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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에테르 봉기. 무색

by 구호기사 2017.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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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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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 에테르 봉기 무색 주요 기능 -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급조


급조는 마법물체 하나를 탭하여 무색마나 발동비용을 1 줄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무색3 유색1마나를 요구하는 급조 주문을 발동할때, 마법물체 3개를 탭하면 유색1개만으로 발동이 가능해지는거죠. 유색마나 발동비용은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지는 있어야 합니다.

급조 주문들은 그냥 발동하면 가성비가 떨어지지만, 급조를 적용할수록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이 때문에 마법물체를 많이 까는게 중요하므로, 1/1 마법생물체 토큰을 찍어내거나, 저발비 마법물체를 잔뜩 까는 스타일로 운영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마법물체 생물이나 탑승물을 탭하면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없으므로, 탭해도 성능에 영향이 없는 마법물체 위주로 탭하는게 좋죠.

급조 주문들은 마법물체덱에서 주로 사용되며, 급조 발동은 카운터 당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탭하는 순간 마법물체가 제거당해도 할인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탑승


탑승은 '탑승물' 타입의 마법물체가 가진 특수한 능력입니다. '탑승 X' 라고 표시된 경우, X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생물을 탭하여 탑승물에 탑승시킬 수 있죠. 탑승된 탑승물은 해당 공/방 능력치를 가진 마법생물체로 전장에 들어오며, 턴이 종료되면 다시 마법물체로 돌아갑니다. 여러 생물이 하나의 탑승물에 타는 것도 가능하므로, 공격력이 낮은 생물 여럿으로 조건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탑승물은 몇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탑승하지 않으면 생물이 아니므로, 생물만 죽일 수 있는 디나이얼2에 맞질 않습니다. 둘째로, 탑승능력은 스택을 쌓지 않아, 탑승하려던 생물이 순간마법으로 제거당해도 탑승은 완료됩니다. 셋째로, 소환후유증이 상태에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탑승물이 전투로 사망해도 탑승한 생물은 죽지 않습니다.

허나, 탑승할 생물체가 없다면 탑승물은 그대로 잉여가 됩니다. 또, 탑승한 순간 생물로 취급되므로 디나이얼에 맞을 수 있고, 마법물체를 부수는 주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생물 중에서 '조종사' 타입의 유닛도 있습니다. 이 조종사 타입의 유닛들이 탑승하면, 탑승물에 여러가지 보너스를 부여해주므로, 조종사 생물과 탑승물을 조합하면 효과적입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경계


경계는 탭을 하지 않고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격한 다음턴에도 방어에 동원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죠.

경계 특성은 백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격해도 탭되지 않으므로 마법진이나 장비로 능력치를 강화해주면, 혼자서 공격과 방어를 전부 담당하는 만능생물이 되죠. 다만, 경계는 탭을 막아주는게 아니라서, 탭하면서 쓰는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강제로 탭시키는 능력에 당하면, 다른 생물들처럼 정상적으로 탭이 됩니다.



생명연결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은 적에게 피해를 주면 피해량만큼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생물에게 피해를 주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든 상관없이 발동되며, 생물 두개를 강제로 싸우게 하는 능력에도 적용되죠.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이 치고박고 싸울수록 플레이어는 점점 튼튼해져서 죽이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생명연결 생물이 전투피해를 주기 전에 선제공격을 맞고 죽거나, 전투가 치뤄지기 직전에 적 생물이 바운싱, 희생 등으로 사라져버리면 전투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생명연결도 발동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공격을 맞는 목표물의 방어력과 무관하게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예를들어, 공격력 5의 생명연결 생물이 방어력 1의 생물을 공격하더라도, 생명점 1점이 아닌 5점이 회복되는거죠.


돌진


돌진 생물이 공격할땐 상대 생물에게 저지당해도, 방어력으로 상쇄하지 못한 피해량을 플레이어에게 입힐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돌진 생물을 피해없이 저지하려면 다수의 생물을 방어에 동원해야 하므로,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면 격발되는 능력이 있을때, 돌진이 있으면 좀 더 쉽게 격발시킬 수 있습니다. 

돌진 생물은 공격력이 강할수록 효과적이지만,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 생물과 싸울때 선제전투단에 사망하면 피해를 아예 주질 못합니다. 또, 공격할때는 유용하지만 방어할때는 아무런 기능이 없죠.

돌진 생물은 녹색과 적색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녹색은 거대생물, 적색은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생물이 많습니다.



1. 생물



이동식 노포 (레어)


가변 발동비용에 가변 공방을 지닌 생물.

