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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매직 듀얼즈] 칼라데시. 다색

by 구호기사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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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듀얼즈 세트 일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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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매직

오리진

젠디카르

전투

관문수호대의

맹세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섬뜩한 달

칼라데시

에테르 봉기

 아몬케트




- 칼라데시 다색 주요 기능 -


에너지


에너지는 칼라데시부터 추가된 기능으로, 마나와는 별개로 모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에너지 카운터는 제한없이 누적되며, 모아놓은 에너지는 카드의 능력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사용 스킬은 선행조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조건이 없는 경우 순간마법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순간마법과 마찬가지로 스택을 쌓아 카운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죠.

에너지 카드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시너지효과가 발생되므로, 에너지 카드만 꽉꽉 채운 에너지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기능은 다른 기능들과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해서, 에너지덱 외에는 써먹기 힘든 경우가 많죠. 일부 카드는 에너지덱이 아니더라도 쓸 수 있지만, 대부분 에너지덱에서만 쓰이게 됩니다.



돌진


돌진 생물이 공격할땐 상대 생물에게 저지당해도, 방어력으로 상쇄하지 못한 피해량을 플레이어에게 입힐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돌진 생물을 피해없이 저지하려면 다수의 생물을 방어에 동원해야 하므로,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면 격발되는 능력이 있을때, 돌진이 있으면 좀 더 쉽게 격발시킬 수 있습니다. 

돌진 생물은 공격력이 강할수록 효과적이지만, 선제공격이나 이단공격 생물과 싸울때 선제전투단에 사망하면 피해를 아예 주질 못합니다. 또, 공격할때는 유용하지만 방어할때는 아무런 기능이 없죠.

돌진 생물은 녹색과 적색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녹색은 거대생물, 적색은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생물이 많습니다.


점술


점술 능력은 자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를 보고, 그 카드를 그대로 둘지 서고 맨 밑으로 옮길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들어, 점술 1이면 서고 위의 카드 한 장을 볼 수 있고, 점술 3이면 세 장을 볼 수 있죠. 여러장을 점술로 볼 경우, 원하는 순서로 서고 위에 둘 지 서고 밑에 둘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쓸모없는 카드를 걸러낼 수 있어 다음 드로우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므로, 점술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 대지가 없어서 말라죽는다던가, 대지만 나와서 망하는 최악의 사태를 방지할 수 있죠. 다만, 서고 맨 위에 올린 후에 서고를 섞어버리는 카드(페치랜드, 튜터[각주:1] 등)를 사용하면 점술의 의미가 없어지니 주의합시다. 반대로, 상대가 점술을 사용한 경우, 상대의 서고를 섞는 카드로 훼방을 놓을 수도 있습니다.



탑승


탑승은 '탑승물' 타입의 마법물체가 가진 특수한 능력입니다. '탑승 X' 라고 표시된 경우, X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생물을 탭하여 탑승물에 탑승시킬 수 있죠. 탑승된 탑승물은 해당 공/방 능력치를 가진 마법생물체로 전장에 들어오며, 턴이 종료되면 다시 마법물체로 돌아갑니다. 여러 생물이 하나의 탑승물에 타는 것도 가능하므로, 공격력이 낮은 생물 여럿으로 조건을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탑승물은 몇가지 강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탑승하지 않으면 생물이 아니므로, 생물만 죽일 수 있는 디나이얼2에 맞질 않습니다. 둘째로, 탑승능력은 스택을 쌓지 않아, 탑승하려던 생물이 순간마법으로 제거당해도 탑승은 완료됩니다. 셋째로, 소환후유증이 상태에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탑승물이 전투로 사망해도 탑승한 생물은 죽지 않습니다.

허나, 탑승할 생물체가 없다면 탑승물은 그대로 잉여가 됩니다. 또, 탑승한 순간 생물로 취급되므로 디나이얼에 맞을 수 있고, 마법물체를 부수는 주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생물 중에서 '조종사' 타입의 유닛도 있습니다. 이 조종사 타입의 유닛들이 탑승하면, 탑승물에 여러가지 보너스를 부여해주므로, 조종사 생물과 탑승물을 조합하면 효과적입니다.



