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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 매직 2014 - 녹지의 힘. 엘프덱 소개

by 구호기사 201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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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덱은 니사의 엘프덱입니다.


녹색으로 구성된 위니덱으로,  발동비용이 낮은 엘프들을 마구 소환하고, 손이 털리면 드로우하고 또 소환하고...

반복해서 엘프들이 개떼같이 모이면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스킬로 상대를 압살해버리는 종족덱입니다.

전작의 엘프덱이 엘프를 섞은 동물농장덱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작은 좀 더 종족덱이란 컨셉에 충실한 편이죠.

엘프들은 모일경우의 시너지효과가 어마어마하지만 단독으론 영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상대의 견제를 최대한 버티면서 엘프를 모으는 것이 관건입니다.


엘프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단색에 위니 중심으로 덱이 구성되어 있어 말림 현상이 적고 생물을 모으기 쉽다.

- 드로우 수단이 많아 손털림을 대비할 수 있다.

- 엘프들의 시너지효과가 쩔어서 모이면 생물전은 답이 안나오게 만들 수 있다.

- 생명력 회복 수단이 많고 왕귀력이 뛰어나다.

- 상대나 팀원이 소환한 엘프들까지 역이용할 수 있다.


* 단점

- 디나이얼이 없다!
- 부여마법과 마법물체 파괴 수단이 없다.

- 비행생물 저지가 불가능하다.

- 판쓸이에 취약하고, 소수의 엘프는 힘을 쓰지 못한다.

- 초반화력이 매우 약해, 초반엔 방어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엘프덱은 생물만 따지면 왕귀력은 최강 수준으로, 생물들의 공방 뻥튀기가 가장 쉽고도 강력한 덱입니다. 대표적인 엘프덱 콤보인 '조라가 동원선포자 + 순수 계급의 치안 판사' 조합에 성공하면 매턴 엘프들이 미친듯이 강화되는데, 실전에서 공방 100/100 넘는 거도 볼 수 있을 정도... (보통은 그 전에 엘프들에게 밟혀 죽음)
이 때문에 후반 왕귀력이 무시무시해서 한번 공격으로 생명점 수백점을 단번에 날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상대가 생명점 채우면서 버티는 덱이라면 부담없이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죠.

물론 이것은 견제받지 않고 엘프가 모일때의 얘기로, 모이지 못하면 엘프 하나하나는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판쓸이에 취약하고, 지속적으로 엘프들이 디나이얼에 제거당하면 왕귀 타이밍이 점점 늦어집니다. 어찌됐든 마나만 깔리면 왕귀하는 엘드라지덱과 차이점...


모든 덱 중에 디나이얼이 없는 몇 안되는 덱으로, 생물 견제는 물론 상대의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 견제 수단도 없고 비행 방어 수단도 없습니다.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라 전장 컨트롤형 생물이 뜨면 유리하던 게임도 단번에 뒤집힐 우려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왕귀덱이라고 안심하고 게임을 질질 끌기보단, 이길만한 상황이 되면 밀어붙여서 이겨버리는게 좋습니다.

물론 전장 장악형 생물이나 주문이 없는 덱이라면 시간 질질 끌면서 생명점 채우고 대지와 생물을 내려놓기만 해도 상대방에게 절망감을 선사해줄 수 있는 왕귀력이 있으므로, 초반엔 버티다가 후반에 엘프를 모아 왕귀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됩니다.




엘프덱의 주력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엘프


엘프덱은 종족덱이라 거의 모든 생물이 엘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는 약하지만 모일때 시너지효과가 커지므로, 쓸모없어 보이는 엘프라도 안죽이고 최대한 모으는 것이 관건.




매직 세계 최고의 어그로왕인 도발하는 엘프입니다.

능력치는 보잘것없는데, 패시브 때문에 공격하면 언탭된 모든 적 생물들은 이놈만을 방어하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 공격하는 다른 생물을 보호할 수도 있고, 치안판사나 목재감시단을 이용해 공방 버프를 부여하면 훌륭한 생물 디나이얼이 되죠.

룰상 공격자가 데미지를 분배하게 되므로, 아쉬운대로 디나이얼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2:2에선 1마나짜리 생물 주제에 끝내기용으로도 활용 가능한데, 양측 모두 생물이 무진장 쌓인 대치상태가 이어질때 도발하는 엘프와 모든 생물이 어택땅해서 한방에 만피를 날리는 패턴으로 겜을 끝낼 수 있습니다.

(근데 공격순간 도발하는 엘프가 디나이얼 맞으면 폭망하니 주의...)


1마나 생물치고 활용도도 우수하고 종족덱 시너지 효과도 좋은 필수생물...




