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엔드리스 스페이스 - 히쇼 (Hissho)

- 히쇼 (Hissho) -

홈월드 : 정글형 행성 (Jungle)

성향 : 악 (Evil)

행동 :  정복과 영광(Conquest, Glory)

선호 : 군사승리(Military) 확장승리(Population)

히쇼는 조류로부터 분화되어 나온 진보한 문명인이다. 그러나, 그들은 조류의 특성을 가졌던 공룡의 후손으로서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다. 사실, 그들은 깃털 달린 익룡과 다르지 않다. 매우 호전적인 부족 사회를 이루고 있으며, 그들의 역사는 피, 정복, 복수, 지배로 점철되어 있다. 이런 역사는 매우 강인하고 호전적이며, 위험한 종족을 낳았고, 또한 그들의 번식과 기술 진보를 늦췄다. 그들이 처음으로 별에 닿아 다른 인류를 만났을 때, 그들이 보인 반응은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 뿐이었다. 히쇼는 선천적으로 날 수 있기에, 우수한 파일럿이다.^[각주:1]

특성	효과
히쇼 고유특성	- 전투 무사도  함대전에서 승리하면 모든 함대의 공격력 +5% (15턴 지속) 4회까지 누적  - 침략 무사도  성계 침략에 성공하면 모든 성계의 생산력 +20% (10턴 지속) 4회까지 누적
Isotope fabrication	[기술] 해당 기술을 보유한채로 시작
Huygens rings	홈월드 행성에 호이겐스 고리(더스트 +1, 과학 +1)가 있음
Revenge	- 보유한 소유권 100%의 성계를 적에게 빼앗기면 발동  성계 침략시 공성 전투력 +50% (20턴 지속)  모든 성계의 방어력 보너스 +50% (20턴 지속)
Snipers	함대의 명중률 +15%
Deadly weapons	무기의 최대 공격력 +36%  무기의 최소 공격력 +36%
Masters of destruction	무기 모듈 가격 -50%
Death before dishonor	전투 중 퇴각하면 영웅 부상  전투로 영웅이 얻는 경험치 +40%
Space cadets	모든 성계의 과학력 -20%

조류가 진화한 외계인인 히쇼는 전쟁에 특화된 전투민족입니다.

근데 앞모습을 봐도 부리가 안 보인다. 함대에도 부리를 다는 놈들인데...

전쟁을 안하더라도 경제력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연합 제국과 달리, 히쇼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를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종족입니다. 히쇼의 고유특성인 무사도는 싸워서 이겨야만 버프가 유지되는데다, 어떤 트레잇도 평화시에 이득을 주는 것이 없어, 어쨌든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대신 싸워서 승리할수록 무사도 버프가 중첩되면서, 전투력은 물론 성계의 생산력까지 끌어올려 군사력과 경제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히쇼는 과학력의 20% 페널티 때문에 평화를 유지하면서 비슷하게 발전하면 다른 외계종족의 기술력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계의 침략으로 얻는 침략 무사도 버프로 과학력을 끌어올려 페널티를 상쇄해야 합니다. ^[각주:2]

인간들의 함대가 맷집에 주력했다면, 히쇼의 함대는 철저하게 공격에 집중한 타입입니다. 무사도 버프로 공격력이 20% 까지 상승하는데다, 데들리 웨폰 트레잇으로 추가적으로 공격력 36% 버프... 여기에 스나이퍼 트레잇으로 명중률까지 15% 올라가므로, 공격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높은 명중률 덕분에 회피율로 먹고사는 소형함을 잡는데 수월하여, 초반 러쉬가 다른 종족보다 매우 강력합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후반 전투에 특화된 전투 기술(플라즈마 실드, QT C4 모드 등)이 있는 반면, 히쇼의 고유 기술은 모두 초중반용이라, 초중반에 충분한 이득을 보지 않으면 후반에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매우 공격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종족이죠.

AI의 경우 Glory란 특성 때문인지 더럽게 평화조약 안 맺어주는걸로 유명합니다. 심지어 멸망 직전에 몰려도 평화조약이나 동맹을 잘 안맺어주죠. 이 때문에 평화조약을 맺어야 무역으로 이익을 누리는 무역특화 종족들이나 외교 승리를 노리는 종족에겐 눈앳가시...

