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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게임]/[매직 더 개더링]

[공략] 매직 2014 - 끊임없는 이익. 바운싱덱 소개

by 구호기사 201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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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즈워커 없음



이번에 소개할 덱은 백색의 바운싱덱입니다. 편의상 이익덱이라고도 하죠.

(바운싱덱이란 명칭은 제가 편의상 붙인 이름이라, 이런 형식의 덱이 정식명칭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면 제보바람)


바운싱은 매직용어로 지속물을 손으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청색에서 상대 지속물을 손으로 돌려 시간을 버는 용도로 쓰는 주문이나 능력을 뜻하죠.

근데, 바운싱덱은 지속물이 아니라 자신의 지속물을 손으로 되돌리는 패턴으로 운용하게 됩니다. 언듯 생각하면 페널티에 가까운 이런 행위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는데, 이는 '전장에 등장하면서 스킬을 발동하는' 생물들을 이용하여 바운싱을 페널티가 아닌 보너스로 변화 시키는 형식으로 운용하게되는거죠.


바운싱덱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생명력 회복 수단이 무지막지하게 많다. 버티는 능력만큼은 최강급

- 단색에 위니들이 주력이라 말림 현상이 적고, 백색답게 가성비가 우수한 생물이 많다.

- 전장에 들어올때 보너스를 주는 생물이 많아, 특정 디나이얼(미지로의 여행, 망각륜 등)을 역이용 할 수 있다.

- 상대에게 숫적 우위를 점하기 쉽고, 비행유닛이 많다.

- 잉여마나 활용 수단이 많다.



* 단점

- 공방이 낮은 위니 중심의 덱이라 거대생물이 부족하다.

- 튜터 주문이 없어 키 카드가 안나와주면 뒷심이 부족하다.

- 생물들의 방어력이 낮아, 번과 판쓸이에 취약하다.

- 상대를 확실하게 전장 밖으로 내보낼 디나이얼이 부족하다.

- 드로우 수단이 부족하고 서고순환을 돕는 카드가 없다.



바운싱덱은 엘프덱과 함께 생명점 회복 능력이 최상급인 덱입니다.

카드만 잘 나오면 둘째턴부터 생명점을 야금야금 채우기 시작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회복력이 가속화 되기 때문에 생명점이 끝없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방어를 포기하고 회복으로 버티는게 가능한데, 이렇게 버티면서 비행 생물로 야금야금 쳐서 승리하던가, 아니면 후반 키 카드(주로 카타르의 성전)로 생물을 강화시켜 끝장내는 패턴을 사용하게 됩니다. 버티는 힘이 어느정도냐면 인첸덱 상대로 상대 서고가 밀릴때까지 맞아주면서 버틴다던가, 2:2에서 팀원이 카드 꼬여서 아무것도 못할때 두명의 공세를 10여턴동안 맞아주면서 버티는게 가능할 정도....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주로 상대의 본체를 치면 효과를 보는 능력으로 이런 버티기를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본체를 치면 번을 날리는 불얼검이라던가, 한데스를 하는 스펙터 계열의 생물이라던가.... 특히 바운싱덱은 언제나 손에 최소한 한장의 바운싱 생물을 들고 있는게 좋다보니, 한데스에 극도로 취약합니다. 한데스를 당해 손이 전부 털리면, 드로우와 튜터 주문이 없는 현실 때문에 운이 좋지 않는 이상 그대로 패망하게 되므로, 흑색과 싸울땐 손이 완전히 털리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하는 것이 좋죠.


여기까지 설명만 보면 생명점만 채우면서 무식하게 버티는 덱으로 보기 쉽지만, 의외로 머리싸움이 필요한 덱입니다.

어느 생물을 바운싱하고 어느 타이밍에 생물을 소환하느냐에 따라 전황이 크게 바뀌고, 섬광 능력의 생물이 많아 소환 타이밍의 센스가 있으면 상대의 허를 찌르기 쉬우며, 키 카드인 카타르의 성전으로 후반에 왕귀하는 손맛도 쏠쏠한 편이죠.

문제는 바운싱덱이 생명점을 회복시키는게 주로 흰갈기 사자같은 바운싱 생물을 이용하는데, 이게 엄청나게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거... 실제로 채우는 쪽도 지루한데다, 이렇게 생명점을 늘리며 버티면 게임 시간이 한없이 늘어지기 마련이니, 강하고 약한 것을 떠나서 아군이든 적이든 피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만약 2:2에서 바운싱덱이 2명 이상이라면... 그리고 바운싱덱끼리 싸우는 상황이라면, 게임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기고 결국 한쪽이 서고가 밀려서 게임이 끝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데스덱이나 카운터번덱과 다른 의미로, 내가 하면 재밌지만 상대가 하면 짜증나는 덱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바운싱덱의 주력 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운싱 생물


생물이나 다른 지속물을 손으로 되돌리거나, 자동적으로 전장에 재복귀를 시키는 생물들입니다.




지속물 하나를 바운싱시키는 코르 하늘어부입니다.

2마나 2/3 비행으로 가성비가 무척 좋습니다. 덕분에 2턴째에 소환하면 초반 제공권 확보가 가능하죠.

