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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 매직 2014 - 투사의 회관. 고귀덱 소개

by 구호기사 201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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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덱은 정의의 기사 엘스페스의 고귀덱입니다.

고귀덱은 것은 생물에게 붙은 '고귀' 능력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덱입니다. 고귀능력의 지속물이 전장에 있다면, 혼자서 공격 갈 경우, 자신이 조종하는 고귀 지속물 갯수만큼 +X/+X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자신이 고귀 능력을 가진 지속물을 5개 조종하고 있다면, 아무 생물이나 혼자서 공격가면 +5/+5 보너스가 붙게 되는 형식입니다.


고귀덱은 백녹청 3색덱인데, 다색 생물이 모든덱 중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색 생물은 단색 생물보다 가성비가 우수한 편인데, 고귀 능력이 없는 생물도 많죠. 이 때문에 단색 고귀 생물을 빼고 다색 생물을 집어넣는 다색 미드레인지덱으로도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세팅하면 덱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이 독특한 점이죠. 물론 고귀생물과 다색생물을 적절히 섞어서 운용하는 것도 좋지만, 보통은 한쪽으로 올인하는 것이 효율적...



고귀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고귀 지속물이 깔리면 깔릴수록 위력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 생물 하나만 공격하므로 나머지 생물은 방어에 동원할 수 있다.

- 단색 위주의 생물이 많아 색꼬임이 덜하고, 덱의 속도가 빠르다.

- 카드만 잘 나오면 초반러쉬가 강력하여, 상대의 손해를 강요하거나 게임을 끝낼 수 있다.


* 단점

- 고귀 생물은 고귀가 발동되기 전엔 능력치가 낮아 번에 당하기 쉽다.

- 생물 하나만 공격하므로, 상대가 시간을 끌기 쉽다.

- 방어력이 높은 생물이 부족해, 공격은 강력하지만 방어가 취약하다.

- 2:2에서 팀원의 생물이 공격해도 고귀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팀플에 부적합하다.

- 죽은 생물을 부활시킬 수단이 거의 없다.


고귀가 팀플과 어울리지 않는 스킬인데다, 돌진이나 비행유닛이 없으면 상대가 시간 끌기가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돌진이나 비행으로 매턴 피해를 줄 수 있으면,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5턴내에 20점을 까버리거나, 상대 생물을 모조리 갈아버릴 수도 있죠. 대체로 덱의 속도가 빠르고 초반러쉬가 강하며 색꼬임이 덜하다는 점에서 2:2보단 1:1에 어울리는 세팅입니다.



다색덱으로 세팅할 경우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생물의 가성비가 우수하여 생물전에 밀리지 않는다.

- 버프 생물의 효율이 좋고, 유용한 스킬을 가진 생물이 많다.

- 생명연결 생물이 많고 방어력이 높은 생물이 많아, 고귀 세팅으로 짜는 것보다 생명점 관리가 쉽다.

- 고귀 생물처럼 한명만 공격해야 한다는 제약이 없어, 운영이 좀 더 자유롭다.

- 금색 카드가 많아서 멋있다.


* 단점

- 덱의 속도가 느려, 초반러쉬에 취약해진다.

- 버프 생물을 제외하면, 생물들간의 시너지 효과가 적다.

- 색꼬임이 굉장히 심하고, 덱의 속도가 느린데도 마나 부스팅이 없다.

- 여러 색을 보유한 생물이 많아, 색으로부터의 보호 능력에 걸릴 확률이 높다.

- 죽은 생물을 부활시킬 수단이 거의 없다.


다색덱은 첫턴 소환가능한 생물이 없고, 많은 생물들이 최소 2색, 최대 3색까지 요구해 색꼬임이 굉장히 심합니다. 이 때문에 가급적 멀리건을 할 때 3가지 색의 대지를 모두 보유하거나, 하다못해 페치랜드나 순환카드가 손에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중반부터 다색생물을 꾸역꾸역 내려놓기 시작하면 생물전을 압도할 수 있고, 생명연결 능력으로 피를 채우면서 버프생물로 생물들을 강화시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즉, 다색으로 편성하면 후반지향형 미드레인지덱이 되므로, 1:1보다 장기전이 잘 일어나는 2:2에서 더 유용한 세팅이라고 볼 수 있죠.





1. 고귀한 생물들


고귀덱에는 고귀 능력을 가진 생물이 빠질 수 없죠.

백색과 녹색 생물이 많으므로, 고귀세팅을 할땐 섬의 갯수를 줄이고 평원과 숲의 갯수를 늘리는게 좋습니다.




고귀 생물 중 가장 발동비용이 낮은 아크라사 견습기사입니다.

1마나에 소환이 가능한데다 고귀능력을 가지고 있어, 초반에 소환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죠.

첫턴 소환이 가능하면 둘째턴에 2/2 로 바로 공격갈 수 있어, 초반러쉬의 주축이 됩니다.

다른 덱에서 1/1 위니는 소모품이지만, 고귀덱에선 가급적 후반까지 살려가면서 유지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편.