비행


비행생물은 공격할때 지상생물에게 저지당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상생물이 공격할땐 비행생물이 자유롭게 저지할 수 있습니다. 비행유닛이 있으면 적의 방어를 뚫고 공격가기 쉬워지지만, 비행생물은 지상생물보다 발동비용이 비싸거나 공방 능력이 떨어지므로, 비행유닛과 지상유닛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생물은 조건을 충족하면 일시적으로 비행을 얻기도 합니다. 또, '대공' 능력이 있는 지상생물은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어, 비행생물 방어용으로 쓰이게 되죠.

녹색을 제외한 색들은 다양한 비행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백색은 신령, 천사, 청색은 드레이크, 하늘고래, 흑색은 박쥐, 악마, 적색은 불사조, 드래곤 등이 대표적... 녹색은 지상생물의 능력치가 높은 대신 비행생물이 거의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공생물을 운영하게 됩니다.



경계


경계는 탭을 하지 않고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격한 다음턴에도 방어에 동원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죠.

경계 특성은 백색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격해도 탭되지 않으므로 마법진이나 장비로 능력치를 강화해주면, 혼자서 공격과 방어를 전부 담당하는 만능생물이 되죠. 다만, 경계는 탭을 막아주는게 아니라서, 탭하면서 쓰는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강제로 탭시키는 능력에 당하면, 다른 생물들처럼 정상적으로 탭이 됩니다.



신속


신속 생물은 소환후유증이 없습니다. 소환한 그 턴에 바로 공격하거나 탭이 필요한 활성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상대의 생명점 계산을 어긋나게 만들 수 있죠. 특히, 상대의 공격을 유도하여 방어생물을 없앤 뒤, 신속생물로 더 큰 데미지를 주는 패턴이 많이 사용됩니다. 신속은 적색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의 생명점을 빠르게 감소시켜 승리를 노리는 덱에서 많이 사용되죠.

손에서 소환하는 것 외에도 무덤이나 서고에서 꺼내오거나, 추방 후 전장에 재진입할때도 소환후유증을 겪지 않습니다.

1. 생물




전기 싸움꾼 (언커먼)


생물 인플레의 산 증인... 2코스트에 3/2만 해도 훌륭한데, 공격하면 1에너지 먹이고 4/3 돌진이 되는 적녹 인간 전사입니다. 요즘엔 2마나에 4/3 돌진이 달려갑니다 들어올때 2에너지를 주므로,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버프는 두번까지만 쓸 수 있죠.

선공잡고 둘째턴에 칼같이 내려놓으면 상대 생명점을 확실히 갉아먹을 수 있어서, 공격적인 덱을 굴릴때 무척 쓸만합니다. 또, 스킬이 에너지를 1밖에 안 먹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게 강점... 강화하면 돌진이 붙기 때문에 공격력을 뻥튀기하는 주문을 써주면 좋은데, 뾰족봉우리 생기주입(에테르 봉기)이 공격력과 에너지를 같이 주므로 궁합이 좋습니다. 또, 생물에게 공방 뻥튀기와 경계를 주는 아를린 코르드(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은 플워커도 같이 쓰기 좋죠. 둘 다 적녹이기도 하고...

참고로 인간이라서 교차로 축성자(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나 촌락대장(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과 같이 써먹기 좋습니다. 뭐, 세팅에 따라선 탈리아의 부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이나 베테랑 성전사(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3색덱을 짜아햐므로 우선도가 떨어지는 편...




노련한 운전수 (언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점술 2를 하고, 탑승물에 타면 탑승물을 강화시키는 적백 드워프입니다. 

탑승물덱의 주력 위니로 쓸만한 생물로, 키란의 심장(에테르 봉기),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같은 탑승물에 자력 탑승이 가능해서 써먹기 좋습니다. 더구나 테팔라가 있으면 공격력이 4까지 올라가므로, 평화보행자 거상(에테르 봉기)이나 아라다라 고속열차(칼라데시)까지 자력탑승이 가능합니다. 또, 테팔라의 탑승물 버프와 별개로 버프를 주기 때문에, 테팔라가 있는 상태에서 노련한 운전수를 탑승시키면, 탑승물에 +2/+2 버프를 주게 됩니다. 밀수꾼의 비행선이 5/5 비행!