발동비용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데, 2마나 당 +1/+1 카운터가 하나씩 올려져서 나옵니다. 즉, 대지가 별로 없으면 위니로 들어오고, 대지가 많으면 떡대로 들어오게 되는 생물이죠. 마나를 안 쓰고 소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0/0으로 들어오므로, 소환하자마자 무덤으로 뛰쳐 들어갑니다. (생물에게 공방 버프를 주는 카드가 있다면, 0마나로 소환해도 안 죽습니다)

이동식 노포의 진가는 카운터를 소모해서 번을 날리는 능력입니다. 번을 쓸때마다 카운터가 소모되지만, 4마나를 투자하면 다시 카운터를 채울 수 있어, 대지가 많으면 계속 재충전할 수 있죠. 이동식 노포가 날리는 번은 마나를 쓰지 않는데다 순간마법 타이밍에 발동이 가능하여 배틀트릭으로 매우 쓸만하고, 생물과 플레이어, 플레인즈 워커 전부를 목표로 잡을 수 있어 범용성도 뛰어납니다.

카운터를 쓰기 때문에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과의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녹색에서 다른 생물에게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 약탈하는 반디르(에테르 봉기)나 쿠자르 종자 조각가(칼라데시) 등과 조합하면, 이동식 노포에 카운터를 누적시켜 어마어마한 번을 날릴 수도 있죠. 더구나 이동식 노포의 발동비용은 0으로 취급하는 터라, 무덤에 들어가도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으로 금방 줏어올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이동식 노포 소환 → 카운터 올리기 → 불질 → 무덤가면 고철 투망꾼으로 줏어오기...식으로 써먹을 수 있어, 사이클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전장에 적 생물과 플레인즈워커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디나이얼에 맞지 않는다는 것도 유용합니다. 상대가 디나이얼 날리면 카운터 다 쓰고 무덤에 뛰어들어가면 되므로, 목표에게 맞춰야 부가효과가 발동되는 디나이얼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죠. 사라바다! 또, 마나를 쓰지않고 소환하면 전장에 깔리자마자 무덤으로 들어가므로, 봉기조건을 맞출때도 쓸 수 있습니다.

주로, 디나이얼이 부족하고 시너지 카드가 많은 녹색이 가장 쓰기좋고, 플레이어를 직접 지질 수 있기 때문에 최단시간에 게임을 끝내는게 중요한 적색에서도 쓸만합니다. 또, 원하는 타이밍에 무덤에 들어갈 수 있어서, 봉기덱에서도 굴려볼만 한 편... 다만, 대지를 많이 깔기 힘든 백색이나, 잉여마나를 남겨두는게 중요한 청색은 조금 애매할 수 있으니, 세팅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합시다.

참고로, 서고에서 꺼내오거나 무덤에서 불러올 경우 0/0이 되어서 곧바로 죽어버립니다. 이런류의 주문을 사용할땐 요주의.




야시장 경비병 (커먼)


혼자서 두마리의 생물을 저지할 수 있는 방어특화 생물입니다.

공격력이 3이나 되므로, 왠만한 위니 두마리랑 맞바꿀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끌기용으로 사용되는데, 떡대 두마리가 공격할때 한턴을 벌 수도 있어, 시간을 버는게 중요한 덱이라면 유용하죠. 다만, 방어력이 1이라 한번 막으면 무조건 죽는다고 봐도 됩니다.

상황에 따라 쓸만하지만, 방어력 1이라는건 너무나도 큰 불안요소입니다. 선제공격 이단공격 생물에겐 일방적으로 썰리고, 돌진생물 상대로도 피해가 너무 큽니다. 또, 1점번에 너무나도 취약해서, 상대가 이런류의 생물이나 주문을 사용한다면 죽어나가기 바쁘죠... 이 때문에, 상대덱을 좀 가리는 생물...

AI가 많이 쓰는 생물인데, 상대가 플레인즈워커 깔고 버티는 상황이 아닌 이상 별로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근데, 플워커 깔고 매턴 야시장 경비병 내려놓으면서 버티면, 돌진 비행 있지않는 이상 의외로 뚫기 어려워, 플워커 궁극기에 겜 터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톱니장치 조립공 (언커먼)


7마나로 마법물체를 복사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복사한 토큰은 신속을 얻어 공격이나 활성화 능력을 쓸 수 있는데, 턴을 종료하면 사라지죠.

장기전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는 능력으로, 복사할 수 있는 마법물체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별별 상황이 다 벌어집니다. 특히, 격발능력이 있는 마법물체와 궁합이 흉악해서, 톱니거신병 시리즈가 있으면 격발능력만으로 온갖 흉악한 짓들이 가능하죠. 순간마법 타이밍에 발동할 수 있으므로, 상대 공격단에 마법생명체를 복사해서 막는 것도 가능합니다. 추가로, 토큰이 턴 종료단에 사라지므로 봉기조건을 자동적으로 만족시켜 줍니다. 단합 촉구(에테르 봉기)나 카울의 지원(에테르 봉기)이 깔려있다면, 복사하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죠.

