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게임]/[엔드리스 스페이스]

[공략] 엔드리스 스페이스 - 필그림(Pilgrims)

by 구호기사 2014. 5. 12.
728x170


- 필그림 (Pilgrims) -


홈월드 : 정글형 행성 (Jungle)

성향 : 선 (Good)

행동 : 탐험 (Exploration), 외교 (Diplomacy)

선호 : 외교승리(Diplomatic), 정복승리(Military)


한 무리의 과학자와 탐험가들이 연합 제국과의 불화 끝에 변방 행성에서의 임무 수행 중 반란을 일으켜 독립 정부를 세웠다. 그들은 제국 기업의 손길을 거부했고, 알려진 세상의 끝에 그들의 삶을 올려놓기로 결정하였다. 소폰의 지지에 힘입어, 그 반란자들은 성장해 필그림이 되었다. 그들이 자리를 잡는 동안, 행성 궤도에만 머물며 떠돌아 다니는 삶에 익숙해진 덕에, 그들은 엔들리스가 남긴 문명의 자취와 유물과 더 많이 접했고 익숙해졌다. 그들은 엔들리스에 대해 종교적 관점까지 가지게 되었고, 필그림 사회의 목표는 엔들리스가 태어난 행성을 발견하는 것이다.[각주:1]


 특성

 효과

 필그림 고유특성

 이주선(Fleet Errant) 건조 가능[각주:2]

 이주선에는 해당 성계의 최대인구와 모든 건물을 싣게 됨[각주:3]

 이주선이 빈 성계에 이주할 경우, 실려진 모든 인구와 건물이 내려짐

 이주가 끝나면 4턴동안 황금기 발생. 인구 1당 3%의 모든 생산력에 보너스 [각주:4]

 Xenobotany

 [기술] 해당 기술을 보유한채로 시작

 Rebellion

 제국 내의 성계 소유권 100%를 보유

 적에게 성계를 빼앗기면 80%의 소유권만 상실

 Diplomats

 성계의 무역 수입 +50%

 Optimistic

 모든 성계의 행복도 +20

 Legendary Heroes

 영웅의 업킵 비용 -4 더스트

 영웅을 고용시 경험치 +20 (레벨3으로 시작)

 Mutual Understanding

 동맹 종족의 숫자 당, 함대 무기의 최대 데미지 +10% 

 동맹 종족의 숫자 당, 함대 무기의 최소 데미지 +10%

 Knowledge Gathering

 영향력 범위 내에서 적 함대를 격파하면 파괴한 적함선 1cp마다 +20 연구 포인트

 Blockade Breakers

 냉전(Cold War) 중인 종족과도 무역이 가능

 성계가 포위되어도 무역이 봉쇄되지 않음

 Wasted space

 함선의 적재량 -20%


필그림은 '순례자'라는 뜻으로, 연합제국에게 반기를 든 인간들이 설립한 독립 정부입니다.

필그림의 고유특성은 성계의 인구와 시설을 이주선(Fleet Errant)이라는 고유 함선에 실어서 확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주에 성공하면 실려진 인구와 건물이 내려지므로 개척된 성계가 금방 활성화 됩니다. 개척함을 사용하는 것보다 속도와 안정성이 차원이 다르게 빠르고, 건조하는데 산업력 필요없으며, 건조 중에 인구성장이 멈추지도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인구와 시설을 싣고 가버리므로 이주함을 건조한 성계는 잠시동안 빈털털이가 되지만, 행성과 달에 건설한 시설은 남아있으므로 영웅의 힘을 빌리면 비교적 손쉽게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Optimistic 트레잇으로 행복도에 보너스를 받으므로 확장 페널티를 어느정도 무마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 물론 초반부터 열심히 확장하기 보단, 적절한 알박기로 중립 성계를 확보한 뒤, 인구와 건물이 어느정도 늘어날때까지 성계를 키운 다음 이주선을 건조하여 단번에 개척성계를 성장시키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필그림의 또 하나의 강점은 Blockade Breakers 트레잇으로, 평화조약을 맺지 않아도 무역이 활성화된다는 점입니다. 이게 무역에서 엄청난 강점인데, 아메바가 강력한 무역관련 이점을 가지고 있어도 외교 관리를 못하면 시궁창이 되는 반면, 필그림은 외교가 막장이 되어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오리지널 시절엔 전쟁(War)상태에도 무역이 활성화 되었지만, 확장팩에선 냉전(Cold War)상태에서만 가능하므로 너프가 많이 된 편이죠. 그래서, 전 우주를 상대로 전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아예 동맹을 맺어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던가 아니면 아예 냉전을 유지하는 것[각주:5]이 가장 좋은 방안입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필그림은 선 성향임에도 배신을 엄청나게 하는 편입니다. 다른 종족들과 평화조약과 국경개방, 협력조약 등을 맺어 무역 이익을 극대화시킨 다음, 선전포고 등으로 평화조약을 깨버린 뒤 냉전 상태로 전환시키면, 상대방의 무역은 모조리 끊어지는데 이쪽의 무역은 유지되므로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습니다. 물론 Mutual Understanding같이 동맹관련 트레잇도 있지만, 배신의 유혹 앞에선 미미한 이득이라 ... 이 때문인지 AI도 선 성향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배신을 엄청나게 해대는 편으로, 동맹이라도 절대로 믿으면 안되고 반드시 필그림과의 국경에 일정 수의 함대를 주둔시켜야 합니다. 한번 동맹 맺으면 안심할 수 있는 소폰이나 아메바에 비하면 무늬만 선 성향이고 사실 악 성향에 가까운 수준의 알고리즘을 보여주죠... 친하게 지내다가 뒷통수를 치므로 악성향 종족보다 더 악질임...

