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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엔드리스 스페이스]

[공략] 엔드리스 스페이스 - 하모니(Harmony)

by 구호기사 201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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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니 (Harmony) -


홈월드 : 툰드라형 행성 (Tundra)

성향 : 중립 (Netural)

행동 : 탐험 (Exploration), 고립적 (Isolationist)

선호 : 불가사의승리(Wonder), 확장승리(Population)


하모니는 우주의 여명기에 이미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했다. 빅 뱅의 에너지로부터 태어난 태고적의 생물로서, 살아있는 바위인 하모니는 양자 에너지와 중력자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들의 광질 육체는 은하의 수많은 바위와 행성에 맞춰 조율되어 있기에, 그들이 우주 곳곳의 자원과 이상 현상을 알아보고 이용하는 능력은 비견할 데가 없다. 이들과 손을 잡은 자들은 이 특별한 능력을 나누게 될 것이며, 이들과 싸우는 자들은 그들을 정착지에서 쫒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성

 효과

 하모니 고유특성

 더스트를 사용할 수 없음

 행복도에 영향받지 않음

 더스트의 생산량% 만큼 성계의 식량과 과학력이 감소

 불순한(Impure) 성계의 기본 생산량이 감소[각주:1]

 성계에 주둔하고 있는 함선 하나당 성계의 생산력 +2. 상한치는 최대 cp의 2배[각주:2]

 Xenobotany

 [기술] 해당 기술을 보유한채로 시작

 Crowded planets

 소형 행성의 인구제한 +2

 초소형 행성의 인구제한 +2

 중형 행성의 인구제한 +1

 Strategically Resourceful

 전략자원의 독점효과에 필요한 갯수 -1

 Mineral Memory

 방문한 성계의 전략자원과 사치품을 표시

 Efficient Stock

 성계의 전략자원 하나 당 성계의 식량 +1%

 성계의 전략자원 하나 당 성계의 산업력 +1%

 성계의 전략자원 하나 당 성계의 과학력 +1%

 Solid Citizens

 성계가 공격받을때 성계의 인구 데미지 -20%

 상륙병으로 인한 인구 데미지 -20%


하모니는 정신적인 존재였지만 광질의 육체에 구속된 종족입니다.

이들은 더스트가 신체를 갉아먹기 때문에 더스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더스트가 생산되면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다른 종족과 완전히 다른 운용이 필요하죠.

더스트를 사용하지 않아서 얻게되는 하모니만의 고유한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물 유지비가 들지 않음.

- 함대 유지비가 들지 않음.

- 세율시스템이 식량/과학 조절 시스템으로 변경됨.

- 무역으로 얻는 더스트를 식량으로 변환 가능.

- 더스트만을 생산하는 경제건물 대부분이 삭제.[각주:3]

- 산업력을 더스트로 전환하는 능력이 삭제된 대신, 산업력을 식량으로 전환 가능.[각주:4]

- 행성건물에 더스트 건물이 사라진 대신, 전략자원 갯수를 늘리는 전략 암석(Strategical Rock) 건설 가능.

- 영웅 고용이 불가능.

- 생산가속이 불가능.

- 함대 긴급수리가 불가능.

- 함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 외교거래에서 더스트 거래가 불가능.

- 더스트의 생산량만큼 다른 자원에 대한 페널티.

- 함선을 건조 중엔 인구 성장량에 페널티.[각주:5]


유지비가 들지 않는 것이 상당한 강점으로 보이지만, 페널티가 워낙 커서 사실상 초반 최약체입니다.

