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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칼라데시. 흑색

by 구호기사 201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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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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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아몬케트



- 칼라데시 흑색 주요 기능 -


제작


제작은 전장에 들어올때 +1/+1 카운터를 올리거나 1/1 무색 서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제작 X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X만큼의 카운터를 올리거나 토큰을 찍어낼 수 있죠.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므로, 깜빡임[각주:1] 능력으로 제작 능력을 여러번 쓸 수도 있습니다. 깜빡임을 쓸 경우 카운터는 초기화되므로, 토큰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죠.

제작으로 만들어진 토큰은 마법물체 생물로 취급됩니다. 즉, 마법물체를 희생시키는 능력의 목표로 삼거나, 마법물체 생물을 강화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받게 되죠. 또,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급조'에 동원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본체가 전장에 진입한 뒤에 제작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에 순간마법으로 본체가 제거당하면 자동적으로 토큰이 선택됩니다.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호전적


호전적 생물이 공격을 하면 상대는 하나의 생물로 방어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생물을 두 개 이상 동원해야만 방어가 가능하죠.

호전적은 흑색과 적색에 많은데, 생물이 하나 있을땐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고, 생물이 두개 이상 있더라도 방어를 강요하여 상대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값싼 생물을 희생해가면서고 시간을 끄는 덱과 싸울땐, 호전적 생물이 2마리씩 희생을 강요하므로, 빠르게 적을 무력화할 수 있죠. 또, 여러마리의 생물이 방어하면, 공격자가 전투피해를 원하는 방식으로 나눠줄 수 있어, 중요한 생물을 우선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호전적 기능은 공격할때만 발동되므로 방어할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덱을 공격적으로 세팅할때 사용됩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무적


무적생물은 전투피해로 죽지 않고, 파괴효과에 면역을 가집니다. 이 때문에, 전투피해, 치명타, 번 주문, 파괴 디나이얼에 말 그대로 '무적'이 되죠. 하지만, 추방, 희생, 바운싱에는 영향을 받고, -1/-1 페널티가 누적되어 방어력이 0 이하로 떨어져도 죽게 됩니다. 이 때문에, 무적 생물이라고 해서 절대로 죽지 않는건 아닙니다.

참고로 무적은 피해방지와 적용되는 효과가 다릅니다. 전투가 이루어지거나 번 주문[각주:2]에 맞을 경우, 무적은 피해를 그대로 받는 대신 방어력이 0 이하로 떨어져도 무덤에 가지 않는 것이고, 피해방지 효과는 아예 피해량이 무시되어 버리는 것이 차이점이죠. 이 때문에 무적생물이 공격받을때도 생명연결, 돌진, 전투피해를 입힐때 격발되는 능력 등은 정상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생명연결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은 적에게 피해를 주면 피해량만큼 플레이어의 생명력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생물에게 피해를 주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든 상관없이 발동되며, 생물 두개를 강제로 싸우게 하는 능력에도 적용되죠.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이 치고박고 싸울수록 플레이어는 점점 튼튼해져서 죽이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생명연결 생물이 전투피해를 주기 전에 선제공격을 맞고 죽거나, 전투가 치뤄지기 직전에 적 생물이 바운싱, 희생 등으로 사라져버리면 전투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생명연결도 발동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공격을 맞는 목표물의 방어력과 무관하게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예를들어, 공격력 5의 생명연결 생물이 방어력 1의 생물을 공격하더라도, 생명점 1점이 아닌 5점이 회복되는거죠.



1. 생물


원기왕성한 쥐떼 (커먼)


들어올때 2에너지를 주고, 공격할때 2에너지를 써서 펌핑할 수 있는 쥐새끼입니다.

에너지 수급을 더 해주지 않으면 2/3이 끝이라서, 잘 안 쓰이는 생물...

요샌 2흑마나면 2/3 치명타, 생명연결이 기본인 놈도 나온다카더라...




엠브라일 무뢰한 (언커먼)


마법물체를 조종하면 호전적 특성을 가지는 생물입니다.

둘째턴에 내려놓고 호전적 믿고 야금야금 갉아먹다가, 상대가 생물 2개 이상 내려놓으면 2:1로 맞교환 하거나, 디나이얼로 생물 수를 줄이면서 계속 갉아먹는게 기본적인 활용법이죠. 단, 탭되어서 들어오는 페널티가 있어서 밀릴땐 고기방패로 써먹기 힘들어, 공세로 계속 밀어붙이는 어그로덱에서만 쓰는게 좋습니다.

