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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독일국방군 지휘관]

[공략/독일] COH2 : 기동방어 교리 (Mobile Defense Doctrine)

by 구호기사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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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전차 (Command Tank)

4호 지휘전차 (Panzer IV Command Tank)   360 인력  100 연료   0 CP

 

보조기갑 군단소 or 중전차 군단소가 지어져 있다면, 전투단 본부에서 4호 지휘전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수한 지휘유닛이라 1대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독일 국방군 4호 지휘전차 포스팅 참조)

 

 

2. 반격전술 (Counterattack Tactics)

반격전술 (Counterattack Tactics)   35 탄약   0 CP

 

점령 시간 기본 적용 후
모든 보병 1배 2.5배

 

중립화 시간 기본 적용 후
모든 보병 1배 1.5배

 

60초동안 모든 보병의 거점 점령속도를 2.5배 향상시키고, 거점 중립화 속도를 1.5배 향상시켜 줍니다.

초기버전에선 중립화 속도는 그대로고, 점령속도만 빨랐는데, 패치로 중립화와 점령 속도가 전부 향상되면서, 더욱 쓸만해진 스킬... 특히, 점령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탄약거점, 연료거점이나, 승점경쟁이 치열할 때 승리거점 확보용으로 쓸만합니다.

비슷하게 점령속도를 향상시켜 주는 강습 후 사수(Assault and Hold) 스킬과 비교하면, 지속시간이 길고 탄약 비용이 저렴하며, 전투 보너스는 없는 대신 0CP에 해금되어서 시작하자마자 쓸 수 있습니다. 기동방어 지휘관은 탄약을 대량으로 쓸 곳이 없어서, 후반엔 수시로 발동할 수 있는 편... 덕분에, 거점 확보가 중요한 개인전에서, 주력스킬로 활용됩니다.

재사용시간은 120초인데 지속시간이 60초라서, 체감 재사용시간은 60초입니다.

 

 

3. 기갑전술 (Panzer Tactician)

기갑전술 (Panzer Tactician)   패시브   2 CP

 

보유하고 있는 독일 국방군의 차량과 전차에, 30탄약으로 연막을 발사하는 기갑전술(Panzer Tactician) 스킬이 추가됩니다. 노획한 다른 진영의 차량이나 전차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갑전술을 사용하면 제자리에서 연막탄을 투사하여 8초동안 연막으로 시야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독일 국방군 차량, 전차 포스팅 참조)

 

 

4. 기동관측소 (Mobile Observation Post)

기동관측소 (Mobile Observation Post)   패시브   2 CP

 

251 하노마크에게 전용스킬인 기동관측소(Mobile Observation Post)와, 리겔 대전차지뢰 (Riegel Anti-Tank Mine)가 추가됩니다.

 

기동관측소 (Mobile Observation)   토글

 

251 하노마크는 기동관측소 모드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기동관측소 모드에선 다음과 같은 변경점이 적용됩니다.

 

1. 이동과 사격이 불가능

2. 위장 상태가 되어 적이 접근할때까지 들키지 않음 (탐지거리 15)

3. 사거리 70 이내의 적을 감지하여 미니맵과 전술맵에 표시

4. 사거리 60 이내에 50탄약으로 조명탄 발사 가능

 

251 하노마크가 화염방사기를 업글하면, 기동관측소 모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니 주의...

(자세한 성능은 독일 국방군 251 하노마크 포스팅 참조)

 

리겔 43 대전차지뢰 (Riegel 43 Anti-tank Mine)   50 탄약

 

251 하노마크는 리겔 43 대전차지뢰를 매설할 수 있습니다.

공병이 매설하는 텔러 대전차지뢰보다 피해량이 낮지만, 확정적으로 궤도를 파괴하므로, 목표물을 이동불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동관측소와 별개의 스킬로 판별하기 때문에, 251 하노마크가 화염방사기를 업글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독일 국방군 251 하노마크 포스팅 참조)

 

 

5. SdKfz 234 푸마 장갑차 (SdKfz 234 'Puma' Armored Car)

Sdkfz 234 푸마 장갑차 (Sdkfz 234 'Puma' Armored Car)   270 인력  70 연료   5 CP

 

전투단 본부에서 푸마 장갑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성능은 독일 국방군 푸마 장갑차 포스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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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월 패치에서 푸마가 소환유닛에서 생산유닛으로 바뀌고, 5CP에서 0CP로 바뀌는 큰 변경점이 있었습니다. 대신, 가격이 약간 저렴해지고, 2티어 건물에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2020. 4월 패치에서 푸마의 해금 타이밍이 0cp에서 5cp로 다시 바뀐 대신, 전투태세 2단계 선행조건이 삭제되고, 2티어 건물이 아니라 0티어 건물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2021. 지휘관 패치에서 생산시간이 40초에서 30초로 짧아졌습니다.

