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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칼라데시. 청색

by 구호기사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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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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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7

 8

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아몬케트



- 칼라데시 청색 주요 기능 -


제작


제작은 전장에 들어올때 +1/+1 카운터를 올리거나 1/1 무색 서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제작 X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X만큼의 카운터를 올리거나 토큰을 찍어낼 수 있죠.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므로, 깜빡임[각주:1] 능력으로 제작 능력을 여러번 쓸 수도 있습니다. 깜빡임을 쓸 경우 카운터는 초기화되므로, 토큰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죠.

제작으로 만들어진 토큰은 마법물체 생물로 취급됩니다. 즉, 마법물체를 희생시키는 능력의 목표로 삼거나, 마법물체 생물을 강화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받게 되죠. 또,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급조'에 동원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본체가 전장에 진입한 뒤에 제작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에 순간마법으로 본체가 제거당하면 자동적으로 토큰이 선택됩니다.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점술


점술 능력은 자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를 보고, 그 카드를 그대로 둘지 서고 맨 밑으로 옮길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들어, 점술 1이면 서고 위의 카드 한 장을 볼 수 있고, 점술 3이면 세 장을 볼 수 있죠. 여러장을 점술로 볼 경우, 원하는 순서로 서고 위에 둘 지 서고 밑에 둘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쓸모없는 카드를 걸러낼 수 있어 다음 드로우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므로, 점술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 대지가 없어서 말라죽는다던가, 대지만 나와서 망하는 최악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죠. 다만, 서고 맨 위에 올린 후에 서고를 섞어버리는 카드(페치랜드, 튜터[각주:2] 등)를 사용하면 점술의 의미가 없어지니 주의합시다. 반대로, 상대가 점술을 사용한 경우, 상대의 서고를 섞는 카드로 훼방을 놓을 수도 있습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기량


기량은 생물 외의 주문(순간마법, 집중마법, 부여마법, 마법물체, 플레인즈워커)을 발동하면 턴 종료까지 +1/+1 버프를 받는 기능입니다. 중첩이 되기 때문에, 발동비용이 낮은 주문을 여러개 사용하여 단번에 높은 공방수치를 확보할 수 있죠. 순간마법을 이용하면 배틀트릭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순간마법 외의 주문들은 본단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공격단 전에 미리 주문을 써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생물주문에는 기량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기량을 활용하려면 생물보다 주문 비중을 높이고, 순간마법을 많이 넣는게 중요하죠.



방호


방호는 상대가 조종하는 능력이나 주문으로부터 보호받는 능력입니다.

목표물을 지정하는 디나이얼[각주:3]에 완전히 면역이므로, 디나이얼이 강력한 적흑덱 상대로 유용합니다. 또, 은신과 달리 자신이 거는 유리한 주문에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법진이나 장비로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대로선 방호생물을 목표로 주문을 시전할 수 없으므로, 마법진과 장비로 강화된 방호생물을 제거하기가 난감해지죠.

허나, 방호생물을 직접적으로 목표로 잡지 않는 디나이얼에는 영향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판쓸이 계열의 주문이나,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생물을 희생시키는 주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때문에 방호 능력이 있다고 너무 안심하면 안되죠.

방호생물은 일반생물보다 소환비용이 비싸거나 공방능력이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떨어지는 공방능력을 보조할만한 수단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수비태세

수비태세는 공격을 할 수 없는 페널티입니다. 예전엔 '벽' 으로 표시되었지만, '수비태세'로 바뀌었죠.

수비태세는 장점은 없고 페널티만 있는 기능이지만, 이게 있는 생물은 방어력이 높아 적의 공격에 잘 버팁니다. 이를 이용해 대지가 모일때까지 시간을 끄는게 중요한 미드레인지덱이나 컨트롤덱에서 써먹기 좋죠.

방어력이 높은 수비태세 생물은 적의 공격에 잘 버티지만, 치명타 생물에겐 극도로 취약하므로 상대를 가립니다. 또, 상대가 플레인즈워커를 내려놓고 충성도를 쌓기 시작하면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죠.



섬광


섬광은 해당 주문을 순간마법 타이밍에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생물을 소환하거나 부여마법을 발동하는건 집중마법 타이밍[각주:4]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섬광이 있으면 아무때나 스택을 쌓고 발동할 수 있죠. 이를 이용해 상대가 공격하는 순간 섬광생물을 소환하여 방어하거나, 섬광 마법진을 붙이는 식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섬광생물은 방어할 때가 아니라면, 상대의 턴 종료단에 소환하는게 좋습니다. 이 경우 상대가 대응할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자신의 턴이 돌아오면 곧바로 소환 후유증이 사라지므로, 상황에따라서 바로 공격을 하거나 활성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죠.




1. 생물



원기왕성한 거북이 (커먼)


공격력이 없는 벽 비슷한 생물로, 공격할때 2에너지를 줘서 펌핑을 할 수 있습니다. 첫턴에 내려놓으면 둘째턴에 공격해서 1/4로 만들 수 있고, 아니면 그냥 에너지만 얻은 뒤 고기방패로 소모시켜도 되죠.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성장은 한번으로 끝이므로, 성장시킬지 에너지 주는 고기방패로 쓸지 잘 판단합시다.