선호승리가 외교와 정복이라고 되어 있지만, 외교승리는 배신을 자주하다보면 힘들어지고 정복승리 역시 함선 적재량 페널티 때문에 그리 쉽진 않습니다. 특히 초반러쉬를 당할때 함선 적재량 페널티가 너무 뼈아파 밀리기 쉬운데, 필그림은 영웅 관련 보너스가 으므로, 강력한 영웅으로 함대의 스탯차이를 메꿔야 합니다. [각주:6]

중반 이후 전 우주의 외교상태가 혼란상황일때 필그림의 강점이 더욱 돋보이는데, 다른 종족들이 무역이익을 전혀 얻지 못할때 혼자 무역 이익을 독점하여 독주할 수 있으므로, 과학승리나 경제승리를 노리기 쉽습니다. 단, 확장팩에서 전쟁일땐 무역이 끊기도록 너프가 되었으니, 모든 종족들에게 다구리 당하는 상황만큼은 피합시다.



- 고유기술 -


다른 종족에게 없는 완전한 고유기술입니다.



* 저장 시스템 (Hoarding Systems)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130 과학

효과 :

성계가 봉쇄당하면 함선 건조비용 -5% 감소

성계가 공격당하면 함선 건조비용 -10% 감소


보유 성계가 공격당하면 일시적인 함선 건조에 보너스를 주는 저장 시스템입니다.

보너스가 미미해 보이지만, 합쳐지면 -15%로 은근히 영향이 있는 편이고, 뭣보다 별다른 건물이나 유지비 없이 적용되는 기술이라 전시상황일때 배워두면 나쁘지 않습니다.

티어가 낮은 기술이라 배우는데 큰 부담도 없는 편...


* 공장 전도 (Factory Missions)


종류 : 탐험과 확장

요구 : 1800 과학

효과 : 신실함의 공장(Factories of the Faithful) 건설 가능


* 신도들의 공장 (Factories of the Faithful)


효과 : 산업력 +30. 적에게 드러나지 않음

요구 : 500 과학

유지비 : -3 더스트


고정적인 산업력을 제공하는 신도들의 공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고정산업력은 인구가 적을때 빛을 발하므로, 성계를 금방 개척하여 인구가 적을때 우선적으로 지어주면 좋습니다. 물론, 인구가 많을때도 추가적인 30 산업력이 기타 이러저러한 보너스와 누적이 되므로, 후반엔 다른 종족 이상으로 산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아래 설명할 메탄가스형 행성으로의 테라포밍과 병행하면 불가사의 승리도 노려볼만한 편...

초반 성계발전에 쏠쏠한 도움이 되는데다 티어도 낮은 기술이니, 우선적으로 배워둡시다.



* 엔드리스 영향력 (Endless Leverage)


종류 : 탐험과 확장

요구 : 4000 과학

효과 :

엔드리스 불가사의 하나 당 성계의 생산력 +5%

엔드리스 불가사의 하나 당 성계의 행복도 +10

엔드리스 신전 하나 당 성계의 과학력 +5


불가사의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자연적으로 우주에 생성 된 자연 불가사의이고, 하나는 먼 옛날 우주의 선주민

엔드리스 종족이 남긴 유적인 엔드리스 불가사의입니다. 자연 불가사의는 자동적으로 보너스를 주지만 엔드리스 불가사의는 건물을 건설해야 영향을 받죠. 보너스 양이 그리 크지 않아 보이지만, 누적이 되므로 여러개의 엔드리스 불가사의를 보유하면 후반엔 무시못할 만큼 큰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엔드리스 불가사의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전략자원을 이용하여 불가사의를 건설해야 하는데, 아다만티안(Adamantian)이나 쿼드리닉스(Quadrinix) 같은 자원은 응용과학에서 엄청난 상위티어의 기술을 배워야 언락되는터라, 불가사의를 못 지어서 보너스를 못 받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기술을 배우기 전에, 엔드리스 불가사의를 건설할 수 있을지 전략자원을 먼저 체크해봅시다.



