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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칼라데시. 녹색

by 구호기사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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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1

 2

 3

 4

 5

 6

 7

 8

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아몬케트




- 에테르 봉기. 녹색 주요 기능 -


제작


제작은 전장에 들어올때 +1/+1 카운터를 올리거나 1/1 무색 서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제작 X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X만큼의 카운터를 올리거나 토큰을 찍어낼 수 있죠.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므로, 깜빡임[각주:1] 능력으로 제작 능력을 여러번 쓸 수도 있습니다. 깜빡임을 쓸 경우 카운터는 초기화되므로, 토큰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죠.

제작으로 만들어진 토큰은 마법물체 생물로 취급됩니다. 즉, 마법물체를 희생시키는 능력의 목표로 삼거나, 마법물체 생물을 강화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받게 되죠. 또,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급조'에 동원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본체가 전장에 진입한 뒤에 제작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에 순간마법으로 본체가 제거당하면 자동적으로 토큰이 선택됩니다.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대공


대공능력이 있는 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생물이 부족한 녹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거미나 궁수 계열의 생물이 이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공격력보다 방어력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는 점만 제외하면, 다른 지상생물과 치이는 없습니다. 이 때문에 대공은 비행의 하위호환이라 할 수 있지만, 비행유닛에게만 영향을 주는 주문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장단점이 있죠.



방호


방호는 상대가 조종하는 능력이나 주문으로부터 보호받는 능력입니다.

목표물을 지정하는 디나이얼[각주:2]에 완전히 면역이므로, 디나이얼이 강력한 적흑덱 상대로 유용합니다. 또, 은신과 달리 자신이 거는 유리한 주문에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법진이나 장비로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대로선 방호생물을 목표로 주문을 시전할 수 없으므로, 마법진과 장비로 강화된 방호생물을 제거하기가 난감해지죠.

허나, 방호생물을 직접적으로 목표로 잡지 않는 디나이얼에는 영향을 받습니다. 대표적으로 판쓸이 계열의 주문이나,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생물을 희생시키는 주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때문에 방호 능력이 있다고 너무 안심하면 안되죠.

방호생물은 일반생물보다 소환비용이 비싸거나 공방능력이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떨어지는 공방능력을 보조할만한 수단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돌진


돌진 생물이 공격할땐 상대 생물에게 저지당해도, 방어력으로 상쇄하지 못한 피해량을 플레이어에게 입힐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돌진 생물을 피해없이 저지하려면 다수의 생물을 방어에 동원해야 하므로,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면 격발되는 능력이 있을때, 돌진이 있으면 좀 더 쉽게 격발시킬 수 있습니다. 

돌진 생물은 공격력이 강할수록 효과적이지만,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 생물과 싸울때 선제전투단에 사망하면 피해를 아예 주질 못합니다. 또, 공격할때는 유용하지만 방어할때는 아무런 기능이 없죠.

돌진 생물은 녹색과 적색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녹색은 거대생물, 적색은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생물이 많습니다.



경계


경계는 탭을 하지 않고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격한 다음턴에도 방어에 동원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죠.

경계 특성은 백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격해도 탭되지 않으므로 마법진이나 장비로 능력치를 강화해주면, 혼자서 공격과 방어를 전부 담당하는 만능생물이 되죠. 다만, 경계는 탭을 막아주는게 아니라서, 탭하면서 쓰는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강제로 탭시키는 능력에 당하면, 다른 생물들처럼 정상적으로 탭이 됩니다.



치명타


치명타를 가진 생물은 적 생물에게 전투피해를 줄 경우 남은 방어력에 관계없이 파괴할 수 있습니다. 1점이라도 데미지를 주면 무적 생물이 아닌 이상 파괴할 수 있으므로, 저렴한 치명타 생물을 비싼 적의 생물과 맞바꿀 수 있죠. 이를 이용해 저지받지 않고 유유히 공격을 한다던가, 방어용으로 세워두고 상대가 공격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명타는 흑색과 녹색에 많은데, 쥐, 뱀, 벌, 전갈 같이 독을 가진 생물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치명타 생물이 공격을 했을때 여러 생물이 방어한 경우, 데미지를 방어생물에게 1점씩 나누어 줘서, 모든 방어생물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상대의 생물을 강제로 방어하게 만드는 능력과 치명타 생물을 조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치명타의 약점은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점입니다.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을 가진 생물에게 첫 공격을 맞고 죽으면, 전투피해를 주지 못해 치명타가 발동하지 않죠. 또, 돌진생물이 공격해올땐, 저지해서 파괴하더라도 남은 공격력만큼은 피해를 입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생물



현명한 생명체제작자 오비야 파시리 (레어)


이름 너무길다

탭해서 마법물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인간 기능공입니다. 3마나로 1/1 마법물체 토큰을 찍어낼 수 있고, 5마나로 자신이 보유한 생물 수만큼(찍혀나오는 토큰은 제외)의 공방을 가진 마법물체 토큰을 찍어낼 수 있죠.