자기 스스로 바운싱도 가능하므로, 영혼의 감시자나 법정거리 거주민이 깔려있다면 혼자 들락날락하면서 보너스를 얻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게임 시스템상 시간을 무척 잡아먹는 행위라서, 당하는 상대쪽에선 늘어지는 시간만큼 혈압도 상승함...


참고로 대지를 못 내려놨을 경우, 대지 두개 탭해서 코르 하늘 어부를 소환하고 탭한 대지 하나를 바운싱 한뒤 다시 내려놓으면 무려 1마나 소환이 가능합니다. 1마나 2/3 비행.... 가성비 갑이라 할 수 있겠죠.

자신의 지속물이라면 아무거나 바운싱이 가능하므로, 평화주의 같은 걸 재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바운싱 생물 중 키 카드라고 할 수 있는 흰갈기 사자입니다. 생물인척 하지만 사실은 주문

능력치는 코른 하늘어부보다 딸리고 생물만 바운싱이 가능하지만, 섬광 능력이 있어 언제든 소환이 가능하죠.

이놈을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바운싱덱 유저의 센스가 가늠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활용법은 상대가 아군 생물에게 디나이얼을 날리면 바운싱 시켜서 살리기, 전투에서 깜짝 소환해서 공격하는 적의 위니 잡아먹기(잡아먹으려면 1/1이나 1/2가 한계지만...), 배틀트릭으로 시간 벌기, 아군 생물에게 붙은 해로운 마법진 떼네기 등이 가능하고, 영혼의 감시자, 법정거리 거주민, 카타르의 성전 등이 깔려 있으면 혼자 들락날락하면서 끝없이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생물로 활용하는 코르 하늘어부와 달리, 흰갈기 사자는 거의 주문처럼 사용하게 되므로, 손에 들고 있는게 최고의 패턴.

일단 전장에 소환된 흰갈기 사자도 가급적 싸우다 죽이지 말고, 다른 바운싱 생물들을 이용해 손으로 회수한 다음 언제든 다시 쓸 수 있게 하는게 좋습니다.




주력 비행 생물인 해방의 천사입니다. 천사 중에서도 일러가 꽤나 예쁜 편...

3/3 비행으로 가성비가 꽤나 좋습니다. 3/3이면 바운싱덱에서 떡대에 속하기 때문에, 주력 공격수로 활용되죠.

사용법은 코르 하늘어부와 동일하며, 역시 탭된 대지를 바운싱하여 다시 내려놓는 방법으로 2마나 소환이 가능합니다.

내면의 빛하고 궁합이 좋아서, 내면의 빛이 있으면 5/5 비행이 되죠. (3마나에 5/5 비행이라니....ㄷㄷㄷ)


의외로 어그로가 높아서, 상대에게 디나이얼이 있다면 빠르게 제거되는 편...




생물 하나를 추방시켰다가 턴 종료시에 복귀시키는 점멸 정령입니다. 아무리봐도 정령이 아니라 나방

재소환 비용 필요없이 자동 복귀되는걸 이용해 소환 관련 보너스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복사기계를 추방하면 복귀하면서 자동으로 디나이얼, 태양폭발 천사를 추방하면 복귀하면서 자동으로 판쓸이 등등....

더욱 무서운건 '당신이 조종하는 지속물'이 아닌 '다른 지속물' 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상대의 지속물도 목표 지정이 가능합니다.

마법진 덕지덕지붙은 생물 추방하면 마법진이 다 떨어져나가고, 카운터가 올려져있는 생물 추방하면 카운터가 모조리 제거됩니다. 이 때문에 기본 능력치가 0/0인 태고의 히드라 같은 애는 추방 즉시 끔살... 물론 허깨비들도 목표로 되는순간 모조리 끔살입니다.


생물 효율도 3마나 3/1 비행이면 공격용으로 크게 나쁘지 않은데, 내면의 빛이 있으면 5/3 비행이 되므로 공격용으로 손색이 없죠.




고귀덱에선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바운싱덱에선 키 카드급 성능을 보이는 복원의 천사입니다.

생물 목표 지정 즉시 자동으로 페이징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소환 보너스 즉발 발동이 가능한데, 특히 복사기계와의 상성이 흉악한 편... 그 외에 섬광을 이용해 배틀트릭으로 활용하거나, 해로운 마법진을 제거하거나, 상대의 디나이얼로부터 아군 생물을 보호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고, 공격력 4 이하의 공격생물 하나를 잡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천사는 목표지정이 불가능하므로(되었다면 복원의 천사 자체를 목표로 지정해 무한으로 재소환이 가능할테니...) 태양폭발 천사, 해방의 천사 등은 목표지정이 안되니 주의합시다.




주력 비행 유닛인 먼지 정령입니다.

소환시 자신의 생물 3개를 바운싱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페널티가 있지만, 전장에 들어올때 보너스를 받는 생물을 바운싱하면 사실상 이득이죠.

4마나에 6/6 비행인 것도 충격인데, 공포 스킬이 있어서 자신의 색인 백색이나 무색이 아니면 저지가 불가능합니다. 즉, 4턴째에 얘가 떴는데 적절한 대처 수단이 없으면 4턴 후에 끔살당한다는 말... 백색이나 무색을 쓰는 덱도 6/6 비행을 피해없이 막기는 버겁습니다.