다만, 전설 마법물체는 복사하자마자 하나가 죽어버리므로,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나 키란의 심장(에테르 봉기) 같은걸 복사할땐 주의합시다. 적이 보유한 마법물체도 복사할 수 있어서, 상대가 회심의 피니셔로 소환한 마법물체를 복사하여 빗 엿을 날려주는 것도 가능...

능력은 굉장히 쓸만하지만, 7마나가 뉘집 애 이름이 아니라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라면 상당히 장기전에서나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장기전을 상정하여 세팅할때만 쓰는게 좋고, 2마리 이상 깔려봤자 의미가 없으므로 덱에 너무 많이 넣지 맙시다.




고철 투망꾼 (레어)


자신이 조종하는 마법물체게 무덤으로 가면, 그보다 전환마나비용이 낮은 마법물체를 무덤에서 손으로 되살릴 수 있는 친환경 생물입니다. 고철 투망꾼 자신에게도 적용되므로, 죽으면 무덤에서 2마나 이하의 마법물체를 손으로 가져올 수 있죠. 두 마리 이상 깔려있으면 고철 투망꾼 수만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법물체를 희생할때 보너스를 얻는 카드와 시너지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적색의 피아의 혁명(에테르 봉기)과의 궁합이 흉악해서, 희생가능한 마법물체를 모조리 무덤에 밀어넣고 재활용하는 식으로 굴리면, 드로우 주문이 없어도 손이 비질 않죠. 전환마나비용이 낮은 마법물체를 쉽게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이동식 노포는 부담없이 카운터 다 쓰고 무덤으로 들어갈 수 있고, 무법자 지도(에테르 봉기)나 장치 계열의 마법물체들도 계속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3마나에 3/2 라서 전투력도 적당하고, 자신이 죽어도 능력이 격발되므로, 디나이얼 맞아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무덤으로 보내지 않는 추방, 바운싱, 서고섞기류에는 능력이 발동되지 않으니 주의.... 또, 마법물체덱이 아니라면 쓸 이유가 없으니, 마법물체덱에서만 씁시다.

참고로, 버그인지는 몰라도 고철 투망군이 손에서 무덤으로 들어가도 능력이 발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텍스트는 분명히 '전장에서 무덤에 놓일때' 인데?) 이 때문에, 한데스[각주:1] 당할때 고철 투망꾼을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근데, 버그성이라서 차후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줄세공 지네 (커먼)


줄세공 쓰레기

와, 돈이 얼마나 넘쳐나면 쓰레기에도 세공을 하는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활용법을 찾을 수 없는 페기물급 생물...

4마나 2/2 라는 답없는 능력에, 가진 능력이라곤 꼴랑 죽을때 1/1 토큰 하나...

상대가 이걸 깔았다면, 듀얼즈 갓 시작한 초보일 확률이 높으니, 살살 싸워줍시다. ㅠㅠ




보물 수호자 (언커먼)


자신이 죽을때 서고를 차례로 까서 전환마나비용 3 이하 주문을 공짜로 발동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전환마나비용 3 이하 주문이 나오면 무조건 그게 선택되며, 남은 카드는 서고 밑으로 들어가죠.

상당히 쓸만한 능력으로, 생물, 순간마법, 집중바법, 부여마법 전부 발동 가능하고, 색도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 죽어야 발동되기 때문에 상대가 얘와 싸워주질 않으면 원할때 발동이 어려운 편.. 이 때문에, 자신의 생물이나 마법물체를 임의로 희생할 수 있는 카드와 섞어주는게 좋습니다.

보물 수호자 자신은 4코스트라서, 자살하면서 3코스트 주문 쓰는건 아무리 봐도 손해입니다. 이 때문에, 무덤으로 갈때 부가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섞어주는게 좋은데, 피아의 혁명(에테르 봉기)으로 데미지를 주거나,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으로 무덤의 마법물체를 재활용하거나, 교활한 징발자(에테르 봉기)로 토큰을 찍어내는 식의 효과를 노리면 좋죠. 특히, 상대 생명점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피아의 혁명이 깔리면, 무조건 손으로 돌아오므로, 계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능력 자체는 굉장히 쓸만하지만, X비용을 가진 주문이 나오면 0 마나로 취급되어버립니다. 예를들어, 서고를 깠는데 이동식 노포(에테르 봉기)나 교각 전투(에테르 봉기)가 나오면 0 마나 발동으로 취급되어 바로 무덤으로 가버리죠... 또, 주문 무효화 계열의 카드가 나와도 적절한 목표물을 잡을 수 없어서 삽질이 됩니다. 이 때문에, 보물 수호자를 키 카드로 쓰고 싶으면 이런 류의 주문들을 적게 넣읍시다.