1코스트 주제에 상황만 받쳐주면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는 생물로, 생물 수가 어느정도 쌓인 상황에서 이놈이 탭하면서 토큰찍기 시작하면 떡대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생물 수가 많아질수록 강력한 토큰이 찍혀나오므로, 상대가 디나이얼이 부족할때 대치상태만 만들어도 승기를 잡을 수 있죠.

아무 공격스킬이 없는 단순무식한 떡대 토큰이라는게 단점이지만, 녹색에는 돌진을 부여하는 주문들이 많으므로, 혼자서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오비야 파시리 본체도 방어력이 2라 1점번에 죽질 않고, 발동비용이 낮아 소환하기도 쉽습니다.

단점이라면 전설생물이라서 2마리를 깔 수 없고, 토큰찍는데 탭이 필요하므로 1턴에 1마리씩만 찍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5마나 토큰찍기는 생물 숫자가 적으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판쓸이나 디나이얼로 생물 수가 줄어들면 힘을 발휘하기 힘들죠. 또, 최소 5마나 이상 남아야 쓸만하므로, 잉여마나 쓸데가 적고 드로우 수단이 부족한 덱에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드로우 수단이 풍족한 덱이라면, 드로우하고 주문쓰기 바빠서 오비야 파시리로 토큰 찍을 견적이 안나옵니다...

참고로, 오비야 파시리가 찍어내는 토큰은 마법물체라서 급조에 동원할 수 있습니다. 대신 마법물체 파괴수단에 죽을 수 있으니 주의...




대지의 정령 (커먼)


10년전만 해도 2코스트 생물은 2/1이 표준 능력치였는데, 이젠 3/2도 커먼 카드입니다. 생물인플레 보소...

가성비가 좋긴 하지만 방어력이 낮아 유통기한이 짧고, 별다른 스킬이 있는거도 아니라서 한계가 명확한 편...

적색이나 백색에 있었으면 써볼만한 생물인데, 녹색이라서 좀 어정쩡합니다. 




쿠자르 종자조각가 (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생물 하나에게 +1/+1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 엘프입니다. 자기자신에게 카운터를 올릴 수도 있어서, 2/3 으로 등장할 수도 있죠.

칼라데시 메타에선 탑승물에 카운터 올리는게 은근히 쓸만합니다.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 깔고, 쿠자르 종자조각가 내려놓으면서 밀수꾼의 비행선을 탑승시킨뒤 카운터를 주면(카운터 주는 단계 직전에 탑승물에 태워야 가능) 3턴부터 4/4 비행이 공격갈 수 있었죠.

에테르 봉기에서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 약탈하는 반디르(에테르 봉기), 이동식 노포(에테르 봉기)같이 +1/+1 카운터를 활용할 카드가 많이 생기는 바람에 더욱 쓸만해졌습니다. 위 세 생물하고 궁합이 엄청 좋기 때문에, 녹색 카운터덱에서 주력위니로 쓰는것도 나쁘지 않죠.

엘프덱에서 쓸 수도 있는데, 드위넨 버프를 받고 카운터를 자신에게 올리면 2마나에 3/4가 되어서 가성비가 꽤 좋아집니다. 바로 위의 대지의 정령이 웁니다...




긴엄니 새끼 맹수 (언커먼)


2에너지를 주면 공방 카운터가 올라가는 생물입니다. 들어올때 에너지를 주진 않지만, 플레이어를 때리면 2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순간마법 타이밍이면 아무때나 카운터를 올릴 수 있다는게 강점이죠.

선공 둘째턴에 내려놓으면 엄청난 압박입니다. 방어생물이 없다면 3/3이 확정적인데, 긴엄니 새끼 맹수가 성장하는 속도보다 강력한 방어생물을 내려놓기 힘들어 생명점이든 생물이든 손해가 확정적이죠. 카운터 올리는건 아무때나 가능하므로,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수급하여 배틀트릭으로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 못 내려놓으면 애매하다는게 단점... 아무 전투기능없는 2/2는 저지하기가 너무 쉽고, 덩치를 키워도 막을 방법이 많습니다. 또, 상대가 치명타 생물이나 벽을 쓴다면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서 성장하기 어려워지죠.

전체적으로 다른 색과 섞는게 쓰기 좋아보입니다. 적색의 번 주문으로 방어생물을 태우면서 공격간다던가, 백색이나 청색의 비행마법진으로 공중에서 공격한다던가, 흑색과 섞어서 대형보아뱀(에테르 봉기)으로 성장속도를 끌어올리는 식으로 써먹으면 좀 더 쓸만하죠.

참고로, 고양이라서 카라칼 버프를 받으면 3/3에 생명연결을 얻습니다. 이제 뗴걸룩덱을 만들어봅시다.




뾰족봉우리 장인 (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제작1을 할 수 있는 대공생물입니다.

다른 제작생물은 토큰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카운터 올리는게 낫습니다. 왜냐면 카운터를 안 올리면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에 일방적으로 쳐발리기 때문... 카운터를 올려도 간신히 막는 수준이지, 비행생물을 격추시키긴 어려워서, 마지못해 쓰는 수준입니다....