뭣보다 영웅 고용을 못하는 것이 뼈아픈데, 내정영웅을 고용하지 못해 초반 발전이 극도로 느리고, 전투영웅을 고용하지 못해 초반러쉬를 막는게 정말 힘듭니다. 특히 웜홀이 적어 국경이 바로 마주하는 맵에서 상대가 영웅을 키워서 초반러쉬를 하면 정말 막기 힘들고, 막았다 하더라도 더스트를 주고 수리를 못해 기껏 건조한 함선들이 마구 소모됩니다. 더구나, 그 함선을 건조하느라 정체된 인구성장률 때문에 성장률은 최악... 소워보다도 인구성장률이 눈에 띄게 느릴 정도니 말 다했죠. 엔드리스는 특히 초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 초반이 이렇게 약하다는 것은 엄청난 페널티입니다. 그래서 운용 난이도가 가장 높은 종족이라, 처음 한다면 다른 종족을 할때보다 난이도를 한두단계 낮추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입니다. 덤으로 생산가속이 불가능해 적의 성계를 역으로 점령해도, 부서진 건물들을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낭비해야 하므로 초반에 전투를 하는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난히 성장만 하는데 성공하면 후반에 진정한 왕의 귀환이 뭔지를 보여줍니다. 하모니 왕귀에 가장 힘을 실어주는 것은 바로 세율시스템인데, 하모니는 더스트 수입이 없어 %단위의 세율이 없는 대신, 게이지를 조절해서 식량이나 과학을 한쪽으로 몰아줄 수 있습니다. [각주:6] 이게 식량생산량을 산업력으로 몰아주는 '적응된 산업 시스템(Adaptive Industrial System)'이 건설되면 어마어마하게 사기적인 특성으로 변하는데, 세율을 식량 100%로 조절하여 모든 과학력을 식량으로 바꾸고, 이렇게 만들어진 엄청난 양의 식량을 모조리 산업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각주:7] 이정도만 성장하면 산업력으로는 소워를 뛰어넘고, 성장력으로는 호라시오를 뛰어넘고, 과학력으로는 소폰을 뛰어넘는 진정한 왕의 귀환을 볼 수 있죠.

행복도가 없는 것도 상당한 강점인데, 높은 행복도의 보너스는 얻지 못하지만, 금방 점령한 성계도 행복도 50% 고정이고, 용암형 행성이나 황무지 행성, 가스형 행성 같이 행복도 페널티가 큰 행성의 페널티도 무마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식량 생산이 거의 없는 성계도 세율 조절로 식량을 뽑아낼 수 있어 몇몇 단점 때문에 테라포밍이 부담스러운 황무지형, 용암형, 가스형 행성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큽니다. 

그 외에, 광물질 신체 때문인지 한번 방문한 성계의 자원정보를 알 수 있고, 전략자원이 있는 행성은 전략자원의 갯수를 늘리는 전략 암석(Strategical Rock)이라는 고유건물을 건설할 수 있으며, 전략자원의 독점 보너스에 필요한 갯수가 적습니다. 전략자원이 늘어날수록 하모니는 생산력과 함대 전투력에 보너스를 받으므로, 전략자원이 풍부한 성계가 있다면 미리 알박기로 성계를 확보하는게 좋습니다.[각주:8]

실상 이론상 최강 종족이지만 그 최강까지 오르는 길이 너무나 험난하며, 특히 초반러쉬가 치열한 고난이도에선 왕귀는 커녕 살아남기조차 힘들정도의 하드코어한 종족이라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더구나, 초반에 확장해야할 행성이 더스트 특화인 사막형이나 건조형 행성만 널려있으면 몇배로 힘들어지므로, 여러모로 초반이 고통스러운 종족... 대신 가장 위험한 시기만 잘 넘기고 인구 성장만 잘 시키면 진정한 왕귀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하모니는 아마도 동양적 이미지가 가미된 종족인듯...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외교창에 보면 가부좌로 앉아 있는 것도 그렇고...



- 고유기술 -


다른 종족에게 없는 완전한 고유기술입니다.



* 자원 활용 (Resource Leverage)


종류 : 탐험과 확장

요구 : 85 과학

효과 : 함대 항로 이동력 +100%, 함대 자유 이동력 +100%. 일시적인 효과

일시적인 효과를 부여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개발하면 일정 턴 동안 모든 함대의 이동력이 두배로 늘어납니다. [각주:9]

극초반 기술이지만 초반에 개발하기엔 조금 아까운데, 정찰을 하려고 해도 웜홀에 막히기 쉽기 때문. 이 때문에 개발하지 않고 놔뒀다가 빠른 이동력이 필요한 타이밍에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시상태에 찍어주는게 좋은데, 금방 건조한 함선들을 한곳에 모아 재편성을 하기가 쉬워지기 때문. 물론, 웜홀을 넘는 기술을 개발한 뒤 정찰을 위해 찍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참고로 자유 이동은 항로를 사용하지 않는 이동인데, 컨트롤키를 누르고 다른 성계를 클릭하면 항로를 무시하고 최단거리로 이동하는게 가능합니다. 초반엔 너무 느려서 잘 안쓰지만, 기술 개발이 어느정도 되면 꽤나 빠르게 이동 가능...