참고로, 3코스트 플레인즈워커인 사힐리 라이(칼라데시)를 꺼내올 수도 있습니다. 사힐리 라이를 필요할때 빠르게 꺼내고 싶다면 같이 써줍시다.




주조소 조립공 (커먼)


급조기능으로 불러낼 수 있는 생물입니다. 발동에 유색마나가 들지않아, 마법물체 5개가 깔려있으면 0마나로 튀어나오는 기염을 토할 수 있죠.

근데 나와봤자 아무 능력도 없는 3/3이란건 에러... .0코스트 장비 4개 뿌리지 않는 이상, 최단시간에 불러도 3턴쯤 걸리는데, 3턴에 깔 수 있는 공격력 3이상 생물은 널려있습니다... 더구나 급조를 못하면 가성비가 우주쓰레기급이라 도저히 못써먹죠. 하다못해 신속이나 호전적이라도 있으면 허를 찌르는 용도로 쓸 수도 있겠지만...

마법물체덱에서 3코스트에 쓸만한 생물이 넘쳐나므로, 이런 폐기물은 건너뜁시다.




저장소 보행자 (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생명점과 에너지를 주는 생물입니다

급조도 없는 5마나 3/3 생물이란 점에서, 이 쓰레기에 대한 설명은 더 필요없을듯 합니다...

생명점 채우는걸 이용해 시간끌기용으로 쓸 수 있겠지만, 대지 5개 타이밍에 3/3 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죠. 에너지를 주는걸 이용해 에너지덱에서 쓸 순 있겠지만, 정작 자신은 에너지를 쓰는 스킬이 없습니다.

5코스트라면 차라리 다형상 걸작(칼라데시)을 씁시다. 얘는 에너지 써서 생명연결을 쓸 수 있으므로, 저장소 보행자보다 훨씬 낫죠.




방어벽 파쇄자 (언커먼)


급조기능으로 불러올 수 있는 초거대 마법물체 생물입니다. 근데 발동비용이 7이나 먹기 때문에, 0코스트 장비 4개 뿌린게 아니라면 4~5턴쯤 걸립니다.

급조로 빨리 불러낼 수 있는 대신, 매턴 공격해야 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공격력이 높아 상대에게 적절한 대비책이 없으면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지만, 별다른 스킬이 없는데다 매턴 탭되어 버리는게 약점...

공격력이 높지만, 아무 능력도 없는 떡대라서 막기가 너무 쉽습니다. 상대에게 치명타나 공격력 5 이상의 선제공격 생물이 있으면 그대로 조공이 되고, 토큰이나 위니를 왕창 까는 덱이라면 매턴 생물하나 희생하면서 시간을 끌 수 있죠. 이 때문에 단독으로 쓰면 커다란 쓰레기에 불과하므로, 떡대와 궁합이 좋은 돌진이나, 방어에 동원할 수 있도록 경계를 부여해주면 좋습니다. 환영 망토(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가 이 두개를 전부 부여해주므로 시너지 효과가 좋은데, 환영 망토 자체도 마법물체라 급조에 동원할 수 있으므로, 방어벽 파쇄자를 주력으로 쓴다면 같이 써봅시다.

다른 강제공격 생물들처럼, 전투단이 시작되기전에 탑승물에 탑승시키면 강제공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밟아부수는 전투보행자(칼라데시)같은 초거대 탑승물을 쓸 수도 있지만, 덱 속도 어쩔....



2. 탑승물




영사관 드레드노트 (언커먼)


1코스트에 나오는 7/11 탑승물.... 발동비용과 공방 능력치를 보면 정신나간 수준이지만, 탑승조건이 6이라서 태우기가 힘듭니다. 또, 탑승해도 아무런 능력이 없는 떡대라서, 적절한 대비책이 있다면 생각만큼 위협적이진 않는 편... 대신, 방어못하면 공격 3번만에 겜 끝납니다. 정석적으로 태우고 싶을땐 무모한 침투자(에테르 봉기)같이 발동비용 낮고 공격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은 생물을 쓰면 되는데, 카드가 딱딱 맞게 나오면 3턴째에 태우고 공격갈 수 있죠.

단독으로 쓰기보단 탑승물에 달아줄 수 있는 마법진과 조합하면 더 흉악합니다. 적색의 개조 공성 전차(에테르 봉기)를 달아주면, 3턴째에 10/11 선제공격 생물이 완성되고, 백색의 공중 대응 개조(에테르 봉기)를 달아주면 5턴째에 9/13 비행이 뜹니다. 이런 요소 때문에 마법진과의 날빌세팅을 짜서, 단시간에 겜 끝내는 패턴이 강력하죠. 상대에게 적절한 디나이얼이나 방어생물이 없으면, 마법진 다는순간 GG를 받아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순간마법 디나이얼에 매우 취약한데다, 조종마법으로 뺏기면 그대로 폭망하니 주의... 1코스트라 뺏어가긴 매우 쉽다.