모델은 뭐 무사도란 스킬을 봐도 그렇고 갑옷을 봐도 그렇고... 전국시대 일본입니다.

- 고유기술 -

일반 기술과 이름과 위치만 살짝 바뀐 대체기술은 생략하고 완전한 고유기술과 기존 기술과 효과가 달라지는 기술만 기재하겠습니다.

* LMI 시스템 (LMI systems)

종류 : 응용 과학

요구 : 100 과학

효과 : 워게임 센터를 지을 수 있다.

* 워게임 센터 (Wargame center)

효과 : 침략 무사도 효과를 받을때 함선 건조비용이 10% 감소

함대가 성계에서 놀고 있을때 매턴 +1 XP

비용 : 280 산업

유지비 : -3 더스트

함대의 건조비용을 감소시켜주고 경험치를 올려주는 워게임 센터를 성계마다 건설할 수 있습니다.

단독으론 그다지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지만, 나중에 함선 건조비용을 20% 감소시켜주는 자가조직 도시(Self-organizing city)와 중첩시키면 무려 30%나 감소되므로 수월하게 함선들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1턴 1유닛 생산 제한인 문명과 달리, 엔드리스는 생산력이 허용하는 한 1턴에 여러 유닛을 동시에 생산할 수도 있어, 이런  감소효과가 매력적이죠.

하지만, 극초반 기술인데 유지비 3 더스트는 꽤나 부담스러운 편이라, 경제건물을 선행해서 지은 뒤에 짓는게 좋습니다. 또, 침략 무사도 버프를 받아야만 건조비용 감소 효과를 받으므로, 무턱대고 초반부터 짓는것보단 공성함을 만들고 나서 짓는게 무난한 선택이죠.

* 홀로그라피 적용 (Applied holography)

종류 : 우주 전쟁

요구 : 100 과학

효과 : 침략 무사도 효과를 받을때 각 전투마다 +3 XP

침략 무사도 버프 유지중엔 전투마다 추가적인 3XP를 얻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 효과를 받으면 쉽게 정예병을 육성할 수 있지만, 침략 무사도를 유지하는 거 자체가 초반엔 어려운 편이라^[각주:3] 극초반용 기술인데 극초반엔 배울 필요가 없는 기술이죠.

나중에 공성함이 충분히 준비되었을때 지나가면서 배워두는 걸로 충분합니다.

* 전사의 길 (Way of the Warrior)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1800과학

효과 : 침략 무사도 효과를 받으면 행복도 +25

침략 무사도 버프를 받으면 성계의 행복도를 올려주는 기술입니다. 보통 확장을 할수록 확장 페널티로 행복도가 급감하는데, 이걸 만회하기 위해선 확장 페널티를 줄여주는 탐험과 확장 계열의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사의 길을 습득하면 비교적 손쉽게 행복도를 관리할 수 있어 침략전이 더욱 용이해지죠.

하지만 성계 침략에 성공해야만 효과가 발동이 되는 터라, 방어에 급급한 상황이거나 공성함이 아직 안나온 상황일땐 굳이 배울 필요가 없는 기술... 공성 준비가 끝난 뒤에 배웁시다.

* 뒤얽힌 제조 (Entangled Production)

종류 : 우주 전쟁

요구 : 27000 과학

효과 : 침략 무사도 효과를 받을때, 전쟁 상태의 종족 마다 +5% 공격력

선전포고 상태의 종족 수만큼 5%의 공격력 보너스를 받는 기술로, 외교 상태가 시궁창일수록 점점 강력해집니다.

최대 8종족까지 세팅이 가능하므로 이론상 받을 수 있는 최대 버프는 35%인데, 히쇼의 트레잇과 중첩이 되므로, 이론상 최대 90%를 넘는 공격력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영웅의 스킬 버프까지 포함되면...

물론 이 기술은 외교가 시궁창일때 배우는게 좋지, 외교 관리를 잘해서 1:1로 붙는 상황에선 굳이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5% 공격력 상승을 위해 이걸 힘들여 배운다는건 시간이 아깝죠.