점술2 덕에 카드말림을 잘 막아주므로, 탑승물덱이 아니더라도 써먹어볼만 합니다. 특히 초반 드로우에 명운이 갈리는 슬라이덱이라면 점술2가 정말 꿀인데다, 공격력이 높다보니 러쉬용으로도 쓸만하죠. 전장에 들어올때 점술을 하므로, 깜빡임 능력을 이용하면 여러번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방어력... 특히 아몬캐트에선 방어력 1짜리 생물을 죽이기 쉬워졌기 때문에, 생존력이 더욱 위태로워졌습니다. 또, 선제공격, 이단공격 생물에게도 취약하므로, 탑승시키지 않고 싸울땐 번 주문이나 마법진으로 보조해줍시다.




밀수꾼 두목 (언커먼)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올때마다 점술을 해주는 청흑 생물입니다. 덤으로 생명연결이 있긴 한데 공격력이 1이라 큰 기대는 하지 맙시다.

2코스트에 1/4 라는 것만해도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컨트롤 성향의 청흑 마법물체덱이라면 주력으로 써볼만한데, 컨트롤덱은 대지가 많이 깔릴때까지 시간을 끄는게 중요하므로, 방어력이 높고 생명연결이 있는 밀수꾼 두목은 초반러쉬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되죠. 근데 요즘엔 2마나에 공격력 4짜리가 떨어진다 카더라... 또 마법물체가 들어올때마다 점술을 하는데, 토큰에도 적용되므로 꽤 쏠쏠합니다. 책략가 테제렛(에테르 봉기)이나 타미요의 일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같은 카드와 조합하면 매턴 공짜점술을 할 수 있죠.

방어력이 4라는걸 이용해, 밀수꾼 두목을 내려놓고 버티다가 야헤니의 전문지식(에테르 봉기)같은 판쓸이로 정리하는 패턴이 쏠쏠합니다. 컨트롤덱이라면 꽤 유용한 패턴....

여러모로 괜찮은 생물이지만, 덱을 너무 심하게 가립니다. 청흑+마법물체덱이 아니면 써먹기 힘들다보니, 다른 색 조합일땐 난감하죠. 단색생물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돌개제작술 명인 (언커먼)


3에너지를 주면 날틀 토큰을 찍어내는 기능공입니다. 들어올때 3에너지를 주므로, 추가적인 에너지 수급이 없으면 날틀 토큰 하나만 찍을 수 있죠.

이놈이 무서운 점은 탭 필요없이 토큰을 찍어낸다는 점입니다. 즉, 30에너지쯤 모아뒀다면 원할때 날틀 10개가 단번에 튀어나온다는 거... 덕분에, 에너지를 충분히 모으고 니가와 시전하면 상대가 공격하기 매우 껄끄로워지죠. 덤으로, 날틀 토큰은 비행유닛이라 상대 방어가 부실하면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마법물체가 전장에 들어올때 효과가 발생하는 비열한 계획(칼라데시), 무모한 화염방직공(칼라데시)같은 생물들과 시너지 효과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에너지를 미친듯이 소모하기 때문에 에너지덱이 아니라면 토큰을 많이 찍기 힘듭니다. 또, 에너지덱은 마법물체 토큰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카드가 별로 없어서, 에너지 수급카드와 마법물체 시너지 카드간에 균형을 잡는게 중요하죠.

참고로,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3/5가 됩니다.




천공의 여행자 (언커먼)


상대 본체에 피해를 입히면 데미지만큼의 에너지를 주는 녹청 비행생물입니다. 비행유닛인데 보기 드물게 돌진이 있긴한데, 공격력이 2밖에 안되어서 체감하기 힘든 편...

때릴대마다 공짜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용으로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비 전투력이 너무 구려서, 다른 주문으로 강화시켜야 써먹을 수 있죠. 혼자선 밀수꾼의 비행선(칼라데시)조차 자력으로 못 뚫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짜 에너지 수급이 좋긴한데, 어그로가 굉장히 높아서 상대에게 디나이얼이 있으면 1순위로 죽습니다. 이 때문에 마법진을 달아주는건 약간 고민해보는게 좋은 편... 이 때문에, 마법진보단 장비나 순간마법 버프를 쓰는게 좀 더 안전합니다.