1코스트라서 급조나 에스퍼조아(스타터덱) 업킵 비용으로 쓰기좋고, 무덤에 가도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으로 줏어오기 쉬워, 은근히 다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굳이 탑승물로 쓰지 않아도, 급조나 희생으로 적절하게 굴리다가 생물이 많이 깔리면 탑승시켜서 전투에 동원하는게 정석적인 활용법.




키란의 심장 (미식레어)


비행과 경계 능력을 가진 전설 탑승물입니다.

2마나에 4/4 비행으로 들어오므로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보다 공방 효율이 좋습니다. 다만, 탑승조건이 3이나 되므로, 은근히 쓰기 힘든편... 대신, 플레인즈워커 충성 카운터를 하나 소모해서 탑승상태로 만들 수 있으므로, 플레인즈워커랑 같이 쓰기 좋습니다. 밀수꾼의 비행선이 얼마나 날뛰었으면 이런 탑승물을 만들어주나... 참고로, 충성 카운터를 소모시켜 태우는 행위는 플레인즈워커 능력과 별개로 발동되므로, +2 이상의 스킬이 있는 플레인즈워커를 쓰면 더욱 좋습니다. 이 경우 공격할때 한번 태우고, 방어할때도 한번 태울 수 있는데, 키란의 심장에 경계가 있어서 빈틈이 없죠.

다만, 미식레어라 덱에 1장 밖에 안들어가므로 제때 나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오프라인 매직대회에선 미쳐날뛰는데 듀얼즈에선 시무룩한 카드인 가장 큰 이유...) 또, 플워커 위주의 덱이 아니라면 탑승조건이 높아, 생물진에 따라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나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를 쓰는게 나을때도 많다는게 걸림돌... 대신 발동비용이 낮아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으로 쉽게 줏어올 수 있으므로, 나오기만 하면 부담없이 던져도 됩니다.

참고로, 전설 탑승물이라 2개 깔면 하나가 죽습니다. 뭐, 미식레어라 듀얼즈에서 2개 깔릴 일이 없지만, 복사토큰 등을 만들땐 주의합시다.




기동 수비대 (커먼)


평범한 탑승물이지만 공격할때 자신의 마법물체나 생물을 언탭할 수 있습니다.

탭을 하면서 능력을 쓸 수 있는 생물이나 마법물체와 궁합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사관 회전포탑(에테르 봉기)으로 에너지를 두번 충전한다던가, 무모한 학자(섬뜩한 달)같은 탭스킬 생물로 한턴에 스킬을 두 번 쓸 수 있죠. 대지 16개 깔고 차원의 다리를 두번 써봅시다. 아니면 공격가는 생물 하나를 언탭해서 경계처럼 써먹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게 끝... 언탭 가능한 스킬 빼면 쓰레기로, 공방 능력치가 너무 허접해서, 생물 좀 깔리면 공격을 가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1/6 같이 극단적으로 안 죽는 능력치였다면, 스킬을 적극적으로 써먹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선, 어그로용으로도 애매하고 스킬용으로도 애매한 이도저도 아닌 탑승물....




무모한 경주자동차 (언커먼)


공격이나 방어를 하면 속도 카운터가 쌓이는데, 카운터가 2개 쌓이면 무덤으로 가면서 2드로우를 해주는 탑승물입니다. (강제희생이라서 3카운터 이상 쌓을 수 없습니다) 딱 봐도 어그로덱[각주:2] 쓰라고 준 듯한 탑승물로, 2번 신나게 달려서 8점 데미지를 주거나 생물 2개 밟아 죽인 뒤에, 2드로우하면 뒷심을 유지하면서 공세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방어할때도 카운터가 쌓이지만, 방어하고 카운터를 모아 무덤으로 가는건 봉기조건이 성립 안되니, 봉기덱에서 굴릴때 특히 주의합시다.

참고로,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드로우 효과가 발동됩니다. 전투하다 죽어버렸다면 카운터가 2개 이상이라도 무덤에 들어가고 끝... 또, 상대가 떡대생물을 깔기전에 빠르게 2번 공격하는게 중요하므로 후공보다 선공이 좋죠.

궁합이 가장 좋은 생물은 스피드광(칼라데시)인데, 탑승물에 신속을 부여하므로 3턴째 무모한 경주자동차를 내려놓자마자 달릴 수 있습니다. 2턴째 스피드광, 3턴째 무모한 경주자동차 패턴이 선공잡았을때 상당히 강력해서, 라스누 헬리온(칼라데시)과 비슷한 느낌으로 쓸 수 있죠. 치명타 생물이 있으면 시무룩해지는 것도 똑같습니다.