다른 생물이 들어올때마다 생명점을 채워주는 정수 관리인입니다.

왕귀력 약한 덱은 이놈이 깔리는 걸 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자신은 물론 상대의 생물도 생명점이 차기 때문...

정수관리인 여럿 소환하면 중첩이 되기 때문에, 선행술사와 조합하면 생명점이 끝없이 불어납니다.

하지만, 상대 입장에선 디나이얼 날리기도 뭐한게, 엘프덱 입장에선 얘하고 디나이얼 카드 한장하고 교환하면 전혀 손해가 아니라서....

방어력이 1에 불과하니, 선동가의 불길같이 데미지를 나눠줄 수 있는 번주문에 주의합시다.




올려진 카운터 갯수만큼 모든 엘프에게 공방 버프를 부여하는 조라가 동원선포자입니다. 엘프덱의 키 카드...

향상(에누리라고 쓰인건 아무리봐도 번역 미스...) 스킬을 이용해 추가 마나를 지불하면 더 강해져서 등장합니다. 다중향상이 가능해서 잉여마나를 투자하면 할수록 점점 강화되죠.

이 카드의 무서운 점은 카운터를 나중에 올려도 적용받는다는 것....

생물을 지정해서 카운터를 올릴 수 있는 순수 계급의 치안판사가 조라가 동원선포자 위에 카운터를 올리면, 올리는 족족 엘프들이 미친듯이 강화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는 조라가를 때려잡든 치안판사를 때려잡든 어떻게든 둘 중 하나를 제거하지 않으면, 듣보잡 1마나 위니엘프가 엘드라지와 전설의 용을 양손으로 찢어버리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죠.


키 카드이므로 카운터가 올라간 상태에서 제거당하면 뼈아픕니다. 특히 공격자 방어자 지정이 끝난 후, 상대가 순간마법으로 조라가를 전장에서 퇴출시키면 순식간에 엘프들이 약화되면서 전멸당할 수 있으니 주의...




공격할때마다 생물들이 언탭되는 구리뿔피리 정찰병입니다.

다른 덱이라면 공격생을 언탭시켜서 경계 비슷한 용도로 쓰는 식으로밖에 안되지만, 엘프덱은 탭해서 하는 스킬이 많아 꽤나 도움됩니다.

예를들어 얘가 매턴 공격만 가능하면, 한턴에 치안판사가 카운터를 두번씩 올리고, 선행술사가 회복을 두번씩 하고, 권위주의자가 토큰을 두개씩 뽑아내는, 상대로선 상상하기도 싫은 사태가 일어나게 되죠.

물론 1/1이라 저지생물이 있다면 쉽게 죽어버리지만, 에주리가 있다면 그냥 재생 주고 매턴 달리면 되는겁니다.




손에 든 생물 카드를 교환할 수 있는 동물을 부르는 주술사입니다.

얘가 초반에 뜨면 아주 쉽게 조라가-치안판사 콤보가 완성되며, 자체 성능도 2마나 2/2로 나쁘지 않아 여러모로 도움되는 생물이죠.

단, 엘프덱은 무덤으로 간 생물은 두번다시 재활용이 불가능하니 심사숙고해서 버립시다.




엘프판 교구의 투사인 엘프 선봉대입니다.

교구의 투사보다 발비가 1 높고, 엘프덱은 아바신덱처럼 단번에 토큰을 여럿 까는 주문이 없어 교구보다 딸리지만, 그래도 위니덱이니만큼 성장시키기 쉬운 편이죠.

그냥 교구가 개사기일 뿐... 교구를 깝시다.

복병지휘관과 시너지효과가 좋아서 복병지휘관이 깔리면 대지만 놔도 성장합니다.

엘프덱에서 몇 안되는 혼자서 떡대되는 생물이니만큼 쓸만한 편...




순환이 붙은 생물인 보석박힌 손의 보행자입니다. 판의 미로

순환으로 손에 있을때 4마나 주고 버리면 일시적으로 모든 엘프가 +2/+2 보너스를 받으므로 배틀트릭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문이 아닌 순환이라 무효화에 맞지 않고, 카드 한장을 뽑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하지만, 생물로서의 성능은 같은 2마나인 니사의 정예병(2/3) 보다 딸리므로, 순환을 적극적으로 쓸거 아니면 빼도 무방.




2마나에 4/3 돌진이라는 무지막지한 가성비를 지닌 탈라라 대대입니다.

페널티로 다른 주문을 선행발동해야 소환이 가능하지만, 엘프덱은 넘쳐나는게 1~2 마나 생물이니만큼 조건 충족이 어렵지 않습니다.