칼라데시 위니중에 공격력 3짜리가 상당히 많이 생겼기 때문에, 벽으로 쓰려면 한번 정도 펌핑하는게 안전합니다. 특히 백색, 적색, 녹색은 빠른 타이밍에 공격력 3 이상의 생물들이 튀어나오니 요주의...

단점이라면, 타이밍이 빠른 비행 탑승물에 매우 취약합니다. 공격력이 약하다보니 맞딜 싸움으로 가면 이길수가 없죠. 이 때문에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같은 비행유닛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둡시다.




조사위원회 장관 (언커먼)


에너지 하나 지불하고 탭하면 서고 위 카드 세장을 무덤으로 밀어넣는 생물입니다. 들어올때 2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두번 째고 끝...

서고를 무덤으로 밀어넣을때 이득을 보는 덱이라면 무덤 생물을 재활용하는 리애니덱, 무덤에 종류별로 카드를 채워야 강해지는 섬망덱, 상대 덱을 밀어서 끝내는 밀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아몬캐트 블록 등장 이후엔 방부처리나 여파를 쓸 수도 있어서, 상대 서고가 아니라 내 서고를 미는 것도 나쁘지 않죠.

문제는, 어그로덱의 러쉬 능력이 미친듯이 강해진 요즘 메타에서 한가롭게 서고 카드 3장씩 넣다간 맞아죽기 딱 좋다는 거... 조사위원회 장관의 전투력이 너무 구려서, 적의 맹공이 시작되면 한가롭게 3장씩 밀어넣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듀얼즈 룰 상 미식레어는 덱에 딱 1장만 들어가므로, 상대서고를 밀었을때 플워커나 미식레어가 밀려나가면 개이득....

지속물을 서고에 돌려보내는 주문과 콤보로 쓸 수 있습니다. 헌신(아몬캐트)이나 쓸어내기(관문수호대의 맹세)로 골치아픈 생물을 서고로 돌려보낸 뒤, 조사위원화 장관으로 밀어버리면 그 생물은 곧바로 무덤으로 가버리죠. 청색은 이미 소환된 생물은 죽이기 힘드므로, 확정적으로 무덤에 보낸다는건 나름 메리트가 있습니다.




에테르 이론가 (커먼)


에너지 하나 지불하고 탭해서 점술1을 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들어올때 3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점술 세번을 할 수 있습니다.

조사위원회 장관보다 1코스트 비싼 대신 방어력이 1 높습니다. 덕분에 공격력 2 이하 생물의 공격은 저지할 수 있지만, 점술 1 능력이 크게 도움되는 편은 아니라서 이래저래 애매한 편... 점술로 카드꼬임을 방지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손에 이득을 보는게 아니라서 에너지 써가면서 쓰기엔 조금 애매합니다. 차라리, 보호막 에테르 도둑(에테르 봉기)같이 에너지를 많이 쓰더라도 확정 드로우를 시켜주는 스킬이 더 매력적인듯...




골동품 장수 (커먼)


2/1 생물이라면 적색에선 선제공격에 토큰까지 찍어내는 에테르 추적자(에테르 봉기), 흑색에선 에너지 수급에 드로우까지 해주는 반짝소매협회 절도범(에테르 봉기), 백색은 무려 플레인즈워커에다 1코스트에 튀어나오는 탐사대 사절(오리진)까지 있는데, 굳이 청색 골라서 이런 구리구리한 생물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베달켄은 시너지 효과를 노릴 카드도 없어서, 활용도가 전무한 생물이라 봐도 무방한듯...

이런 생물을 주력으로 쓴다면 상대가 초보일테니 살살 싸워줍시다.

아몬캐트에선 방어력 1생물이 오래 살아남기 힘들어, 더더욱 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반짝이 수집 두루미 (언커먼)


들어올때 서고 위 카드 4장을 보고 마법물체 하나를 물어오는 두루미입니다. 마법물체가 전혀 없으면 4장 전부 서고 밑으로 밀려나므로 주의... 이 때문에, 덱에 마법물체 비중이 높을때만 쓰는게 좋습니다.

4장 중에 마법물체가 하나라도 있으면 카드손해 없이 생물을 내려놓을 수 있어 꽤 쓸만합니다. 전투력도 1/3 비행이면 초반러쉬 저지용으로 쓸만하고, 발동비용 상관없이 물어오므로, 금속 가공 거상(칼라데시)같은 초거대 마법물체를 물어오기도 합니다. 두루미 학대를 멈춰주세요...

다만, 서고 위 4장에 마법물체가 없다면 손해보기 좋다는게 단점입니다. 특히 대지가 말려서 지금 당장 대지 한장 뽑는게 절실한데, 두루미가 대지를 서고 밑으로 다 밀어버리거나, 쓸만한 순간마법, 집중마법, 부여마법을 밀어내버리면 은근히 뼈아프죠. 이런 리스크 때문에 그냥 쓰기보단 점술능력으로 물어올 마법물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소환하는게 안전합니다.

에테르 봉기에서 전리품 마도사(에테르 봉기)가 추가되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아졌습니다. 3코스트 마법물체를 키카드로 쓴다면 전리품 마도사, 발동비용이 다른 마법물체를 키카드로 쓴다면 반짝이 수집 두루미를 쓰면 되죠.