주의할점은 생물이 딱 3마리 있을때 소환하면 순간마법에 당하기 쉽습니다.

전장에 생물 3개 깔아놓고 먼지 정령을 소환하는 순간, 상대가 순간마법으로 생물 하나를 전장에서 제거해버리면, 바운싱할 목표가 모자라서 자기자신을 바운싱해야 됩니다. 이 때문에 가급적 4마리 이상일때 소환하는 것이 안전하죠.




소환되거나 공격할때마다 리애니가 가능한 태양거신입니다.

3마나 이하의 위니만 부활이 가능한데, 바운싱덱에서 넘쳐나는게 3마나 이하 위니다보니 활용도가 엄청나죠.

덕분에 얘가 깔리면 3마나 이하 위니는 고기방패로 마구 소모시켜도 됩니다. 그게 단신의 선교사 같이 소환 시 보너스가 있는 생물이라면 말 그대로 끊임없는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7/7 이상 떡대가 있을 경우 공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공격 후에 흰갈기 사자 같은걸로 바운싱시키거나, 무덤의 바운싱생물을 부활시키면서 태양 거신을 바운싱 시키면 됩니다. 특히 점멸정령하고 궁합이 좋은데, 점멸정령을 부활시키면서 태양 거신을 페이징 시키면 공격이 취소되면서 한턴에 두번 부활이 가능하죠.


떡대 계열중에 가장 쓸만한 편인데, 2장 지원하니 꽉꽉 채우는게 좋아보입니다.





2. 소환 보너스를 주는 생물


주로 전장에 들어올때 보너스를 주는 생물들로, 바운싱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고의 회복능력을 부여하는 영혼의 감시자입니다.

다른 생물이 전장에 들어오면 1점을 얻습니다. 이게 아군 생물이든 적 생물이든 상관없고, 토큰을 여러개 까는 주문이나 생물이면 그 숫자만큼 채우게 되죠. 영혼의 감시자 여러명이 깔리면 중첩이 되기 때문에, 여러마리가 전장에 깔리면 무지막지한 회복력을 보여줍니다.

바운싱덱 핵심 생물로, 영혼의 감시자를 깔아놓고 흰갈기사자나 코르 하늘어부를 잉여마나가 허용하는한 바운싱 시키면서 생명점을 채우는게 주력 패턴입니다. 화력이 약한 덱은 초반러쉬로 때려 죽이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

능력치가 1/1에 불과해서 번덱 상대로 오래 유지하기 힘드니 주의...




전장에 들어오면 단번에 4점을 채워주는 단신의 선교사입니다.

위니 중에서 생명점을 가장 많이 채워주기 때문에, 왕귀력 약한 덱에겐 눈앳가시...

(첫턴 영혼의 감시자, 둘째턴 단신의 선교사 소환하면 2턴만에 생명점이 25점이죠. 20년 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회복량)

태양 거신하고 궁합이 훌륭해서, 태양 거신이 뜨면 단신의 선교사를 고기방패로 쓰고 계속 살려내면서 4점씩 채우는 흉악한 패턴이 가능합니다.


상대가 디나이얼이 약한 덱이라면 영혼의 감시자만 써도 충분한 회복력을 보이니, 단신의 선교사를 빼고 다른 생물을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상대 생물 하나를 다음턴까지 묶어두는 코르 갈고리전문가입니다.

상대 거대생물을 묶어서 시간을 번다던가, 방어생물을 탭시켜서 공격하는 식으로 운영이 가능하죠.

허깨비덱 상대로는 소환하면서 바로 끔살시키는게 가능해서 꽤나 유용합니다. 반면에 위니를 잔뜩 까는 덱에겐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

덱에 꽉꽉 채울만한 생물은 아니지만, 태양 거신과 궁합이 좋아 한장 정도 넣고 깨알같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들어올때 3/3 토큰을 같이 소환하는 칼날 융합기입니다.

덤으로 골렘들에게 선제공격을 부여하므로, 방어력 3 이하의 생물이 주력인 덱은 공격에 주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3/3 정도면 바운싱덱에서 떡대에 속하므로, 점멸 정령등을 이용해 토큰을 계속 찍어내는 패턴이 쓸만하죠.

상대 입장에선 3/3 토큰을 먼저 제거할지 1/1 본체를 먼저 제거할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태양 거신과 궁합이 좋아, 본체를 고기방패로 쓰면서 태양 거신으로 부활시켜 끊임없이 토큰을 찍어내는 패턴도 노려볼만 합니다.




다른 생물을 소환할 때마다 생물 하나를 강제로 탭시키는 법정거리 거주민입니다.

흰갈기사자하고 궁합이 흉악한데, 상대 언탭단이 끝난 직후 흰갈기 사자가 들락날락하면서 생물을 탭시키면, 탭된 생물들은 다음 언탭단까지 공격도 방어도 못합니다... 흰갈기사자와 조합되면 사실상 2마나 = 생물 하나 영구 무력화...

더구나 허깨비들은 목표 지정 직후 끔살당하니, 비현실세계의 지배자라도 깔지 않는 이상 허깨비들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활용도가 엄청나지만, 흰갈기 사자가 손에 없으면 위력이 급감한다는게 단점.