* 행성 조화 (Harmonize Planets)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425 과학

효과 : 전극 복구(Restoration Grids) 건설 가능


* 전극 복구 (Restoration Grids)


효과 : 인구가 가득 찬 행성은 +50%의 식량, 산업력, 과학력 보너스

요구 : 300 산업

유지비 : -2 더스트 (하모니는 없음)


하모니 왕귀 1단계.

인구가 가득차면 행성 생산력을 무려 50%나 뻥튀기를 해주는 전극 복구를 성계마다 건설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족보다 생산력이 빌빌 기던 하모니가 갑자기 생산력을 폭증시킬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인데, 기술 티어도 낮고 전극 복구를 건설하는 비용도 싸서 쉽게 지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효과는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하모니의 인구 성장 속도는 최악이라 이걸 지을 타이밍에 영향 받을 행성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특히 초반러쉬를 막기 위해 함대를 건조했다면, 함대 건조에 따른 인구 성장 페널티 때문에 성계의 인구 수가 시궁창일 확률이 높아, 전극 복구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한참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인구가 가득 찬 행성이 없다면 개발을 미루고 다른 기술을 먼저 개발합시다.



* 금속 기억 (Metal Memory)


종류 : 우주전쟁

요구 : 510 과학

효과 : 

독점 전략자원 갯수 당 함대의 최대 공격력 +10%

독점 전략자원 갯수 당 함대의 최소 공격력 +10%

독점 전략자원 갯수 당 성계의 방어력 +10%


자원 독점(동일 자원 4개 이상 보유)하면 추가적인 보너스와 함께 자원의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이렇게 독점한 자원이 많을수록 함대의 공격력과 성계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기술입니다. 하모니는 전략자원의 생산량을 늘리는 전략 암석(Strategical Rock)을 지을 수 있고, 트레잇으로 독점에 필요한 자원이 1개 적어서 전략 자원 독점이 무척 쉽습니다. 하모니가 전략자원 8가지 독점 성공하면 무기 공격력이 무려 +80%인데, 전투민족인 히쇼가 트레잇으로 얻는 공격력이 +36% 인걸 보면 엄청난 보너스인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하모니는 영웅 고용이 불가능해서, 영웅이 지휘하는 함대와 싸울땐 '압도적으로 깨진다' 에서 '그나마 싸울만 하다' 수준으로 향상되는거지, 이거 개발한다고 갑자기 압도적으로 유리해지진 않습니다.
어찌됐든 전시상황이라면 우선적으로 개발할만한 기술.

하모니는 함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없이 함대를 강화시켜주는 기술은 소중합니다.



* 소형 보호막 (Personal Shielding)


종류 : 우주전쟁

요구 : 5625 과학

효과 : 오염 방어막(Contamination Barriers) 건설 가능


* 오염 방어막(Contamination Barrier)


효과 : 

해당 성계는 더스트를 생산하지 않음

파괴불가

더스트 생산량만큼 +0.3 식량

더스트 생산량만큼 +0.3 과학

요구 : 5턴

유지비 : 없음


하모니 왕귀의 2단계[각주:10]

하모니는 성계에서 더스트가 생산되면 그 비율만큼 식량과 과학에 페널티를 받는데, 오염 방어막을 건설하면 더스트 생산을 원천 봉쇄하여 페널티를 없애는 동시에, 더스트 생산량만큼 식량과 과학에 보너스를 주게 됩니다. 아무리 더스트 생산 건물이 없더라도, 행성이나 무역에서 짬짬이 들어오는 더스트가 있어서 페널티가 은근히 큽니다. 특히 사막형이나 건조형 행성은 자체적으로 더스트 생산량이 많아 이걸 짓기 전엔 생산력이 시궁창이죠.(건조형은 테라포밍 난이도조차 높아서 완전 애물단지.) 하지만 이걸 짓는 순간 오염 페널티가 사라지고, 덤으로 더스트 수입만큼 식량과 과학에 보너스를 받으므로 생산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단, 식량과 과학력을 합쳐도 변환율이 0.6 이므로, 장기적으로 더스트 특화 행성은 다른 타입의 행성으로 테라포밍하는게 낫습니다.