돌진이 있는만큼 목재감시단이나 치안판사, 조라가 등을 이용해 능력치를 강화하면 상대로선 막기가 버겁죠.

단독 능력치만으로는 가장 강력한 엘프 생물이지만, 딱 한장만 들어갑니다.




왕귀력이 약한 덱이 가장 싫어하는 생물... 선행술사입니다.

전장에 엘프가 어느정도 있으면 마나소비도 없이 매턴 엄청난 양을 회복시키는데, 이게 '자신이 조종하는' 엘프가 아니라 '전장에 있는' 엘프 모두 적용받으므로 엘프덱끼리 싸울땐 서로 데미지를 주는것보다 회복량이 더 많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집니다.

2명 이상의 선행술사가 탭댄스를 추기 시작하면 공격력이 약한 덱은 아무리 쳐도 생명점이 줄지 않는 것을 보고 좌절에 빠질 수 있죠. 여기에 구리뿔피리 정찰병까지 있다면 상대는 매턴 생물을 마구 소환해서 공격에 올인하고, 엘프덱은 노가드로 계속 맞아주는데도 생명점이 점점 상승하는 황당한 현상까지 보게 됩니다.

초반에 정수관리인과 선행술사를 여럿 소환했다면, 상대의 공격을 맞아주면서 엘프를 차곡차곡 모아도 될 정도로 유지력을 보이지만, 방어력이 1에 불과하므로 데미지 기반의 판쓸이나 번에 주의합시다.

다인전에서 엘프덱끼리 싸울 경우 게임이 막장이 되는 이유 중 하나...




생물에게 일시적 버프를 부여하는 목재감시단 엘프입니다.

'전장에 있는' 엘프 수만큼 공방 보너스를 한턴동안 부여하는데, 주로 배틀트릭용으로 활용되죠.

아무 생물이나 목표로 정할 수 있어서, 허깨비에겐 디나이얼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치안판사처럼 카운터를 올리는게 아닌 일시적인 강화만 된다는 점이지만, 발동비용이 싸고 기대 보너스도 높으므로 충분히 납득할만한 성능.

단, 상대가 목재감시단 엘프의 조종권을 빼앗거나 복사해서 쓴다면 위험해지니 주의합시다. '전장에 있는 엘프 수' 만큼 버프를 주므로, 이쪽이 엘프들을 소환할수록 버프량이 커져서 위험합니다.




도발하는 엘프와 구름뿔피리 정찰병이 매턴 달려도 죽질 않는 이유.

다른 엘프에게 일시적인 재생과 폭주 능력을 줄 수 있는 무법자 우두머리 에주리입니다.

보통은 재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만 5마나로 엘프 한정 폭주를 쓸 수도 있는데, 엘프덱은 생물을 많이 까는 덱이니만큼 무척 위협적입니다.

전설 생물이라 덱에 딱 한장 들어가는데, 다른 엘프를 재생할 수 있어도 본인은 재생이 안됩니다. 이 때문에 디나이얼 맞으면 쉽게 죽으니 주의...

사실 조라가- 치안판사 조합만 뜨면 에주리는 디나이얼 대신 맞아주는 용도로만 등장해도 충분히 제값을 한 거니 아까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토큰 공장장 엘프인 완벽 계급의 권위주의자입니다.

뱉어내는 토큰이 엘프 토큰이니만큼 그 활용도는 다른 공장장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덤으로 다른 모든 엘프에게 +1/+1 버프를 주므로, 여러모로 유용하죠.

성능이 성능이니만큼 등장시 어그로도 높습니다.  토큰 공장장들은 모두 단명하는데, 권위주의자 역시 예외는 아님...

급한게 아니라면 상대 손이 비었을때 소환하는게 안전합니다.




조라가 - 치안판사 콤보의 주축이자 엘프덱 키 카드인 순수계급의 치안판사입니다.

스킬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마나 소비도 없이 탭하면 목표 생물에 카운터를 올려서 영구적(!)으로 강화됩니다. 

조라가 동원선포자와 궁합이 무시무시해서 치안판사가 조라가 위에 카운터를 올리면, 모든 엘프가 스테로이드 복용한거마냥 무시무시한 떡대가 되는데, 이게 누적이 됩니다...

여기에 매턴 언탭시켜주는 구름뿔피리 정찰병이 있으면 턴마다 두번 강화에, 대지를 엘프로 바꾸는 복병지휘관이 뜨면 올라가는 카운터 수가 뜨악....

심지어 팀원이나 적의 생물에게도 카운터를 올려줄 수 있는데, 팀원의 펜타부스나 태고의 히드라에게 카운터를 올려준다던가 하는 막장짓도 가능하죠.