코르 하늘어부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섬광 유무가 꽤나 커서 가급적 흰갈기 사자를 손에 들고 있도록 합시다.




바운싱덱의 유일한 마나부스팅 수단이자 드로우 수단인 근엄한 인조인간입니다.

들어올때 마나부스팅을 하고, 죽으면 1 드로우를 해 줍니다. 사실상 소환하자마자 고기방패로 써서 죽여도 4마나 본전을 뽑는 생물이죠.

바운싱덱은 잉여마나 활용 수단이 많아 부스팅을 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더구나 다른 드로우 수단이 없는 만큼 서고에서 대지를 제거해주면 드로우의 질이 좋아지고, 손이 털리면 자살해서 드로우 시켜주면 덱이 매끄롭게 잘 굴러가게 됩니다.


주의할점은 소환비용이 4마나라서 태양 거신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장기전이 예상된다면 바로 싸우다 죽지 말고, 점멸 정령같은 걸로 부스팅을 어느정도 한 뒤에 죽는게 좋죠.




바운싱과 전혀 관련이 없는 생물인 용맹입니다.

선제공격을 가지고 있는데, 무덤에 들어가면 자신의 생물 모두에게 선제공격을 부여합니다.

전장에 있을때보단 무덤에 있을때 도움이 되는 생물이라, 가급적 빨리 죽어주는 편이 이득이죠.

바운싱덱의 생물들은 공방이 낮은 편이라 생물전에서 밀리기 쉬운데, 선제공격 부여로 생물전을 뒤집을 수 있어 꽤나 쓸만합니다.

한데스덱 상대론 첫손에 들면 좋습니다. 한데스 하는 순간 이걸 버리고 선제공격이 붙은 위니로 밀어붙여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죠.




소환하면 생물 하나를 영구 추방해버리는 복사기계입니다.

유배의 길처럼 대지 하나 주는 페널티도 없고, 마귀사냥꾼처럼 죽으면 다시 복귀하는거도 없습니다. 깔끔하게 영구 추방... 대신, 발동비용이 6마나로 조금 높습니다.

상대 생물의 공방을 복사할 수 있는데, 허깨비상이나 사악한 쌍둥이처럼 스킬까지 복사하진 못합니다. 가져오는건 공격력과 방어력 뿐이라는데 주의... 단독으론 꽤나 무겁고 쓰기 어려운 편에 속하지만 바운싱 생물들과 궁합이 흉악해서, 점멸정령이나 복원의 천사로 계속 재활용하면 상대 생물진이 게임에서 모조리 제거되어 버립니다.

추방이라서 죽을때 XX 한다 라는 스킬이 발동이 안되며, 무적, 재생, 불사도 모조리 씹어버리는데다, 리애니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키카드급 성능을 보이는데, 덱에 딱 한장만 들어가고 태양 거신으로 재활용도 불가능하니 절대 죽지 않도록 주의... 죽을거 같으면 흰갈기 사자로 바운싱 시켜서 최대한 살립시다.




아바신덱에선 애물단지지만 바운싱덱에선 키 카드급 성능을 보이는 태양폭발 천사입니다.

들어오는 순간 탭된 생물을 파괴해버리므로, 이쪽이 열세에 처해 상대가 안심하고 공격했을때 빅엿을 먹일 수 있죠.

단순 판쓸이 성능과 공방만 보면 다른 천사보다 가성비가 밀리지만, 바운싱덱의 무서운 점은 점멸정령과 복원의 천사로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얘가 전장에 있고 점멸정령이나 복원의 천사가 손에 있으면 3~4 마나에 판쓸이가 재발동 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는 공격하고싶어도 무서워서 공격을 못함.

4/5 비행이라 전장에 뜨면 나름 활약이 가능하고, 내면의 빛이 있으면 6/7 비행이 되어 꽤나 떡대가 되므로 여러모로 활용도가 우수한 녀석...



바운싱덱 얼굴마담인 경비대 대장입니다.

병사덱에선 끝판왕급의 포스를 자랑하지만, 바운싱덱은 병사덱이 아닙니다...

대신 종족 이름에 '병사'라고 쓰여 있는게 전부 버프를 받습니다. 대표적인게 코르 하늘어부, 코르 갈고리 전문가, 법정 거리 거주민 등이죠.

또, 소환할때 토큰을 왕창 뱉어내므로, 카타르들의 성전이 깔려있다면 한방에 무지막지한 버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덱에 딱 한장만 주는데, 경비대 대장 본체는 버프생물이라 어그로가 상당히 높습니다. 디나이얼이 있으면 오래 살기 힘들어 금방 죽는데, 죽으면 리애니 할 수단이 없죠...

두장쯤 지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2. 주력 주문들


바운싱덱은 생물 비중이 굉장히 높은 덱이라, 생물을 많이 채우고 주문은 보조적으로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사실은 흰갈기사자가 주문이라서

대부분 바운싱과 시너지효과가 좋은 주문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주력 디나이얼인 평화주의입니다.

2마나로 생물 하나 무력화시키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스킬과 패시브 봉쇄가 안되어 한계가 있는 주문...