오염 방어막은 짓는데 산업력이 필요치않고 고정된 시간이 필요하므로, 새로 개척한 성계나 점령한 성계에서 최우선적으로 지어줍시다.



* 조직 단결 (Systemic Unity)


종류 : 우주전쟁

요구 : 27000 과학

효과 : 인구가 가득찬 행성 갯수마다 성계 방어력 +500


성계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기술로, 방어력이 공성력보다 높은 성계는 폭격이나 상륙병의 공격을 받지 않으므로 좀 더 안전합니다. 덤으로, 금속 기억으로 인한 성계 방어력 보너스도 중복이 되므로, 하모니가 점령한 성계는 다른 종족의 성계보다 공략이 까다롭죠. 특별한 건물 필요없이 개발만하면 바로 적용되는 것도 강점.

단점은 이게 꽤나 상위 티어의 기술인데, 이거 개발할 타이밍이면 하모니가 거의 왕귀한 시점이라 방어적으로 나설일이 없다는 거... 더구나 27000 과학력 정도면 쟁쟁한 경쟁 기술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터라 우선도가 많이 밀립니다. 차라리 효율이 좀 떨어지더라도 하위 티어 기술이었다면 좀 더 쓸만했을지도...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초반엔 인구를 못채워서 역시 쓸모없을지도 모름)



- 중요 대체기술 -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하모니의 중요 대체기술입니다.

이름과 위치만 살짝 바뀌는건 생략하고 효과에 큰 변화가 있는 것만 기술하겠습니다.

참고로, 하모니는 '확장 페널티' 관련 기술이 전부 '오염 페널티' 관련 기술로 변경되어 있고, 행복도와 더스트 건물 관련 기술이 사라졌습니다.



* 이종간 HR (Inter-Species HR)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4000 과학

효과 :

무역 루트가 더스트 대신 식량을 생산

협력조약 가능

동맹에 초대 가능

동맹 가능


하모니는 몇몇 조약을 언락시키는 것 외에, 무역으로 들어오는 더스트를 식량으로 전환시켜주는 효과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역은 더스트와 과학력을 올려주는데, 하모니는 더스트 페널티 때문에 무역으로 들어오는 더스트가 애물단지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개발하면 더스트가 식량으로 전환되어 페널티가 사라지게 되죠. 오염 방어막을 건설해도 되지만, 변환율이 1:0.6 이므로 1:1 변환되는 이쪽이 효율이 좋습니다.

하모니는 인구가 가득 차야만 여러가지 보너스를 받으므로 추가적인 식량 수입의 효율이 좋고, 용암형, 가스형, 황무지형같이 식량 생산량이 시궁창인 행성들이 모여있는 성계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또, 잉여 식량은 세율 게이지로 과학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고, 적응된 산업 시스템을 건설하면 산업력으로도 전환이 되니 여러모로 이득.

참고로, AI 하모니가 초반에 평화조약이나 협력조약을 잘 안 맺어주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초반엔 무역을 해봤자 더스트 페널티 때문에 손해를 보기 때문...



- 함선 -


하모니 함대의 이미지 샷


함선을 제작할때 쓰이는 기본 선체 정보 기준입니다. 

여기에 기재된 이름은 선체 뼈대의 이름이며, 실제 함선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모듈 탑재로 함선의 능력치와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우측이 선두, 좌측이 선미입니다.




* 볼카닉 (Volcanic)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1

회피율 : 10%

적재량 : 80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민간인 수송 모듈 공간 65% 절감.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멈춤.


성계 개척을 위해 쓰이는 콜로니함(Colony)의 선체인 볼카닉급 함선입니다. 뜻은 '화산' 정도?