비행과 고귀 능력을 가진 에이븐 견습기사입니다.

능력치는 아크라사 견습기사와 같지만, 비행이 있어서 상대가 대공능력이 없다면 괴롭히기 좋습니다.

상대가 비행 방어 능력이 있어도, 고귀 능력 때문에 전장에 세워놓기만 해도 도움이 되죠.

단, 견습기사들은 전부 방어력이 1이라, 1점번에 매우 취약하니 주의합시다.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를 부술 수 있는 카살리 무리술사입니다.

다색이긴 하지만 2마나에 2/2 고귀라는 엄청난 효율에, 1마나 주고 자살하면 마법물체나 부여마법 하나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이 부여마법과 마법물체에 의존하는 덱들이 가장 싫어하는 생물이죠.

고귀 세팅이든 다색 세팅이든 효율성이 최고인 위니라서 덱에 꽉꽉 채웁시다.




고귀한 벽인 아크라사의 수호자입니다.

공격은 못하지만 적의 초반러쉬를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고, 고귀 능력을 다른 아군에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고귀덱에서 몇 안되는 방어용 생물이지만, 0/4 벽치곤 발동 비용이 조금 높다는 것이 단점.

(보통 0/4벽은 2마나 소환이 대부분이죠.)




중후반 주력 공격수인 록스 돌격병입니다.

고귀덱은 매턴 생물 하나만 공격하므로, 상대가 고기방패만 있다면 한 턴을 버는게 매우 쉬운데, 록스 돌격병은 돌진 능력이 있어서 피해없이 막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상대는 다수의 생물을 동원하거나 저지를 포기해야하므로 이득을 보기 쉽죠.

단점은 녹색생물치곤 가성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인데, 고귀가 발동되지 않으면 방어력이 3에 불과해 번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귀덱은 방어에 약점을 보이는데, 그 약점을 커버해주는 금박첨탑 응징자입니다.

3마나 2/2 고귀라서 효율은 보통이지만, 상대 생물이 피해를 입히면 탭해서 바로 죽여버리는게 가능하죠.

이 때문에 상대는 이놈이 깔리면 디나이얼로 제거하기 전엔 공격하기 난감해집니다.

단점은 소환에 필요한 요구색깔이 변태적이고, 방어력이 낮아 번에 쉽게 타죽으며, 생명력 관리가 안되어 있으면 활약을 하기 어렵다는 점... 또,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생물은 제거하지만, 팀원에게 피해를 입힌 생물은 제거를 할 수 없어, 2:2에서 조금 애매한 편이죠.

그래도 두명 중 한명의 공격시도를 저지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니, 다색 세팅이라도 유용합니다.




어느 세팅이든 최상의 효율을 보여주는 숭고한 대천사입니다.

자체 능력도 우수한데다, 다른 모든 살아있는 생물에게 고귀능력을 추가로 부여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죠.

만약 이미 고귀 능력이 있다면 중첩시키기 때문에, 생물이 어느정도 깔린 상태에서 숭고한 대천사가 들어오면 고귀 보너스가 공포스럽게 상승합니다.

단색 고귀 생물이지만 다색덱으로 구성할때도 필수 생물입니다. 고귀 생겨서 나쁠게 없는데다, 다색덱은 비행생물이 부족해 4/3 비행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죠.

상대로선 어떻게든 빨리 제거해야 할 어그로 1순위 생물 중 하나...




생물이 혼자 공격하면 생명연결을 부여하는 우아한 전투의 천사입니다.

고귀덱은 방어용으로 적합한 생물이 없어 상대의 공격을 맞아줘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아한 전투의 천사가 들어오면 혼자 공격할때마다 생명연결(칠때마다 플레이어 생명력 회복)을 부여하므로 생명점 관리가 매우 쉬워집니다.

결국, 상대는 방어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고, 상대가 방어적으로 갈수록 고귀덱이 점점 강력해지니 전황을 유리하게 만들수 있죠.

다색 세팅을 할 경우에도 쓸만합니다. 4/4 비행이란 능력이 소중한데다, 생명연결도 깨알같이 도움이 되므로...




전설적 생물인 무수한 인장의 라피크입니다.

자신의 생물이 혼자 공격하면 이단공격을 부여하는데, 고귀덱의 5턴킬을 가능하게 만드는 주범...

(첫턴 아크라사 견습기사, 둘째턴 에이븐 혹은 카살리, 셋째턴 고귀붙은거 아무거나, 넷째턴 라피크 이렇게 띄우고 1/1 한마리 공격보내면 5/5 이단공격으로 10점이 들어갑니다. 다음턴에 못막으면 끔살확정...)

'지금 이순간'과 시너지 효과가 무시무시해서, 돌진붙은 록스 돌격병이 라피크와 지금 이순간 효과를 같이 받아 공격하면 그 턴에 겜을 끝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라피크 본인은 딱히 전투스킬을 가진게 아니므로, 전장에 세워두기만 하고 다른 애들로 치고박고 싸웁시다.