사용한 평화주의를 코르 하늘어부나 해방의 천사로 손으로 되돌릴 수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고, 무덤으로 갔다면 태양 거신으로 다시 불러와 붙일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덱과 궁합이 좋습니다.

하지만 2장밖에 안 주니 다른 덱보다 디나이얼이 부족한 편입니다.




지속물을 서고에 넣는 대신 드로우를 하는 봉헌입니다.

특정종교 장로가 시장이 되면 자기 도시를 서고에 밀어넣는다 카더라

바운싱덱은 드로우가 매우 약하고 손이 털리면 매우 약해지는 덱이라 2장 드로우는 생물 하나 희생하고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순간마법이라 아군 생물이나 부여마법이 디나이얼에 맞을때 살리는 용도로도 쓸 수 있죠. (3마나 이하 위니라면 태양 거신으로 리애니하는게 나으므로, 4마나 이상 지속물을 살릴때만 씁시다.)

토큰을 많이 찍을 수 있는 덱이니 만큼, 1/1 토큰 하나 버리고 2장 드로우가 가장 좋은 패턴.


절박한 상황이라면 상대 생물이나 부여마법을 전장에서 쫓아내는 수단으로 쓸 수 있습니다.

단지 2 드로우가 엄청나게 치명적이라, 정말 절박한 상황에서만 상대에게 씁시다.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를 부수면서 4점을 회복시키는 근엄한 제물입니다.

부여마법 의존도가 높은 덱(인챈덱, 오라덱)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마법물체 생물이나 장비를 쓰는 덱(사무라이덱, 전쟁덱)에게도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를 거의 안쓰는 덱에겐 쓸모가 없어 상대 덱을 가린다는 것이 단점.

한번 사용한 근엄한 제물은 재활용 방법이 없으니, 심사숙고해서 사용합시다.




자신의 생물에게 마나비용의 백색마나 갯수만큼 버프를 부여하는 내면의 빛입니다.

즉, 소환 비용이 없는 토큰은 +0/+0, 무색마나만 쓰는 마법물체 생물도 +0/+0 이라 변화가 없지만, 백색 생물들은 백색 마나 갯수만큼의 +X/+X를 받게 되는 식이죠.

백색마나 2개 이상인 해방의 천사와 점멸 정령, 태양폭발 천사 등과 궁합이 매우 좋지만, 토큰들이 적용안되는게 은근히 치명적...


그래도, 떡대 생물이 부족한 바운싱덱에거 공방 버프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으니 무조건 씁시다.

덱에 2장이 들어가니 내면의 빛 2장 깔리면 해방의 천사는 3마나에 7/7 비행... 지옥의 잉여킹 보고 있나?




바운싱덱 최고의 부여마법인 카타르들의 성전입니다.

생물이 들어올때마다 전장에 깔린 생물들이 영구적으로 강화됩니다.

이게 혼자 들락날락이 가능한 흰갈기 사자나 코르 하늘어부와 조합되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 벌어질지 설명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더구나 토큰을 왕창 깔아버리는 미르 전투구체나 경비대 대장 등과 조합되면 단번에 생물들이 무시무시한 떡대들로 변신하죠.

키 카드이긴 한데 문제는 딱 두장밖에 안주는데다, 바운싱덱이 튜터 주문이 없고 드로우도 약한 덱이라 안나올땐 정말 안나온다는 거....


여담이지만, 텍스트는 오히려 아바신 관련이라 아바신덱에 넣어도 어색하지 않은 카드입니다.

아바신덱에 안 들어간게 다행인듯... 제작진의 마지막 남은 양심




4. 애매한 카드들


활용하기에 따라서 좋은 카드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잘 안쓰는 카드들입니다.

은근히 쓸모없는 카드들이 많음...




들어올때 생물 하나에게 일시적으로 +1/+1 보너스를 주는 킨스베일 척후병입니다.

2턴째 얘만 소환되면 자기자신에게 +1/+1 주고 턴 끝나면 버프가 사라져서 쓸모가 없습니다.

공격 가능한 다른 애들에게 부여해도, 데미지 1점 추가라 효과가 미미한 편.

능력치가 더 낮더라도 섬광이라도 있으면 써봤겠지만....




들어올때 수행원 토큰을 하나 찍어내는 수행원을 거느린 기사입니다.

선제공격이 있어 초반러쉬 저지용으로 쓸만하죠.

근데, 바운싱덱에선 본체가 약하고 토큰이 쎈게 좋지, 본체가 쎄고 토큰이 약한건 그다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본체가 쎄봤자 어그로만 많이 먹고, 찍어내는 토큰이 약하면 바운싱하는 메리트도 없으니...

3마나면 칼날 융합기가 여러모로 나은 편입니다.

경비대 대장하고 시너지 효과가 있긴 한데, 전작 오드릭덱처럼 병사 토큰을 적극적으로 쓰긴 어려워서...




일시적으로 생물을 강화하는 일순간의 용기입니다.

녹색의 1마나짜리 거대화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데다, 바운싱덱은 이런 배틀트릭에 목숨걸 필요가 없는 덱이라 그냥 생물 하나 더 넣는게 좋은거 같아서 삭제.

번 주문에 아군 생물 살리는 용도로는 쓸만합니다.