베달켄 검성 (커먼)


기량 특성을 가진 생물로, 생물 외의 주문(순간마법, 집중마법, 부여마법, 마법물체, 플레인즈워커)을 발동하면 +1/+1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게 중첩이 되므로, 발동비용 낮은 순간마법들을 이용해 배틀트릭을 쓸 수도 있죠. 단, '발동'을 해야만 기량이 적용되므로, 서고에서 꺼내서 전장에 내려놓거나 하는 건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합시다.

단점은 기본 능력치가 구려서, 굳이 순간마법 집중마법 잔뜩넣어서 얘를 쓰기보단 다른 생물 쓰는게 더 낫다는거... 1코스트만 더 비싸지만 서리의 니블리스(섬뜩한 달)가 모든 면에서 베달켄 검성보다 상위호환이라, 속도에 목숨걸지 않는 이상 얘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재빠른 혁신가 (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1드로우를 해주는 생물입니다. 죽을때 드로우해주는 것보다 확실히 나은 능력이지만 4코스트 2/2 라는 답없는 전투력 때문에 외면받는 생물...  죽을때 드로우해주는 의기양양한 광신도(섬뜩한 달)와 달리 깜빡임 능력으로 여러번 드로우할 수 있다는게 강점이지만, 요즘같이 덱 속도가 빠른 시기에 4코스트 2/2 같은거 깔다간 맞아죽기 딱 좋으니, 왠만하면 다른 드로우 카드를 씁시다...

참고로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자동으로 들러붙습니다. 이 경우 3/4가 되어서 좀 낫긴한데, 굳이 발명가의 고글하고 조합해서 쓸 정도로 좋은 카드는 아니니...




혁신의 영사 파딤 (레어)


나의 마법물체 전부에 방호를 부여하고, 상대보다 전환마나비용이 같거나 높은 마법물체를 조종한다면 유지단 시작에 추가로 1드로우를 해주는 전설 생물입니다.

방호덕에 마법물체 파괴수단에 면역을 얻는데다, 파딤의 방어력이 4라서 3점 이하의 번 주문을 봉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신 파딤 자신에게 방호를 거는건 아니라서, 파딤이 먼저 디나이얼 맞고 끔살당하면 방호가 풀려버리니 주의... 또, 판쓸이 계열의 주문에는 방호가 통하지 않습니다.

조건이 맞으면 유지단 시작에 추가로 1드로우를 할 수 있는데, 추가비용없이 조건만 맞추면 확정 1드로우라는게 엄청난 꿀입니다. 상대보다 발동비용이 같거나 비싼 마법물체가 있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마법물체덱을 쓴다면 조건 맞추기가 상당히 쉬워서 문제가 안되죠. 상대가 마법물체를 아예 안 쓴다면 서보토큰 하나만 깔아도 드로우가 발동되므로, 청색 마법물체덱이라면 닥치고 1~2장 넣어볼만 합니다.

단점은 상대도 마법물체덱을 쓴다면 조건 맞추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파딤을 쓸땐 발동비용이 높은 금속 가공 거상(칼라데시)같은 마법물체를 쓰거나, 상대의 마법물체를 뽀갤 수 있는 수단을 준비하는게 좋죠. 또, 파딤은 방어력이 높지만 공격력이 매우 구려, 방어력 2이상의 공격생물에겐 취약하니 주의...

참고로,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이 자동으로 달라붙습니다. 이 경우 2/6이 되어 왠만한 벽 이상의 튼튼한 저지력을 보여주죠. 영사가 톱니거신병을 맨몸으로 막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신속땜질지구 날개제작공 (커먼)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오면 턴 종료까지 비행을 얻는 생물입니다.

4코스트나 먹기 때문에 패시브로 비행이 있어도 쓸까말까 고민되는 수준인데,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올때만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으므로, 말이 필요없는 쓰레기란걸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몬캐트에선 4마나에 4/4 비행인 수수께끼의 관장(아몬캐트)이 추가되면서 더더욱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

상대 턴에는 비행을 얻기가 힘들어 상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없는데다, 상대가 두크하라 공작새(칼라데시)나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하나만 깔아도 공격까지 원천봉쇄되므로, 이래저래 답없는 쓰레기...

인간이라서 인간 종족덱에서 시너지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청색은 인간덱을 안 씁니다...




긴지느러미 하늘고래 (언커먼)


4코스트에 4/3 비행이라는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비행생물만 저지할 수 있는 페널티를 가진 생물입니다. 보통 얘를 키카드로 쓰는 청색 어그로덱은, 방어력이 변태적으로 높은 생물(원기완성한 거북이, 에테르 보호막 도둑 등)이나 토큰을 계속 찍어내는 생물을 깔아 상대 지상생물의 공격을 원천 봉쇄한 뒤, 긴지느러미 하늘고래를 불러서 상대 본체를 패죽이는 패턴으로 싸우기 좋습니다. 등장타이밍도 빠르고 공격력이 4나 되므로, 상대가 적절한 카드가 손에 안 들어오면 딜교에서 압도할 수 있죠.