고귀덱 피니쉬 부여마법인 지금 이 순간입니다.

자체적으로 고귀 능력을 제공하며, 혼자 공격한다면 한턴에 두번 공격이 가능합니다.

한 턴 두번 공격의 무서운 점은 고귀 능력은 '턴이 끝날때까지'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고귀로 얻는 보너스가 +5/+5라면, 지금 이순간의 효과로 두번째 공격할때 또 고귀 효과가 묻어 +10/+10을 받게 된다는 거죠... 돌진이나 라피크와 조합되면 공포스러워지는 이유... (록스 돌격병 + 라피크 + 지금 이 순간 조합되면 그 턴에 겜 끝내는 것도 가능...)

2:2에서 추가적인 전투 단계는 팀원도 적용받으므로, 첫 공격은 고귀생물로 혼자 공격하고 두번째 공격은 팀원과 같이 공격가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유용하지만 부여마법 주제에 무려 3색이나 요구합니다. 색꼬임에 주의...




2. 안 고귀한 생물들


고귀덱이지만 고귀가 없는 녀석들도 꽤나 들어갑니다.

대부분 다색 생물들로, 고귀 세팅이 아닌 다색 세팅으로 할때 주력 생물로 활용됩니다.




잠입생물처럼 공격해도 저지 안당하는 제시아 잠입자입니다.

2/2라서 공격력이 낮지만 알라라의 기사가 들어오거나 거대한 쇠망치를 들려주면 4/4가 됩니다. 둘이 중첩되면 6/6... 여기에 고귀가 묻혀서 공격하면 주력 딜러로서 손색이 없죠. 특히 대치상태가 늘어지기 쉬운 2:2에선 꽤나 쓸만합니다.

방어적인 용도로는 거의 도움이 안된다는게 단점... 취향에 따라서 덱에서 빼도 무방합니다.

얘를 쓸거면 거대한 쇠망치도 같이 씁시다. 단독으론 화력이 그닥...




선제공격과 은신을 가진 능숙한 결투사입니다.

선제공격 덕에 방어력이 약한 생물 저지가 쉽고, 은신이 있어 적 주문의 목표물이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번덱 카운터용으로 매우 강력하여, 초반에 소환하면 번덱은 깝깝해지죠.

대신 은신때문에 전쟁망치를 달아 줄 수 없다는 것이 단점...

고귀 세팅에선 애매하지만, 다색 세팅일땐 적흑색 카운터치는 위니로 쓸만합니다.




스스로 희생해서 다른 생물을 보호할 수 있는 불굴의 경호원입니다.

스킬을 보면 판쓸이 대비용으로 준 생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장에 얘가 있는데 판쓸이를 쓰는 바보는 없으므로, 주로 디나이얼이나 번에서 중요 생물 대신 죽는 역할로 사용되죠.

특히 고귀덱은 덱에 딱 한장만 들어가는 생물이 많은데다, 한번 죽은 생물을 부활시킬 수단이 부족하므로, 중요생물 대신 죽는 고기방패용으로 유용합니다. 가급적 중요생물을 소환하기 전에 미리 소환해두는 것이 안전하죠.

자체 성능도 3/3 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칼로니아의 엄니야수보단 딸리지만 스킬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지만 전투 스킬이 없어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용으론 잉여화된다는게 단점이고, 추방, 희생은 막아줄 수 없습니다.




생명연결 능력을 가진 록스 전쟁수도사입니다.

3마나 3/4 생명연결이라는 가성비 갑 생물체지만, 요구 마나가 총천연색이다 보니 색꼬임에 매우 취약하죠.

색이 안꼬여서 초반에 등장해주면, 초반 생물중에 얘를 압도하는 놈이 없어 날뛰는게 가능하고, 날뛸수록 생명연결로 피가 차올라 점점 유리해집니다.

발동 비용이 3색이라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와 궁합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가 있다면 6/7 생명연결이라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보여주죠.

다색덱으로 운영할 경우 초중반 주력 생물...




전설 천사인 전쟁의 아수라 제나라입니다. 남자야 여자야?

자체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 마나를 투자하면 무한히 성장하게 됩니다. 녹색에겐 충격과 공포...

요구 색깔이 총 천연색이라 3턴째 소환하긴 힘들지만, 일단 소환에 성공하면 비행 방어가 부실한 상대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수 있죠.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가 있다면 기본 6/6 비행이 되어 가성비가 무지막지해집니다.

대지가 왕창 깔린 후반에 잉여마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

중대형 비행 생물이 부족한 고귀덱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생물이지만, 전설생물이라 한 장만 들어가는게 아쉽습니다.




리신과 리산드라

탭해서 서고를 맨 위를 열어 대지를 내려놓거나 카드를 손에 들고 올 수 있는 하늘높은 눈의 예언자입니다.