에테르권 수확기계 (레어)


3마나에 3/5 비행, 거기다 탑승조건이 1이라는 미친 가성비의 비행 탑승물입니다.거기다 들어올때 2 에너지를 얻으며, 1에너지를 써서 생명연결을 얻을 수 있죠.

방어력이 5라서 상대 입장에선 공격력 5 이상의 생물을 확보하기 전까진 공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탑승조건이 1밖에 안되므로, 전장에 1/1 토큰 하나만 있어도 언제든 탑승할 수 있죠. 상대가 2마리 이상의 생물로 공격해 데미지를 줄려고 해도 생명연결로 상쇄해버리니, 에테르권 수확기계를 처리하지 못하면, 게임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죠. 이 때문에 시간끄는게 중요한 컨트롤덱은 물론, 방어 포기하고 비행-생명연결 이용해 생명점 치킨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어그로덱에서도 쓸만합니다.

이놈 때문에 칼라데시 금지카드에 오를 정도로 대활약을 했더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이 에테르 봉기에선 버로우하고 말았고, 창공 마상이(칼라데시), 올가미 날틀(칼라데시) 같은 비행유닛들도 방어력 5를 못 뚫어서 비주류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이 때문에, 어그로덱에서 이놈을 처리하기 위해 공격력 5 이상의 비행생물을 쓰거나, 마법물체 제거수단을 준비하는게 거의 필수가 되었죠.

적색의 개조 공성 전차(에테르 봉기)와 궁합이 좋은데, 이걸 달아주면 선제공격을 가진 공격력 6 비행생물이 되어, 대부분의 거대 비행생물도 자력으로 저지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6점씩 빨아먹는 생명점은 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에테르권 수확기계가 비트덱[각주:3] 상대로 통곡의 벽 수준의 저지력을 보여주는 바람에, 어그로덱들이 순간마법 디나이얼이나 마법물체 파괴수단을 필수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거....특히 듀얼즈는 교화의 현자(스타터덱)와 숭고한 제물(스타터덱)이 현역으로 뛰고 있으므로, 대놓고 마법물체 파괴수단을 준비해둔 덱에겐 무력하게 박살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발동비용, 뛰어난 범용성, 높은 생존력을 가진 쓸만한 탑승물이라, 버티는게 중요한 컨트롤덱이라면 2장 넣어볼만 합니다. 또, 빨리 패죽이는게 중요한 어그로덱에서도 생명점 치킨레이스를 펼치기 좋아서, 세팅에 따라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 대신 써 볼만하죠. 다만, 제대로 써먹을려면 에너지를 조금씩이라도 수급해주는게 좋으므로, 에테르 허브(칼라데시)같은 대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약간이라도 보충해줍시다.




철갑 두른 파괴자 (커먼)


탑승조건이 3인 6/6 떡대생물입니다.

3턴 쯤이면 공격력 3 이상의 생물을 보유할 수 있으므로, 4턴째 내려놓으면 5턴째 공격을 갈 수 있죠.

5턴 타이밍에 6/6이 공격오는건 위협적이지만, 아무 스킬도 없는 떡대라서 대응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치명타 생물을 써도 되고, 공격력 3 이상의 이단공격 생물을 써도 되고, 고기방패 하나씩 버려가면서 디나이얼 나올때까지 버텨도 되죠. 발동비용이 같은 고삐 풀린 고속열차쪽이 더 위협적이라, 상대적으로 잘 안 쓰입니다. 대신, 나오자마자 6/6 이므로, 고속열차보다 방어용으로 쓰기 좋은 편...

궁합이 가장 좋은 생물은 백색의 비행단 단장(에테르 봉기)입니다. 비행단 단장이 공격력 3이라서 철갑 두른 파괴자에 자력 탑승할 수 있고, 탑승하면 6/6 비행이 되어 활용도가 비교도 안되게 좋아집니다. 다만, 비행단 단장도 4코스트, 철갑 두른 파괴자도 4코스트라는게 걸림돌.... 둘 중 하나가 3코스트였다면 찰떡궁합이었을텐데....




고삐 풀린 고속열차 (언커먼)


공격할때마다 카운터가 쌓이는 탑승물입니다. 4턴째 내려놓고 5턴재 공격가면 곧바로 5/5 돌진이 되죠.