아몬캐트가 나오기 전까진 비행 어그로덱에서 종종 쓰였지만, 4코스트에 4/4 비행인 수수께끼의 관장(아몬캐트)이 나오는 바람에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수수께끼의 관장은 스탯도 하늘고래보다 좋은데다, 지상생물도 저지할 수 있고, 순환 관련 스킬까지 있으니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 하늘고래나 관장이나 청마나 2개 먹는건 똑같기 때문에, 긴지느러미 하늘고래는 과거의 유물로 갖다버리고 관장님이나 씁시다.

고래 : 상도덕없는 뗴껄룩 관장 보소!




해변가 은둔자 (커먼)


벽 생물이지만 에너지를 지불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게입니다.

대지 5개 깔릴 타이밍에 아무 전투스킬 없는 4/4 생물로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공격갈때마다 일일이 2에너지씩 퍼먹여줘야 하는것도 암만봐도 에러죠. 전장에 들어올때 4 에너지를 주긴 하지만, 에너지 수급용으로 쓰기엔 가성비가 더 좋은 생물들이 넘쳐나서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이딴걸 쓰느니 차라리 난파선 곰치(에테르 봉기)나 다형상 걸작(칼라데시) 쓰는게 낫죠.

굳이 쓰려면 청녹덱을 짜서 해변가 은둔자를 불러낸 뒤, 섬뜩한 진화(섬뜩한 달)로 죽여서 서고에서 에테르돌풍 고대생물(칼라데시)나 에테르바람 도마뱀(에테르 봉기)를 단번에 꺼내오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역할도 다형상 걸작으로 할 수 있다보니 이래저래 애매한 생물...




격류의 톱니거신병 (미식레어)


칼라데시에선 각 색깔별로 XX의 톱니거신병이란 마법물체 생물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톱니거신병은 전장에 들어올때 강력한 격발효과를 발휘하는데, 격류의 톱니거신병은 무덤에 들어간 순간마법을 재활용할 수 있죠.

섬광 특성으로 아무때나 소환할 수 있는데다, 능력치가 5/6으로 상당히 탄탄합니다. 덕분에 상대 생물이 공격올때 깜짝 소환해서 하나 잡아먹은 뒤, 순간마법 하나 재활용해서 한타를 파괴할 수 있죠. 딱히 한타용으로 안 쓰더라도 드로우 카드를 재활용하거나, 무효화 주문을 발동시켜 이득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한번 재활용한 순간마법은 추방되므로 요주의... 일반적으론 크게 신경 안써도 되지만, 신중의 서기(아몬캐트)같은 걸롬 무덤에 간 주문을 재활용할때 아쉬워질 수 있습니다.

순간마법을 많이 쓰는 청덱이라면 닥치고 덱에 넣을만하며, 주문으로 딱히 이득을 못보더라도 섬광능력과 전투력만으로도 밥값을 할 수 있습니다. 역동하는 정수(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나 치환(섬뜩한 달)의 깜빡임 능력으로 격발능력을 재활용 하는 것도 쓸만해서, 이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죠. 특히 생물 2개에게 깜빡임을 발동시키는 치환하고의 궁합이 흉악한데, 치환 여러개를 무덤에 밀어넣은 뒤, 격류의 톱니거신병 소환 → 치환 재활용 → 격류의 톱니거신병과 격발능력이 있는 생물하나를 깜빡임 → 치환 또 재활용 → 격류의 톱니거신병과 격발능력이 있는 생물하나를 또 깜빡임 → 치환 또또 재활용 .... 으로 격발능력을 세번 연속 터르릴 수 있습니다. 이게 화염의 톱니거신병, 신록의 톱니거신병, 사악한 톱니거신병 같은것과 같이 깜빡이면 단번에 게임도 터지죠.

주의할 점은 순간마법만 재활용할 수 있고 집중마법이나 마법진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또, 비용이 X로 지불되는 주문은 0마나 지불한걸로 취급되어 아무 효과도 발동되지 않으니, X비용 주문은 재활용하지 맙시다.




기계추적자 이무기 (커먼)


마법물체를 조종하는 갯수가 많을수록 발동비용을 할인받는 이무기입니다. 마법물체 4개 이상 조종한다면 청마나 2개만으로 5/6 생물이 튀어나오는 기염을 토하죠. 입매직이지만 첫턴에 뼈톱(관문수호대의 맹세) 4개를 뿌렸다면 늦어도 세턴째 이무기가 튀어나옵니다.

마법물체 종류는 관계가 없으므로 마법물체 토큰이나, 발동비용이 낮은 마법물체와 같이쓰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작 가능을 가진 생물이라던가, 스람의 전문지식(에테르 봉기), 효율적 제조(에테르 봉기)같은 토큰 제작카드, 혹은 발동비용이 저렴한 마법물체나 장비를 뿌려두는게 유효하죠.

추가로, 무색마나 5개, 청색마나 1개를 먹여서 저지불가 상태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이 5라서 4번 공격하면 게임 끝... 고기방패를 세우면서 시간끄는 상대에게 잘 통하는데, 플레인즈워커 잡아먹을때도 좋습니다.

단점은, 이무기 자신은 마법물체 생물이 아닌 일반생물이라서, 마법물체에 보너스를 주는 카드와 시너지 효과가 없습니다. 공방 능력이 준수해서 혼자 치고박고 활약할 순 있지만, 다른 카드와 조합되질 않고 혼자 따로 논다는거죠. 또, 저지불가 능력을 쓰면 잉여마나를 다 빨아먹으므로, 마나가 빠듯한 덱에서는 활약하기 힘드니 참고합시다.