 

 

- 개인전 운용법 -

기동방어 지휘관은 독일 국방군에서 유일하게 푸마 장갑차를 쓸 수 있고, 반격전술로 거점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지휘관입니다. 개인전에서 중요한 경전차 견제와 빠른 거점 확보를 자력으로 할 수 있어서, 초기엔 1티어급 대세 지휘관으로 활용된 편... 문제는 개인전에서 너무 날뛰는 바람에, 너프를 너무 심하게 먹은데다, 리뉴얼도 좀 이상하게 되어서, 현재 기준으론 관짝에 들어간 비운의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뉴얼로 콜인 보병이 없어졌기 때문에, 4척탄 1MG 1공병, 혹은 3척탄 1기척 1MG 1공병으로 운용하면서, 상황에 맞춰서 중화기나 저격수를 조합하는 정석빌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수리 보조스킬이 없기 때문에, 전차를 굴릴 때쯤엔 공병을 하나 더 생산하는 편이 좋은데, 국방군 공병은 전투에 별 도움이 안되므로, 추가공병은 너무 일찍 뽑지 맙시다.

 

반격전술은 중립화와 점령속도를 높여주는 광역버프 스킬로, 기동방어 지휘관의 핵심 스킬입니다. 소련 반격 지휘관과 이름이 똑같아서 쓸데없이 헷갈립니다. 개인전은 모든 맵의 거점을 혼자서 관리해야 하므로 점령이 매우 중요한데, 반격전술 덕분에 빠른 속도로 거점들을 확보할 수 있어서, 매우 쓸만합니다. 반대로, 상대는 뺏긴 거점을 재점령하기 위해선 보병들을 분산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대의 병력이 분산된 타이밍에 이쪽은 병력을 집중하여 각개격파를 노릴 수 있습니다. 0CP 해금이라 시작하자마자 쓸 수 있으므로, 초반 한타싸움에 승리하여, 적 보병들이 퇴각했을 때, 바로 반격전술을 발동하여 적 목줄거점까지 확보하여,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도 가능... 이렇게 목줄을 수시로 끊어주면 푸마가 활약할 시간을 늘릴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스킬셋을 보면 기동관측소를 써야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개인전에서 차량을 전투에 투입하지 않고 가만히 세워 두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기동관측소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대신, 화방 하노마크를 운용하기 좋은데, 기갑전술 덕분에 생존력이 좋아서 공격적으로 운용하기 좋습니다. 화방으로 보병전에서 이득을 보다가, 탄약에 여유가 생기면 리겔 지뢰를 여기저기 매설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 없이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편... 하노마크 대신 222 장갑차를 쓸 수도 있지만, 222 장갑차도 보병을 잘 잡는 편이 아니므로, 보병 잘 잡는 화방 하노마크를 써야, 푸마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탄약을 쓸 곳이 별로 없는 지휘관이라, 남아도는 탄약을 하노마크 지뢰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222 장갑차보다 화방 하노마크 쪽이 잘 어울리는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푸마는 기동방어 지휘관의 핵심 유닛이지만, 타이밍적으로 너프를 너무 심하게 먹어서, 연합 경전차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졌습니다. 5CP에 본진에서 '생산'할 수 있는데, 연합 경전차는 1~3CP 쯤에 나오기 때문에, 푸마가 나올 때쯤엔 이득을 볼만큼 볼 수 있기 때문... 거기다 화방 하노마크를 쓴다면 경전차를 막기 더 어려워서, 푸마를 확보하기 전에 반드시 Pak 40을 생산해야 합니다. 연합 경전차가 나올만한 타이밍에 텔러 지뢰나 리겔 지뢰를 매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어차피, 탄약 쓸 곳이 없으므로, 지뢰를 도배합시다. 어쨌든 푸마까지 확보하면 연합 경전차는 확실히 억제할 수 있고, Pak 40과 협동하면 중형전차까지 쉽게 막아낼 수 있으므로, 중반 타이밍을 쉽게 버틸 수 있습니다.

 

4호 지휘전차는 유틸성은 좋지만, 자체 전투력이 애매하여 개인전에선 잘 사용되지 않는데, 4호 지휘전차를 생산할 자원이면 조금 더 모아서 장포신 4호전차를 1대 더 뽑는게 낫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푸마와의 시너지도 미묘해졌는데, 초기엔 방어버프를 받은 푸마가 대전차포에 4방을 버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휘전차의 버프를 받든 안 받든 대전차포 3방에 끔살당하기 때문에, 지휘전차 + 푸마 조합의 의미가 상당히 퇴색되었습니다. 대신, 4호 지휘전차가 적 전차에 표식을 걸어서, 관통력이 낮은 푸마를 보조할 수 있지만, 개인전에서 쓰기엔 여전히 미묘하므로,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편입니다.