고귀덱의 유일한 드로우 수단이며, 전장에 유지만 되면 매턴 페널티 없이 드로우가 가능해지므로, 후반의 왕귀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이 비었을때 꽤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지만, 생물 자체 능력은 낮은 편이고, 요구 비용과 색깔 모두 높아 소환하기 꽤나 어려운 편... 대신 소환에 3색이 들어가는 만큼,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가 있다면 6/6 경계 생물이 되어 전투용으로도 손색이 없어집니다.

덱에 두장이 들어가는데 두 명 모두 깔린 상태에서 유지만 되면, 왠만한 왕귀덱을 압도하는 왕귀가 가능...




다색 세팅 최고의 키 카드,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입니다.

소환비용의 색깔 갯수만큼 보너스를 주는 패시브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3색인 록스 전쟁수도사는 3/4에서 순식간에 6/7이 되죠.

다색 세팅일땐 최고의 키 카드지만, 고귀 세팅일땐 고귀 생물 대부분이 단색이라 효율이 떨어집니다.

딱 한장밖에 안주기 때문에 죽으면 끝... 불굴의 경호원이나 특권층의 위치를 깔고 소환합시다.




전설 생물인 툴시미르 울프블러드입니다.

자체 공방은 애매하지만, 다른 녹색과 백색 생물에게 버프를 주고, 탭해서 늑대 토큰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늑대 토큰도 2색이라 4/4 토큰이 됩니다. 고기방패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전설 토큰이라 2개 이상 뽑진 못하죠.

(즉 6마나에 3/4 와 4/4 생물 2개 소환한다고 보시면 됨)

다색 세팅으로 운용할때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와 같이 중첩시키면 무지막지한 보너스를 얻는게 가능합니다. 3마나로 소환하는 록스 전쟁수도사가 8/9 생명연결로 들어오는 충격과 공포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죠.

고귀 세팅일땐 여러모로 애매하므로 덱에서 뺍시다.




단색 생물이지만 다색 세팅에서만 쓸 수 있는 거울 인장의 부사관입니다.

자체 능력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대신 자신이 청색 지속물을 조종한다면 매턴 복사 토큰을 찍어내죠.

청색 지속물은 소환비용에 청마나만 있으면 됩니다. 대표적인게 록스 전쟁수도사나 능숙한 결투사 같은 거...

고귀 세팅에선 청색 지속물이 거의 없어서 도움이 안되지만, 다색 세팅일땐 후반 결전병기로 활용됩니다.

매턴 자신과 똑같은 토큰을 찍어내는데, '복사' 토큰 이라서 토큰도 자신과 똑같은 패시브를 가지게 됩니다.

즉, 매턴 2마리 -> 4마리 -> 8마리 -> 16마리 이렇게 끝없이 불어난다는 거...

시스템상 100마리가 최대지만, 4/4 돌진 100마리의 공격에 버티는 상대는 없을겁니다. 물론, 대부분 그 전에 죽겠지만...


당연히 어그로는 최상급으로 고귀덱의 모든 생물중 가장 어그로가 높습니다.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 같은걸 보호하고 싶을때 고기방패용으로도 쓸만함...




일명, '혼자있고 싶습니다. 다 나가주세요.' 웜

공격을 시도 할때마다 다른 모든 생물이 작살나는 공포스러운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군 생물도 모조리 작살나지만, 얘는 남으므로 어쨌든 이득... 고기방패로 쓰다가 판쓸이가 필요할때 공격해도 좋고, 매턴 공격해서 상대 생물이 전장에 존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도 됩니다.

생물 견제 주문이 없는 엘프덱은 얘가 깔린 턴에 겜을 끝내지 못하면 무조건 집니다.. 그 외의 디나이얼이 부족한 생물기반의 덱들도 얘가 깔린 후 공격하는걸 저지못하면 거의 진다고 보시면 됨...

스킬이 공포스러운 만큼 발동 비용과 색깔 모두 변태적으로 높으니 주의... 1:1에선 꺼내기 무척 힘듭니다.




플레이어가 입는 피해를 모조리 대신 입는 천상의 고기방패 대천사입니다.

생물이 입는 피해는 턴이 끝날때 회복이 되니, 상대는 한 턴에 8점 이상의 피해를 가하지 못하면 피해가 원천봉쇄되어 버립니다... 어떻게든 대천사를 제거해야 제대로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데, 은신이 있어 디나이얼에 맞지 않으니 상대로선 여러모로 골칫거리죠.

번 덱이라면 플레이어에게 8점 번을 날리면 8점을 대천사가 고스란히 맞으므로 바로 골로 보낼 수 있지만, 흑덱같이 타겟팅으로 디나이얼을 날리는 주문으론 제거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생물을 희생하는 주문을 쓰거나 판쓸이를 써야만 제거가 가능하죠.

능력치도 5/8 이라 공격보다 방어에 특화되어 있으니, 만만한 생물은 직접 저지해도 충분히 밥값을 합니다.

소환만 하면 최고지만, 발동 비용과 색깔이 진짜 변태적입니다.... 마나 부스팅만 있었어도...




3. 유용한 주문들


고귀덱을 보조하는 여러가지 유용한 주문들입니다.