다른 종족의 민간인 수송 모듈 공간 절감효과는 50% 지만, 볼카닉급 함선의 절감 효과는 65% 입니다. 더 좋긴 한데, 콜로니함은 빈 공간에 다른 모듈을 쑤셔넣거나 하는 경우는 잘 없으니 큰 의미는 없는 편.

하모니는 행복도와 확장 페널티도 없으므로, 초반부터 미친듯이 콜로니함을 양성해서 무한 확장하는 패턴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확장하면 어그로를 왕창 먹는데다, 안그래도 느려터진 인구성장률이 콜로니함 건조에 막혀서 초반러쉬에 정말 취약해진다는 것... 그래도 하모니에게 전략자원은 매우 소중하므로, 경쟁이 붙을만한 전략자원이 풍부한 성계는 일찌감치 달려가서 알박기를 합시다.


볼카닉급 함선은 민간인 수송 모듈 유무에 상관없이 건조하면 성계의 인구성장률을 멈추게 하므로 개척함 외의 다른 용도로는 쓰지맙시다. 어차피 스탯이 전투용으로 부적합해서 안 쓰겠지만...




* 커터 (Cutter)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100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엔진 모듈 공간 75% 절감.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절반으로 감소.


초반 스카웃(Scout)급 함선의 함체인 커터급 함선입니다. 뜻은 '절단기'

엔진모듈 공간 75% 절감이라는 꽤나 쓸만한 특성이 있어서 정찰용으로는 최고의 함선입니다. 더구나 상위 티어의 엔진은 함대 전체의 이동력을 향상시키므로, 보조함으로 함대에 깨알같이 섞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죠. 아쉽게도 엔진 모듈이 필수적인 공성함으로 쓰기엔 특수슬롯이 1개뿐이라 아쉽습니다.

단점은 엔진 모듈은 초반 전투에 도움이 안 되므로 이걸 초반에 주력으로 삼기엔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초반러쉬를 당하기 전에 텍토닉이나 시믹급 선체를 언락하는게 좋습니다. 전투용으론 쓰지 않더라도, 하모니는 성계에 함선을 주둔시키기만 해도 생산력에 보너스를 받으니, 대량 양산해서 성계마다 주둔시켜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모니 함선은 공통적으로 건조 중에 인구성장률을 낮추는 특성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 텍토닉 (Tectonic)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10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3), 전투기 모듈 공간 75% 절감. 폭격기 모듈 공간 75% 절감.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절반으로 감소.


소형 항모로 쓰기 좋은 소형함인 텍토닉급 함선입니다. 뜻은 '지각'[각주:11]

함재기에 무려 75%의 절감효과를 받으므로, 함재기를 가득 채우고도 이것저것 모듈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함재기가 전투력이 좋은만큼, 초반 교전에는 텍토닉급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난한 편... 특수슬롯이 2개이므로 3티어 이상의 전투기나 폭격기를 격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후반에 폭격기를 넣어 공성함으로 쓰거나 보조적인 소형항모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모니는 성계에 함선을 주둔시키기만 해도 생산력 보너스를 받으니, 대량 양산해서 성계마다 주둔시켜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커터급이나 텍토닉급이나 요구 산업력이 똑같으니, 전투력이 뛰어난 텍토닉급을 양산하는게 효율적인 편...


하모니 함선은 공통적으로 건조 중에 인구성장률을 낮추는 특성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 시믹 (Simic)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20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2), 방어 모듈 공간 50% 감소.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절반으로 감소.


하모니의 중형함인 시믹급 함선입니다. 뜻은 잘 모르겠는데 제보 바람.

초반 전투의 주력이 되는 순양함급 함선인데 방어모듈 50% 절감이라는 상당히 쓸만한 특성이 있어 유용합니다. 한마디로 다른 종족보다 방어 모듈을 2배로 덕지덕지 붙일 수 있다는 뜻이죠. 이 때문에 최대 방어력을 올려주는 장갑 모듈을 같이 장착하면 꽤나 괜찮은 맷집을 보여줍니다. 단점은 방어모듈은 자기 자신만 영향을 주므로, 후반 대규모 함대전에선 리딕급 함선보단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 하지만, 초반러쉬 막는데만 활약해도 뽕을 뽑습니다.