들어올때 2점을 채우는 켐바 창공 쓰레기 수호자 입니다.

생물로는 코르 하늘어부보다 딸리고, 회복량은 단신의 선교사보다 딸리고, 소환 보너스도 구립니다.

내면의 빛하곤 궁합이 좋지만, 3마나면 해방의 천사가 백배 낫죠.




상대의 전투단계 하나를 건너뛰게 만드는 석각고관입니다.

전장에서 생물들이 밀리는 상황에서 시간을 벌기가 쉬워 상황에 따라 꽤나 쓸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점멸정령과 복원의 천사로 연속으로 전투턴을 건너뛰게 만들어, 상당 시간 공격을 못하게 묶어둘 수 있죠.

근데, 불리할땐 쓸만해도, 대치상태이거나 유리할땐 별 도움이 안된다는 단점 때문에 덱에서 삭제했습니다.

발비도 4마나라 은근히 무거운데 태양거신으로 재활용도 안되고, 능력치는 벽하고 비슷한 1/4라 보니...

1장 정도 덱에 넣고 깨알같이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생물을 소환하면 2점씩 채우는 사자머리 치유사입니다.

영혼의 감시자보다 두배나 채워주므로 쓸만해보이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생물은 안되고 내꺼만 됩니다.

이 때문에, 기대 회복량은 영혼의 감시자와 별 차이없는데, 발비가 4마나....

태양 거신으로 재활용도 안되니 그냥 버리고 영혼의 감시자나 꽉꽉 채웁시다.




대리기사 부르셔셨어요?

들어올때 생물 하나에게 +2/+2와 비행을 부여하는 웰킨 길잡이입니다. 

도대체 5마나나 주고 2/2 비행을 써야하는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버프까지 포함해도 4/4 비행이라 가성비 밑바닥...

바운싱용으로 쓰기엔 너무 무거워서 덱에 안어울림. 그냥 뺍시다.




하늘을 날으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비행생물을 추가 소환하면 생명점을 얻는 구원의 집정관입니다.

공격력만큼의 생명점을 얻으니, 코르 하늘어부같은걸 넣었다 뺐다하면 꽤나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력 들락날락 생물(?)인 흰갈기사자하고 궁합이 완전 꽝이고, 다른 플레이어의 생물은 영향이 없으며, 능력치도 5마나 3/4 비행이라 구려서 안씁니다. 내면의 빛이 있어야 5/6 비행으로 겨우 체면치례 하는 수준...




소환하면 토큰을 뱉어내는 구름염소 파수꾼입니다.

1/1 토큰 3개를 뱉어내는데, 이 토큰 3개를 탭하면 일시적으로 5/3 이 되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강화된 수치를 봐도 가성비가 떨어지는 편...

바운싱 시켜서 토큰 공장으로 써도 정작 본체인 구름염소 파수꾼이 죽어버리면 토큰들이 고기방패 말곤 쓸데가 없습니다. 토큰은 내면의 빛 영향을 안 받는 터라...

그래도 몇몇 카드하고 궁합이 좋은데, 선제공격을 주는 용맹이 무덤에 있으면 공격력 5의 선제공격 생물로 활용이 가능해 꽤나 활약이 가능하고, 카타르들의 성전이 깔려있으면 소환 즉시 +4/+4 보너스를 받으므로 나름 쓸만한 편...

덱에 카타르들의 성전을 반드시 뽑을 수 있는 튜터 주문이라도 있었으면 꼭 넣었겠지만....




6마나나 쳐먹는데 기대 회복량은 영혼의 감시자보다 딸리고 능력치도 그다지 높지 않은 황금야 구원자입니다.

6마나 생물 쯤이면 이제 생명점 채우는거보다 슬슬 전장을 장악해야 할때인데, 장악은 못하고 그냥 버티기 능력만 있으니...

바운싱으로 재활용하기에도 너무 무거워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더구나 효과가 자신을 제외한 '다른 생물' 이라서 의외로 기대 회복량이 그리 높지 않음.

내면의 빛하고 궁합이 좋지만, 내면의 빛 없어도 제값하는 생물들이 널렸는데 얘를 쓸 이유가...

그냥 악을 베는 천사 주고 그걸로 한대 쳐서 생명점 채우게 해주세요.




소환되면 4/4 비행 천사 토큰을 뱉어내는 시가지 수호자입니다.

기본 성능은 6마나에 1/1 과 4/4 뱉어내는게 다라서 가성비가 바닥이지만, 본체를 점멸 정령이나 복원의 천사로 만져주면 4/4 천사가 계속 튀어나와서 나름 쓸만합니다.

특히 후반에 잉여마나가 남아돌때 바운싱 생물들을 이용해 넣었다 뺐다 하면서 토큰을 찍어내면 나름 활약이 가능하죠.

문제는 천사토큰들이 내면의 빛 영향을 전혀 못받아서... 6마나라면 태양 거신과 태양폭발 천사 우겨넣는게 나은거 같아서 뺐습니다.




HEYYEYAAEYAAAEYAEYAA

들어올때 무덤 카드 만큼의 생명점을 회복시키는 선조의 정예병입니다.