* 무중력 역장 (Null-G Fields)


종류 : 탐험과 확장

요구 : 4000 과학

효과 :

메탄가스형 행성 행복도 +20

수소가스형 행성 행복도 +20

헬륨가스형 행성 행복도 +20


일반적으로 가스형 행성을 개척하면 행복도에 -20 페널티를 먹는데, 그 페널티를 무마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가스형 행성은 성분에 따라 자원에 특화되어 있는데, 메탄가스형은 산업력, 수소가스형은 더스트, 헬륨가스형은 과학력에 특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특화시킨 가스형 행성은 다른 타입의 행성보다 많은 자원을 뽑아낼 수 있는데, 다른 종족은 행복도 페널티 때문에 한두개의 가스 행성 정도만 유지하는게 좋지만, 필그림은 행복도 페널티가 사라지므로 사실상 성계의 모든 행성을 가스형으로 바꿔버려도 됩니다. 덤으로 가스행성 관련 기술들이 낮은 티어로 내려왔기 때문에, 다른 타입의 행성을 가스형으로 테라포밍하기도 무척 쉽습니다. 이를 이용해 대부분의 행성을 가스형으로 변환한 뒤, 필요한 자원에 따라 행성 타입을 적절히 바꿔주는 것으로 막대한 자원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각주:7]

단, 가스형 행성은 식량 생산량이 0이므로, 인구성장이 덜 끝난 성계의 행성을 가스형으로 바꾸는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또, 가스형 행성은 인구 상한치가 고체형 행성보다 적어 초반에 무리하게 테라포밍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가스형 행성의 인구 최대치를 늘려주는 생활 거주지(Living Habitats)를 건설한 뒤에 본격적으로 테라포밍을 시도합시다.



- 중요 대체기술 -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필그림의 중요 대체기술입니다.

이름과 위치만 살짝 바뀌는건 생략하고 효과에 큰 변화가 있는 것만 기술하겠습니다.




* 합의 시스템 (Consensus Systems)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300 과학

효과 :

함대 통합 1(Coordinated Fleets 1) : 함대의 최대 cp +3

새로운 영웅이 도착할때까지의 시간 -10턴

배치된 영웅이 얻는 경험치 +30%

영웅이 전투로 얻는 경험치 +30%

영웅이 건설로 얻는 경험치 +30%

영웅이 적 영웅을 부상시켰을때 얻는 경험치 +30%


함대의 cp와 영웅의 육성에 보너스를 주는 합의 시스템입니다.

다른 종족은 영웅이 얻는 경험치에 20%의 보너스를 주지만, 필그림은 3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덤으로 필그림은 Legendary Heros트레잇으로 첨부터 3레벨의 영웅으로 시작하는데다, 영웅 경험치에 50% 보너스를 주는 기술도 상당히 낮은 티어로 내려와 있어, 다른 종족보다 영웅의 육성이 매우 빠릅니다. 하지만, 호라시오와는 달리 아카데미 슬롯을 늘리는 기술은 상위 티어 그대로라, 적은 수의 영웅을 잘 키워서 돌려막기를 해야 합니다.

필그림 함선의 적재량 페널티가 큰 만큼, 함대전의 격차를 영웅의 능력치로 매꿔야합니다. 어차피, 초반러쉬를 막기 위해서 함대 cp 업그레이드가 필수이므로, 초반에 우선적으로 배워둡시다.



* 이종간 HR (Inter-Species HR)


종류 : 외교와 무역

요구 : 4000 과학

효과 :

무한 정보 고속도로(Unlimited Information Highways) 건설 가능

동맹 종족 수 만큼 +30%의 무역 보너스

협력조약 가능

동맹에 초대 가능

동맹 가능


동맹조약을 언락시키는 기술인데, 필그림은 동맹한 종족 수 만큼 30%의 무역이익을 추가로 얻습니다.
덕분에 다수의 종족들과 평화롭게 동맹을 유지해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착하게 진행해도 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동맹이 다른 종족과 평화조약을 맺을때마다 그 종족과 강제로 평화조약이 체결되므로 득보다 실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즉, 동맹을 다수 유지하여 이 패시브로 무역 보너스를 극대화시킬지, 적은 동맹을 유지하거나 동맹을 맺지 않고 대부분의 종족과 냉전을 유지하여 무역이익을 독점할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 게임에서 다수의 종족과 동맹을 유지하는게 엄청나게 어려우므로, 소수의 종족과 동맹을 유지하면서 보너스를 얻는 것 정도로 만족합시다.