생물체에게 달아줄 수 있는 장비인 거대한 쇠망치입니다.

소환에 3마나 장착에 3마나이고 장착시 +2/+2에 돌진 생명연결을 가지게 되죠.

돌진은 고귀와 상성이 아주 좋고, 생명연결은 방어가 부실한 고귀덱이 생명력 관리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스킬이므로 여러모로 덱과 궁합이 좋습니다.

단점은 장착 마나가 좀 부담스러운 편...

넣으면 덱의 속도가 많이 느려지므로 초반러쉬 지향일땐 빼는 것도 고려해봐야죠.




세가지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반트 부적입니다.

전쟁덱 뒷목잡게 만드는 마법물체 파괴, 리애니를 원천봉쇄하는 생물 서고로 넣기, 순간마법이라면 카운터 칠 수 있는 무효화...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는 꿀주문이죠.

이 중 주력은 역시 생물 견제... 생물을 서고 맨 밑에 넣어버리면, 튜터나 셔플 수단이 없는 이상 그 게임에선 더 이상 보기 힘드므로, 추방보단 나빠도 무덤에 보내는 것보단 안전합니다. 또, 무적, 재생, 불사, 근성 생물도 안전하게 디나이얼이 가능하죠. 단, 상대에게 튜터가 있다면 무덤에 보내느니만 못하므로, 상대 덱을 좀 가리는 편입니다.

순간마법 무효는 디나이얼을 카운터 칠 때 좋습니다. 하지만 집중마법이나 부여마법은 막지 못한다는게 단점...

특히 대부분의 판쓸이들이 집중마법이라, 고귀덱은 판쓸이에 여러모로 취약합니다.

활용도도 좋고 4장이나 지원해 줘서 쓸만하지만, 3색 모두 요구합니다. 색이 꼬여서 쓰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자신이 입는 피해를 부여된 생물에게 전부 보내서 고기방패로 활용하는 버림받음입니다.

발동비용이 평화주의보다 높지만, 피해방지 능력이 있다는게 장점이죠. 모든 피해를 방지하므로 적어도 한 턴은 확실히 생명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게 걸리면 생물로 치든 주문으로 지지든 그 데미지가 부여된 생물에게 고스란히 가므로, 상대방은 이게 부여된 생물을 죽이기 전엔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없습니다. 만약 버림받음이 부여된 생물이 모든 피해를 방지하는 여명의 정령이라면, 아무리 맞아도 죽질 않으므로 사실상 무적이 되죠...

전장에 세워두고 스킬을 이용하는 생물체를 제거하는 용도로 탁월하지만, 평화주의와 달리 부여된 생물이 자유자재로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므로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 턴에 죽은 생물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신념의 보상입니다.

고귀덱은 덱에 딱 한장만 들어가는 중요생물이 많은 덱입니다. 더구나 리애니 수단이 없어, 중요생물이 덜컥 죽어버리면 꽤나 아깝죠.

이 때문이 이 주문은 보험용으로 매우 쓸만하고, 상대의 판쓸이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생물을 어느정도 깔았다면 이 주문을 반드시 손에 들고 있는게 안전하죠.

물론, 무덤으로 보내지 않는 디나이얼엔 쓸 수 없습니다. 또, 발동비용이 높은 편이라 여유마나를 두는 것이 중요...




자신에게 은신을 부여하는 상아 가면입니다.

이게 깔리면 자신을 목표로 하는 모든 주문들... 특히 번과 한데스 주문에 면역이 되고, 극악한 칙명같은 희생류의 주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권층의 위치와 상아 가면이 둘 다 깔리면, 주문 기반의 덱은 견제 방법이 대부분 봉쇄되어버리죠.

고귀덱은 생물에 목숨걸어야 하는 덱이라 우선순위는 특권층의 위치가 더 높지만, 한데스덱 등과 싸울땐 상아 가면도 유용합니다.

그래도, 특권층의 위치보다 상대를 더 가리므로, 범용성있게 덱을 구성하려면 빼는 것도 고려해보는게 좋죠.

방호가 아니라 은신이다 보니, 2:2에서 팀원을 목표로 여러가지 이득을 주는 주문에도 안 걸리니 주의합시다. 




모든 지속물에게 방호를 부여하는 특권층의 위치입니다.

고귀덱은 생물 디나이얼에 취약한 편이라 이게 깔리면 여러모로 안전해지죠.

물론 판쓸이나 강제희생 등의 주문엔 무력하지만, 타겟팅 디나이얼만 저지해도 판세를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요구 마나가 백녹 아무거나 충족시키면 되니 색꼬임이 거의 없다는 것도 강점.

엘프덱이나 엘드라지덱같이 디나이얼이 없는 덱에겐 그다지 필요없지만, 대부분의 덱에게 유효합니다.




고귀 세팅에 안 어울리는 버프 주문으로 5마나에 모든 생물 +1/+2 주는 저항의 번뜩임입니다.