참고로, 에너지를 수급할 순 있지만 에너지를 써서 이득을 보는 스킬이 없으므로, 다른 에너지 카드를 조합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에너지덱에서만 쓰이는 생물...




배급의 영사 킴발 (레어)


상대가 생물이 아닌 주문을 발동할때마다 생명점 2점을 빨아먹는 백흑 전설인간입니다. 청덱에서 가장 싫어하는 생물로, 청색은 생명점 관리가 어렵고 생물 제거수단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킴발이 나와서 버티고 있으면 깝깝해지죠. 생물 외의 모든 주문(순간마법, 집중마법, 부여마법, 마법물체, 플레인즈워커 등)에 발동되므로, 상대가 생각없이 주문 남발하면 순식간에 생명점이 다 빨려나가게 됩니다. 또, 디나이얼 맞고 킴발이 죽더라도, 디나이얼 쓰는 순간 2점을 빨아먹고 죽으므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생명점을 회복할때마다 적에게 피해를 주는 절벽피난처 흡혈귀(관문수호대의 맹세)와 같이쓰는 것도 괜찮습니다. 둘 다 백흑 생물이라 색꼬임도 없고, 상대는 주문 한번 쓸때마다 3점 피해를 입으니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극도로 제한되죠.

자체 전투력은 3코스트에 2/3 이라 그저그런데, 이놈이 인간이라서 탈리아의 부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헛된 희망(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등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이 때문에, 인간 시너지 카드와 조합되면 전투용으로도 손색이없죠. 다만, 어그로가 높은 편이니 마법진은 신중하게 달아줍시다.

쓸만한 생물이지만, 상대덱을 가린다는게 단점입니다. 상대가 미친듯이 생물만 내려놓고 어택땅 찍는 덱이라면 스킬이 쓸데가 없죠. 또, 전설생물이라 두장을 내려놓으면 하나가 죽어버리니 주의합시다.




모범 조종사 테팔라 (레어)


다른 모든 드워프와 탑승물에게 +1/+1 버프를 주는 적백 전설 드워프입니다. 덤으로 탭할때마다 마나를 지불해서 서고 위의 드워프나 탑승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드워프덱, 탑승물덱의 키 카드로, 일단 불러내기만 하면 모든 드워프가 세지기 때문에, 전장에 서있기만 해도 상당히 압박스럽습니다. 단, 전설생물이라 2마리를 내려놓을 수 없으므로, 테팔라 자신은 강화시킬 수가 없죠. 이단공격이 있는 엄숙한 신병(에테르 봉기)이나 적 생물을 방어불가로 만드는 무법자 바퀴조종사(에테르 봉기)를 내려놓고 공격적으로 밀어붙여도 좋고, 노련한 운전수(칼라데시)나 수석건축가 스람(에테르 봉기)을 내려놓고 탑승물로 이득을 보는 패턴도 쓸만합니다.

탭할 경우 마나를 원하는데로 지불해서, 소비한 마나만큼 서고 카드를 보고 모든 드워프와 탑승물 카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탭만 하면 발동되므로, 굳이 공격할 필요 없이 탑승물에 태워도 되죠. 적색과 백색은 드로우 수단이 한정되어 있는터라, 드워프와 탑승물 위주로 세팅했을 경우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드워프나 탑승물 외의 카드는 전부 서고 밑으로 밀려나버리므로, 중요한 주문이나 플레인즈워커가 서고 밑으로 밀려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노련한 운전수의 점술 능력으로 서고 위의 카드를 파악하고 테팔라로 줏어오는게 안전하고, 서고를 섞을 수 있는 카드를 준비해서, 중요카드가 밀려나갔을때 서고를 한번 섞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테팔라는 유용하지만, 쓸 수 있는 덱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적백으로 구성된 드워프, 탑승물덱에서만 씁시다.




복원의 톱니대장장이 (언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무덤의 생물이나 마법물체를 손으로 되돌려주는 백흑 기능공입니다.