디나이얼로 치안판사를 제거해도 이미 올라간 카운터는 제거되지 않으니 상대로서 난감해집니다. 

목재감시단 엘프와 다르게 자신이 조종하는 엘프 수만큼의 보너스를 받으므로, 가급적 엘프를 많이 까는게 중요하죠.




엘프덱에서 몇 안되는 떡대형 생물인 거침없는 자입니다.

에라타인지 번역오류인지는 몰라도, 카드 설명과는 다르게 전장의 모든 엘프 수 만큼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엘프덱끼리 싸울때 얘를 먼저 꺼내서 달리는쪽이 여러모로 유리한 편...

(아무래도 매직2014는 버그가 쩌는 게임이니만큼 버그인걸로 사료됩니다...)

돌진이 있어서 목재감시단이나 치안판사로 강화해서 주력 공격수로 쓰기 좋지만, 엘프들이 여럿 죽어나가면 급격히 약해지니 주의합시다.




서고 맨위 네장을 열어 엘프를 전부 손으로 들고오는 숲의 전령입니다.

운이 없어서 4장 중에 엘프 카드가 없더라도, 서고순환을 빠르게 돌린 만큼, 다음턴부터 엘프가 드로우될 확률을 높여주죠.

단, 엘프 카드만 가져오고 다른 대지와 부여마법은 서고 밑으로 넣어버리니 주의합시다.

일단 드로우만 하면 죽어도 아깝지 않지만, 돌진이 있어 버프만 적절히 해주면 주력공격수로도 쓸 수 있습니다.




모든 대지가 엘프가 되어버리는 복병 지휘관입니다.

목재감시단, 선행술사, 거침없는 자, 순수계급의 치안판사 등과 시너지효과가 쩔어줍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대지 10가 엘프가 되면 거침없는자는 +10/+10 추가, 치안판사는 카운터 10개씩 추가... 덤으로 매턴 대지를 내려놓을때마다 엘프 수가 하나씩 늘어나는 효과까지...

추가로 2마나 지불해서 엘프 하나를 희생하면서 일시적인 버프를 주는 스킬도 있지만 이건 거의 쓸일이 없는 편...

전장의 엘프 수를 폭증시킬 수 있는 것만으로 제할 일 다한 거나 마찬가지.


주의할점은 얘가 나오면 대지가 생물로 취급당하기 때문에 디나이얼 맞으면 대지가 죽습니다(!).

만약 휩쓰는 화염이나 유황폭발을 맞으면 이쪽의 대지만 아마게돈 맞은 마냥 초토화되면서 멘탈도 초토화 되니 주의...

생물 판쓸이가 강력한 덱과 싸울땐 꺼내는걸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름뿔피리 정찰병이 커피라면 씨앗에서 태어난 뮤즈는 TOP...

비엘프계열 생물 중 유일하게 쓸만한 씨앗에서 태어난 뮤즈입니다.

패시브가 무지막지하게 좋은데 상대 언탭단에 이쪽도 언탭됩니다. 즉, 한턴에 언탭이 두 번...

이게 선행술사, 목재감시단, 치안판사 등의 탭스킬과 조합되면 어떤 사기적인 상황이 벌어지는지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덤으로, 구름뿔피리 정찰병까지 있으면 한턴에 세번씩 언탭됩니다... 상대로선 상상도 하기 싫은 사태겠죠.

단점은 얘가 엘프가 아닌 신령이라서 엘프 관련 버프도 못받고 영향도 못준다는 거지만, 그냥 부여마법 쓰느 느낌으로 소환해놓기만 해도 밥값은 하는 녀석.




2. 쓸만한 주문들


엘프덱은 녹색이면서 마나부스팅은 전혀 없습니다. 대부분의 생물이 위니이니만큼 부스팅이 필요없어서일듯...

사실 엘프덱은 엘프만 모이면 별다른 주문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드로우 계열과 쓸만한 부여마법만 넣고, 주문을 줄이고 생물 비중을 극단적으로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럭: 야 이 개객끼들아! 난 위풍당당한 무력 따위나 주고, 니사는 이걸 주냐!

위니덱 최고의 드로우 마법물체인 선조의 석판입니다.

4마나에 탭해서 조종하는 생물 수만큼 드로우하는데, 엘프덱은 위니를 많이 까는 덱이니만큼 이득을 보기 쉽습니다.

손이 텅빈 상태에서 순식간에 7장 넘게 드로우 하는 경우도 흔한 편...