이런 카드를 안쓰는 이유는 황금야 구원자에서 설명했으니 굳이 부연설명을 하지 않겠습니다.

더구나 바운싱덱이 제대로 굴러가면 초반에 체력을 채우면서 노가드로 맞으면서 버티는데다, 무덤의 생물들도 태양거신으로 끊임없이 리애니하기 때문에, 무덤에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바운싱덱이 6마나 쯤에서 무덤이 가득 찼다면 솔직히 망한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니, 망한 상황에서 생명점 조금 채우는 4/4가 나와봤자...




소환하면 1/1 미르토큰 네개를 뱉어내는 미르 전투구체입니다.

공격하면 토큰 수만큼 공격력이 강화되는데다, 토큰 갯수만큼의 번을 플레이어에게 날릴 수 있죠.

후반 주력 공격수로 쓸 수 있지만, 내면의 빛하곤 상성이 완전 꽝이고, 역시 본체가 죽으면 토큰들이 고기방패 말곤 쓸데가 없으며, 7마나가 너무 무거워서 덱에서 삭제... 차라리 전쟁덱에 있었으면 펜타부스 따위 버리고 이걸 썼을텐데...


그래도 카타르들의 성전하고 궁합이 무시무시합니다. 소환즉시 +5/+5 보너스를 받으니 무려 9/12... 토큰들은 6/6....

카타르들의 성전만 확실히 깔 수 있다는 보장만 있었어도 덱에 넣었겠지만, 그 점이 아쉽군요.




8마나로 정화하는 불꽃의 묘진을 불러서 모든 생물을 쓸어버린다.

6마나로 태양폭발 천사를 불러서 상대 생물만 선택적으로 쓸어버린다.


바운싱덱에선 후자가 훨 낫습니다. 마나 부스팅도 부실한데다 판쓸이 당하면 망하는 덱인데 얘를 쓸 이유가 그닥....

무겁기도 더럽게 무거워서 근엄한 인조인간이 끝없이 들락날락하지 않는 이상 2:2에서도 보기가 어려운 편...



생물이 죽을때마다 생명점을 채워주는 합당한 매장입니다.

소환할때마다 채워주는 부여마법이었다면 쓸만했을텐데 죽을때라....

바운싱덱은 생물을 마구 소모시키면서 버티는 덱이 아니다 보니 잘 안어울립니다.

차라리 인첸덱의 천사들의 합창 같은 부여마법을 줬으면 더 쓸만했을듯...


그래도, 번덱 상대론 쓸만합니다.

번덱은 영혼의 감시자를 절대 놔두지 않으므로, 생물보다 부여마법으로 생명점을 채우는 것이 안전하죠.




5. 주의해야 할 카드


다른덱과 싸울때 특히 주의해야 할 카드입니다.




깔끔한 3점 판쓸이로 해방의 천사 이하 모든 위니를 무덤으로 보내버리는 유황 폭발입니다.

위니 중심의 바운싱덱에게 이런 데미지 판쓸이는 극약이죠...

4장이나 들어가니 수시로 맞게 되는데, 생물을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손이 떨어지면 그대로 패망하게 되니 여러모로 주의해야 할 주문입니다.

죽은 생물을 태양 거신으로 리애니하거나, 판쓸이 발동하는 순간 먼지 정령으로 3마리를 살려내는 정도가 무난한 대처법...



대응책 : 태양 거신, 먼지 정령, 카타르들의 성전




상대 손 두장을 버리게 만드는 한데스덱의 정신 부패입니다.

바운싱덱은 드로우 수단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바운싱해서 손에 카드를 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코르 하늘어부든 흰갈기 사자든 복원의 천사든 말이죠...

하지만 이거맞고 손이 그대로 털려버리면 잉여마나 활용 수단이 사라지면서, 전장의 생물들로만 치고박고 싸워야 하니 급격히 약해집니다.

그나마 한데스덱도 생물진이 약한 편이라, 생물들이 압도하는 상황에선 손이 비어도 버틸 수 있지만, 대치상태이거나 밀리는 상황일때 손이 털리면 폭망하기 딱 좋으니 주의...



대응책 : 없음




청색 지속물을 조종한다면 매턴 자신과 같은 토큰을 복사하는 거울 인장의 부사관입니다.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복사되는 속도가 두배씩 증가하므로 어마어마합니다.

평화주의로 복사를 막을 수 없어서 복사기계가 떠야 하는데, 덱에 딱 한장 들어가는 복사기계가 제때 뜬다는 보장이 없고, 두마리 이상 복제한 상태에선 복사기계가 떠도 늦습니다...

제때 막지 못하면 아메바처럼 증식한 100마리의 돌진 공격을 맞고 뼈와 살이 분리되겠죠...



대응책 : 복사 기계, 봉헌




흑마나 투자하는 만큼 데미지 판쓸이를 하는 역병 악마입니다.

얘가 떴다면 방어력 5 이하는 모조리 끔살입니다... 내면의 빛 버프 받은 해방의 천사도 알짤없죠...

그나마 다행인건 역병 악마는 상당히 후반에 등장하므로, 그 전에 카타르들의 성전 같은 걸로 충분히 공방뻥튀기를 하던가, 복사기계로 직접 추방시켜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대응책이 없는 상태에서 역병 악마가 툭 튀어나왔다면 위니는 모조리 다 갈려버리므로 주의합시다...