- 함선 -


필그림 함대의 이미지 샷


함선을 제작할때 쓰이는 기본 선체 정보 기준입니다. 

여기에 기재된 이름은 선체 뼈대의 이름이며, 실제 함선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술 개발과 모듈 탑재로 함선의 능력치와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우측이 선두, 좌측이 선미입니다.



* 프로셀러 (Proselor)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1

회피율 : 10%

적재량 : 64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민간인 수송 모듈 공간 50% 절감


개척함인 미셔너리함(Missonary)의 함체인 프로셀러급 함선입니다. 사전 찾아도 뜻이 안나오는데 아시는 분 제보바람.

존재의의를 알 수 없는 이 게임 최고의 비운의 함선으로, 필그림은 개척함을 만드느니 이주함(Fleet Errant)을 만드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미셔너리함을 건조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구나 전투함으로 부적절한 스탯이라 개척이 끝난 타이밍엔 역시 쓸 이유가 없죠. 이 때문에 단 한척도 건조할 필요가 없어, 게임 내내 구경하기조차 힘든 함선...


참고로, 민간인 수송 모듈이 적재된 함선을 만들면 해당성계의 인구성장이 멈추는데, 이주함은 건조해도 인구성장이 멈추지 않습니다..

하늘이시여! 왜 나를 낳고 이주함을 낳으셨습니까




* 디사이플 (Disciple)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80

특수슬롯 : 1

특성 : 선체 약점(X3), 엔진 모듈 공간 30% 절감


필그림의 소형함으로 트루스시크함(Truthseek)의 함체인 디사이플급 함선입니다. 뜻은 '사도'

엔진 모듈에 보너스를 받으므로 정찰함으로선 나쁘지 않은 특성입니다. 덤으로 상위 티어의 엔진은 자신뿐만 아니라 함대 전체의 이동력을 올려주므로 보조함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죠. 덤으로 상위 티어의 엔진은 회피율을 올려주는데, 소형함은 기본 회피율이 뛰어나서 효율이 좋습니다. 덕분에 정찰함뿐만 아니라 초반 전투함이나 보조함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필그림 함선이 그렇듯 적재량이 100이 아닌 80밖에 안됩니다. 이게 초반엔 꽤나 치명적이라(무기나 장갑 한두개 차이가 날 정도니) 초반러쉬에 매우 주의해야 하며, 영웅을 이용해 함대의 스탯 차이를 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 빈디케이터 (Vindicator)


요구산업 : 40

내구력 : 450

커맨드포인트 : 1

회피율 : 50%

적재량 : 8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3), 정찰 모듈 공간 50% 절감


필그림의 소형함인 빈디케이터급 함선입니다 .뜻은 '옹호자'

정찰 모듈에 보너스를 받는데, 정찰 모듈이 은근히 적재량에 압박을 주므로 나쁘진 않은 특성입니다. 더구나 상위 티어의 정찰 모듈은 명중률에 보너스를 주므로, 적의 회피율 좋은 중소형함 격추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단, 정찰 모듈은 상위 티어를 써도 자기 자신에게만 영향을 주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보조함으로는 엔진 모듈을 단 디사이플급 함선이 더 낫죠.


참고로, cp1 함선이 중반 이후에 필요없어 보이지만, cp기술을 모두 연구하면 홀수가 되기 때문에 부대마다 깨알같이 한대씩은 끼워넣어야 화력 손실이 없습니다.




* 릴라이언트 (Reliant)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160

특수슬롯 : 2

특성 : 선체 약점(X2), 엔진 모듈 공간 50% 절감


필그림의 중형함으로 디사이플급 함선의 상위호환판인 릴라이언트급 함선입니다. 뜻은 '신뢰' 정도...?