엘프들의 발동비용이 낮아 다음턴엔 이렇게 드로우된 엘프들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색 마법물체이니만큼 드로우가 약한 모든 덱들이 군침을 흘리고 부러워하는 마법물체인데, 한장밖에 안 주니 횃불마귀나 카살리 무리술사에게 파괴당하지 않도록 주의...




같은 종족마다 +1/+1 보너스를 받는 일족의 문자입니다.

엘프는 슬리버보다 머릿수가 많고 기본 공방이 낮은만큼, 기대 보너스가 높습니다.

상대도 보너스를 받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토큰덱을 제외하면 엘프보다 머릿수를 앞서는 생물이 거의 없죠.

조라가-치안판사 조합만 일찍 완성되면 그닥 필요없는 부여마법이지만, 번에 대한 내성을 높여주므로 적색과 싸울땐 빨리 깔수록 좋습니다.




손털렸을때 최고의 주문. 야수를 이끌다입니다.

숲의 전령 주문 버전으로, 생물이 아닌 대신 발동비용이 1낮고 서고 검색도 4장이 아닌 5장입니다.

그리고 엘프가 아닌 생물(특히 씨앗에서 태어난 뮤즈)도 손으로 들고 올 수 있죠.

엘프들은 소환비용이 낮은 만큼, 이렇게 드로우한 카드를 마구 내려놓으면 순식간에 대군이 완성됩니다.


주의할점은 숲의 전령과 마찬가지로 대지와 부여마법은 서고 밑으로 내려버립니다. 




개럭이 소주를 빨고 있습니다.

전작 개럭덱에서 주력으로 쓰던 마법진인 발랑쉬우드 갑옷입니다.

텍스트가 엘프관련이라서 그런지, 엘프덱에게 줘버렸군요. 그리고 개럭에게 준건 꼴랑 신록의 형상(+3/+3)...

숲이 깔릴수록 신록의 형상보다 압도적으로 좋아지며, 3턴째 써도 신록의 형상과 동일한 성능입니다.

전 엘프덱을 굴릴때 마법진을 안쓰지만, 가성비가 꽤나 좋은 마법진이라 취향에 따라 써도 좋습니다. 특히 도발하는 엘프나 돌진이 붙은 엘프와 상성이 좋은 편이고, 방어력을 높여주므로 번덱과 싸울때 중요 엘프를 보호하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취향에 따라 이거 대신 우두머리의 지위를 대신 써도 무방...



종족덱에게 최고의 버프를 부요하는 우두머리의 지위입니다.

엘프들이 많이 깔릴수록 버프효과가 무지막지해지는데, 엘프가 세명만 있어도 +4/+4... 10명이 있으면 +18/+18....

기대보너스가 발랑쉬우드 갑옷보다 높지만, 엘프 수가 줄어든다면 다시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지가 생물보다 파괴하기 어려우므로, 안정적으로 가려면 발랑쉬우드 갑옷, 대박을 노리려면 우두머리의 지위를 선택합시다.




드로우하는 카드를 공개하고 그게 생물이면 추가 드로우를 하는 부여마법인 원시 새김무늬입니다.

엘프덱은 생물비중을 극단적으로 늘릴수록 잘 굴러가는 덱이니만큼 혜택을 보기 쉽습니다.

특히 대지가 추가로 딸려오면 마나 부스팅이 약한 엘프덱에겐 여러모로 이득...

카드를 보여줘야 하므로 전술이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엘프덱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덱이 아닌 알아도 못막는 덱을 추구하므로 별 페널티도 아님.




생물에게 방호를 부여하고, 2마나로 재생까지 줄 수 있는 부여마법인 금욕주의입니다.

단일 디나이얼로 생물을 견제하는 덱이라면 이걸 까는 순간 역전이 거의 원천봉쇄됩니다. 반면에, 은신이 아닌 방호라서 이로운 마법진들은 별 제약없이 사용 가능하죠.

덤으로 일시적인 재생 능력 부여로, 생물전에서도 엘프들이 죽질 않습니다. 에주리보다 요구 마나가 1 많지만, 부여마법은 생물보다 제거가 어려워서 도움이 되죠.

후반에 이게 깔리면 상대는 판쓸이 말곤 답이 없게 되므로, 유리한 상황에 쐐기를 박는 용도로 유용합니다.

주의할점은 생물만 보호하지 부여마법은 보호하지 못합니다. 부여마법 파괴수단에 손쉽게 부서지니 주의..




3. 애매한 카드들


개인적으로 쓰기 애매한 카드들을 모아봤습니다.




방호는 꽤나 매력적이고 마법진과 찰떡궁합이지만...

제가 마법진을 거의 안쓰는데다, 1마나 엘프로는 정수 관리인, 도발하는 엘프, 조라가 동원선포자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어서 밀려난 케이스.