침략 무사도 효과를 받을때만 적용된다는 것에 주의합시다. 공성함도 없는데 이걸 배우는건 삽질...

- 중요 대체기술 -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히쇼의 중요 대체기술입니다.

이름과 위치만 살짝 바뀌는건 생략하고 효과에 큰 변화가 있는 것만 기술하겠습니다.

* 대규모 신경중추 (Large-scale Neurals)

종류 : 우주 전쟁

요구 : 3000 과학

효과 : 창공의 눈 모듈 장착 가능, 커뮤니티 디펜스 건설 가능

* 창공의 눈 (Eyes in the Sky)

종류 : 보조 모듈

효과 : 공성 전투력 +560

요구 : 모듈 당 34 산업, 25 적재량

공성함에 달 수 있는 창공의 눈 모듈이 사용 가능하며, 다른 종족의 위성 배리어(Satellite Barrier)를 대체합니다.

위성 배리어의 공성 전투력이 375이므로, 창공의 눈이 훨씬 강력합니다. 더구나 기술 티어도 살짝 낮아져서 등장 시기도 빠르죠. 아무래도, 히쇼에게 침략 무사도 버프 유지가 중요하니만큼 게임 중반에 공격적인 확장이 가능하도록 넣어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위티어 공성 모듈이 등장하면 존재감이 사라지니, 창공의 눈 개발 타이밍에 최대한 확장해서 이득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커뮤니티 디펜스는 성계 방어시설인데 다른 종족과 성능이 완전히 동일하므로 설명을 생략합니다.

- 함선 -

히쇼 함대의 이미지 샷

함선을 제작할때 쓰이는 기본 선체 정보 기준입니다. 

여기에 기재된 이름은 선체 뼈대의 이름이며, 실제 함선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모듈 탑재로 함선의 능력치와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우측이 선두, 좌측이 선미입니다.

* 케스트럴 (Kestrel)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1

회피율 : 10%

적재량 : 80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민간인 수송 모듈 공간 50% 절감

히쇼의 수송함 함체인 케스트럴급 함선입니다. 케스트럴의 뜻은 '황조롱이'죠.

민간인 수송 모듈 공간 50% 절감 효과가 있어서 성계 개척을 위해 쓰여지는 함선입니다. 그 외엔 활용도가 없으니 초반에 확장이 끝나면 기억에서 지워버립시다.

참고로, 민간인 수송 모듈이 적재된 함선을 만들면, 해당성계의 인구성장이 멈추므로 주의합시다.

* 호크 (Hawk)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100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전투기 모듈 공간 20% 절감

초반 워리어(Warrior)의 함체인 호크급 함선입니다. 뜻은 뭐 다 아실듯....

소형선 주제에 전투기 모듈 공간 절감 효과가 있어서 소형 항모로 사용됩니다. 문제는 특수슬롯이 꼴랑 1개 뿐이라서, 3티어 이상의 전투기는 아예 들어가질 않음... 이 때문에 3티어 이상 함재기를 언락시켰다면 호크급은 퇴역시키고 팔콘급 이상을 사용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히쇼는 유독 함재기 특성이 많아 화려한 전투 연출을 볼 수 있지만, 만나자마자 도망치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기 어렵고, 파괴되면 다시 함재기 채워넣는데 많은 더스트가 필요하니 주의합시다.

* 팔콘 (Falcon)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10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3), 폭격기 모듈 공간 20% 절감

호크급 함선과 달리 폭격기에 보너스를 받는 팔콘급 함선입니다.

폭격기는 전투기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편대의 수가 적고 전투기를 만나면 쉽게 격추된다는 것이 단점이죠. 이 때문에 전투용으로는 다른 전투기의 보조가 필요하고, 보통은 공성함에서 자주 쓰입니다. 

팔콘함은 호크함과 달리 특수슬롯이 2개라서 3티어 이상의 폭격기도 들어갑니다. 더구나 cp가 1에 불과해서, 후반에도 보조적인 용도의 소형 항모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죠. 단, 전투 중 폭격기가 파괴되면 다시 채워넣는데 더스트가 많이 소모되니, 폭격기를 보호할 전투기가 있는 다른 항모와 같이 운용합시다.