순수하게 비행러쉬 막는 용도로는 영사관 하늘관문(칼라데시)이 1코스트 낮고 유색마나도 필요없어서 더 편합니다. 대신, 이놈은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이 있으면 카운터를 올려 2/5가 될 수 있고, 엘프라서 드위넨 버프를 받으면 역시 2/5가 될 수 있죠. 또,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2/6이 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 모든 버프가 조합되면 3마나에 4/8 이라는 위엄쩌는 능력치가 되지만, 위 카드들을 조합해주지 않을거면 안 쓰는게 좋죠.

참고로, 벽같은 생물이라 착각하기 쉬운데, 수비태세가 없어서 공격은 가능합니다.




원기왕성한 코뿔소 (커먼)


들어올때 2에너지를 받고, 공격할때 2에너지로 펌핑할 수 있는 생물입니다.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3/4가 최대죠.

이거 쓰느니 1코스트 저렴한 긴엄니 새끼 맹수(칼라데시) 쓰는게 낫습니다. 코뿔소가 방어력 1 높지만, 한턴 늦게 나온다는 약점이 훨씬 크고, 공격할때만 펌핑할 수 있어서 불편하죠.




박람회장 나팔수 (언커먼)


아무 지속물에 +1/+1 카운터가 놓였다면, 스스로 +1/+1 카운터를 얻어서 성장하는 코끼리입니다.

쿠자르 종자 조작가(칼라데시)나 광포화 장치(에테르 봉기)로 나팔수에게 카운터를 올리면, 종료단에 한번 더 성장하므로 순식간에 4/4가 됩니다. (다른 생물에게 올려도 성장합니다) 만약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가 있으면 성장속도가 두배가 되죠. 상대가 떡대 저지능력이 떨어지는 덱이라면,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다만, 아무 공격기능 없는 떡대라, 상대가 치명타 생물을 쓴다면 시무룩해진다는게 약점입니다. 이 때문에, 돌진을 부여하는 주문을 이용하거나, 자연의 방식(칼라데시), 터무니없는 맹습(에테르 봉기)같이 방어생물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주문을 조합해주는게 좋죠.

참고로 +1/+1 카운터가 올라갈때만 격발됩니다. 플레인즈 워커의 충성도 카운터나, 아몬캐트의 마이너스 카운터, 혹은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에 올라가는 잡다한 카운터에는 영향을 받지 않죠. 이 때문에, +1/+1 카운터를 주력으로 쓰는 덱에서만 넣는게 좋습니다.




야생의 건축가 (레어)


대지가 들어올때마다 에너지를 얻는 엘프 기능공입니다. 추가로, 8에너지를 써서 6/6 야수 토큰을 찍어낼 수 있죠.

에너지덱이라면  첫번째 스킬만 써도 본전을 뽑습니다. 특히 진화하는 야생지(오리진)같은 페치랜드를 쓰면 한번에 2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폭발적인 식생(오리진)이나 니사의 순례(오리진)같이 서고에서 대지 찾아오는 주문을 이용하면 깔리는 만큼 에너지가 생기므로, 더욱 쓸만합니다.

야수 토큰을 찍는 능력도 순간마법 타이밍이라면 언제든 가능하고, 탭이 필요없어서 에너지만 충분하면 2개 이상의 토큰을 단번에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상대가 공격올때 기습적으로 토큰을 찍어낼 수 있으므로, 에너지가 충분히 모였으면 상대가 지상생물로 공격하기 힘들어지죠.

단점이라면 에너지덱이 아니면 8에너지 모으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는거... 이 때문에 엘프인데도 엘프덱보단 에너지덱에서만 쓰입니다.




성난 히드라 (레어)


들어올때 3에너지를 얻고, 3에너지를 써서 성장할 수 있는 히드라입니다.

4코스트에 4/3이면 녹색치고 별로지만, 3에너지를 들고 나오므로 원할때 5/4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모이면 모일수록 계속 성장할 수 있으므로, 많은 에너지를 모을 수 있게 해주는 전압발전탑(칼라데시), 에테르조류 고래(에테르 봉기), 피마 에테르 예언자(에테르 봉기)와 같이 쓰면 좋죠. 또, 카운터를 올리는 순간 방호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목표 지정하는 디나이얼에 맞질 않는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 모였다고 바로바로 성장시키진 말고, 상대가 디나이얼을 쓰거나 전투가 벌어질때 기습적으로 성장시키는게 좋스빈다.

성난 히드라는 단일 디나이얼에 의존하는 상대에게 강력하지만, 전투력만 따지면 단순한 떡대라서 치명타 생물에게 매우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방어생물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주문이나 돌진을 부여해주는 주문을 조합해주는게 좋죠. 또, 방호는 자기자신을 목표로 하는 디나이얼은 막아주지만,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생물을 희생시키는 야망의 시험(아몬캐트), 시체로 짜맞춘 약탈자(오리진)같은 디나이얼에는 무력하니 주의합시다.

또, 녹마나를 2개 먹으므로 다색덱에선 색꼬임에 주의... 본격적인 에너지덱은 다색덱으로 세팅하는게 일반적이라, 은근히 거슬리는 단점입니다.