장비하고 같이 쓰는것도 좋은데, 장비는 마법물체라서 호전적 기능을 쉽게 얻는데다, 엠브라일 무뢰한의 공격력이 강화되면 2:1 맞교환이 좀 더 쉬워져서 카드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엠브라일 무뢰한이 죽어도 장비는 남으므로, 마법진보다 리스크가 적죠.

아몬캐트에선 방어력 1생물이 오래 살기 힘들어졌으므로 요주의...




조각벌레 군락 (언커먼)


매턴 유지단 시작에 강제로 생명점 1점을 제물로 +1/+1로 펌핑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선공잡고 둘째턴에 내려놓는데 성공하면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이 생명점 갉아먹는 페널티를 멈출수가 없어서, 무력화 마법진에 맞으면 셀프자폭기가 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덤으로, 돌진이나 호전적 같은 기능이 없다보니, 막기가 쉽다는것도 걸림돌... 방어에 동원할 수 없는 페널티가 있어서, 밀리는 상황에선 생명점만 갉아먹는 잉여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니 주의합시다.

제대로 써먹으려면 특화된 덱을 짜는게 중요한데, 거대 보아뱀(에테르 봉기)로 카운터를 두개씩 올린다던가, 럭사 강 신전(아몬캐트)으로 생명점 페널티를 상쇄하는 식으로 조합하면 좀 낫습니다. 상대가 떡대생물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덱이라면 혼자서 하드캐리할 때도 있죠.




비밀조직 암상인 (레어)


1마나 주고 마법물체 하나를 희생하면, +1/+1 카운터를 올리면서 턴 종료까지 무적을 얻을 수 있는 생물입니다. 1마나와 희생가능한 마법물체가 있으면 순간마법 타이밍에 무적을 발동시킬 수 있으므로, 번이나 파괴 디나이얼로 잡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녀석... 또, +1/+1 카운터는 누적이 되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면 나중엔 감당 안되게 세집니다.

마법물체를 희생시킬때 보너스를 주는 카드와 조합하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작업장 조수(칼라데시), 줄세공 애완동물(칼라데시), 악의의 장치(에테르 봉기)등은 무덤에 들어갈때 격발능력이 발동되므로 희생물로 쓰기 좋고, 교활한 징발자(에테르 봉기), 피아의 혁명(에테르 봉기)은 마법물체를 무덤에 넣으면 이득을 주므로 미리 깔아두면 좋습니다. 또, 희생능력을 봉기조건을 만족시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서, 마나만 충분하면 복수심에 불타는 반란군(에테르 봉기)하고 같이 쓰기도 좋죠.

단점이라면 희생할때마다 1마나 먹이는게 은근히 부담스럽습니다. 디나이얼맞고 어이없이 죽지 않으려면 언제나 1마나의 여유를 남겨둬야 하므로 덱의 속도가 많이 느려지죠. 이 때문에 덱 속도에 민감하다면 거만한 구조대(에테르 봉기)를 쓰는게 낫습니다. 대신, 비밀조직 암상인은 거만한 구조대보다 전투용으로 더 강력하므로, 각각 장단점이 있는 편...




주조소 박쥐 (커먼)


마법물체가 없으면 2/1 비행이지만, 마법물체가 있으면 3/1 비행이 되는 생물입니다.

2코스트라면 써볼만 했겠지만 3코스트에 신속도 없어서, 후공잡으면 거의 잉여가 되는 생물...

아몬캐트에선 방어력 1짜리 생물이 파리목숨이 된 데다, 조건 맞추면 흑마나 한개로 튀어나오는 뼈 청소부(아몬캐트)까지 생겨서 더더욱 쓸 일이 없어졌습니다.




무기제작술 맹신자 (언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제작2를 할 수 있는 인간 기능공입니다. 카운터 올려서 들어오면 2/3이 되고, 토큰을 뿌리면 서보 토큰이 2개 생기죠. 카운터를 올릴때의 메리트가 적어서, 대부분 토큰을 뿌리게 됩니다.