덤으로 금욕주의가 있으니 굳이 방호생물에 연연할 필요성이 적더군요.




비행유닛도 아닌데 비행인척 하는 첨탑 추적자입니다.

공격할땐 비행 비스므리하게 되는데 방어할땐 그냥 평범한 지상생물이 됩니다.

비행방어가 약한 덱 상대로, 목재감시단과 조합해서 빠르게 몰아치는 러쉬가 강하지만, 왕귀덱이 굳이 리스크 떠앉고 러쉬에 연연할 필요가 있나...

차라리 비행 방어라도 되었으면 덱에 넣었을텐데.. 그냥 삭제.




청덱에게 쓸만한 가이아의 사절입니다.

문제는 청덱에게'만' 쓸만함.

덱 패턴 저장 기능이라도 넣어주지 않는 이상, 귀찮아서라도 안쓸듯.




2마나 2/3 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나샤의 정예병입니다.

칼로니아의 엄니야수보단 딸리지만, 단독 생물효율마저 앞섰으면 개럭은 한강다리 찾아야 함.

특이하게 죽을때 무덤이 아닌 서고로 기어들어가는 스킬이 있는데, 득인지 실인지 미묘합니다.

사실상 서고 맨 밑으로 가면 셔플하기 전엔 못 나오고, 후반에 드로우되면 별 도움 안되는 엘프라서...
무덤활용 방지책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무덤덱은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이런걸 리애니하진 않습니다.
여튼 2마나에는 선행술사나 범용성이 있는 보석박힌 손의 보행자가 좋다보니 덱에서 삭제.




대지를 일시적으로 생물처럼 조종해서 공격이나 방어에 동원할 수 있는 가지를 움직이는 엘프입니다.

살아난 숲은 엘프의 수만큼 공방이 올라가므로, 엘프가 많이 모일수록 강력해지죠.

안 쓰는 이유... 3마나 대의 경쟁자인 목재감시단, 권위주의자, 에주리 등과 비교해보면 스킬이 뭔가 딸리는데다, 결정적으로 토큰이 엘프가 아닌 나무인간이라는 점때문에 덱에서 제외.




판쓸이 대비용으로 쓰는 발톱을 부르는 자입니다.

해당 턴에 죽은 생물 수만큼 2/2 곰 토큰을 불러오는데, 엘프토큰이 아니라서 안 씀.

2/2 짜리 곰 토큰이래봤자 임시방편밖에 안되고, 종족보너스에 전혀 도움이 안되다보니....

그래도, 판쓸이가 강력한 덱과 싸울때 보험용 정도로 나름 쓸만합니다.


근데 왜 곰 토큰인지... 시체를 곰먹이로 줘서 불러내는건가....;;




유저: 동작그만! 구형번개냐?

돈법사: 뭐?

유저: 너, 녹색에다 구형번개 넣었지? 내가 빙다리핫바지로 보이냐?

돈법사: ㅇㅇ


유저를 빙다리핫바지로 보는지, 정말 성의없는 색깔 컨버전 카드인 구형 대지입니다.

구형 번개는 초창기 번덱에서 꽤나 유명한 카드였는데, 이걸 색깔만 바꾸고 이름만 구형 대지...

대지라면 마나라도 뽑아야 하는거 아닌가?

문제는 번덱이면 몰라도 왕귀형 녹덱에서 이런 일회용 번주문에 가까운 생물을 위한 자리는 없습니다. 덤으로 엘프도 아님.

도대체 제작진이 이거 왜 넣어줬는지 알 수가 없군요.




죽을때마다 손으로 돌아오는 웨더시드 나무인간입니다.

이런 생물은 손 털리면 망하는 덱에서나 어울리는 생물이죠.

엘프덱은 미친듯이 드로우해서 엘프들 깔기도 바쁜데 이놈 5마나 주면서 넣었다 뺐다 할 여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드로우가 약하고 잉여마나 쓸데가 없는 개럭덱에 있었으면 사랑받았을듯...  식물이라서 안됩니다.





얘는 그래도 위의 애들보단 쓸만한 토큰 공장장인 숲의 목소리입니다.

토큰 생성 조건이 엘프 다섯마리 탭이라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토큰이 7/7 돌진이라는 충격과 공포...

여기에 구름뿔피리 정찰자나 씨앗에서 태어난 뮤즈가 있다면 매턴 토큰들이 쏟아져 나오죠.

좋아보이지만 안쓰는 이유는... 발비가 5마나나 되어서 덱이 너무 무거워지는게 싫어서 뺐습니다.

덤으로 나오는 토큰이 엘프가 아니라서 종족 보너스도 못 받고, 떡대는 치안판사가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다보니...