갑옷제작술 심사위원 (언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1/+1 카운터가 놓인 생물 수만큼 드로우해주는 엘프 기능공입니다. (마이너스 카운터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카운터덱의 뒷심을 책임지는 생물로, 여러 생물에게 카운터를 하나씩 올려주는 튼튼한 수제품(칼라데시), 신록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 뾰족비늘 두더지(에테르 봉기)와 같이 쓰기 좋습니다. 전장에 들어올때 드로우 능력이 격발되므로, 깜빡임 주문이 있다면 드로우를 여러번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카운터덱에서 뒷심유지를 위해 쓰는 생물이지만, 전장에 생물이 하나도 없으면 4코스트에 3/3 이라는 잉여한 전투력을 보여준다는게 약점입니다. 이 때문에 카운터 생물이 모인 시점에 판쓸이 당하면 망하니 주의... 특히, 아몬캐트에선 강한 생물만 골라서 죽이는 황혼(아몬캐트)같은 판쓸이까지 생겼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합시다.

참고로,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4/5가 됩니다. 근데 카운터덱은 발명가의 고글을 거의 안 쓰니 말 그대로 참고만 합시다...




피마 척후병 (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제작 1을 할 수 있는 엘프 가능공입니다.

돌진을 가지고 있어서 토큰을 찍기보단 자신에게 카운터를 올리는게 효율적입니다.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이 있으면 5/5가 되고, 드위넨이 있으면 역시 5/5가 되며,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5/6이 되죠. 이 모든 버프가 중첩되면 4마나에 7/8 돌진이라는 허덜덜한 능력치가 됩니다. 반대로 말해 이런 시너지 카드를 안 섞어주면 4마나에 4/4 라는 암울한 능력치가 되므로, 단독으론 안 쓰는게 좋죠...

생물 인플레기 심화된 아몬캐트에선 횡단 길목의 악어(아몬캐트), 영예로운 히드라(아몬캐트), 안 입문자 용사(아몬캐트)같이 쟁쟁한 4코스트 생명체들이 넘쳐나는 바람에 더욱 쓸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물가의 호랑이 (커먼)


호랑이가 강에 가면? = 강간범

들어올때 2에너지를 주고, 2에너지를 써서 일시적으로 +2/+2 펌핑할 수 있는 호랑이입니다. 돌진이 있어서 에너지를 왕창 모은 뒤, 한방에 끝내버리는 피니셔로 쓸 수 있는데, 공격력만큼 에너지를 주는 피마 에테르 예언자(에테르 봉기)와 같이 쓰면 한방에 명치를 터트릴 수 있죠. 예를들어 6에너지 모은 상황에서 호랑이를 펌핑하면 10/10 돌진이 되는데, 여기에 피마 에테르 예언자를 소환하면 10에너지를 얻고, 이걸 다시 펌핑하면 20/20 돌진이 됩니다. 에너지덱이라면 6에너지 이상 모으는건 일도 아니므로, 제대로 콤보가 들어가면 한방에 명치가 터지죠.

문제는, 펌핑이 한턴만 강화시켜주는거라, 에너지를 바닥까지 긁어서 쓴 회심의 명치폭격이 디나이얼이나 데미지방지 주문으로 막히면 미래가 없어집니다. 더구나, 같은 비용에  8/8 돌진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신록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이 같은 세트에 있다보니, 이래저래 애매해진 편... 이 때문에, 리스크가 큰 강간범보단 같은 비용에 리스크 분산투자가 가능한 신록의 톱니거신병이 훨씬 선호됩니다.

참고로, 고양이라서 카라칼 버프를 받으면 5/5 돌진 생명연결 생물이 됩니다. 이제 대세는 뗴껄룩덱입니다.




수풀등짝 야수 (언커먼)


미드레인지덱의 희망. 들어올때 생명점 5점을 채워주는 야수입니다.

미드레인지덱은 초반에 쳐맞아가면서 버텨야 하는데, 상대가 속도가 빠른 비트덱, 슬라이덱이라면 대지 5개 깔기 전에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이러면 겨우 대지 모아서 떡대를 소환해도, 맞아죽으면서 게임이 끝나죠.

하지만 수풀등짝 야수는 등장하는 순간 생명점을 채워주면서 방어를 굳힐 수 있어, 미드레인지덱이 살아남을 확률을 높여줍니다. 어쨌든 비트덱이나 슬라이덱은 유통기한이 극명한터라, 생명점 채우면서 버티면서 시간끌수록 유리해지기 때문... 전장에 들어올때 곧바로 생명점을 채워주므로, 깜빡임 주문이나 리애니, 서고찾기 등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돌진이 있어서 공격용으로도 쏠쏠한데, 녹 단색덱이라면 숲 갯수만큼 공방 뻥튀기를 해주는 원초적 고함(오리진)으로 한방에 명치를 박살낼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방어력이 4라는게 불안요소라는 거... 적색이 집단적 반항(섬뜩한 달)이나 절단(아몬캐트)같은 4점번을 쓴다면 생각보다 쉽게 무력화되고, 부러진 검 기셀라(섬뜩한 달)같이 공격력 4의 선제공격 생물에게도 취약합니다. 방어적인 용도로 쓰이는터라 5/4보다 4/5 였으면 더 좋았을지도...