마법물체나 생물이면 종류를 가리지 않으므로, 색만 맞으면 써먹기 좋습니다. 특히 듀얼즈에선 미식레어를 1장만 넣을 수 있어서 무덤에 가버리면 아까운데, 복원의 톱니대장장이가 있으면 미식레어 생물이나 마법물체를 여러번 써먹을 수 있죠. 또, '전장에 들어올때' 발동되므로, 곡예 기동(칼라데시)같은 깜빡임 주문으로 여러번 우려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4코스트 3/3이면 요즘 생물 인플레에 전혀 따라오지 못한 수준이라 전투용으론 꽝입니다. 그나마 인간이라 탈리아의 부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같은 걸로 강화시켜줄 수 있고, 기능공이라서 발명가의 고글(칼라데시)이 있으면 자동으로 들러붙으므로, 시너지 카드를 같이 쓰면 전투용으로 써먹을 순 있죠.

무덤 재활용 스킬이 괜찮은 편이지만, 무덤에 생물이나 마법물체가 하나도 없으면 잉여가 됩니다. 이 때문에 첫 생물로 복원의 톱니대장장이만 내려놓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개손해... 이 때문에, 희생시켜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생물이나 마법물체를 섞어주는게 무난합니다.




구름활공자 (언커먼)


전장에 들어올때 생명점 2점과 2장 드로우를 해주는 백청 비행생물입니다.

5코스트에 2/2 비행이면 완전 망한 수준의 전투력이지만, 격발스킬이 정말 좋습니다. 보통 후반지향형 덱이 대지 5개 깔때쯤이면 생명점과 손에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놈 한번 소환해주면 뒷심유지가 되죠. 더구나 '전장에 들어올때' 격발되는데, 청색과 백색에는 깜빡임 관련 주문이 많아 이 능력을 여러번 써먹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백색의 곡예기동(칼라데시), 구름조각을 엮는 천사(칼라데시)나 청색의 역동하는 정수(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치환(섬뜩한 달)등과 궁합이 좋죠. 특히, 발동비용이 낮은 역동하는 정수가 쓸만한데, 달랑 1마나로 생명점 2점과 2드로우를 할 수 있어서, 가성비로 다른 드로우 주문을 압살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구름활공자를 쓸땐 격발능력을 재활용할 수 있는 깜빡임이나 복사 주문을 섞어주는게 필수적...

생명점 회복과 드로우는 버티기와 뒷심유지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초반러쉬로 승부를 보는 덱보단, 시간을 질질 끌어서 후반에 승부를 보는 컨트롤덱이나 미드레인지덱에서 쓰는게 좋습니다. 어쨌든 나와서 회복과 드로우만 해주면 바로 죽어도 어느정도 본전이 회수되고, 비행 생물이라 여유있으면 상대 본체를 때리거나 비행생물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인간 강화 카드와 시너지효과가 있어서, 그걸 조합해주면 전투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죠.



2. 집중마법




위험한 조건 (언커먼)


카운터를 가지지 않는 생물에게 -2/-2 페널티를 먹이는 흑녹 판쓸이 주문입니다.

카운데덱에서 주력 판쓸이로 쓰이는데, 뾰족비늘 두더쥐(에테르 봉기)나 튼튼한 수제품(칼라데시)을 이용하여 내 생물들에게 골고루 카운터를 올린 뒤, 이걸 질러주면 적 생물만 싹쓸이 됩니다.

상황이 받쳐준다면 대지 8개 이상 깔고 위험한 조건 2개를 질러서 -4/-4 판쓸이를 하는게 강력합니다. 상대 생물진이 초토화 되는건 물론, 내 생물은 페널티를 먹지 않으므로, 총공격으로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죠.

덱 세팅에 따라 무척 쓸만한 판쓸이 주문이지만, 아몬캐트에서 마이너스 카운터가 등장하면서 힘이 팍 죽어버렸습니다. 마이너스 카운터덱은 자기 생물에게 마이너스 카운터를 올리면서 가성비 쩌는 생물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너스 카운터가 올려진 생물들은 이 판쓸이에 당하지 않고, 마이너스 카운터가 없는 생물은 방어력이 높아서 -2/-2 정도로는 죽질 않으므로 이래저래 애매해졌죠. 이 때문에, 상대덱을 좀 가리는 주문이 되었습니다.