에테르돌풍 고대생물 (레어)


8에너지를 먹이면 나빼고 전부 손으로 돌려보내는 생물입니다. 혼자있고 싶습니다. 다 나가주세요. 매턴 3에너지를 수급해주므로, 혼자선 세 턴에 한번 쓸 수 있죠. 바운싱 능력은 토큰을 전부 즉사시키는데다, 마법진도 다 떼어낼 수 있어, 상대에 따라선 한번만 써도 승기를 완벽히 잡을 수 있습니다. 내 생물도 손으로 돌아온다는게 단점이지만, 에너지 생물들은 대부분 소환할때 뭔가 이득을 주므로, 바운싱을 이용하기 좋죠.

청색 에너지덱의 끝판왕으로 쓰이는데, 이 놈이 전장에서 계속 유지되면 뭘해도 이길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자체 능력도 6/6 비행이라 다른 생물 다 돌려보내고 혼자 공격가면 4번 공격해서 게임 끝낼 수 있죠. 상대가 재소환해도 소환 후유증때문에 제대로 공격을 못하므로, 그 동안 에너지를 모아 다시 바운싱하면 상대 입장에선 속 터집니다. 특히, 피마 에테르 예언자(에테르 봉기)가 있다면 매턴 바운싱이 터지므로, 상대가 에테르돌풍 고대생물을 제거할 수단이 없다면, 무방비로 능욕당하게 되죠. 바운싱을 쓰지 않더라도 매턴 생겨나는 에너지를 전압발전탑(칼라데시)이나 보호막 에테르도둑(에테르 봉기)에 이용할 수 있어, 죽지만 않으면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상대가 사악한 톱니거신병(칼라데시)같이 격발능력이 강한 생물을 쓰고 있다면 바운싱이 양날의 검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또, 집중마법 타이밍에만 바운싱을 쓸 수 있어서 탑승물을 돌려보낼 수 없고, 에테르생물 고대생물 자신은 디나이얼에 대한 내성이 전혀없어서, 상대가 손에 디나이얼 들고 노리고 있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습니다. 이 때문에 최소한 1턴은 버텨서 3에너지라도 받을 수 있도록 소환 타이밍을 잘 노려봅시다.

참고로, 발동비용이 7코스트라 정상적으로 불러내기 힘드므로, 리애니를 쓰거나 섬뜩한 진화(섬뜩한 달)로 불러오는게 좀 더 편합니다. 해변가 은둔자(칼라데시)나 다형상 걸작(칼라데시)같은 5코스트 에너지 생물을 소환한 뒤, 섬뜩한 진화로 죽여버리면 서고의 에테르돌풍 고대생물이 바로 튀어나오죠.



2. 부여마법



에테르 붕괴 (언커먼)


상대의 생물이나 탑승물의 공격력을 -4 줄여주는 마법진입니다. 독특하게 마법진 주제에 섬광 능력이 있어서, 순간마법 타이밍에 쓸 수 있죠. 청색에선 배틀트릭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희귀하다보니, 전투에서 변수를 일으켜 이득을 보는 용도로 매우 쓸만합니다. 덤으로 겸사겸사 2 에너지를 수급해주므로, 에너지를 쓰는 다른 카드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죠.

2코스트라는 적절한 비용에 배틀트릭+영구적 디버프가 혼합되어 있는데다, 상대 탑승물에 걸어도 유지가 되므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생물에만 걸 수 있는 마법진을 탑승물에 걸면, 탑승상태가 해제되는 순간 마법진이 무덤으로 갑니다.) 하지만, 마법진이라는 점 때문에 정작 에너지덱에서 쓰기가 애매해졌는데, 첫째로, 전압발전탑(칼라데시)이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에만 이득을 주는터라 마법진 쓰기가 애매하고, 둘째로 에테르돌풍 고대괴물(칼라데시)이 전역바운싱을 하면 에테르 붕괴가 전부 무덤으로 가므로, 걸어둔 보람이 없어집니다. 추가로, 격류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으로 재활용 할 수 없는 것도 덤... 이런 이유 때문에, 위의 카드를 쓴다면 에테르 붕괴 대신 순간마법을 쓰는게 낫습니다.

그래도 2코스트 치고 준수한 능력이라, 전압발전탑이나 에테르돌풍 고대괴물을 쓰지 않는 덱이라면 배틀트릭 주문으로 활용할만 합니다. 특히 아몬캐트에서 무적 신들이 골치아픈데 공격력 -4 디버프를 걸면 전투력을 잉여로 만들 수 있어서, 파괴 디나이얼보다 대응하기 편하죠.




혁신의 시대 (언커먼)


마법물체나 기능공이 전장에 들어올때마다 1마나로 2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는 부여마법입니다. 6에너지 이상이 있다면 희생해서 3드로우를 할 수 있죠.