칼날 지배자 (레어)


전장에 들어올때 제작 2를 할 수 있는 엘프 기능공입니다.

다른 제작생물은 토큰을 찍는 경우가 많지만, 이놈은 카운터를 올리는게 훨씬 나은데, 그 이유는 두번째 스킬 때문... 공격을 하면 다른 모든 공격생물들에게 칼날 지배자의 공격력만큼 공방 뻥튀기를 해줍니다. 즉, 칼날 지배자에게 카운터를 올리면 3/3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 다른 생물과 공격하면 모든 공격생물에게 +3/+3 버프가 적용되는거죠.

칼날 지배자의 진가는 공격력 뻥튀기 주문과 병용했을때 드러납니다. 예를들어, 원초적 고함(오리진)으로 공격력을 5만 뻥튀기 시켜도, 공격하는 모든 생물에게 +8/+8이란 미친 보너스가 붙게 되는거죠. 만약 돌진생물이 적절히 섞여있다면 상대 생명점과 생물진을 한방에 작살낼 수 있습니다. 덕분에 녹위니덱에서 피니셔로 써볼만 하죠.

주의할점은 칼날 지배자 본인에게는 버프가 적용되지 않아, 다른 생물은 살아도 칼날 지배자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뭐, 생물이 충분히 많이 깔려있고 손에 공격력 뻥튀기 주문이 있으면 칼날 지배자가 살든말든 상대방의 생명점을 박살내므로 별 문제가 안되지만, 판쓸이와 디나이얼로 생물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선 힘을 쓰지 못하므로 상황조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죠. 혼자서는 5코스트에 3/3(혹은 5코스트에 1/1 세마리)라 답이 없으니, 생물을 많이 까는데 신경씁시다.

참고로, 대형보아뱀(에테르 봉기)이 있으면 4/4가 되고, 드위넨이 있어도 4/4가 되며,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4/5가 됩니다. 이 모든 버프가 중첩되면 6/7이 되어, 공격 한번에 게임 터트릴 확률을 더욱 높여주죠. 세개 다 쓰는 덱이 있긴 하나...




신록의 톱니거신병 (미식레어)


칼라데시에선 각 색깔별로 XX의 톱니거신병이란 마법물체 생물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든 톱니거신병은 전장에 들어올때 강력한 격발효과를 발휘하는데, 신록의 톱니거신병은 +1/+1 카운터 네개를 원하는데로 나눠줄 수 있죠.

생물 인플레의 정점을 찍는 생물로, 카운터를 전부 자신에게 몰아주면 8/8 돌진이 됩니다. 대형생물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녹색에서도, 5코스트에 8/8 돌진은 유래가 없는 미친 가성비죠... 심지어 다른 생물에게 카운터를 나눠줄 수 있어서, 디나이얼이 우려된다면 카운터를 나누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탑승물에게도 카운터를 줄 수 있는데(신록의 톱니거신병을 소환한 순간 탑승물을 탑승상태로 만들면 카운터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에테르권 수확기계(에테르 봉기)하고 궁합이 흉악합니다. 에테르권 수확기계에 카운터를 몰아주면 7/9 비행이 되는터라 왠만한 생물로는 저지가 불가능하고, 탑승물이라 집중마법 디나이얼에 맞지 않으며, 때릴때마다 7점씩 빨아먹으므로 방어를 포기해도 죽질 않습니다. 에테르권 수확기계 외에도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이나 키란의 심장(에테르 봉기)같은 다른 비행 탑승물과도 궁합이 좋으므로, 디나이얼이 강력한 상대에겐 탑승물에게 몰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죠.

녹색의 마나부스팅 생물을 활용하면 4턴째 불러낼 수 있는데, 선공잡고 4턴째 칼타이밍으로 8/8 돌진을 불러내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막막함밖에 안 느껴집니다. 운좋게 디나이얼이 있으면 막지만, 없으면 돌진때문에 막아도 막은게 아니죠. 덕분에 5코스트 생물 중에선 독보적인 전투력을 보여주지만, 듀얼즈에선 미식레어를 1장밖에 못 넣으므로 생각보다 상대할만 합니다.

이놈을 4장 깔 수 있는 오프라인 매직은 얼마나 혼파망이란 말인가...




카울 배회자 (커먼)


동세트에 신록의 톱니거신병(칼라데시)같은 미친 생물을 넣어줬으면서, 이런 생물을 쓰라고 넣어준건지..

대놓고 꽝카드...



2. 부여마법



튼튼한 수제품 (언커먼)


생물이 전장에 들어올때마다 1마나를 추가로주면 +1/+1 카운터 하나를 올릴 수 있는 부여마법입니다.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기 때문에, 무덤이나 서고에서 들어오거나 깜빡임으로 나갔다 들어올때도 적용할 수 있죠.