탑승조건이 1이라서 철갑 두른 파괴자보다 써먹기 쉽고, 매턴 공격하면 끝없이 성장하므로, 돌진생물에 대비를 안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밟아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이 깔려있으면 성장속도가 두배가 되므로, 이 놈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탑승 생물은 스피드광(칼라데시)이 가장 무난한데, 신속 덕분에 기습적으로 첫 카운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팽팽하거나 유리한 상황에선 굉장히 좋은 탑승물이지만, 전황이 불리하여 방어만 해야할땐 굉장히 애매합니다. 이럴땐 차라리 철갑 두른 파괴자(에테르 봉기)쪽이 더낫죠. 이 때문에, 고삐 풀린 고속열차는 방어를 중시하는 컨트롤덱보단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는 어그로덱 세팅일때 쓰는게 좋습니다.



3. 마법물체




무법자 지도 (커먼)


페치랜드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마법물체로, 탭되어 들어오며 탭해서 자신을 희생한 뒤 서고에서 대지를 손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져올 수 있는 대지는 기본대지(들, 섬, 늪, 산, 숲)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페치랜드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무법자 지도는 마법물체라서 대지를 따로 내려놓을 수 있고, 마법물체에 관련된 능력에 영향 받습니다. 대신 발동하는데 1마나가 들고, 탭되어 들어오므로 깐 턴에 바로 희생 못시키는게 단점...

원하는 기본대지를 찾아올 수 있어, 다색덱을 굴릴때 쓸만합니다. 또, 희생해서 대지를 찾아오므로 봉기조건을 맞추는 용도로 쓸 수도 있고,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이 있으면 0마나로 깔 수 있어, 급조나 업킵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덕분에, 단순한 능력인데도 꽤 다용도로 쓸 수 있는 마법물체... 다색 마법물체덱이라면 필수적으로 넣어주는게 좋고, 일반 다색덱이라도 시너지 카드가 있다면 페치랜드 대신 써 볼만 합니다. 당연하지만, 단색덱에선 쓸 이유가 없으니 봉인...

덱을 세팅할때 무법자 지도를 넣는만큼 대지 비율을 적당히 줄여도 됩니다. 이렇게 대지를 줄이면, 드로우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탭되어 들어오는것 때문에 덱 속도가 느려지니 주의...




만능 용매 (커먼)


매직 더 개더링의 진정한 죽창.

7마나주고 희생하면 어떤 지속물이든 요단강 너머로 보내버리는 마법물체입니다. '모든 지속물'을 목표로 할 수 있으므로, 생물, 부여마법, 마법물체, 대지, 심지어 플레인즈워커까지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죠.

다만, 7마나가 장난이 아니라서 왠만한 장기전이 아니면 발동하기 힘듭니다. 이 때문에, 디나이얼 능력은 옵션 정도로 생각하고, 급조, 희생, 업킵 용도로 써먹다가, 게임이 길어질때 디나이얼 날리면서 의외의 활약을 하는게 주 용도.... 발동할때 무덤에 들어가므로, 봉기조건 맞추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주로, 마나 부스팅이 쉬운 녹색이 가장 쓰기 좋고, 마법물체를 희생해서 온갖 것을 할 수 있는 흑색과 적색도 써볼만 합니다. 그 외의 색은 급조덱이 아닌 이상 비추... 또, 넣더라도 4장 꽉꽉 채우기보단, 한두장만 넣고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 등으로 재활용하는게 효율적인데, 발동비용이 1이라서 쉽게쉽게 줏어올 수 있습니다.

플레인즈워커를 한방에 죽여버리는 몇 안되는 카드라서, 플레인즈워커 견제용으로 써볼만합니다. 활성화능력은 카운터를 칠 방법이 없어, 마나만 있으면 아자니도 한방, 찬드라도 한방, 제이스도 한방.... 이 때문에, 만능 용매와 대지 7개 이상이 있으면, 상대 손에 플레인즈워커가 있어도 못 내려놓습니다.

참고로, 지속물을 '파괴'하는 것이라서 무적 기능이 있으면 씹혀버립니다. 대천사 아바신(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이 무적을 부여하는 카드를 조심합시다.




서보 설계도 (언커먼)


소환할때 1/1 토큰을 하나 뱉고, 파괴될때 1/1 토큰을 뱉는 마법물체입니다.

자력으로 무덤으로 가는게 불가능해서, 단독으론 2코스트에 1/1 토큰 하나 뱉는 폐기물급 카드지만, 거만한 구조대(에테르 봉기)나 탐욕스러운 침입자(에테르 봉기)가 있으면, 총 3번 희생시킬 수 있어, 상황에 따라서 상당히 쓸만합니다. 또, 에스퍼조아(스타터덱)의 업킵비용으로 쓸 수 있는데, 계속 바운싱했다 내려놓는걸로 토큰을 불려나가는 것도 가능하죠. 애매하게 높은 발동비용도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이 있으면 줄일 수 있으므로, 시너지 카드를 쓰느냐 마느냐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카드입니다.