주로, 생물 하나만 공격하는 고귀 세팅에선 모든 생물을 약하게 버프하는 것보단, 하나의 생물을 강하게 버프하는 주문이 더 유용하죠.

다색 세팅일땐 나름 유용한데, 여러마리의 생물이 공격하거나 방어할때 전황을 뒤집을 수 있어 고귀 세팅일때보단 쓸만합니다.


근데, 이 주문의 존재의의는 버프가 아니라 대지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2마나 주고 버리면 기본 대지를 하나 손에 들고 올 수 있죠.

즉, 3색이나 넣고 굴리는데 마나부스팅 주문이 하나도 없는 고귀덱에서 유일하게 대지를 찾아올 수 있는 주문이라는 뜻.

이 때문에, 이 주문은 버프로 쓰는게 아니라, 현재 가장 절실한 색깔의 대지를 찾는 용도로 쓰이게 됩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녹색의 마나부스팅 카드 좀 넣어줬더라면...

딱 2장 지원하는데 무조건 넣는걸 추천... 안그러면 플레이 하다 색이 꼬여버리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서고에서 X마나 이하의 지속물 하나를 찾아오는 전쟁관문입니다.

고귀세팅이라면 숭고한 대천사나 라피크 정도가 1순위, 다색세팅이라면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가 1순위입니다.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특권층의 위치 같은 걸 찾아오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죠.

이보다 무거운건 사실상 찾아오기 힘든 편이지만, 극후반에 이게 떴을때 천상의 대천사 같은거 찾아오면 기분이 째지죠.

효과는 절륜하지만, x 비용을 제외한 요구 비용이 총 천연색에 3마나라 무척 부담스러운 편.... 또, 한장 밖에 안주므로 신중하게 찾아옵시다.


여담이지만 0마나 지불해서 대지도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근데 이미 3색이 구비된 상태에서 이걸로 대지를 찾아올 일은 거의 없겠죠. 아깝기도 하고...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군사 쿠데타입니다.

X비용만큼 토큰을 생성하는데 5마나 이상 X를 지불하면 판쓸이가 발동됩니다. 즉, 7마나 판쓸이 주문으로 보시면 됨.

다른 판쓸이 주문과 달리 판쓸이 직후 토큰 5마리가 튀어나오므로, 다음턴에 상대가 적절한 방어태세를 취하지 않으면 매턴 5점씩 맞게 됩니다.

모든 생물에게 고귀 능력을 주는 숭고한 대천사와 궁합이 매우 좋고, 대부분의 종족덱 상대로 이걸 발동 성공하면 매우 유리해지므로 단독으로도 쓸만합니다.

단점은 6마나 이하로 발동할땐 가성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또, 마나 부스팅 수단이 없는 고귀덱이 7마나 준비하는 것도 시간이 무척 걸리는 편...



4. 애매한 주문들


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생물과 주문들을 골라봤습니다.




대공 능력을 지닌 정원을 지키는 궁수들입니다.

근데 대공 생물은 방어력이 아주 높아서 매턴 적 비행 유닛의 공격을 쉽게 저지하던가, 아니면 공격력이 높아서 귀찮은 적 비행 생물과 동귀어진을 할 수 있던가 이 둘 중에 하나는 되어야만 쓸만한데 얘들은 이도저도 아닙니다. 1/3 대공은 페어리덱 정도에게나 쓸만한 수치일 뿐...

그냥 세워놓고 고귀능력만 제공하는 용도로는 견습기사류의 생물보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생물이죠.

결국 고귀 세팅에서도 삭제... 페어리덱과 싸울때 정도나 쓸만합니다.




대공 능력을 지닌 카살리 복병입니다.

숲이 있을때 상대가 공격하면 발동비용없이 바로 내려놓을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배틀트릭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죠.

문제는 2/3 이란 어정쩡한 능력치 때문에 가급적 초반에 손에 있어야 활약하는데, 덱에 딱 한장만 들어가므로 초반에 손에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후반에 등장하면 2/3 대공은 별 쓸모가 없죠.

3마나면 초반이든 후반이든 쓸만한 불굴의 경호원이 좀 더 안정적인 듯...




다색생물은 가성비가 좋다는 일반적인 편견(?)을 깨트리는 중무장한 레오닌 경비병입니다.

4마나 3/3 인것도 답이 없고, 스킬이 꼴랑 1턴동안 모든 생물 +1/+1...

이놈을 쓰느니 3마나의 불굴의 경호원이나 록스 전투수도사를 씁시다.




전장에 들어올때 생물 하나를 페이징시키는 복원의 천사입니다.

섬광 능력이 있어 아무때나 소환이 가능하므로, 상대가 디나이얼을 날리는 순간 아군 생물을 보호한다던가, 아군 생물에게 붙은 해로운 마법진을 제거한다던가 배틀트릭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이런 생물은 전장에 들어올때 뭔가 해주는 생물과 조합해서 써야 강력한데, 고귀덱은 그런 생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게 중무장한 레오닌 경비병과 창공전사 독수리... 둘 다 덱에서 쓰레기 취급받는 카드죠...