생물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부여마법이지만, 생물 주문을 쓸때마다 1마나의 여유를 남겨야 하므로 필연적으로 덱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특히 후공이라면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 요주의... 가급적이면 마나부스팅 생물 등을 이용해 마나를 충분히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6마나를 먹이면 튼튼한 수제품을 희생해 내 생물 모두에게 +1/+1 카운터를 올릴 수 있습니다. 순간마법 타이밍에 가능하므로 배틀트릭으로 쓸 수 있고, 부여마법이 무덤으로 가므로 봉기조건을 맞출때도 쓸 수 있죠. 또, 많은 생물들에게 카운터를 올려두면 갑옷제작술 심사위원(칼라데시)로 드로우를 할때 도움이 되고, 위험한 조건(칼라데시) 쓸때 보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에테르 봉기에서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이 추가된 덕에, 더 쓸만해졌습니다. 다만 1장만 깔아둬도 충분히 뽕을 뽑는데다, 여러장 깐다고 엄청 좋아지는 주문은 아니라서, 덱에 넣을 장수 조절을 하는게 무난한 편...



3. 집중마법



심한 허풍 (커먼)


생물 하나에게 +4/+4 돌진을 부여하는 버프 주문입니다.

마나대비 가성비는 우수하지만, 순간마법이 아닌 집중마법이라 아무도 안 쓰는 주문...

굳이 쓰고싶다면 상대 대지가 다 꺾인 상태에서 씁시다.




자연의 방식 (언커먼)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의 공격력만큼 적 생물에게 피해를 주는 디나이얼입니다. 덤으로, 턴 종료까지 경계와 돌진을 얻어, 공격할때 도움이 되죠.

아무 전투기능 없는 떡대생물하고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주문으로, 녹색에서 흔히 보이는 '서로 싸운다'주문과 달리 일방적으로 줘패므로, 치명타 생물 제거하기 용이합니다. 덤으로 뒤이어 들어가는 돌진 어택으로 적 방어생물과 생명점을 갈아먹을 수 있어, 상황조성만 잘되면 본전을 뽑고도 남죠.

반대로 말해 상황조성이 안되어 있으면 굉장히 애매합니다. 예를들어 공격력 1짜리 마나부스팅 생물만 즐비하다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죠. 또, 떡대가 있을때 써야 제 위력을 발휘하는데, 이걸 쓰는순간 상대가 순간마법으로 떡대를 제거하면 주문만 날리게 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에게 여유마나가 없을때 쓰는게 안전하죠.

적절한 발동비용, 뛰어난 생물제거 능력, 괜찮은 부가효과 덕분에 떡대생물을 많이 쓰는 미드레인지덱에서 주력으로 쓰기 좋습니다. 다만, 집중마법이라 탑승물을 제거하진 못하므로, 탑승물을 파괴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약점을 보완해줍시다.




기어다니는 곰팡이 (언커먼)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이나 대지를 파괴할 수 있는 주문입니다. 다른 마법물체 파괴주문과 달리 대지까지 노릴 수 있으므로, 상대가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쓰지 않아도 밥값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주문이죠.

듀얼즈 통틀어서 몇 안되는 랜파 주문으로, 상대가 다색덱일때 집요하게 한 색의 대지만 파괴하여 락킹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발동비용이 미묘하게 부담스러우므로 마나부스팅 생물을 써주는게 무난한 편... 선공잡고 둘째턴에 마나부스팅하면 셋째턴에 발동할 수 있으므로, 이쪽이 대지 3개 깔았을때 상대 대지를 1개로 줄여서 격차를 벌려나갈 수 있습니다.

언커먼이라 덱에 3장 밖에 안들어가므로 본격적인 랜파덱을 짜기엔 모자랍니다. 뭐, 지옥의 아가리 속으로(오리진)와 만능 용해(에테르 봉기)같은 현존하는 모든 랜파카드와, 무덤의 집중마법을 줏어오는 신중의 서기(아몬캐트)와 마법물체를 줏어오는 고철망 투망꾼(에테르 봉기)을 모으면 얼추 랜파덱 비슷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마나 요구량이 극악하기 때문에 예능덱에 가까운 편....  듀얼즈에선 의도적으로 랜파 주문을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도 랜파덱 짜기엔 힘들어 보입니다.



4. 순간마법



화려한 용기 (커먼)


거대화 변종 주문. 공격력 버프량이 작은 대신 언탭 기능이 있습니다.

방어력을 대폭 올려주면서 언탭해주므로, 이쪽의 생물을 전부 탭한뒤 상대가 방심해서 공격올때 엿먹이기 좋죠. 또, 방어력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번 주문에 대한 보호용으로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공격력 증가량이 미미해서 공격용으론 많이 후달립니다.

칼라데시때만 해도 거대화 짭퉁 취급받는 그냥저냥한 버프 주문이었지만, 아몬캐트 발매하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몬캐트에선 공격할때 막대한 보너스를 받는 대신, 다음 언탭단에 언탭되지 않는'분전'기능이 생겼는데, 화려한 용기로 언탭 시키는게 분전하고 찰떡궁합이라 가치가 올라갔죠. 더구나, 분전 생물은 방어력이 낮은 경우가 많아, 방어력을 뻥튀기 시켜주는 효과도 쏠쏠합니다. 덕분에 녹색을 쓰는 분전덱에서 주력으로 쓸만한 버프 주문이 되었습니다.




화려한 방어 (언커먼)


이놈 역시 거대화 변종 주문. 버프량이 낮은 대신 방호능력을 부여합니다.