영사관 회전포탑 (커먼)


탭해서 1에너지를 얻거나, 3에너지로 탭해서 플레이어에게 2점 번을 날릴 수 있는 마법물체입니다.

에너지덱에서 양념처럼 써먹기 좋은 카드로, 매턴 에너지를 꾸역꾸역 모으는 것만으로도 밥값을 할 수 있죠. 2점 번으로 생물을 못 때리는건 아쉽지만(가능했으면 레어카드였겠지...), 플레인즈워커는 견제할 수 있어서 나름 쓸만합니다. 플레이어를 직접 때려서 끝낼 수 있으므로, 적색이나 흑색 에너지덱에서 쓰기 좋은 편...

단점이라면, 생물을 못 때리기 때문에 전장상황이 극도로 불리할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이런 비전투 마법물체를 쓰면 덱 속도가 느려지므로, 방어에 신경쓰지 않으면 초반러쉬에 털릴 위험이 높죠. 이 때문에,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나 다형상 걸작(칼라데시)같이 에너지를 수급받으면 버티는 능력이 좋아지는 생물과 병용하는게 안전합니다.

공격용으론 영역을 지키는 포식자(칼라데시)와 궁합이 좋은데, 에너지를 얻을때마다 +2/+2를 얻으므로, 영사관 회전포탑이 2개 깔리면 4마나에 6/6 돌진 생물이 됩니다. 다른 에너지 수급카드와 병용하면 매턴 명치를 아프게 때릴 수 있죠. 또, 영사관 회전포탑의 활성화 능력은 순간마법 타이밍에 발동할 수 있으므로, 배틀트릭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차원의 다리 (미식레어)


에테르봉기 스토리 최후 결전에서 라스트보스가 쓰는 카드.

8마나주고 탭하면 서고 안에서 아무 '지속물'이나 꺼내올 수 있습니다. 그게, 떡대생물일 수도, 전역 부여마법일수도, 플레인즈워커일수도 있죠. AI는 대지 꺼내올때도 있더라... 손이 털리고 대지만 잔뜩 깔린 상황에서 굉장히 무서운 카드로, 매턴 흉악한 카드들이 꾸역꾸역 튀어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면 바로 게임 터집니다. 특히, 격발능력이 있는 톱니거신병 시리즈가 튀어나오면 이래저래 골치.... 다만, '전장에 놓일때' 격발되는 능력은 발동되지만, '주문을 발동할때' 격발되는 능력은 무시됩니다. 대표적으로 출현[각주:4] 기능이 있는 엘드라지들은 차원의 다리로 불러오면 격발능력이 무시되므로 영 좋지않죠.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처방법이 생각만큼 어렵진 않습니다. 듀얼즈에선 미식레어가 덱에 1장만 들어가므로, 마법물체 파괴카드로 파괴하면 끝. 상대에게 마법물체 부활능력이 없으면 그대로 바이바이이고, 상대가 꾸역꾸역 부활시키더라도 발동비용때문에 턴을 낭비하게 되므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차원의 다리를 까는데 6마나, 발동하는데 8마나가 드므로, 차원의 다리 쓰는거 보고, 틈나는대로 대지를 부숴버리면 발동비용 충당을 못해 그대로 장식물이 됩니다. 

차원의 다리를 사용할땐 탭이 필요하므로, 마나가 아무리 많아도 한턴에 지속물 하나만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물 수가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선 차원의 다리만으로 역전하기 힘들죠. 그래서, 격변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같이 판쓸이를 해버리거나, 묘지과부 이쉬카나(섬뜩한 달)같이 토큰을 왕창 깔아버리는 생물을 같이 쓰는게 좋습니다.



- 총평 -


칼라데시와 에테르 봉기는 마법물체가 주요 컨셉이므로, 무색카드도 마법물체가 다수 추가되었습니다. 칼라데시부터 이어진 다양한 탑승물들과, 다른 마법물체와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는 카드들이 많이 추가되어, 마법물체덱이나 탑승물덱을 짤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동식 노포는 카운터덱과 번덱에서도 사랑받을 것 같군요.

탑승물 중에선 키란의 심장과 에테르권 수확기계가 눈에 뜁니다. 칼라데시에서 악명을 털치다가 금지카드에 이름을 올린 밀수꾼의 비행선을 대놓고 씹어버리는 스탯이라, 밀수꾼의 비행선 선택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그런데, 옆에있던 죄없는 창공마상이와 올가미 날틀도 덤으로 관짝행...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에테르 봉기 카드는 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활용법에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카드를 손에서 버리게 만드는 능력 [본문으로]
  2. 상대를 공격하여 때려죽이는 덱을 총칭. [본문으로]
  3. 발동비용 낮은 주문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적인 덱. [본문으로]
  4. 생물하나 희생해서 그 발동비용만큼 할인받을 수 있는 능력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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