공학의 힘 (언커먼)


해맑은 공돌이들

두가지 효과중 하나를 선택하는 주문으로, 생물 하나에게 +5/+5 돌진을 주거나, 모든 생물에게 +2/+2 경계를 주는 주문입니다. 내 덱이 소수의 강력한 생물로 압박하는 덱이라면 첫번째 효과가 좋고, 생물을 무진장 많이 쓰는 위니덱이라면 두번째 효과가 좋죠. 어찌됐든 떡대가 +5/+5 돌진달고 공격하든, 떼거리가 +2/+2 경계달고 공격하든, 제대로 들어가면 한방에 판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허나, 집중마법이라는게 장점을 왕창 깎아버립니다. 그나마 두번째 효과는 리스크가 적지만, 첫번째 효과는 단일 생물에게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가 순간마법으로 생물을 제거해버리거나 공격을 못하게 만들면 손해가 막심하죠. 두가지 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범용성이 강점이지만, 이럴바엔 덱을 떡대 위주로 세팅한 뒤 힘의 합창(오리진)같은 단일 버프 주문을 쓰거나, 위니 위주로 세팅한 뒤 불굴의 의지(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같은 광역 버프 주문을 쓰는게 더 안정적이죠. 굳이 쓰려면, 녹색의 마나부스팅 생물을 잔뜩넣어 마나 부담을 줄인 뒤, 상대 손이 비었거나 잉여마나가 없을때 질러줍시다.



3. 순간마법



불법분해 (언커먼)


흑색의 생물파괴와 적색의 데미지를 혼합한 흑적 디나이얼입니다.

3코스트에 생물을 확정적으로 파괴한다는 것만 봐도 살인(섬뜩한 달)과 동급인데, 여기에 마법물체를 조종하면 적 생명점까지 깎아버리므로 살인보다 상위호환입니다. 덕분에, 흑적덱이라면 살인말고 이걸 쓰는게 낫죠.

생명점 관리가 어려운 덱에서 3점 피해는 장난이 아닙니다. 언커먼이라 덱에 3장 들어가는데, 이게 3번 발동되면 공격 한번 안하고 생명점 9점이 날아가죠. 마법물체를 조종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으므로, 전장에 유지할 수 있는 발동비용 낮은 마법물체나, 서보 날틀 토큰을 찍는 카드를 섞어주면 좋습니다.

다만, 아몬캐트 발매 이후 무적을 가진 신들과, 죽여도 무덤에 뛰쳐나오는 방부처리 생물들 때문에, 파괴류 디나이얼들이 힘이 좀 빠졌습니다. 특히 무적생물은 대응이 불가능하므로, 마이너스 페널티 디나이얼을 섞어주는게 안전한 편... 불법분해는 마법물체덱에서 쓰이므로, 교각 전투(에테르 봉기)와 섞어주면 좋습니다.




4. 플레인즈워커




사힐리 라이 (미식 레어)


칼라데시의 얼굴마담 사힐리 라이입니다.

청적 2색 플레인즈워커로 마법물체 컨트롤에 특화되어 있죠.


+1 : 점술1을 하고 각 상대에게 1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저항의 횃불 찬드라(칼라데시)의 하위호환 스킬이지만, '각 상대'에게 1점의 피해를 입히므로 쌍두거인전에서 무지막지 아픕니다. 또, 데미지를 플레인즈 워커로 지정할 수 있어, 충성도 1남은 플워커 막타를 치거나 충성도를 쌓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죠.

점술은 그냥저냥 무난한 능력이지만, 서고 맨위 카드를 조작하는 능력을 쓸때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사힐리 라이의 기본 충성도가 3이기 때문에, 3턴째 내려놓고 충성도를 4로 올리면 생존력도 그럭저럭 확보되죠.

다만, 자기보호능력은 없으니, 방어용 생물을 준비한 뒤에 사힐리 라이를 깝시다.


-2 : 내가 조종하는 마법물체나 생물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복사토큰은 신속을 얻어 바로 공격할 수 있으며, 턴 종료시 추방되죠.

내가 조종하는 짱 센 생물 복사해서 공격하는게 정석이지만, 복사하는 순간 격발능력이 적용되므로, 이걸 노리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격발능력이 강력한 톱니거신병 시리즈와 궁합이 좋아서, 대놓고 같이 쓰기 좋죠. 단, 전설 생물이나 전설 마법물체를 복사하면 하나가 죽어버리는데, 실수로 본체를 죽여버리면 망하니 주의.... 창공의 지배자(칼라데시)같은걸 복사할땐 조심합시다.