취향에 따라 덱에 넣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가이아의 사절도 안쓰는데 이 주문을 써야할 이유가...




다른 덱에선 사랑받지만, 전 엘프덱 굴릴때 왕귀형으로 굴리기 때문에 그닥...

돌진이 붙은 엘프가 많은 것도 한 몪합니다.




엘프덱은 초반부터 열심히 공격하는 덱이 아닌데다, 조라가 + 치안판사가 더 좋아서 안 씀.

그래도, 취향에 따라 써도 나쁘진 않을듯...




이 주문은 보통 생물 제거용으로 쓰는데, 엘프덱은 도발하는 엘프가 있습니다.

그냥 도발하는 엘프에게 발랑쉬우드나 우두머리의 지위 붙이고 달리는게 가성비가 좋을듯...

집중마법이기도 하고...




신록의 힘처럼 매턴 묘목 토큰을 뱉어내게 만드는 마법진인 신록의 포옹입니다.

근데, 신록의 힘은 내턴에 한개 적턴에 한개 이렇게 뱉어내는데, 이건 내턴에 한개만 뱉고 끝내는 조루입니다.

더구나 5발비로 꽤나 무겁고, 나오는 토큰도 엘프가 아니라서 고기방패 말고는 큰 도움이 안됨.

그냥 발랑쉬우드나 우두머리의 지위 씌우는게 가성비가 나아 보입니다.




이 마법진을 봐줘. 어떻게 생각해?

크고...아름다워요...


효과는 좋지만 7 발비....

마나부스팅도 없는 엘프덱이 이렇게 무거운 마법진을 쓸 이유도 없을뿐더러, 4턴째에 치안판사가 뜨면 7턴째에 +8/+8을 아득히 능가하는 버프를 부여할 수 있으니 메리트가 없습니다.

더구나 엘프덱에선 널린게 돌진이라....




전작과 달리 완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바이오리듬입니다.

전작에서 개럭이 젠디카르의 응징자 깔고 바이오리듬을 써서 상대를 데꿀멍하게 만드는 패턴이 유명했는데, 이는 생명점 회복 수단이 거의 없는 개럭이기에 유효한 콤보였지, 손쉽게 생명점을 늘릴 수 있는 엘프덱이 리스크를 떠안고 이걸 쓸 이유가 없습니다.

더구나 8 발비로 위니덱에서 쓰기엔 너무 무거움..

2:2에선 노려볼만 한데, 판쓸이있는 팀원과 조합하면 그턴에 게임을 끝내는게 가능해서 나름 쓸만하긴 합니다.




4. 주의해야 할 주문


다른 덱과 싸울때 특히 주의해야 할 주문입니다.




혼자있고 싶습니다. 다 나가주세요.

공격할때마다 다른 생물을 모조리 파괴하는 고귀덱의 빛폭풍 웜입니다.

얘가 등장한 뒤 공격하는걸 저지못하면 사실상 GG. 덱 구성상 프로게이가 와도 역전 불가능...

엘프덱은 엘프를 모아야 하는데, 얘 때문에 매턴 판쓸이가 발동되니 엘프를 모을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고귀덱이 얘를 꺼내는건 무척 어려워 극후반에나 가능하다는 거...

가급적 초반에 작살냅시다.



대응책 : 없음




2점 혹은 3점 판쓸이를 할 수 있는 회피덱의 유황 폭발입니다.

엘프들은 버프를 받기 전엔 대부분이 방어력 2~3 이라 이 주문에 버텨낼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건 회피덱에 무려 4장이나 들어가 수시로 얻어맞게 되는데다, 화산낙진, 지진 같은 다른 판쓸이 주문도 많아 엘프를 모을래야 모을 수가 없게 되죠...

이 때문에, 엘프덱으로 회피덱과 붙어보면 몸에 사리가 생깁니다.



대응책 : 순수계급의 치안판사 (하지만, 회피덱은 얘가 카운터 쌓는걸 눈뜨고 보진 않죠..)




매턴 두배로 강화되는 사냥덱의 태고의 히드라입니다.

엘프덱은 디나이얼이 없기 때문에 배째고 얘를 소환하면 엘프덱은 피가 말릴 수 밖에 없습니다.

성장하기 전에 도발하는 엘프+버프로 제거하는게 최선책이지만, 카드가 말려서 히드라가 무난하게 성장하면 꿈도 희망도 없어지죠. (아무리 조라가 + 판사가 쎄도, 9999/9999 돌진은 못 막음...)

더구나 더불어 사는 계절 같은 부여마법이 깔리면 성장속도가 두배가 아닌 네배가 됩니다. 두개가 깔리면 여덟배...