전장에 계속 유지하면서 에너지 수급하는 용도로만 써도 본전을 뽑습니다. 그리고 손이 비거나 봉기조건을 만족시키고 싶을때 희생해서 드로우하면 끝... 다만, 마법물체나 기능공을 적게 쓴다면 에너지 모으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덱 세팅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단점은 뭐 부를때마다 1마나 지불하면 덱 속도가 매우 느려지므로, 상대가 목숨걸고 초반러쉬를 하면 한가롭게 에너지 모을 시간이 없습니다. 흑색의 비열한 계획(칼라데시)과 달리 버티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이걸 쓰고 싶다면 초반러쉬를 막을만한 카드를 준비하는게 좋죠. 그래도, 3드로우만 어떻게 발동하면 본전을 뽑으니, 에너지를 충분히 모은 뒤, 깔자마자 드로우하는 식으로 써도 무방합니다.




오작동 (커먼)


폐쇄공포증(오리진) 하위호환 주문... 마법물체에 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폐쇄공포증보다 1코스트 비싸서 부담스럽습니다. 폐쇄공포증이 퇴출된 오프라인 매직이면 모를까, 듀얼즈는 아직 폐쇄공포증이 현역으로 뛰는 포맷이라, 이걸 쓸 이유가 없죠. 마법물체를 봉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그래도 4코스트는 너무 무겁습니다.



3. 집중마법



빈틈 없는 협상 (언커먼)


내가 가진 마법물체와 상대가 가진 마법물체를 맞트레이드하는 주문입니다.

난 1/1 토큰 하나 줄테니, 니가 가진 창공의 지배자나 금속가공 거상을 내놔! 라고 할 수 있는 양심없는 주문으로, 집중마법이라 발동에 성공하면 상대가 조종권을 되찾기 힘듭니다. 덕분에 조종권을 뺏는 마법진들보다 훨씬 안전해서, 성공만하면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죠.

문제는 상대가 마법물체를 전혀 쓰지 않는다면 완벽한 잉여주문이 됩니다. 상대가 강력한 마법물체를 쓴다면 키카드급의 활약을 할 수 있지만, 마법물체를 전혀 쓰지 않으면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리죠. 덕분에 범용적으로 쓰기 힘들어 외면받게 되었는데, 하다못해 순환이라도 있었으면....

참고로 조종권을 빼앗아온 생물을 바운싱하거가 깜빡임을 적용하면 원주인에게 조종권이 넘어가니 주의합시다. 이를 이용해 상대가 조종권을 뺏어간 생물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재산 몰수 (레어)


발동할때 4에너지를 얻은 뒤, 상대 생물이나 마법물체의 발동비용만큼의 에너지를 지불해 조종권을 빼앗아올 수 있는 주문입니다. 추가적인 에너지수급이 없다면 4코스트 이내의 생물이나 마법물체의 조종권만 빼앗아올 수 있죠. 이것 역시 집중마법이라 발동에 성공하면 상대가 조종권을 되찾기 힘듭니다.

4코스트 이내로 사정권에 들어오는 쓸만한 생물이나 마법물체가 넘쳐나므로,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써볼만 합니다. 특히 토큰은 전부 0코스트로 취급하므로, 에너지 소모없이 빼앗아올 수도 있죠.
빈틈없는 협상보다 훨씬 쓰기 편한데, 4코스트 이내라는 제한이 있지만 에너지를 수급해주는 카드들을 이용하면 큰 문제가 안됩니다. 특히 전압발전탑(칼라데시)과 궁합이 좋아서, 같이쓰면 6코스트 이내의 조종권을 안정적으로 빼앗아 올 수 있고, 에너지를 미리 모아뒀다면 금속 가공 거상 같은거도 빼앗아 옵니다.

쓸만한 주문이지만 빈틈없는 협상보다 유색마나를 하나 더 먹으므로 색꼬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조종권을 빼앗은 이후엔 바운싱이나 깜빡임을 쓰는건 금물... 이것만 주의하면 조종권 빼앗는 주문 중에선 손꼽히게 쓰기 편한 주문입니다.

참고로, 아몬캐트의 무적신들 역관광하기 좋은 주문입니다. 무적신들은 대부분 발동비용이 낮아, 적은 에너지로 깔끔하게 뺏어올 수 있죠.




사힐리의 기교 (레어)


마법물체 하나를 복사하고 생물을 하나 복사하는 주문입니다. 둘 다 선택하더라도 추가비용이 있는건 아니므로, 적절한 목표물만 있다면 두개 다 복사하는게 좋죠. 

상대가 보유한 생물이나 마법물체도 복사할 수 있으므로, 상대의 키 카드를 엿먹이는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특히 마법물체 생물이라면 첫번째 효과와 두번째 효과 전부의 목표로 삼을 수 있으므로, 2개를 단번에 복사할 수도 있죠. 이를 이용해 상대가 톱니거신병 시리즈를 소환해서 득이양양하고 있을때, 톱니거신병 2마리를 복사해서 빅엿을 날려줄 수도 있습니다. 단, 전설 카드를 2장 복사하지 않도록 주의...

복사되는 순간 격발능력이 발동되므로, 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사악한 톱니거신병(칼라데시)을 2마리 복사하여 적 생물 2마리 갈아버린 뒤, 그만큼의 생명점을 흡수하거나, 신록의 톱니거신병 2마리를 복사해, 한마리에게 카운터를 몰아줘서 16/16 돌진으로 게임을 끝내거나, 화염의 톱니거신병 2마리를 복사해, 단번에 6장 드로우 할수도 있습니다. 격변의 톱니거신병은 2장 복사하지 맙시다...