전투력만 보면 그닥 좋진 않지만,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카드와 조합하면 쓸만합니다. 대표적으로 마법물체가 들어올때마다 생명점을 빨아먹는 비열한 계획(칼라데시), 생물을 1:1로 공평하게 갈아먹는 경쟁자 제거(칼라데시), 토큰을 제물삼아 성장할 수 있는 비밀조직 암상인(칼라데시), 에테르 봉기에 추가된 급조 기능 등이 잘 어울리죠. 반대로말해 이런 시너지카드를 쓰지 않는다면 가성비가 똥망이므로 다른 생물을 쓰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토큰 시너지 카드는 백색에 많아서 흑백덱으로 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장신구 공예의 대가(칼라데시), 아크로스의 용맹(오리진), 숨겨진 비축물(에테르 봉기) 등이 잘 어울리는 편....

인간 기능공이라서 인간관련 버프나 기능공 관련 시너지 효과를 노려볼 수 있지만, 종족덱으로 짜기엔 애매하므로, 토큰 뿌리는 용도로 씁시다.




프라카타 클럽 경비 (커먼)


평생 경비나 서야하는 카드...





무모한 타원경주로 레이서 (언커먼)


무모한 타원경주로 바퀴벌레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오면 무덤에서 손으로 뛰쳐 들어가는 생물입니다. '마법물체를 발동할때'가 아니라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므로, 토큰 공장장들이 있으면 언제든 무덤에서 벌떡벌떡 일어나죠.

방어력이 낮아서 잘 죽지만, 저 끝내주는 유지력 때문에 손이 비었을땐 든든합니다. 공격력이 강하다보니 저지는 해줘야 하는데, 방어생물이랑 같이 죽더라도 다시 손으로 돌아오므로 카드손해가 없죠. 상대 입장에선 죽여도 죽여도 무덤에서 튀어나오므로, 추방이나 무력화 디나이얼이 없으면 진짜로 바퀴벌레 상대하는 기분입니다.

약점은 추방이나 무력화 디나이얼, 혹은 선제공격 생물입니다. 방어력이 2밖에 안되므로, 공격력 2 이상의 선제공격 생물 하나만 깔아두면 바로 잉여화.... 또, 아몬캐트에선 2점번에 죽으면 즉시 추방되는 용암 분사(아몬캐트)가 생겨서 더욱 조심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참고로, 조종사인데 딱히 탑승물에 보너스를 주진 않습니다. 그래도 공격력이 높아 왠만한 탑승물에 자력탑승이 가능하므로, 탑승용으로 나쁘진 않는 편...




야심만만한 에테르붙이 (커먼)


5코스트에 저런 능력치라니...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이 자동으로 붙는데, 이때 카운터를 올리면 6/6 이 됩니다. 이거 말고는 활용법 전무...




인형술의 대가 (레어)


전장에 들어올때 제작3를 할 수 있는 인간 기능공입니다. 카운터 올려서 들어오면 4/6이 되고, 토큰을 뿌리면 서보 토큰이 3개 생기죠. 인형술의 대가는 토큰보다 카운터 올리는게 나은데, 그 이유는 패시브 스킬 때문... 아무 마법물체가 전장에서 무덤으로 가면 공격력만큼의 생명점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카운터를 올리면 공격력이 4가 되므로, 아무 마법물체 5개만 무덤에 넣으면 20점 깎아서 승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인형술의 대가가 전장에 있는한 막을 방법이 없어서, 대치상태에서 게임을 끝내는 용도로 탁월하죠. 인형술의 대가를 여러장 깔면, 총 공격력 합산으로 생명점을 갉아먹기 때문에 무시무시하게 아픕니다.

듀얼즈에선 무려 토큰이 죽을때도 발동됩니다! 토큰은 무덤으로 가지 않으므로 이 능력이 적용되지 않아야 정상인데, 버그때문인지 적용이 되는거죠... (웃긴건 상대가 디나이얼로 토큰을 제거하면 발동이 안되고, 전투나 희생으로 죽어야 발동됩니다...버그쩌네....) 덕분에 듀얼즈에선 토큰덱 피니셔로 초 강력한데, 서보 날틀 토큰 쫙 깐뒤에 인형술의 대가 소환하고 어택땅 찍거나 거만한 구조대(에테르 봉기)같은걸로 토큰을 희생시키면 끝...  더 웃긴건 조사 토큰에도 적용이 되므로, 타미요의 일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은 걸로 조사토큰 모아서 희생시키면, 공격 한번 안하고 게임 끝내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 강력해보이지만, 6코스트라는 단점 때문에 실전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흑색에선 5코스트 넘는 생물체는 써먹기 힘들어, 차라리 성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5코스트 이하였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토큰을 많이 모은데다 상대가 인형술의 대가를 제거할 수단이 없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승리할 수 있으므로, 토큰덱 피니셔로 써볼만합니다. (버그로 판정되어 나중엔 수정될 수도 있으니 제보바람)