참고로, 오프라인 매직에선 전장에 들어올때 지속물(!)에 깜빡임 능력을 주는 펠리다르의 수호자(에테르 봉기)하고 조합해서 한방에 게임을 끝내는 콤보가 악명을 떨쳤는데[각주:2], 듀얼즈에선 펠리다르의 수호자가 아예 등장하지 않으므로 먼 나라 얘기...


-7 : 서고에서 각각 다른 마법물체 세개를 찾아 전장에 내려놓는 궁극기입니다. 마법물체 생물도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주 용도는 톱니거신병 시리즈 찾아오기... 톱니거신병 세마리가 떡하니 튀어나오면 단번에 게임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 궁극기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모든 톱니거신병들이 미식레어라서 덱에 1장밖에 못 넣습니다. 즉, 이미 손이나 전장에 톱니거신병들이 있는 상황이라면, 서고에서 찾아올 카드가 없게되죠. 더구나 사힐리 라이는 자기보호 능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충성도 7까지 쌓는거도 꽤 어렵죠. 이 때문에, 서고에 톱니거신병과 창공의 지배자를 단번에 불러오면 게임을 끝낼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기가 힘들어 미묘해진 비운의 궁극기... 듀얼즈 룰 최대 피해자 참고로, 각각 다른 마법물체를 찾아와야 하므로, 마법물체덱을 짜야 밥값을 합니다.


사힐리 라이는 마법물체덱에서 주로 쓰이지만, +1스킬과 -2스킬은 일반덱에서도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테제렛보단 덱을 좀 덜 가리므로, 내려놓고 점술과 복사만 징하게 써도, 3코스트 본전을 뽑죠. 특히 서고 맨 위의 카드를 조작하는 능력과 같이 활용하면 +1스킬만 써도 굉장히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하필 색깔이 적청이라는 거.... 적청 2색카드들은 주로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 관련 카드들이 많아서, 마법물체덱을 짜기가 미묘하다는 거... 이 때문에 사힐리 라이를 쓰려면 보통 3색덱을 굴려야 합니다.



- 총평 -


이번 칼라데시 다색카드에선 적백 드워프덱을 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팔라, 노련한 운전수, 공구제작술의 귀감 등을 중심으로, 에테르 봉기에서 추가된 다양한 백색 드워프들을 섞어주면, 드워프 종족덱을 구성할 수 있죠. 여기서 키카드는 역시 데팔라... 데팔라가 전설생물이라 버프를 중첩시킬 수 없지만, 탑승물과 시너지 효과가 좋아서, 칼라데시+에테르 봉기 기반에선 나쁘지 않죠. 아예 탑승물을 잔뜩 넣고, 데팔라, 노련한 운전수, 수석건축가 스람을 넣어 탑승물덱을 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외엔 짜잘하게 에너지덱, 마법물체덱, 카운터덱 등에서 쓸만한 카드들이 있지만, 대부분 특화덱에서 쓸만한 것이라 우선순위가 떨어집니다. 사힐리 라이 역시 어느정도 카드풀(특히 마법물체와 격발생물)이 갖춰져야 강력해지는 플워커이므로, 무리해서 모을 필요는 없을듯....



Notice.

흑백카드는 아직 얻지 못한 카드입니다.

카드 평가는 매직 듀얼즈 기반(매직 오리진+젠디카르 전투+관문수호대의 맹세+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섬뜩한 달+칼라데시+에테르 봉기+아몬캐트) 입니다. 이 때문에, 오프라인 스탠다드와 평가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오프라인 카드들은 듀얼즈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카드 활용정보 찾기가 힘들어, 혼자서 연구한터라 한계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활용법이 있으면 제보해 주세요.


  1. 서고에서 원하는 카드를 찾아오는 카드를 통칭하는 말. 찾아온 뒤에는 서고를 섞게 됩니다. [본문으로]
  2. 사힐리 라이의 -2스킬로 펠리다르의 수호자를 복사하면, 격발능력으로 지속물에 깜빡임 능력을 주므로 사힐리 라이를 깜빡여서 리셋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면 또 -2 복사스킬을 쓸 수 있으므로, 펠리다르의 수호자를 무한으로 복사할 수 있었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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