여담이지만, 하모니 함선들의 특성이 하나같이 눈에 띄게 좋은데, 그 이유는 함대 지휘할 영웅이 없어 특성이라도 좋아야만 버티기 때문입니다. 특성도 구렸으면 함대전투는 정말 암울했을 듯...


하모니 함선은 공통적으로 건조 중에 인구성장률을 낮추는 특성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 리딕 (Lithic)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200

특수슬롯 : 3

특성 : 선체 약점(X2), 파워 모듈 공간 50% 절감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절반으로 감소.


파워 모듈에 보너스를 받는 중형함인 리딕급 함선입니다. 뜻은 '결석'정도...?

파워 모듈은 엔진 모듈이나 수리 모듈급으로 공간 잡아먹는 괴물이라 50% 절감 효과는 꽤나 큽니다. 더구나 상위 티어의 파워 모듈은 함대 전체의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므로, 대규모 함대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듈이죠.

이 때문에 후반에 아테닉급 함선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모니 함선은 공통적으로 건조 중에 인구성장률을 낮추는 특성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 아테닉 (Athenic)


요구산업 : 800

내구력 : 3000

커맨드 포인트 : 4

회피율 : 15%

적재량 : 400

특수슬롯 : 4

특성 : 무기 모듈 공간 25% 절감. 

          건조시 성계의 인구성장률이 절반으로 감소.


하모니의 최대급 함선인 아테닉급 함선입니다. 뜻은 잘 모르겠는데 아시는 분 제보바람...

무기 모듈 공간 25% 절감 효과를 받는데, 다른 함선보다 보너스가 적어보이지만 대형함이라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적재량이 엄청난데 중첩 적재가 가능한 무기모듈이 할인이 되므로, 꾸역꾸역 무기를 채워넣으면 어마어마한 양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함선의 무기 공격력을 올려주는 '금속 기억' 같은 기술이 개발되면 화력만큼은 어떤 종족도 따라오기 힘들정도...

무기를 많이 적재하는 만큼, 무기의 명중률을 높이는 정찰모듈과 궁합이 좋습니다. 파워모듈과도 궁합이 좋지만 대형함에 넣기엔 적재량이 압박이니, 아테닉급에 파워모듈을 직접 장착하지 말고 리딕급 중형함에 파워모듈을 장착하여 아테닉급과 같이 운용하는 쪽이 효율이 좋습니다.


하모니 함선은 공통적으로 건조 중에 인구성장률을 낮추는 특성이 있으니 주의합시다.




번역 미스나 오류 및 추가사항 있으시면 제보 바랍니다.


  1. 게임 내에서 Disharmony 페널티로 표시됩니다. [본문으로]
  2. 현재 cp업그레이드로 함대의 최대 cp가 10cp라면, 함대주둔으로 얻는 생산력 보너스를 +20까지 받을 수 있다는 뜻. [본문으로]
  3. 덤으로 행복도 관련 건물도 전부 삭제되었습니다. [본문으로]
  4. 소워는 기술을 개발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데, 하모니는 처음부터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5. 함대 유지비가 없는 것에 대한 밸런스 차원인듯 합니다. [본문으로]
  6. 세율게이지를 왼쪽으로 옮기면 과학생산량이 식량으로 변환되고, 오른쪽으로 옮기면 식량생산량이 과학력으로 변환됩니다. [본문으로]
  7.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산업력을 과학력으로 전환시키면 세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세율을 과학력으로 밀어주는 것보단 과학생산량이 적지만, 성계의 산업 발전도에 따라 절반 정도는 확보 가능... [본문으로]
  8. 하모니는 Mineral Memory 트레잇 덕분에, 전략자원을 언락시키지 않아도 어떤 자원이 매장되어있는지 미리 알수 있어서 효율적인 알박기가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9. 느림(Slow) 설정 기준으로 20턴. 빠름(Fast)이나 보통(Normal) 설정 기준은 제보 바랍니다. [본문으로]
  10. 왕귀 3단계는 적응된 산업 시스템(Adaptive Industrial System) 건설인데, 이건 공용기술이라 생략되었습니다. [본문으로]
  11. 행성 지표면의 지각 판을 뜻하는 '지각'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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