사악한 톱니거신병 (미식레어)


칼라데시에선 각 색깔별로 XX의 톱니거신병이란 마법물체 생물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톱니거신병은 전장에 들어올때 강력한 격발효과를 발휘하는데, 사악한 톱니거신병은 전장의 생물 하나를 파괴하면서 그 방어력만큼의 생명점을 흡수할 수 있죠.

미식레어에 6코스트나 먹는거치곤 단촐한 스킬이지만, 깜빡임이나 복사능력을 쓴다면 이름만큼 사악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깜빡임이나 복사를 할때마다 적 생물이 하나씩 갈려나가는데다, 그만큼 생명점을 흡수해버리니 순식간에 우세를 점할 수 있죠. 더구나 스킬로 적 생물을 줄여놓으면, 호전적 덕분에 잘 저지당하지 않으므로, 상대 본체를 때리기 좋습니다. 단, 6코스트나 되는데다 흑색에는 깜빡임이나 복사가 없으므로, 흑색 단색덱에선 써먹기 힘든 편... 이 때문에 청색하고 섞는게 무난한데, 역동하는 정수(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치환(섬뜩한 달)같은 깜빡임 주문이나, 사힐리의 기교(칼라데시), 톱니장치 조립공(에테르 봉기)같은 복사카드와 같이 쓰면 위력이 배가 됩니다.

아몬캐트에선 깜빡임 비슷하게 쓸 수 있는 초자연적 체력(아몬캐트)이 생겨서 흑 단색덱에도 써볼만 해졌습니다. 공격력 증가도 호전적 특성하고 궁합이 좋아서, 대놓고 사악한 톱니거신병 살려보려고 준듯한 느낌... 허나, 발동비용이 발목을 잡으므로, 흑 단색덱에선 여전히 부담스럽습니다. 발동비용이 1마나만 적었어도...ㅠㅠ



2. 부여마법


비열한 계획 (언커먼)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올때 1마나를 지불하면 생명점 1점을 빨아먹는 부여마법입니다. 또 마법물체를 2개 이상 조종한다면 2마나를 주고 희생시켜서 파괴 디나이얼을 쓸 수 있죠.

청색 말려죽일때 쓰기 좋은 주문으로, 청색은 생명점 회복수단이 없고, 부여마법을 부술 수단이 없어서, 비열한 계획이 깔리면 깝깝해집니다. 더구나 희생시켜서 날리는 디나이얼은 주문을 발동하는게 아니므로, 무효화에 당하질 않죠. 비열한 계획을 까는 순간 무효화 하지 않으면 청색 입장에서 바운싱 외엔 해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꽤 잘 통합니다.

같이 쓰기 좋은 카드는 주로 서보, 날틀, 조사 토큰을 뿌리는 카드입니다. 특히, 단번에 여러개의 토큰을 뿌리는 카드를 쓴다면, 그만큼 생명점을 흡수할 수 있어서, 싸우지 않고도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나갈 수 있죠. 다만, 흡수할때마다 1마나를 써야하므로, 충분한 마나를 확보하는데 신경써야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희생은 아무때나 발동할 수 있으므로 봉기조건을 만족시키는데 쓸 수도 있습니다. 또, 사용 후 무덤에 들어가는데 부여마법 계열은 무덤에 넣기가 힘든 편이므로, 섬망 조건을 채울때도 유용하죠.




철야 (레어)


블랙기업에 취직한 기능공

특이한 드로우카드로, 뽑기단에 1장이 아닌 2장을 뽑을 수 있는 대신, 손에 들 수 있는 카드 수에 점점 제한이 가해지는 부여마법입니다. 제한보다 많은 카드를 들고 있으면 제한수만큼 버리면서 생명점을 갉아먹으니 요주의... 4턴 후엔 0장 제한이 걸리므로, 드로우한 카드를 전부 써야 합니다.