바운싱덱에선 키 카드급 대우를 받는걸 보면, 덱을 잘못 찾아온 카드.




들어올때 생물 하나에게 +2/+2 버프를 주는 창공전사 쓰레기 독수리입니다.

왜 5마나나 주고 2/2 비행이라는 날으는 쓰레기를 써야 하는가...

영구적인 +2/+2 라도 쓸까말까인데...

고귀세팅이든 다색세팅이든 전혀 덱과 안 어울리는 망한 생물.




이놈도 다색생물의 가성비에 먹칠을 하는 파도 위를 나는 에이븐입니다.

얘를 안 쓰는 이유... 스크롤을 올려서 숭고한 대천사나 우아한 전투의 천사를 보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얘를 쓸 이유가 없음.

알라라의 기사와 상성이 좋아 전장에 같이 있으면 5/7 비행이 되지만, 그거만 믿고 쓰기엔 가성비 꽝에 요구 색깔도 변태적이고 덱에 한장 들어가는 알라라가 제때 나온다는 보장도 없음...




돌진에 생명연결을 가진 7/7 환영 니쇼바입니다.

특이하게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카운터가 제거되어 6/6, 5/5 이런 식으로 약해지죠.

'죽을때 마다' 가 아니라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이므로 안 쓰는 이유는 따로 설명을 안해도 될 듯 합니다. --;

더구나 파멸의 칼날, 유배의 길 처럼 데미지를 안 주는 디나이얼엔 쉽게 끔살당하니 가성비가 영 좋지 않음.

이런류의 생물은 사냥덱에 있었으면 더 각광받았을듯 하네요. 사냥덱은 녹덱이긴 하지만...




모든 색으로부터 보호라는 엄청난 스킬을 가진 무지갯빛 천사입니다.

색깔이 있는 모든 주문과 생물로부터 데미지를 입지도 않고 목표가 되지도 않습니다. 대신 먼지가 되어 같은 무색 주문이나 직접 목표를 정하지 않는 판쓸이, 희생 주문에 당할 수는 있죠.

방어용으로 탁월하지만 발동 비용에 비해 능력치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7마나면 빛폭풍 웜도 뜨는데...

그리고 천사라기보단 히이맨에 가까운 외모도 안 쓰는 이유 중 하나....

2:2를 할때 아군이 걸어주는 이로운 효과도 색이 있으면 걸 수가 없으니 주의... (주로 마법진 계열)




전장에 깔린 생명체 수만큼 4/4 천사 토큰을 만들어내는 신실한 부름입니다.

이건 위니덱이나 토큰덱이 마무리 주문으로 쓰는 건데, 미드레인지덱에 가까운 고귀덱에선 전장에 생물이 왕창 깔려있기 힘들어 효율을 보기 어렵습니다.

상대도 고귀가 깔리면 힘들어진다는걸 아니깐, 고귀 생물이 깔리는 족족 디나이얼로 찍던가 판쓸이를 해서 7마나가 깔릴 타이밍에 다수의 생물이 살아있는 경우는 드물죠.

토큰덱인 아바신덱에선 키 카드급 성능이지만, 고귀덱에선 아무리 미식레어 카드라도 애매합니다.




5. 주의해야 할 카드


다른 덱과 싸울때 주의해야 할 카드들입니다.




대지나 마법물체 하나를 뽀개는 회피덱의 약탈입니다.

고귀덱은 3색덱 주제에 마나부스팅이 없고 대지순환 카드도 극도로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3색을 마련해도 세가지 색깔이 골고루 모인 경우는 얼마 없죠. 이걸 노리고 가장 갯수가 적은 대지를 집중적으로 부수면 덱이 굴러가다 막힙니다... 심한 경우 게임 내내 아무것도 못 소환하고 샌드백처럼 얻어맞다 죽는 경우도 있죠...

약탈은 마법물체를 부술 수도 있으므로 대지가 풍족한 후반엔 거대한 쇠망치를 부술때도 쓰입니다.



대응책 : 없음




생물이 아닌 지속물을 박살내는 덤불 쇄도입니다.

약탈보다 1마나 높지만, 부여마법도 부숩니다. 하지만 주력은 역시 대지부수기...

가장 갯수가 적은 대지를 집중적으로 파괴당하면, 마치 한쪽 무릎만 집중적으로 공격당해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지는 프로레슬링 챔피언의 기분을 체험할 수 있죠...

약탈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이 주문은 거대한 쇠망치는 물론, 지금 이 순간, 특권층의 위치, 버림받음 같은 고귀덱의 주력 부여마법을 모조리 부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동물농장덱과 사냥덱에서 3장씩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약탈보다 자주 맞게 되죠...

고귀덱으로 할때 가장 빡치는 주문 중 하나...



대응책 : 없음




X비용 이하의 생물을 서고에서 찾아오는 녹색 태양의 절정입니다.

고귀덱의 주력 디나이얼인 반트 부적은 생물을 서고로 밀어넣는 것입니다.