후반의 판세를 뒤집는 강력한 주문이지만, 6코스트나 하기 때문에 써먹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도, 청색은 시간을 질질 끌면서 장기전으로 끌고가기 좋은 색이라, 대지말림에만 주의하면 언젠가는 발동할 수 있죠. 덤으로, 복사된 생물은 토큰이기 때문에 바운싱이나 깜빡임을 당하면 바로 죽어버리므로, 실수로 이런 주문들을 쓰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생물을 복사할 경우 해당 생물은 마법물체 생물로 취급됩니다. 즉, 주조소 주임(오리진)의 마법물체 버프능력에 영향을 받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칼라데시) 같은 버프 주문에도 추가효과를 받죠. 대신, 마법물체 파괴 주문에 영향을 받으니 참고합시다.



4. 순간마법




검사 대상 선택 (커먼)


역소환 하위호환 주문으로 탭한 생물을 바운싱하고 점술 1을 할 수 있는 주문입니다.

탭을 해야만 손으로 돌릴 수 있으므로, 공격오는 적 생물을 돌려보내 시간을 벌때 쓰이죠.

문제는 경계생물에겐 쓸 수 없는터라, 상대가 끝없는 감시(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은걸 깔면 그대로 잉여가 됩니다... 하다못해 언탭된 생물을 강제로 탭시키는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극적 반전 (커먼)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전부 언탭하는 주문입니다.

주 용도는 내 생물들을 전부 탭해서 상대가 방심하고 공격올때, 페이크다 라고 외치면서 언탭해서 잡아먹는 용도... 그 외에 마법물체도 언탭하므로, 탭해서 이것저것하는 마법물체를 언탭해서 한번 더 써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몬캐트에서 탭하면서 이득을 주는 마법물체들이 다수 추가되었으므로, 같이 써먹기 좋죠.

문제는, 청색이 깜짝 언탭으로 적 생물을 갈아먹을만큼 생물이 강력하진 않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다른 색과 섞는게 아니라면 배틀트릭으론 한계가 있어서 조금 외면받던 주문...

허나, 아몬캐트가 발매되고 재평가 받게 되었는데, 아몬캐트의 새로운 기능인 '분전'과 궁합이 끝내주게 좋아서, 분전덱을 짤때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 탭할때마다 2마나 이상 뽑아내는 해류 조종자(아몬캐트)나 신들의 피라미드(아몬캐트)를 여러장 깐 뒤에, 이를 전부 언탭해서 단번에 엄청난 마나를 확보하는 마나부스팅 수단으로도 쓸 수 있죠. 덕분에 아몬캐트 발매후엔 꽤 쓸만한 주문이 되었습니다.




에테르 무역풍 (커먼)


내 지속물 하나와 상대 지속물 하나를 바운싱하는 주문입니다.

보통, 나는 대지 하나 되돌릴께, 넌 마법진과 카운터 덕지덕지 달아놓은 지속물 되돌리거나 토큰 하나 죽여. 라는 식으로 쓰는게 기본입니다. 순간마법이므로 방어자 지정 후 내 방어생물 되돌려서 살려내고, 적 공격생물 되돌려서 데미지 방지하는 식으로 시간을 끌 수도 있죠. 혹은, 상대 플레인즈 워커가 충성도를 엄청나게 모아 '하하 다음턴에 궁극기다!'라고 기뻐하는 순간, '응, 처음부터 충성도 다시 모으렴' 하고 돌려보낼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아무 지속물이나 다 바운싱되므로 응용하기에 따라서 꽤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주문... 특히, 청색은 부여마법 처리수단이 부족하므로, 손으로 돌려보낸뒤 다시 깔때 무효화하는 식으로 대처하는것도 괜찮습니다.

단점은 무조건 내 지속물 하나 상대 지속물 하나를 같이 선택해야 하므로, 내 지속물 올릴께 마땅찮은 상황이라면 매우 애매한 주문이 됩니다. 가장 무난한게 대지를 바운싱하는건데, 대지가 말려서 1장이라도 까는게 중요한 상황이라면 이것도 엄청난 리스크죠. 3코스트라는 발동비용도 은근 부담스러우므로, 감시대장 바랄(에테르 봉기)같은 카드를 이용해 발동비용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보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에테르 무역풍이 무덤에 있는 상황에서 격류의 톱니거신병을 발동하면서 에테르 무역풍으로 톱니거신병을 다시 손으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상대 지속물을 손으로 되돌린 뒤, 다음턴에 격류의 톱니거신병을 다시 소환할 수 있죠.




천재성 발휘 (언커먼)


4코스트에 점술2를 하고 카드를 2장 드로우하고 2에너지를 얻는 주문입니다.