엔진 모듈에 무려 50%의 보너스를 받는데, 엔진 모듈은 파워 모듈과 함께 공간 차지하는 주범이라 다른 종족은 대부분 전투함에서 엔진 모듈을 빼버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릴라이언트는 큰 부담없이 장착할 수 있죠. 덕분에 중후반 릴라이언트를 다수 배치한 함대는 시원시원한 이동력을 보여주고, 회피율도 올라가서 미사일같이 명중률이 낮은 무기를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덤으로 엔진 모듈을 거의 필수로 다는 공성함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단점은 역시 적재량 페널티.. 덤으로 엔진 모듈은 초반 교전에 큰 도움이 안되므로, 초반러쉬 막을땐 뭔가 부족한 함선입니다. 근데 딱히 대안이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써야하는 함선. 나중에 상위 엔진 모듈이 언락되면 슬슬 빛을 보이므로 보조함으로 활용합시다.




* 밸리언트 (Valiant)


요구산업 : 160

내구력 : 1200

커맨드포인트 : 2

회피율 : 30%

적재량 : 160

특수슬롯 : 3

특성 : 선체 약점(X2), 정찰 모듈 공간 50% 절감


필그림의 중형함으로 빈디케이터급 함선의 상위호환판인 밸리언트급 함선입니다. 뜻은 '용맹' 정도...?

정찰 모듈에 50% 절감 효과를 받아 장착에 부담이 없습니다. 덕분에 명중률이 좋은 편이라 회피율에 의존하는 적의 중소형함을 상대하기에 좋습니다. 특수슬롯이 많아 항모로 쓸 수도 있지만, 정작 함재기는 정찰모듈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궁합이 생각보다 안 좋습니다. 그래서 특수슬롯은 포인트 디펜스 같은 방어용 모듈을 장착한 뒤, 무기 모듈을 잔뜩 달아 정찰 모듈의 명중률 보너스를 극대화시키는 세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역시 적재량 페널티가 좀 뼈아프고 정찰 모듈은 자기 자신에게만 영향을 주므로 팔라딘급이 나오면 존재감이 좀 사라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팔라딘이 나오면 밸리언트는 퇴역시키고 팔라딘-릴라이언트만 주력으로 써도 큰 문제는 없는 편...




* 팔라딘 (Paladin)


요구산업 : 800

내구력 : 3000

커맨드 포인트 : 4

회피율 : 15%

적재량 : 320

특수슬롯 : 4

특성 : 정찰 모듈 공간 80% 절감. 엔진 모듈 공간 80% 절감


필그림 최대급 함선인 팔라딘급 함선입니다. 뜻은 뭐 다 아실듯...;

정찰과 엔진 모듈 80% 절감이라는 상당히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보조모듈은 최대 적재량의 % 단위로 공간을 잡아먹으므로, 대형함도 상당한 적재량 압박을 받는데(이 때문에 다른 종족 대형함에선 엔진과 정찰 모듈을 빼버리는 경우도 흔함) 팔라딘은 무려 80% 절감 보너스를 받으므로 거의 거저로 달 수 있습니다. 덕분에 후반에 이동도 시원시원하고 시야도 넓고 명중률이 높아 소형함도 무척 잘 잡습니다.

단점은 적재량 20% 페널티가 가장 뼈아픈 함선이라는 거.. 초반 적재량이 다른 종족 대형함보다 무려 80이나 적어서 화력싸움에서 밀리기 쉽습니다. 더구나 엔진과 정찰모듈은 직접적으로 전투에 큰 도움을 주는 모듈이 아닌 말 그대로 보조 모듈이라 영웅을 잘 못 키워서 함대전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총 적재량에 페널티를 주는게 아니라 기본 적재량에 페널티를 주는터라, 적재량 관련 기술을 습득하면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후반에는 저렴한 상위 티어의 엔진과 정찰 모듈의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다른 종족의 대형함 이상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전시상태라면 적재량을 올려주는 응용과학 기술에 많이 투자합시다.



번역 미스나 오류 및 추가사항 있으시면 제보 바랍니다.


  1. 번역은 엔하위키 참조하였습니다. [본문으로]
  2. 산업력이 필요하지 않고 고정된 시간(보통 속도 기준 3턴)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이주선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모듈 설치나 개조가 불가능합니다. [본문으로]
  3. 각 행성마다 인구1만 남겨지게 되며, 행성에 건설한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이주선에 실리게 됩니다. [본문으로]
  4. 예를들어, 이주선에서 10명의 인구가 내렸다면, 4턴동안 30%의 생산력 보너스. [본문으로]
  5. 상대에게 무역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서 [본문으로]
  6. 트레잇 외에도 영웅 관련 기술들이 대부분 하위 티어로 내려와 있어, 영웅 성장이 매우 빠른 편입니다. [본문으로]
  7. 과학경쟁을 할 타이밍이라면 헬륨으로, 총력전 상황이라면 메탄으로, 급전이 필요할땐 수소로 테라포밍해주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본문으로]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