방호 덕분에 디나이얼이 강력한 흑백적과 싸울때 쓸만합니다. 특히, 미드레인지덱은 생물 하나 잃는게 치명적이라, 방호로 디나이얼을 막아주면 훨씬 쓰기 편하죠. 공방 버프가 낮다는 단점도, 떡대 위주로 운용하므로 큰 문제가 안됩니다. 반대로 위니덱은 판쓸이가 무섭지 단일 디나이얼은 그리 무섭지 않으므로, 이거대신 공방버프가 큰 주문을 쓰는게 낫습니다.

배틀트릭과 생물보호용으로 쓸만하지만, 플레이어를 지정해서 생물을 희생시키는 디나이얼은 방호로 막을 수 없으니 주의...




축제 시작 (커먼)


플레이어에게 입혀지는 피해를 방지하는 주문입니다. 생물 피해는 방지하지 않으므로, 모든 피해를 방지하는 안개(오리진)와 비교하면 장단점이 있죠.

주 용도는 상대가 생물 손해를 감수하고 전원돌격으로 게임을 끝내려할대 엿먹이는 용도입니다. 플레이어에게 입혀지는 피해는 방지되므로 상대 생물은 헛되이 탭만 되고, 이쪽은 적절한 방어생물 지정해서 적 생물을 효율적으로 잡아먹을 수 있죠. 상대 생물이 탭되어 있으므로, 다음턴에는 방어가 해체된 상대를 뚜드려 패서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상황조성만 되면 나쁘지 않지만, 안개보다 1마나 비싼게 미묘하게 걸림돌입니다. 안개는 공격오는 적 생물을 죽일 순 없지만, 모든 전투피해를 방지하기 때문에 내 생물을 보호할때도 쓸 수 있죠. 이 때문에 축제 시작을 쓸지 안개를 쓸지 취향에 따라 잘 선택합시다.




기이한 식욕 (커먼)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부수면서 생명점 2점을 채우는 주문입니다.

듀얼즈에선 아직 교화의 현자(오리진)가 현역으로 뛰고 있으므로, 이 주문는 그리 절실하진 않습니다. 더구나 상대가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을 쓰지않으면 손에 들고도 못 쓴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서 이래저래 외면받는 주문... 교화의 현자는 고기방패라도 되는데...  순환까진 안 바래도, 하다못해 생명점만 2점 채우고 버릴 수만 있었어도 써먹어 볼 여지가 있었겠지만....

순간마법이라 마법물체 생물이나 탑승물 상대로 배틀트릭처럼 쓸 순 있습니다. 그 외엔 교화의 현자보다 나은점이 별로 없는 편...



5. 마법물체



나르남 코브라 (커먼)


녹마나 하나를 먹이면 치명타를 얻는 생물입니다. 발동비용도 저렴하고 무색이라 다색덱에서 쉽게 불러낼 수 있다는게 강점이죠. 녹마나 하나를 먹여 치명타를 부여하면 상대의 비싼생물과 맞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여유마나가 없으면 급격히 약해지므로, 나르남 코브라를 운영할떈 숲 하나를 세워두고 전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주로 떡대 미드레인지 덱 상대로 코브라 여러마리 불러서 어택땅으로 생명점 갉아먹거나, 상대 생물과 같이 죽기로 이득을 보는게 주목적입니다. 다만, 방어력이 1밖에 안되다보니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 생물에겐 하염없이 약해진다는게 문제... 더구나, 아몬캐트에선 마이너스 카운터와 1점번이 많이 생겨 입지가 더욱 좁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굳이 나르남 코브라를 쓰고싶으면 초반러쉬로 끝장을 내버리는 식으로 세팅하거나, 주조소 주임(오리진), 고철망 투망꾼(에테르 봉기)으로 생존력이나 유지력을 끌어올려줍시다.



6. 플레인즈워커




생명력의 원천 니사 (미식레어)


칼라데시는 마법물체 중심 세트인데, 마법물체하고 거리가 먼 니사가 재등장했습니다.

젠디카르의 목소리 니사(관문수호대의 맹세)보다 발동비용이 커진 대신, 떡대를 조종하는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죠.


+1 : 대지 하나를 언탭하면서 5/5 신속 생물로 변신시킵니다. 이렇게 생물로 변신한 대지는 다음 자신의 턴 시작단까지 유지되므로, 세워두고 방어용으로 써도 되고 신속을 이용해 기습적인 5점 데미지를 줄 수도 있죠. 또, 대지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므로, 언탭한 다음에 마나를 뽑을 수도 있고, 관문수호대의 맹세에서 자주 보이는 대지 생물 강화 능력으로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니사의 초기 충성도가 5라서 내려놓자마자 이걸 쓰면, 충성도가 6이 됩니다. 덕분에 생존력만큼은 플워커 중에서도 상위급... 상대는 비행생물이나 6/6 이상의 생물이 있지않는 이상 공격하기 껄끄로워지므로, 이걸 세워두고 야금야금 충성도를 올려서 이득을 보거나, 아니면 대지로 공격해서 적 생물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대지가 많이 깔려있다면 하나정도 잃어도 아깝지 않으므로, 이쪽의 대지와 상대 생물을 하나씩 맞바꾸는 전술도 유효하죠.