 

기동방어 지휘관의 가장 큰 약점은 점령과 각개격파로 자잘하게 이득을 볼수는 있어도, 결정적인 한방이 없어서, 후반 뒷심이 떨어지는 점입니다. 변수를 창출할 오프맵 공격스킬이 하나도 없고, 후반에 공세로 나설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콜인전차도 없으며, 보병전을 찍어누를 만한 광역 전투보너스나 포병도 없기 때문... 푸마와 4호 지휘전차를 쓸 수 있지만, 푸마는 맷집이 너무 허약하고, 4호 지휘전차는 유틸성에 몰빵한 유닛이라, 후반 공세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판터나 브룸베어 같은 고급전차를 빨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서, 푸마로 중반 타이밍을 버티면서 3티어를 스킵하는 빌드도 자주 사용됩니다. 하지만, 판터와 브룸베어를 확보하더라도 포격이 없는 약점은 여전하므로, 적 대전차포를 견제하기 위해서 박격포나 판저베르퍼까지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약하자면, 반격전술과 푸마로 독특한 운영이 가능하지만, 지나친 연속너프로 현재로선 관짝에 들어간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프 당한게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적기도 어렵습니다. 거기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리뉴얼도, 개인전에서 쓰기 미묘한 기동관측소를 주는 바람에, 관짝 탈출의 희망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푸마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지휘관에게, 푸마보다도 시야가 짧은 기동관측소를 줘 봤자 어디다 쓰라는 건지... 그래도, 반격전술을 이용한 점령전만큼은 다른 지휘관으로 따라하기 힘든 강점이니, 점령속도가 빠른 점을 잘 활용하여 스노우볼을 굴리면, 개인전에서도 써 볼만 합니다.

 

 

팀전 기동방어 지휘관
장점 반격전술로 거점 중립화속도와 점령속도를 앞당길 수 있음
하노마크가 기동관측소와 리겔 대전차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유일하게 화방 하노마크가 기갑전술과 리겔 지뢰를 둘 다 사용할 수 있음
기갑전술로 차량과 전차의 생존력이 좋음
푸마 장갑차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과 경전차를 견제할 수 있음
필요하다면 4호 지휘전차로 주변 유닛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

단점 특별한 콜인보병이나 보병 특수무장이 없음
수리 보조스킬이 없어서 전차 복귀가 느림
기동관측소는 개인전에서 효율이 떨어져서 잘 쓰이지 않음
푸마는 해금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연합 경전차를 제 시간에 막기 어려움
4호 지휘전차는 전투력이 떨어져서 개인전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음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 팀전 운용법 -

기동방어 지휘관은 전통적으로 팀전에서 잘 안 쓰이는 지휘관 중 하나입니다. 오프맵 포격이나 포병, 강력한 콜인전차가 없어 후반 유통기한이 극심하고, 수리에 이점도 없으며, 하다못해 보병전을 압살할만큼 보병을 지원할 수 있는 유닛이나 스킬도 없기 때문... 푸마나 기동관측소의 넓은 시야나 4호 지휘전차의 방어버프 정도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런 강점들은 다른 지휘관이 나아서, 거의 기용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2:2 정도의 소규모 팀전에선 강점을 살리면서,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으므로, 소규모 팀전에서 제한적으로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팀전은 개인전보다 좁은 전선을 방어하므로, 푸마와 기동관측소로 넓은 시야를 확보한 뒤, 국방군의 강력한 중화기들로 먼 곳에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진 깊숙히 정찰하긴 힘들기 때문에, 포격으로 적 후방을 타격할 때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애초에 오프맵 포격이 없다... 거기다, 푸마와 하노마크 둘 다 맷집이 나빠 아차하면 잃기 쉬워서, 신중하게 컨트롤해야 오래 살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차에 관측경을 달아줄 수 있는 지휘관보다 운용 난이도가 높지만, 푸마는 이동 중에도 넓은 시야를 유지하므로, 기동전을 벌일 땐 관측경보다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전선이 고착되기 쉬운 맵보단, 전선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맵에서 푸마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반격전술은 점령을 혼자 다 해야 하는 개인전에선 매우 쓸만하지만, 팀전에선 팀원들과 점령을 분담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다대다로 갈수록, 한 명이 점령해야 하는 거점 수가 줄어들므로, 반격전술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 그래도, 2:2 정도라면 어느정도 점령해야 할 거점 수가 많기 때문에, 팀원 대신 팀원 라인의 거점을 점령해 주는 식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혹은, 팀원이 포위 교리를 선택했다면, 보병을 침투시켜 목줄을 대신 끊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전보다 활용도가 크게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반격전술을 쓰지 않는다면 탄약이 엄청나게 남아돌기 때문에, 잉여탄약이 남아돌지 않도록, 탄약스킬이나 벙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전에서 외면받는 기동관측소는 팀전에서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팀전은 전선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충원이나 치료해주는 유닛의 역할이 중요한데, 기동관측소는 투명 상태에서 정찰과, 충원, 치료까지 할 수 있어, 일반 하노마크나 벙커보다 생존력이 좋습니다. 거기다, 장애물 뒤의 적을 감지할 수도 있고, 여차하면 조명탄도 발사할 수도 있어서, 정찰기 대신 쓰기도 좋은 편.... 문제는, 푸마로 이미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역할이 겹치는 기동관측소의 활용도는 조금 미묘합니다. 기동관측소가 없어도, 푸마로 시야를 확보하면서 충원벙커로 지원할 수도 있기 때문... 리뉴얼이 얼마나 병맛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대신, 하노마크는 충원벙커와 다르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전선을 유동적으로 밀어붙이고 싶을 때는 쓰기 편합니다.