페널티가 크지만 확정 2드로우라서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덱을 빠르게 손을 비울 수 있게 세팅하면 페널티도 별 문제 안되고, 나중에 대지가 대여섯개쯤 깔리면 매턴 2장 드로우하는걸 쓰는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 그리고 거짓말같이 대지가 2장 드로우되는데... 더구나, 손에 든 카드가 적을수록 강해지는 죽음의 보행자(아몬캐트)라던가, 카운터를 다 쓴 철야를 바운싱할 수 있는 에테르 무역풍(칼라데시), 혹은 강제로 카드를 버려야하는 점을 이용해, 광기, 섬망, 방부처리, 여파 능력을 쓸 수도 있어, 세팅에 따라선 페널티를 무마하거나 역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의할점도 있는데, 카드를 버릴때마다 생명점을 잃는 페널티때문에 궁합이 안 좋은 카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순환능력이 있는 카드는 거의 못쓰고, 카드를 뽑은 뒤 버리게 하는 능력도 쓰기 힘듭니다. 또, 상대가 한데스나 드로우로 이쪽의 손을 조작하면 강제로 생명점이 날아가므로, 생명점 관리가 안되어 있을땐 양날의 검이 되기 쉬운 편... 덱 세팅에 민감한 부여마법이라서, 철야를 쓸 경우 궁합이 좋은 카드들로만 세팅하는게 중요합니다.



3. 집중마법



요절 (커먼)


2에너지를 얻은 뒤, 원하는만큼 에너지를 지불하여 -1/-1 페널티를 먹이는 디나이얼입니다.

그냥쓰면 -2/-2가 한계라서, 방어력 3이상의 생물은 못 잡습니다. 이 때문에,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수급할 수 있는 카드들과 조합하는게 좋죠. 특히 전압발전 탑(칼라데시)하고 같이 쓰기 좋은데, 전압발전 탑이 깔려있으면 요절 하나만으로 -4/-4 까지 먹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페널티라서 무적을 씹어버리기 때문에, 아몬캐트에 등장한 무적 신들을 잡기 좋습니다. 덕분에 흑색 에너지덱에선 주력 디나이얼로 손색이 없지만, 순간마법이 아닌 집중마법이라 탑승물을 못 잡는다는게 치명적... 이게 차라리 언커먼이나 레어로 올리는 대신 순간마법이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래도 무적 생물이 많아진 지금, 마이너스 페널티는 주력 디나이얼로 손색이 없습니다.




방탕한 삶 (커먼)


3에너지로 2드로우와 2에너지를 얻는 대신 생명점 2점이 날아가는 주문입니다. 청색의 천재성 발휘(칼라데시)보다 1코스트 싸지만, 순간마법이 아닌 집중마법이고 생명점을 2점 갉아먹는다는게 단점이죠.

일반적인 흑덱이라면 다른 드로우카드를 쓰는게 좋지만, 에너지덱이라면 주력으로 써볼만 합니다. 특히 전압발전탑(칼라데시)이나 곤티의 술책(에테르 봉기)를 깔아두면 단번에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에너지 수급용으로도 쓸만한 편...

생명점 2점씩 갉아먹는게 은근히 부담스러우므로, 생명점을 회복하는 수단도 준비해둡시다.




극악한 자의 가르침 (언커먼)


서고에서 아무카드나 한장 찾아오는 튜터 주문입니다.

튜터 주문 중에서 가장 무난한 주문으로, 찾아올 수 있는 카드에 제한이 없는데다 페널티도 없습니다. 듀얼즈는 기본적으로 커먼 4장, 언커먼 3장, 레어 2장, 미식레어 1장으로 제한이 걸려 있어서, 미식레어는 재수없으면 게임 내내 안 뜨는데, 이게 있으면 확정적으로 등장시킬 수 있죠.

다만 튜터 주문 중에서 가장 무겁기 때문에, 이거 한번 쓰면 거의 1턴이 날아갑니다. 상대가 빠른 어그로덱일땐 카드 찾아오다가 맞아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안전하게 쓸려면, 초반을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생물을 깔아두고 써줍시다.




경쟁자 제거 (레어)


내 생물을 원하는 만큼 희생시킨 뒤, 그 숫자만큼 상대생물을 죽이는 디나이얼입니다.

