. 줄여서 GIB 라고 부르죠.
그레이트 이맘 바트라위는 전 무슬림 세력에 아스칼론에 대한 지하드를 선포하였다.
아스칼론은 이미 몇개월동안의 포위로 지쳐 있었기에, 알 아딜이 이끄는 대군을 상대할 여력이 없었다.
기다리던 예루살렘의 원군은 살라딘의 견제로 아스칼론에 접근조차 못했기에, 아스칼론은 패배가 확정된 절망적인 저항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알 아딜은 압도적인 군세로 아스칼론을 손쉽게 정복하였다.
알 아딜은 살라딘의 명으로 아스칼론에서의 약탈이나 학살을 금하고, 무슬림들을 위해 파괴된 모스크를 재건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또 하나 기쁜 소식이 살라딘에게 전해졌다.
알리아를 포위한 이집트군이 포위를 돌파하려 뛰쳐나온 적군을 제압하고 알리아를 점령하는데 성공한 것이었다.
이제 이집트와 예루살렘 왕국의 국경은 아스칼론과 알리아를 잇는 선으로 확장되었다.
아스칼론과 알리아가 정복되어 후방이 안전해지자, 살라딘은 정예 기병대와 약간의 보병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군을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살라딘은 보두앵 4세가 예루살렘을 지키느라 밖으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루살렘에 모여드는 군을 기동력을 이용해 각개격파하기로 마음먹었다.
예루살렘 남쪽의 고원에서 살라딘과 예루살렘군의 첫 전투가 벌어지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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