 

개인전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4호 지휘전차는, 팀전에서 꽤 쓸만해집니다. 팀전은 좁은 구역에 유닛이 집중되므로 4호 지휘전차의 방어버프를 활용하기 편하고, 필요에 따라서 연막이나 표식으로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좋습니다. 특히, 팀원의 유닛에게도 버프를 줄 수 있어서, 다른 전선의 아군이 공격받을 때, 전투유닛을 빼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급한대로 4호 지휘전차만 보내서 지원해줘도 꽤 도움이 됩니다. 특히, 4호 지휘전차의 표식은 목표의 장갑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연합이 탄탄한 중전차를 앞세워서 밀고 들어올 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방어버프가 너프당하면서 푸마와 지휘전차의 궁합이 미묘해졌기 때문에, 푸마를 잃으면 고급전차로 대체하는 식으로, 장기적으로 유닛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동방어 지휘관의 가장 큰 약점은 오프맵 포격이 없는 점입니다. 특히, 상대가 대놓고 곡사포로 두드려대도 반격을 할 수단이 없고, 자주포나 로켓차량도 장애물을 끼고 있으면, 반격할 방법이 없습니다. 포병을 생산하여 역포격을 하려 해도, 판저베르퍼의 짧은 사거리와 나쁜 산탄도 때문에, 제대로 역포격을 맞추기 어려운 편... 기동력이 빠른 푸마를 투입하여 로켓차량을 암살하려고 해도, 3베테런시 이전엔 2번을 때려야 하는데다, 푸마의 체력과 장갑이 너무 저질이라, 밀어넣기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상대가 로켓차량을 다수 운용한다면, 기동력이 빠른 4호전차와 판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켓차량은 그나마 암살이라도 노려볼 수 있지만, 곡사포는 아예 대처방법이 없으니, 팀원이 포병견제가 가능할 때만 선택해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가뜩이나 팀전에서 힘이 빠지는 지휘관이라 잘 안 쓰이는 편인데, 리뉴얼로 별 필요가 없는 기동관측소를 주는 바람에, 팀전 스킬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음에도(기동관측소, 4호 지휘전차) 관짝에 들어간 지휘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보병 무장이나 콜인보병을 줘서 개인전에 몰빵하거나, 오프맵 포격이나 강력한 전차를 넣어서 팀전에서 써먹을 수 있게 해 줬으면 나았을텐데, 개인전 스킬과 팀전 스킬을 어정쩡하게 조합하는 바람에, 개인전도 관짝, 팀전도 관짝 들어가버린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만 것... 기동방어 지휘관이 살아나려면, 한번 더 리뉴얼을 해서 개인전용이든 팀전용이든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팀전 기동방어 지휘관
장점 반격전술로 거점 중립화속도와 점령속도를 앞당길 수 있음
하노마크가 기동관측소와 리겔 대전차 지뢰를 사용할 수 있음

기갑전술로 차량과 전차의 생존력이 좋음
푸마 장갑차로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차량과 경전차를 견제할 수 있음
유틸성이 우수하고 팀원을 지원할 수 있는, 4호 지휘전차 사용 가능

단점 팀전에선 반격전술을 활용하기 어려움
특별한 콜인보병이나 보병 특수무장이 없음
수리 보조스킬이 없어서 전차 복귀가 느림
푸마와 기동관측소로는, 먼 곳을 정찰하기 어려움
푸마의 맷집이 너무 약해서, 팀전에선 생존력이 떨어짐
오프맵 공격스킬이 없어서, 변수 창출이 어려움
로켓차량, 자주포, 곡사포를 견제할 수단이 없음

 

Notice.
지휘관 운용법은 사용하는 맵, 상대하는 진영과 지휘관, 유행하는 메타에 따라서, 조합이나 운용이 크게 변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맵에서의 기본적인 운용법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류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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