주로, 생물을 왕창 까는 위니덱이나 토큰덱에서 결정타로 날리기 좋은 주문으로, '내 1/1 토큰이랑 너의10/10 생물이랑 같이 죽자' 라는 식으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보다 생물을 많아야 밥값을 하므로, 토큰을 왕창 깔아주는 무기제작술 맹신자(칼라데시), 인형술의 대가(칼라데시) 같은 애들과 같이 쓰기 좋은 편... 또, 죽을때 뭔가 이득을 주는 생물이거나, 무력화 마법진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생물이라면 부담없이 제물로 바칠 수 있습니다.

허나, 상대보다 생물 수가 밀릴땐 상당히 계륵입니다. 5코스트나 하는 발동비용도 부담스럽고, 집중마법이라 탑승물을 제거하는 것도 걸림돌... 더구나, 파괴 디나이얼이라 아몬캐트에서 추가된 무적신은 못 잡습니다. 이 때문에 범용적으로 쓰긴 힘든 디나이얼이므로, 결정타를 날리는 용도로 약간만 넣읍시다.



4. 순간마법



활력 분출 (커먼)


생물 하나에게 공격력 보너스와 함께 생명연결과 무적을 부여하는 순간마법입니다. 방어력은 올라가지 않지만 무적이 붙으므로, 배틀트릭으로 적 생물을 잡아먹는 용도로 쓰기 좋은 편... 생명연결로 얻는 생명점도 겸사겸사 도움이 됩니다.

허나, 공격력 증가치가 낮아 이쪽 생물의 공격력이 매우 낮을땐 적 생물을 잡질 못합니다. 이 때문에 활력 분출을 주력으로 쓰고 싶다면, 공격력이 높거나 치명타를 보유한 생물 위주로 세팅하는게 좋죠. 뭐, 적색, 흑색 상대로는 번과 파괴 디나이얼 보호용으로 쓸 수 있으므로 좀 더 쓸만하긴 합니다.




섬세한 일격 (커먼)


빌려온 악의(섬뜩한 달)와 비슷한 스타일의 주문... 빌려온 악의보다 1코스트 비싼 대신, 마나 소비없이 두가지 효과를 전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물하나에게 -1/-1 페널티 혹은, 생물 하나에게 +1/+1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데, 카운터는 영구적이므로, 전투용으로 쓸 생물에게 걸어주면 좋죠.

배틀트릭으로 쓰기 좋은데, 보너스와 페널티가 중첩되면 공방 2 만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혹은 보너스와 페널티를 다른 싸움을 벌이는 생물에게 부여해서, 단번에 카드 2장분의 이득을 볼수도 있죠.

문제는 공방 격차가 2 이상 나버리면 이걸로 어떻게 비벼볼 수가 없다는 거... 특히 생물 스탯이 빵빵한 녹색과 싸울때 이런 한계점이 금방 드러나므로 주의합시다. 상대에 따라선 차라리 생물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활력 분출(칼라데시)이 나을수도...




정수 추출 (언커먼)


3점을 때리고 3점을 흡수하는 디나이얼입니다. 똑같은 비용의 디나이얼인 살인(섬뜩한 달)보다 생물 제거능력이 떨어지지만, 3점 흡수 덕분에 생명점 관리가 중요한 덱에서 쓸만하죠. 예를들어, 드로우 할때마다 생명점을 지불하는 방탕한 삶(칼라데시), 반짝소매협회 절도범(에테르 봉기)이나, 생명점 지불해서 토큰을 찍는 서쪽계곡 수도원(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같은 걸 쓸때 유용하죠. 또, 흑백덱이라면 생명점을 얻을때마다 상대의 생명점을 갉아먹는 절벽피난처 흡혈귀(관문수호대의 맹세)와 조합하는 것도 괜찮고, 3점을 회복하므로 고독한 기수(섬뜩한 달)을 단번에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3점 피해를 더 늘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상대가 방어력 4이상의 생물을 주력으로 쓴다면 굉장히 애매합니다. 탑승물이나 녹색에서 방어력 4이상 생물이 많기 때문에, 상대덱을 많이 가리죠... 또, 흑마나를 2개 먹기 때문에, 살인처럼 색꼬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정수 추출을 주력 디나이얼로 쓴다면 적의 떡대를 상대하기 힘드므로, 떡대를 견제할 수 있는 주문이나 생물도 섞어줍시다.




깔끔한 종결 (커먼)


목표 생물체를 파괴하면서 내가 조종하는 마법물체 하나 당 생명점 1점씩 회복할 수 있는 디나이얼입니다.