근데, 녹색 태양의 절정으로 바로 다시 찾아올 수 있으므로 상대는 손해를 만회할 수 있죠.

덤으로 녹색 태양의 절정은 사용 후 서고에 섞여 들어가므로 언제든 다시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한번 쓰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반트 부적과는 천지차이.

덤으로, 찾아오는 생물이 태초의 거신, 젠디카르의 응징자같은 격발 스킬이 있는 생물이라면 오히려 반트 부적 쓴게 손해입니다.

엘드라지덱과 동물농장덱에 들어가므로, 반트 부적을 디나이얼로 쓸 때 주의합시다.



대응책 : 버림받음




모든 대지를 갈아버리는 슬리버덱의 아마게돈입니다.

고귀덱은 부스팅도 없고 대지순환 카드가 부족해서, 멀리건으로 대지를 맞추는 경우가 흔합니다.

즉, 세가지 색깔 대지를 겨우 맞춘 상태에서 아마게돈을 맞으면 다시 세가지 색깔을 맞추는 건 단시간엔 불가능...

상대도 대지가 날아가지만, 슬리버덱은 마나 부스팅이 있습니다.

집중마법이라 반트 부적으로 카운터를 칠 수 없으므로, 당하면 대지와 함께 이쪽 멘탈도 같이 갈려 나감...



대응책 : 하늘높은 눈의 예언자(근데 6마나인 하늘높은 눈의 예언자가 빠를까, 4마나의 아마게돈이 빠를까...)




상대방의 모든 생물을 강제 어택땅하게 만드는 사무라이덱의 미천한 자 후미코입니다.

고귀덱은 생물 하나씩만 공격해야 고귀가 묻어서 강력해지는데, 모든 생물이 강제공격을 하게 되니 그대로 폭망...

덤으로, 고귀 생물은 능력치가 낮은 편이라, 무사도가 있는 사무라이들에게 단체로 썰려나가게 됩니다.

다색 세팅일땐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새로운 알라라의 기사나 하늘높은 눈의 예언자같은 중요 유닛이 썰리면 타격이 크므로 여러모로 요주의 생물.



대응책 : 반트 부적




모든 생물을 추방하는 오라덱의 최후의 심판입니다.

고귀덱은 생물을 모아야 강해지므로 판쓸이에 취약합니다.

그나마 파괴, 희생류의 판쓸이면 불굴의 경호원이나 신념의 보상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추방 판쓸이인 최후의 심판은 답이 없죠. 특권층의 위치 같은 방호능력도 막지 못합니다.

고귀덱엔 1장씩만 들어가는 생물이 많아, 중요생물들이 단체로 추방당하면 꿈도 희망도 없어집니다.

집중마법이라 반트 부적으로 카운터도 불가능...



대응책 : 없음




좀비들에게 치명타를 부여하는 죽음의 남작입니다.

치명타가 있는 생물에게 피해를 입으면 즉사하게 됩니다. 즉 듣보잡 좀비와 고귀묻힌 무지막지하게 쎈 이쪽 생물과 1:1 트레이드를 해야 되죠.

이렇게 교환하면 명백히 손해이므로 공격 자체가 봉쇄되는데. 좀비덱에선 무좀 같은 걸로 안전하고 편하게 공격이 가능해서 일방적으로 터지게 됩니다.

좀비덱은 비행생물이 없으므로 비행유닛으로 계속해서 공격하면서 생명연결로 피를 채우는게 최고의 대응책...

하지만 디나이얼이 풍부한 좀비덱이 비행유닛을 용납할지...



대응책 : 숭고한 대천사, 우아한 전투의 천사, 기타 비행생물 + 거대한 쇠망치









전작(2013) 네파록스의 고귀덱이 백흑으로, 강력한 디나이얼과 재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덱이었다면, 2014 엘스파스의 고귀덱은 백녹청으로 다색의 가성비가 우수한 생물과 주문을 많이 이용합니다. 비록 전작의 고귀덱에 비해 디나이얼과 재생이 매우 약해졌지만, 생명연결을 이용한 생명력 관리와 다색카드 특유의 포풍간지 덕분에 나름 매력있는 덱이라 할 수 있죠.

다만, 색꼬임 현상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데다, 색꼬임을 해결하기 위한 카드도 부족하여 덱 세팅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페치랜드(마나를 뽑지 못하는 대신 스스로 희생해서 서고에서 대지를 찾아오는 대지)인 변형의 광야와 대지순환 카드인 저항의 번뜩임을 덱에 꽉꽉 채워도 꼴랑 6장에 불과한데다, 드래곤덱처럼 2색 세팅으로 줄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색꼬임을 방지하기가 힘들죠. 

이 때문에 첫손이 굉장히 중요하므로, 멀리건을 할때 대지의 색깔과 갯수를 잘 맞춰야 합니다.


사실상, 색꼬임이 다른 모든 장점을 다 잡아먹는 덱이라, 약체에 속하죠...

마나 부스팅 카드만 좀 있었어도...





그럼, 고귀덱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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