보통 4코스트 드로우 주문은 3장을 뽑아줘야 이득인데, 이건 2장만 드로우하는터라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대신, 다른 드로우 주문과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는데, 첫째로 점술2를 하므로 드로우할 카드가 맘에 안들면 바꿀 수 있습니다. 둘째로, 순간마법이라서 상대턴 종료단에 드로우할 수 있어, 마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격류의 톱니거신병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서, 집중마법 드로우 주문보다 카드 이득을 보기 좋습니다. 넷째로, 전압발전탑(칼라데시)이 있다면 단번에 4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어서, 에너지 모으는 용도로도 쓸만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드로우 주문보다 드로우하는 장수가 적어도, 꽤 쓸만하죠.

아몬캐트에서 4코스트에 2장 드로우해주는 상형문자 발광(아몬캐트)이 추가되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드로우의 질과 에너지 수급을 중시한다면 천재성 발휘, 순환능력을 이용하고 싶을땐 상형문자 발광을 선택합시다.




음흉한 의지 (레어)


4코스트의 무효화 주문으로, 세가지 효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주문입니다.

첫번째 효과는 평범한 무효화입니다. 주로 생물 주문이나 판쓸이 주문 상대로 쓰기 좋죠.

두번째 효과는 목표 변경입니다. 주로 디나이얼이나 버프 주문에 쓰기 좋은데, 상대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디나이얼이나 버프주문을 날리는 순간, 빅엿을 먹일 수 있죠. 성공하면 이쪽은 카드 한장 써서, 상대에게 2장 이상의 손해를 입힐 수 있어서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당할때 상승하는 혈압도 가장 높습니다.

세번째 효과는 복사 효과입니다. 드로우나 토큰 뿌리는 주문 상대로 쓰기 좋은데, 상대가 주문을 쓸때 겸사겸사 같이 이득을 볼 수 있죠. 단, 상황에 따라선 복사하기보단 무효화하는게 안전할 때가 많고, X마나 지불하는 주문은 복사해도 0마나로 취급되니 주의합시다.

4코스트나 드는만큼 효과는 정말 짜증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두번째 효과가 백미로, 제대로 당하면 뒷목잡고 쓰러질 정도... 멀티에서 빡종을 불러일으키는데 특효라 카더라... 대신, 발동에 4마나나 드는데다 청색마나를 두개나 먹으므로 범용적으로 쓰긴 힘듭니다. 그나마, 감시대장 바랄(에테르 봉기)가 추가되면서 쓰기가 한결 편해졌으니, 음흉한 의지를 쓸 땐 바랄도 같이 써줍시다.



5. 마법물체




두크하라 공작새 (커먼)


청마나를 먹여줘야만 하늘을 나는 게으른 새입니다.

2/4라는 벽 스러운 능력치 덕분에 위니 방어용으로 쓸 수 있지만, 4코스트나 하므로 초반에 불러내기 힘들다는게 약점.... 제대로 쓰려면 주조소 검사관(칼라데시)으로 발동비용을 줄이거나, 주조소 주임(오리진)으로 공방 버프를 주면서 쓰는게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굳이 이런거 안써도 청색에선 쓸만한 비행생물이 넘쳐난다는 거... 4코스트 청색 비행생물이라면 서리의 니블리스(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나 수수께기의 관장(아몬캐트)같은 쟁쟁한 생물들이 있는터라, 이런 게을러빠진 새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나마 주조소 검사관과 주조소 주임을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가 좋지만, 굳이 그렇게 써야할만큼 쩔어주는 생물도 아니다보니...



- 총평 -


칼라데시 청색은 에너지와 마법물체 관련 생물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순간마법을 재활용 할 수 있는 격류의 톱니거신병은 주문덱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여 선호도가 높죠. 다만, 오프라인 매직은 격류의 톱니거신병을 4장씩 꽉꽉 채울 수 있어서 주문덱이 활성화 되었지만, 듀얼즈에선 1장만 넣을 수 있어서 오프라인 스타일의 주문덱을 짜긴 힘듭니다.

천재성 발휘도 굉장히 쓸만한 드로우 주문이라, 쓸만한 드로우 주문이 없으면 이걸 3장 모으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순간마법 드로우 주문이 희귀한데다, 점술로 드로우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 에너지를 쓰지 않는 덱에서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하죠. 특히, 격류의 톱니거신병과 궁합이 좋아서 같이 써먹기 좋습니다.

이외엔 마법물체덱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혁신의 영사 파딤, 에너지덱의 끝판왕으로 쓰이는 에테르돌풍 고대괴물, 최강의 무효화 주문인 음흉한 의지, 쓰기편한 조종 주문인 재산 몰수 등을 노려볼 수 있는데, 범용적으로 써먹기 힘들고 특화덱에서만 힘을 발휘하는 카드가 많다는게 단점... 이 때문에, 카드풀이 적은 입문유저는 칼라데시 청색 만으론 만족스로운 덱을 구성하기 힘드므로, 다른 세트까지 조합해서 특화덱 세팅을 노려봅시다.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아몬캐트)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카드 활용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지속물을 전장 밖으로 추방했다가 재진입시키는 능력. 지속물에 올려져있는 카운터, 마법진, 장비는 전부 떨어져나갑니다. [본문으로]
  2. 서고에서 원하는 카드를 찾아오는 카드를 통칭하는 말. 찾아온 뒤에는 서고를 섞게 됩니다. [본문으로]
  3. 지속물을 전장에서 제거하거나 무력화 할 수 있는 수단을 뜻함. [본문으로]
  4. 자신의 턴 본 단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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