단순 파괴 디나이얼이 5코스트나 쳐먹는데다 마법물체덱에서만 쓸 수 있다는 제한때문에 아무도 안 씁니다. 

차라리, 생명점을 회복하는게 아니라 생명점 피해를 줬으면, 불법분해(칼라데시)와 조합해서 피니셔로 써먹을 수 있었을텐데...



5. 마법물체



폐품 약탈자 (레어)


흑색 어그로덱의 떠오르는 신성.

2코스트에 3/2라는 절륜한 능력치 덕분에 선공잡고 두턴째 이놈을 깔면 무조건 이득봅니다. 근데, 요샌 개나소나 2마나 3/2 라는건 안비밀... 더구나 죽어도 무덤에서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다시 뛰쳐나오므로, 상대가 방어력 3 이하의 생물만 쓴다면 카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죠. 방어를 못한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이놈을 주력으로 쓴다는건 방어 포기하고 올 어택땅으로 게임 끝내겠다는 계획이므로 큰 문제는 안됩니다. 위협이 되는 방어력 4이상의 생물이나 선제공격 생물을 디나이얼로 제거해주면서 어택땅을 찍다보면, 어느순간 상대 생명점이 걸레짝으로 만들어주는 귀염둥이...

무덤에서 쉽게 살아나기 때문에 희생용으로 써먹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뇌의 전령(에테르 봉기), 거만한 구조대(에테르 봉기), 비밀조직 암상인(칼라데시) 등의 제물로 삼기 좋죠. 무덤에 들어간 경우, 상대 종료단에 되살리면 소환후유증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 기습적인 공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흑색 어그로덱에서 굉장히 쓸만한 생물이지만, 후반에 드로우되면 고기방패로도 못 써서 잉여가 된다는게 약점입니다. 더구나, 레어카드다보니 듀얼즈에선 2장밖에 못 넣으므로 초반에 손에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죠. 4장 못넣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직보다 힘이 쭉 빠진 비운의 카드...

아몬캐트에선 무덤의 카드를 추방하는 딱정벌레 잔치(아몬캐트)같은 주문들이 생겼으니 주의합시다.




프라카타 기동벌레 (커먼)


흑마나 하나 먹이면 생명연결을 얻는 기계곤충입니다.

흑색에선 같은 전투력에 생명연결과 치명타까지 달고 나오는 타고난 에테르붙이(에테르 봉기)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얘를 쓸 이유가 없습니다. 마법물체와 시너지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3코스트엔 시너지 효과가 쩔어주는 주조소 주임(오리진), 주조소 감시관(칼라데시), 고철 투망꾼(에테르 봉기), 톱니바퀴 조립공(에테르 봉기)등의 쟁쟁한 마법물체 생물들이 넘쳐나서, 얘를 덱에 넣을 여유가 없죠.

청소부라는 컨셉처럼 무덤카드를 비우면서 뭔가 이득을 보는 스킬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재 성능으론 잉여 확정....



- 총평 -


칼라데시 흑색은 덱을 심하게 가리는 카드들만 추가되어서, 범용적으로 덱을 짜긴 힘듭니다. 그나마 재판된 '극악한 자의 가르침'이 듀얼즈룰에서 굉장히 쓸만하므로, 흑덱을 쓴다면 노려보는게 좋죠. 극악한 자의 가르침은 덱에 3장까지 넣을 수 있으므로, 잘 이용하면 미식레어의 등장확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 어그로덱을 세팅하고 싶다면 폐품 약탈자가 꽤 쓸만합니다. 아몬캐트에 등장하는 무덤 추방 카드만 주의하면 왠만한 흑색생물보다 가성비가 좋죠.

그 외의 카드들은 전부 에너지덱, 토큰덱, 마법물체덱 같은 특화덱을 짤때나 쓸만한 카드들이라, 카드풀을 어느정도 확보하여 컨셉덱을 짜고 싶을때 선택하는게 무난합니다. 또, 에테르 봉기나 아몬캐트 카드와 조합되어야 힘을 발휘하는 것들이 많으므로, 흑덱을 짜고 싶을땐 다른 세트를 먼저 노려봅시다.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아몬캐트)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카드 활용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지속물을 전장 밖으로 추방했다가 재진입시키는 능력. 지속물에 올려져있는 카운터, 마법진, 장비는 전부 떨어져나갑니다. [본문으로]
  2. 생물이나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주문. 주로, 적색이 보유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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