대응책 : 성장하기 전에 도발하는 엘프로 제거.




대지만 내려놓으면 아무 생물이나 조종권을 뺏어오는 일루젼덱의 탁류의 정령입니다.

엘프덱은 생물 견제 주문이 없어 얘가 조종권을 훔쳐가기 시작하면 뺏어올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 둘 뺏기기 시작하면 사실상 겜에 망조가 들면서 망하게 되죠.

능력치가 낮은만큼 도발하는 엘프 + 버프로 잡을 수 있지만, 탁류의 정령을 내려놓은 턴에 도발하는 엘프나 버프 엘프를 데려가버리면 대응책이 사라집니다.



대응책 : 없음




대지만 내려놓으면 아무 생물이나 추방하는 오라덱의 질책의 천사입니다.

생물을 조종하는 탁류의 정령보단 낫지만, 그래도 엘프덱엔 생물 견제 수단이 없어 매턴 주력 엘프들이 추방당하다 보면 답이 없죠...

질책의 천사 자체의 공격력도 강력해서, 생명 회복 수단이 없다면 순식간에 맞아죽게 됩니다.



대응책 : 없음




생물을 무한히 복사하는 한데스덱의 미행의 발자국입니다.

다른 덱이라면 이게 달린 생물을 디나이얼로 제거하거나 마법진을 파괴해서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엘프덱은 생물 제거 수단이나 부여마법 파괴수단이 없어 눈뜨고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이쪽의 엘프에 붙여놓으면 도발하는 엘프로도 잡을 수가 없죠.

상대가 목재감시단 엘프, 거침없는 자 같이 전장의 엘프 수만큼 보너스를 받는 애들을 복사해가면, 이쪽이 엘프를 깔수록 저쪽이 보너스를 받게 되므로 절망적이 됩니다.



대응책 : 없음




생물을 복사하고 암호문 특성으로 생물에게 붙은 뒤, 칠때마다 재발동하는 빼앗긴 정체성입니다.

이 주문을 쓰는 덱은 주로 비행위니를 씁니다. 근데, 엘프덱은 비행 방어수단이 없죠.

덕분에 매턴 비행유닛에게 얻어맞다보면, 상대는 생물을 매턴 복사해서 관광게임이 시작됩니다.

미행의 발자국보다 더 괴로운건 칠때마다 다른 생물을 지정해서 복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저쪽이 조라가와 치안판사를 복사해가는 막장 사태도 벌어질 수 있죠...



대응책 : 없음




생물이 피해를 입으면 오히려 성장하게 만드는 활력입니다.

얘가 전장에 버티고 있으면 디나이얼로 쫓아내기 전엔 생물전이 성립이 안됩니다...

공격해서 저지당해도 성장하고, 방어해도 성장하고, 약육강식 같은거 써도 성장하고...

이 때문에 상대는 마음놓고 공격하고 이쪽은 방어도 못하고 쩔쩔매다가 말라죽게 되죠.

활력은 가급적 공격하지 않고 세워두기 때문에, 도발하는 엘프가 있다면 잡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활력을 잡아도 그동안 성장한 생물이 그대로라는게...



대응책 : 도발하는 엘프 + 버프






엘프덱은 종족덱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덱으로, 모이면 모일수록 생물들의 시너지효과가 폭발하여 상대를 압도하는 재미가 있는 덱입니다. 특히 위에서 자주 언급한 조라가 + 치안판사 콤보는 디나이얼이 약한 덱에게 절망감을 선사하기 딱 좋은데, 가뜩이나 숫적으로 압도하는 엘프들이 전부 무시무시한 떡대가 되어 한턴에 몇백점의 생명점을 날려버리는걸 보면, 젠디카르의 엘프들이 왜 엘드라지에게 데꿀멍했는지 이해가 안가죠.

게임상에서 공방 능력치 오르는거 보면 코질넥, 울라목, 엠라쿨이 떠도 치안판사가 양손으로 찢어버릴 거 같음...

이 때문에 조라가 + 치안판사 콤보에 맛들이면, 다른덱의 공방 보너스가 우스워보이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여튼 모이면 강하고 흩어지면 약해지는 종족덱의 특성을 잘 구현한 덱으로, 슬리버덱과 달리 드로우 수단이 많은 대신 디나이얼이 전혀 없으므로 상대를 가리는 편입니다. 특히 전장 장악형 생물이 뜨면 대응수단이 전무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한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이죠.


이 때문에 2:2에선 비행과 디나이얼이 강력한 덱과 팀을 짜면 서로간의 시너지효과가 좋습니다.




그럼 여기서 엘프덱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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