* 피닉스 (Phoenix)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20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2), 수리 모듈 공간 20% 절감

수리 모듈에 보너스를 받는 피닉스급 함선입니다.
아마 불사조란 이미지처럼 열심히 수리하면서 버티라는 뜻 같은데, 수리 모듈은 하나만 장비할 수 있으므로 절감 효과가 그리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각주:4] 그래도 상위 티어의 수리 모듈은 자신뿐만 아니라 소속된 함대 전체를 수리하므로, 여러대의 피닉스가 수리 모듈을 장비하고 서포트해주면, 맷집이 약한 히쇼 함대에게 꽤나 도움이 되죠.

별다른 페널티가 없으므로 전투함으로도 무난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특수슬롯 쓸 거 아니면 피닉스급 함선이나 콘도르급 함선이나 오십보 백보다 보니 취향따라 써도 무방하죠.

* 콘도르 (Condor)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200

특수슬롯 : 3

특성 : 선체 약점(X2), 벙커 버스터 모듈 공간 30% 절감

뜬금없이 벙커 버스터 모듈 공간 30% 절감 효과를 가진 콘도르함입니다.

벙커 버스터는 폭격기로 성계를 폭격할때 쓰는 폭탄으로 건물을 파괴시킬때 쓰이죠.

이게 왜 뜬금없냐면 공성함이 아니면 전혀 쓸모없는 모듈인데다, 벙커 버스터는 한개만 장비하면 끝이므로 절감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거... 차라리 폭격기 모듈이나 공성 병기 모듈 공간 절감이었으면...

특수 슬롯이 3개이므로 폭격기 3대와 벙커 버스터, 그리고 여분의 공간에 창공의 눈 같은거 장비해서 적 성계 때려부수는 용도로 쓰이게 되는데, 전투함으로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어서 애매합니다. 특수슬롯만 포기하면 그냥 수리 모듈 장비한 피닉스함 써도 무방하죠.

그래도, 창공의 눈이 비슷한 타이밍에 개발 가능한데다, 성계 공략에 성공하면 침략 무사도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공성함으로만 써도 본전은 뽑는 함선.

별다른 페널티가 있는건 아니라서, 수리 모듈 안 쓸거면 무기, 방어 모듈 채워서 전투함으로 써도 되긴 합니다. 특수슬롯이 한개라도 많아서 나쁠 것은 없으므로...

* 록 (Roc)

요구산업 : 800

내구력 : 3000

커맨드 포인트 : 4

회피율 : 15%

적재량 : 400

특수슬롯 : 4

특성 : 폭격기 모듈 공간 30% 절감, 전투기 모듈 공간 30% 절감

항모밖엔 선택지가 없는 록급 함선입니다. 무슨 바닷가재인줄

함재기 모듈 공간 절감이 되는데, 폭격기보다 전투기가 공간을 더 차지하므로 전투기를 가득 채운 대형항모로 개조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물론 폭격기를 채운뒤 공성함으로 개조해도 쓸만합니다. 어쨌든 대형함이 함재기에 보너스를 받는다는건 나쁘지 않은 특성이죠.

적재량이 널널하므로 함재기를 다 채우고도 무기를 가득 채울 수 있는데, 히쇼의 공격력, 명중률 버프를 적용받으면 다른 대형함 이상의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여줍니다. 강습병 탑재에는 보너스를 받지 못한다는게 아쉽지만, 페널티 없는 거치고 이 정도 특성이면 꽤나 준수한 편...

1. 번역은 엔하위키 참조하였습니다. [본문으로]
2. 엔드리스의 AI는 문명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을 잘 퍼주는 편이라, 군사력으로 압박하여 평화협정을 맺을때 기술을 받아내는 것으로도 과학 페널티를 상쇄시킬 수도 있습니다. [본문으로]
3. 공성 기술 대부분이 기술개발을 어느정도 해야만 나옵니다. [본문으로]
4. 동급 함체 기준으로 모듈 공간이 80 -> 64로 줄어듭니다. 미사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을 정도...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