단점이라면 세우는 즉시 생물로 취급되므로 생물 디나이얼에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지를 충분히 깔지 못한 상황에서, 디나이얼로 대지가 갈려나가면 랜파덱에게 당한양 말라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특히 지옥의 아가리 속으로(오리진)를 맞으면 대지 2개가 단번에 날아가므로, 한방에 마나부족에 허덕일 수도 있습니다.


-3 : 무덤에 있는 지속물 하나를 손으로 되돌리는 능력입니다. 전장이 아니라 손으로 되돌린다는게 아쉽지만 아무 지속물이나 된다는게 강점... 즉, 부여마법이나 플레인즈워커도 되살릴 수 있어서 의외로 희소가치가 있는 능력입니다.

듀얼즈에선 플워커를 덱에 1장밖에 못넣기 때문에 실수로 잃으면 치명적이지만, 니사가 있으면 계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다른 플워커가 마이너스 스킬 쓰면서 죽었을때, 니사로 다시 불러오면 충성도를 리셋시킬 수도 있죠. 또, 듀얼즈에선 미식레어 등급이 덱에 1장씩만 들어가므로, 다시 재활용할 수 있다는건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덕분에, 애매한 궁극기보단 이쪽이 주력이란 느낌....


-6 : 대지를 깔대마다 1드로우하는 휘장을 얻습니다. 궁극기치곤 단촐한 버프지만, 궁극기 발동 난이도가 최하급이라 이런 미묘한 궁극기를 준 듯... (기디온의 맹세(관문수호대의 맹세)를 깔면 소환한 턴에 바로 궁극기가 터집니다...) 이 때문에, 한방에 게임을 터트리는 궁극기가 아닌, 꾸준히게 이득을 주는 궁극기를 준 듯 합니다.

참고로, 대지가 들어올때마다 드로우하므로, 일반 대지보다 진화하는 야생지(오리진)같은 페치랜드가 더 효율적입니다. 또, 서고에서 대지를 찾아서 전장에 까는 니사의 순례(오리진)이나 폭발적인 식생(오리진)같은 주문을 드로우 주문처럼 쓸 수 있게 되죠.

발동 난이도가 쉬운만큼 초반에 발동이 가능하면 발동시키는게 좋습니다. 다만, 드로우 수단이 풍족한 덱이라면 궁극기보단 -3 스킬을 주력으로 쓰는게 무난한 편...


니사는 서포터 성향이 강한 플워커로, 혼자서 게임을 터트리기보단 전장을 유리하게 조성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5코스트라는 약간 높은 발동비용이 약점이지만, 녹색은 마나부스팅 수단이 많아 4코스트 플워커와 비슷한 타이밍에 불러낼 수 있죠. +1스킬은 상대 생물진이 허접할때 직접 패죽일 수 있고, -3 스킬은 듀얼즈 룰에서 특히 가치있는 스킬이므로, 궁극기를 제쳐두고 주력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비행생물을 막을 수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칼라데시에선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같이 타이밍이 빠른 탑승물이 생겼기 때문에 더욱 요주의...



- 총평 -


칼라데시 녹색에서 니사가 또 추가되었습니다. 아몬캐트까지 치면 지금까지 나온 니사만 4명... 이름이 같은 플워커는 1장만 전장에 깔 수 있으므로, 자신의 덱 세팅에 따라 선택하는게 좋죠. 이번에 추가된 생명력의 원천 니사는 생존력이 좋고 서포트 성향이 강해, 미드레인지덱이나 슈퍼프렌즈덱에 잘 어울립니다.

칼라데시에서 범용적으로 노려볼만한 카드는 오비야 파시리, 수풀등짝 야수, 신록의 톱니거신병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신록의 톱니거신병은 녹 단색덱이라면 닥치고 넣어도 될 정도의 가성비라서, 녹색 위주로 쓰는 입문자라면 칼라데시를 우선해서 긁는것도 나쁘지 않을정도... 다만, 돌진 생물이나 칼날 지배자같이 공방 뻥튀기와 궁합이 좋은 생물이 많이 생겼는데, 칼라데시에선 공방 뻥튀기량이 적은 주문밖에 없으므로, 다른 세트의 버프주문을 노려보는게 좋습니다. 추천할만 한건 원초적 고함(오리진)이나 군중의 힘(오리진) 정도...

그 외엔 +1/+1 카운터를 쓰는 생물이 많이 생겼는데, +1/+1 카운터를 쓸땐 대형 보아뱀(에테르 봉기)이 거의 필수적이므로, 에테르 봉기를 긁어서 대형 보아뱀을 먼저 모아두고 카운터덱을 구성합시다.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에테르 봉기 카드는 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활용법에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지속물을 전장 밖으로 추방했다가 재진입시키는 능력. 지속물에 올려져있는 카운터, 마법진, 장비는 전부 떨어져나갑니다. [본문으로]
  2. 지속물을 전장에서 제거하거나 무력화 할 수 있는 수단을 뜻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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