특히 리애니로 극초반에 소환하면 사실상 답이 없어짐...



대응책 : 복사 기계, 봉헌, 카타르들의 성전




피해를 입힐때마다 카운터를 모아서 이것저것 하는 우메자와의 짓테입니다.

초반에 짓테가 뜨고 사무라이가 짓테 들고 달리기 시작하면, 바운싱덱의 모든 생물들이 파리목숨이 됩니다...

위니덱에겐 사신과도 같은 성능이지만, 근엄한 제물로 제때 뽀갤수만 있으면 대처는 가능하죠.

만약 근엄한 제물이 안뜬다면 뜰때까지 최대한 카운터를 모으지 못하도록 방해해야 합니다. 생물에게 모조리 평화주의를 붙인다던가, 전투턴을 건너뛰게 만드는 석각고관을 소환한다던가 등등...

근엄한 제물이 제때 안뜨고 짓테에 카운터가 모이기 시작하면 망했어요....



대응책 : 근엄한 제물, 봉헌




니턴에 한마리 내턴에 한마리 쑴풍쑴풍 용을 낳아 대는 새끼를 품은 어미용입니다.

용토큰이 모이기 시작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용토큰끼리 포식해서 떡대 비행이 뜨기도 하고, 용이 엄청나게 모인 시점에서 불의 도가니 같은게 뜨면 이쪽의 생물진을 압도하는 용떼들이 한방에 수백점의 체력을 날려버리기도 하죠.

바운싱덱 주력 공격이 비행 공격이라 얘가 뜨면 공격 수단이 원천 봉쇄됩니다.

평화주의로는 용 증식을 막을 수가 없어서 복사 기계가 떠야 하는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복사 기계는 딱 한장밖에 안주니 제때 뜬다는 보장이 없음....



대응책 : 복사 기계, 봉헌




모든 슬리버에게 1점 번 능력을 부여하는 가시마법 슬리버입니다.

바운싱덱은 디나이얼이 부족해서 슬리버가 모이는걸 막을 수가 없고, 평화주의는 슬리버의 패시브를 봉쇄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중첩까지 되니, 가시마법 슬리버 세마리가 있다면 공격 한번에 3점 번이 날아오죠.

상대가 무난하게 슬리버 다수를 모은 상황이라면 이쪽 생물진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대신, 공격을 해야만 스킬이 발동하므로, 공격한 다음 턴에 태양폭발천사로 쓸어버립시다.



대응책 : 태양폭발 천사




자신에게 올려진 카운터 갯수만큼 모든 엘프를 강화시키는 조라가 동원선포자입니다.

엘프덱이 이쪽이 열심히 생명점 채우는걸 느긋하게 볼 수 있는 이유...

후반에 조라가 동원선포자 + 순수계급의 치안판사 조합이 완성되면 공격력 몇백의 엘프 개떼들의 공격으로 생명점을 얼마나 채웠든 한방에 날려버리므로 회복에 의미가 없어집니다...

복사기계가 있다 하더라도, 조라가를 없애야 할지 치안판사를 없애야 할지 고민이 생기죠. 둘 다 엘프덱에 여러장이 들어가는 카드라...


그래도 바운싱 시키면 올려진 카운터가 전부 날아가므로, 시간을 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후속조치가 없다면 순식간에 압살당하니 주의...



대응책 : 점멸 정령(바운싱용), 복사 기계, 봉헌






바운싱덱은 버티는 능력이 최강인 덱이지만, 단순히 생명점 채우면서 무식하게 버티는 덱은 아닙니다.

트리키하게 소환이 가능한 섬광 생물체가 많고, 전장에 나올때마다 보너스를 부여하는 생물이 많아, 위니덱치곤 은근히 머릿싸움과 계산이 필요한 재미있는 덱이죠.

하지만 단계마다 일일이 시간 잡아먹는 컴퓨터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 덱은 상대하는게 기피되는 덱입니다.

오프라인 대전이라면 별문제가 아니지만 각 단계마다 시간을 잡아먹는 컴퓨터 게임에선, 흰갈기 사자가 한번 나왔다 들어갈때마다 5~6초씩 잡아먹는데 이게 잉여마나가 많을수록 횟수가 늘어나, 게임 시간이 한없이 늘어지게 되는 폐단이 있죠.

더구나 2:2에서 바운싱덱 두명 이상이 있다면 게임 시간이 끝없이 늘어지게 되는데, 여기에 생물까지 왕창 깔아버리는 인해전술형 덱이다보니, 생물이 많이 깔림 -> 연산 시간 증가 -> 덤으로 들락날락하는 생물때문에 턴 소요 시간 증가 -> 게임 한판 하는데 1시간 이상... 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런 단점때문에 차기작에선 이런 패턴의 덱은 삭제가 되거나, 이번작 고귀덱처럼 계산을 간결화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래도 보기보다 꽤나 재미있는 덱으로, 유저의 센스에 따라서 특이하게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덱이라, 매직에 어느정도 익숙한 중수 이상 유저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덱인듯 합니다.



그럼 여기서 바운싱덱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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